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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맹이 그림책(총59건) 곤을동이 있어요     17,820원 (10%↓) 아빠랑 간질간질     21,420원 (10%↓) 너는, 너야?     16,020원 (10%↓) 참새와 도미노     17,820원 (10%↓) 아빠랑 나랑 달라도 너무 달라     16,920원 (10%↓) 안녕, 코끼리     16,020원 (10%↓) 나 혼자 갈래     16,020원 (10%↓) 동물들의 머릿속     25,020원 (10%↓) 비밀이 들려요     12,600원 (10%↓) 안 먹을래     8,100원 (10%↓) 홍과 콩     11,700원 (10%↓) 똑똑한 동물원 :     16,200원 (10%↓) 접시의 비밀     10,800원 (10%↓) 어수룩 호랑이     9,900원 (10%↓) 모아 이야기     10,800원 (10%↓) 할머니를 위한 완벽한 선물     12,600원 (10%↓) 엄마     15,300원 (10%↓) 돌멩이도 춤을 추어요     12,600원 (10%↓) 이건 또 뭐지?     12,600원 (10%↓) 여름이의 새 구두     13,500원 (10%↓) 미루와 그림자 : 이은영 그림책     13,500원 (10%↓) 에밀리와 괴물이빨     12,600원 (10%↓) 사막의 왕     11,700원 (10%↓) 파란모자 : 조우영 그림책     11,700원 (10%↓) 세상에서 가장 멋진 토끼     11,700원 (10%↓) 산을 옮긴 아이     13,500원 (10%↓) 내 안에 내가 있다     13,950원 (10%↓) 엄마소리가 말했어     16,920원 (10%↓) 난 그냥 나야     11,700원 (10%↓) 마음을 잡으러 가는 아이     11,700원 (10%↓) 생일 축하해요!     11,700원 (10%↓) 앤티야, 커서 뭐가 될래?     11,700원 (10%↓) 말썽쟁이가 아니에요!     10,800원 (10%↓) 털이 좋아     10,800원 (10%↓) 그냥 놀았어     10,800원 (10%↓) 새를 사랑한 새장     10,800원 (10%↓) 쏘옥 뿌직     10,800원 (10%↓) 글자 셰이크     16,020원 (10%↓) 행복한 우산마을     10,800원 (10%↓) 달콤한 목욕     11,700원 (10%↓) 워거즐튼무아     9,900원 (10%↓) 엉터리 아프리카     9,900원 (10%↓) 행복한 학교     9,900원 (10%↓) 꼬끼오오오     8,100원 (10%↓) 절대 보지 마세요 절대 듣지 마세요     11,700원 (10%↓) 우리들의 토끼님     8,100원 (10%↓) 내 꿈은 기적     16,200원 (10%↓) 소리말 : 우리 아기 첫 사전     14,400원 (10%↓) 믿기 어려운 크리스마스 선물 44가지     13,500원 (10%↓) 속상해     9,900원 (10%↓) 폴 아저씨와 폴 아저씨     8,100원 (10%↓) 똑똑한 동물원(빅북)     22,500원 (10%↓) 깜깜한 밤     9,000원 (10%↓) 우리는요     9,000원 (10%↓) 꼬마 아이를 먹을래     8,100원 (10%↓) 파리의 휴가     16,020원 (10%↓) 하나도 안 심심해     8,100원 (10%↓) 아빠가 해줘     11,700원 (10%↓) 그래서 어떻게 됐는데     9,000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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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쿨쿨 잠든 아빠에게 살금살금 다가가 신나게 간지럼을 태우자! 아기를 잘 키우기는 쉽지 않다. 때맞춰 먹이고 씻기고 입히는 등 생존에 꼭 필요한 돌봄을 제공해야 할 뿐 아니라 정서적으로도 안정감을 주어야 하고 두뇌 발달도 유의해야 한다. 온전한 발달과 성장, 인성까지 두루 신경을 써야 하니 자녀 양육이란 엄청난 부담으로 여겨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실제 아기를 키우는 부모들이 언제나 전전긍긍하며 힘겨워하는 것은 아니다. 두뇌 발달, 정서적 안정감 같은 말로 요약되긴 하지만 꼭 거창한 양육 프로젝트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아기에게 다정하게 말을 걸고 눈을 맞추고 꼭 안아주고 함께 웃는 모든 일상이 아기를 건강하게 키워낸다. 게다가 아기와 함께 있다 보면 특별히 의식하거나 준비하지 않아도 저절로 되는 일들이 많다. 이를테면 간질간질 놀이 같은 것들! 『아빠랑 간질간질』은 간질간질 놀이를 통해 아빠와 아기가 상호작용하는 장면을 반복해서 보여주는 보드북이다. 마카로 작업한 과감하고 유머러스한 그림이 돋보이는 책으로, 귀여운 동물들이 아빠와 아기가 되어 등장한다. 보송보송 귀여움의 대명사 토끼도 주둥이가 시커먼 아빠가 되니 어딘가 능청스럽고 피곤해 보인다. 삐죽삐죽 그려진 털은 피곤한 아빠의 턱수염 같기도 하다. 읽던 책을 펼쳐놓은 채 드르렁드르렁 깜빡 잠든 아빠 토끼. 바로 그때 한쪽에서 살금살금 나뭇가지를 든 손이 나타나더니 발바닥을 간질인다. “아이쿠, 간지러워라!” 간지럼에 장사 있나, 잠에서 깬 아빠 토끼는 의자에서 떨어질 정도로 웃음을 터뜨리고 간지럼을 태운 아기 토끼도 신나서 웃는다. 깔깔깔깔, 깔깔깔깔! 아빠 고양이와 아기 고양이, 아빠 곰과 아기 곰, 아빠 사자와 아기 사자도 차례차례 등장해 똑같이 간지럼을 태우고 똑같이 웃음을 터뜨린다. 깊이 잠들거나 잠이 들락 말락 하거나 양말을 벗어 던지고 뻗어 있거나 얌전히 수면안대를 쓰고 있거나 아빠들의 잠버릇은 저마다 다르지만 간지럼은 공평하다. 간질간질 간지럽히면 잠에서 깨어나 하하 호호 신나는 간지럼 놀이가 시작된다! 그런데 가만, 간지럼을 태우는 건 아빠가 아니라 아기들이다. 아기 동물들은 어째서 아빠에게 다가가 간지럼 세례를 퍼부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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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지슬 [저]

•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유아교육을, 건국대 대학원에서 동화미디어창작을 공부했다.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을 받았고, 쓴 책으로는 그림책 〈번개 세수〉, 동화책 〈룰루 아저씨의 옛이야기 세탁소〉, 〈도서관 길고양이〉 등이 있다.

• 유현진 [저]

• 그림 그리기에 진심인 편인 어린이 그림책 작가이다. 대학에서는 영문학을 공부하고 기획자와 교사로 일하다가 정말 정말 그림이 그리고 싶은 마음에 교실을 박차고 나와 여태까지 그림을 그리고 있다. 작업실 동료 작가가 그림 주제로 삼은 양자역학을 슬쩍 들여다보며 신비한 원자의 매력에 본격적으로 빠질 즈음, 신기하게도 이 글을 만났다. 너무 작아 보이지 않는 원자를 보이듯이 그려 보는 재미가 마치 태양계를 벗어나 성간을 날며 기이한 우주를 탐사하는 보이저호처럼 생생했다. 그동안 만든 책으로 〈꽃피는 봄이 오면〉, 〈오싹오싹 유령파티〉, 〈보보 아줌마는 여행 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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