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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와소금 시인선(총99건) 율현재를 떠나며     12,600원 (10%↓) 유모차를 타고 가는 아이나비     10,800원 (10%↓) 코다리 : 박지현 시조집     10,800원 (10%↓) 그 사람을 읽는다 : 홍승자 시집     10,800원 (10%↓) 쇠비름의 집 : 백혜자 시집     10,800원 (10%↓) 꽃에 대한 명상 : 이금진 시조집     10,800원 (10%↓) 고등어 눈 : 허승희 시집     10,800원 (10%↓) 몸 : 주성애 시집     10,800원 (10%↓) 마침표와 되돌이표 : 이영희 시조집     10,800원 (10%↓) 흔적, 화     11,700원 (10%↓) 슬픔의 버릇     10,800원 (10%↓) 씀바귀 뿌리를 무치는 아침     10,800원 (10%↓) 꽃이삭 잔털에 머문 햇살     9,000원 (10%↓) 꽃 진 자리, 밥은 익어가고     9,000원 (10%↓) 산채비빔밥과 몽키바나나 : 최수진 시집     9,000원 (10%↓) 그리움은 언제나 문득 온다 : 권순덕 시집     9,000원 (10%↓) 생은 그리운 것들로 강물을 만든다 : 고현수 시집     9,000원 (10%↓) 귀를 두고 오다 : 백혜자 시집     9,000원 (10%↓) 마음의 골목     9,000원 (10%↓) 꽃사과나무 그늘 아래의 일 : 표현동인 제29집     10,800원 (10%↓) 사랑은 주소 없이도 영원히 갈 집이다 : 문희숙 시조집     9,000원 (10%↓) 놀부 놀이 : 서범석 시집     9,000원 (10%↓) 당신, 원본인가요 : 이 광 시조집     9,000원 (10%↓) 풀꽃은 또 저리 피어 : 추창호 시조집     9,000원 (10%↓) 나에게로 가는 꽃 : 강영환 시집     9,000원 (10%↓) 연못의 뒷문 : 정옥자 시집     9,000원 (10%↓) 무당벌레 : 이영수 시집     9,000원 (10%↓) 담장에 널린 바다 : 정원교 시집     9,000원 (10%↓) 저렇게 간드러지게 : 백혜자 시집     9,000원 (10%↓) 환한사람 : 장승진 시집     9,000원 (10%↓) 와각을위하여 : 김도향 시집     9,000원 (10%↓) 반공일엔 물질 간다 : 조영자 시조집     9,000원 (10%↓) 숨 멎어 전쟁이다     9,000원 (10%↓) 호박잎 우산을 쓰고     9,000원 (10%↓) 바람의 암호 : 송경애 시집     9,000원 (10%↓) 손 : 116명의 시인이 쓴 테마시     9,000원 (10%↓) 용서하고 용서받는 가을입니다 : 표현동인 제28집     10,800원 (10%↓) 화장실 현무암 : 김영철 동시조집     11,520원 (10%↓) 지붕을 연주하다 : 전순복 시집     9,000원 (10%↓) 골목 단상 : 박지현 시조집     9,000원 (10%↓) 둥근 모서리 : 윤경자 시집     9,000원 (10%↓) 꽃눈의 여명 : 이사철 한글·점자시집     13,500원 (10%↓) 테라스의 여자 : 김순미 시집     9,000원 (10%↓) 너는 밀어낼수록 가까워진다     9,000원 (10%↓) 혼자인데 왜, 가득하지 : 이경옥 시집     9,000원 (10%↓) 고요의 뒤꿈치를 깨물다 : 최영옥 시집     9,000원 (10%↓) 그냥 속절없이 사랑하겠습니다 : 시림동인 제5집     9,000원 (10%↓) 갸웃     9,000원 (10%↓) 하루는 먼 하늘 : 표현동인 제27집     9,000원 (10%↓) 그늘과 함께 : 임동윤 시집     9,000원 (10%↓) 하얀 거짓말     10,800원 (10%↓) 터미널에 비가 온다 : 정정하 시집     9,000원 (10%↓) 맨드라미 초상     9,000원 (10%↓) 늑골에 금이 가다     9,000원 (10%↓) 감정리 : 최현순 시집     9,000원 (10%↓) 볼록거울 속으로 : 정중화 시집     9,000원 (10%↓) 두꺼비 올챙이 : 김양기 시집     10,800원 (10%↓) 낙타를 타고 소금 바다를 건너다 : 조성림 시선집     9,900원 (10%↓) 여름은 가도 나는 너를 잊지 못한다     10,800원 (10%↓) 를이 비처럼 내려 : 송병숙 시집     9,000원 (10%↓) 모시올 사이로 바람이     13,500원 (10%↓) 연기의 미학     9,000원 (10%↓) 안골 : 한기옥 시집     9,000원 (10%↓) 어느 봄날 : 이종완 시집     9,000원 (10%↓) 오래 골목 : 박해림 시집     9,000원 (10%↓) 오늘도 나는, 사과나무를 심겠습니다 : 김희목 시집     9,000원 (10%↓) 마티에르, 그 저문 들녘에서 : 박정보 시집     10,000원 (0%↓) 푸른발부비새 발자국 : 남연우 시집     10,800원 (10%↓) 해변의 식사 : 유금숙 시집     9,000원 (10%↓) 안개의 발 : 최숙자 시집     9,000원 (10%↓) 보조개 사과 : 송병옥 시집     9,000원 (10%↓) 푸른 갈증 : 설상수 시조집     9,000원 (10%↓) 몸에 대한 예의 : 양승준 시집     9,000원 (10%↓) 하늘의 로또 : 이무상 시집     9,000원 (10%↓) 사라지는 것들에 대하여 : 강동수 시집     9,000원 (10%↓) 붉은 나무 : 정주연 시집     10,350원 (10%↓) 클래식 25시 : 이성웅 시집     9,000원 (10%↓) 털모자가 있는 여름 : 황미라 시집     9,000원 (10%↓) 구름에게 가는 중 : 백혜자 시집     9,000원 (10%↓) 청회색 비낀 해질녁 : 이명옥 시집     9,000원 (10%↓) 자두나무 봄날 : 윤원영 시조집     9,000원 (10%↓) 평야의 정거장     9,000원 (10%↓) 고요의 색으로 : 박이훈 시집     9,000원 (10%↓) 비어 있어도 : 김임순 시조집     9,000원 (10%↓) 그늘의 기원 : 조성림 시집     9,000원 (10%↓) 노랑부리물떼새가 지구 밖으로 난다 : 양소은 시집     9,000원 (10%↓) 눈 : 2018년 소금시 앤솔로지 눈, 집필시인 128명!     11,700원 (10%↓) 오베르 밀밭의 귀 : 김정미 시집     9,000원 (10%↓) 누가 저쪽 물가로 나를 데려다 놓았는지 : 김순실 시집     9,000원 (10%↓) 멜랑 코리사피엔스 : 이사철 시집     9,000원 (10%↓) 바위를 뚫고 솟는 샘물처럼 : 산막골 편지 | 최영식 산문집     12,150원 (10%↓) 봄은 먼 길로 돌아온다 : 表現詩동인회 24집     9,000원 (10%↓) 빨간 악어를 만나러간다 : 이향숙 시집     9,000원 (10%↓) 시가 쌀이 되는 날 : 김진광 시집     9,000원 (10%↓) 저 바다가 속을 내어줄 때 : 임동윤 시집     9,000원 (10%↓) 아버지의 만보기 : 최현순 시집     9,000원 (10%↓) 숨은바다찾기 : 임동윤 시집     9,000원 (10%↓) 모란이 피면 벙어리도 운다     9,000원 (10%↓) 고비 : 양승준 시선집     10,800원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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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희목 시집 [오늘도 나는, 사과나무를 심겠습니다]. ‘말이 길어지니/ 뱀이 되더라’(「나는 믿습니다·3」)라는 고백은 김희목 시인의 삶과 신앙의 단면을 잘 보여준다. ‘잠에서 깨어나니/ 당신이 있어 기쁩니다/ 감사할 뿐입 니다// 아침 태양은 찬란히 빛나고/ 나는 여기 있습니다’(「나는 믿습니다·2」)로 이어 지는 환희에 찬 기도는 그가 가진 크나큰 재산이다. 하루하루가 노동의 연속이고 기도의 연속인 그의 삶은 흐트러지거나 어디 늘어짐이 없다. ‘일벌들이 일거리가 많으면/ 내가 손으로 건드려도/ 자기 일에만 몰두합니다/ 나도 내 일이 바빠 숨 가쁠 때는/ 세상과 담을 쌓듯/ 일에 빠져 즐기고 있습니다/ 그대여/ 영원하길/ 지금과 같이’ (「꿀벌 인생」)를 토로하지만, 일만 하는 그를 누군가는 의아하게 쳐다본다. ‘날 아는 분들이 말하길/ 왜 그 나이에 힘들게 사느냐고/ 농투성이 삶을 상대적 박탈감으로… 풀을 사랑하고 나무를 사랑하며… 누구나 세상살인 소풍길(「바다로 향한 연가·3」)’ 이라고 그는 가볍게 받아친다. 일과 놀이와 기도가 따로 존재하지 않는 삶. 그는 오늘도 평생 농부이면서 평생 시인이고 평생 하느님의 아들로 산다. ‘봄이 오는 소리를 듣습니다// 비 내리는 소리도/ 여름이면 바람 소리/ 가을엔 곡식 영그는 소리/ 지친 농부의 발자국 소리// 소리가 보이고/ 소리가 들리고// 몸으로 별별 것을 다 느낍니다’(「몸으로 - 사과나무·10」)라는 시에서도 시가 곧 기도이면서 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앉으나 서나 땅을 고르고 하늘을 우러르며 씨 뿌리고 나무를 심는 그에게 무엇을 더 확인하려 삶의 안쪽을 들여다볼 것인가. ‘그것이 내 몸이거나 마음이거나/ 나는 20대부터/ 사과나무를 심었습니다(「눈 오는 날 - 사과나무·1」)’로 시작한 사과나무 심기는 30대, 40대, 50대, 60대, 70대로 계속 이어졌다. 그것은 절대 기쁨의 시간이었으며, 젊은 날이 가는 시간이기도 했다. 그리움, 사랑, 고요의 시간 속에서 ‘나는 90살, 100살이 되더라도/ 사과나무를 심겠다(「소망 - 사과나무·14」)’는 다짐은 그가 추구한 한 처음의 시간에 대한 예의이며 절대 표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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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부 꽃과 미움과의 대화 꽃은 013/ 노루귀꽃 014/ 꽃과 미움과의 대화 015/ 어떤 날 016/ 밤의 열기 속에서·1 017/ 밤의 열기 속에서·2 018/ 눈 나라에선 020/ 서낭을 그리며 021/ 그대 온달 022/ 푸른 산 그 너머 023/ 가을 아침 풍경 024/ 단풍놀이 026/ 성탄절 이야기·1 027/ 성탄절 이야기·2 028/ 어떤 증상 029/ 제2부 바다로 향한 연가 나는 믿습니다·1 033 나는 믿습니다·2 03/4 나는 믿습니다·3 035/ 축시 036/ 꿀벌 인생 040/ 코스모스의 계절 041/ 바다로 향한 연가·1 042/ 바다로 향한 연가·2 043/ 바다로 향한 연가·3 044/ 바다로 향한 연가·4 045/ 바다로 향한 연가·5 046/ 바다로 향한 연가·6 047/ 바다로 향한 연가·7 048/ 바다로 향한 연가·8 049/ 바다로 향한 연가·9 050/ 바다로 향한 연가·10 051/ 바다로 향한 연가·11 052/ 바다로 향한 연가·12 053/ 바다로 향한 연가·13 054/ 바다로 향한 연가·14 055/ 제3부 무위자연 서시序詩 059/ 아침 풍경 060/ 봄날 과수원 061/ 금병도원 062/ 자연의 맛? 063/ 세상 살아가기 064/ 참새 떼 065/ 꿀벌 이야기 066/ 벌 떼 067/ 애벌레 떼 068/ 아는 만큼 보인다 069/ 상선약수上善若水 070.../ 배워서 남 주기 071/ 바로 지금 072/ 제4부 기뻐하십시오 숨쉬기 075/ 줄서기 076/ 일하기 077/ 날갯짓 078/ 이야기 079/ 어린 왕자 080/ 불야성 081/ 전야제 082/ 북극성polaris 083/ 기뻐하기 084/ 돌아보기 085/ 웃는 연습 086/ 구하라 087/ 찾아라 088/ 제5부 이 시대의 예언자를 위하여 아침놀 091/ 호가호위 092/ 성지 순례 093/ 농투성이 094/ 바람개비 095/ 민들레 096/ 깊은 잠 097/ 희망 098/ 두려움 099/ 예언자들 100/ 유혹 101/ 성령의 열매 102/ 사랑 기쁨 103/ 한마음 104/ 산들바람 분다 105/ 하느님은 106/ 제6부 넘치는 은총 좋으신 분 109/ 한 처음 말씀 110/ 꽃보다 아름다운 111/ 찾으시니 112/ 한 점 바람에 113/ 앉으나 서나 114/ 엄마 곁 115/ 강아지만큼 116/ 기다림 117/ 9월이 오면 118/ 영광의 빛 119/ 생명의 씨 120/ 사랑과 생명으로 121/ 넘치는 은총 122/ 그리움이 그림자처럼 123/ 별들은 혼인하지 않는다 130/ 제7부 사과나무 심기 친구가 될래요 141/ 눈 오는 날 ―사과나무·1 142/ 기쁨의 시간 ―사과나무·2 143/ 나무를 심을 땐 ―사과나무·3 144/ 언행言行 ―사과나무·4 145/ 꽃밭 ―사과나무·5 146/ 아침 금병산 ―사과나무·6 147/ 내 마음의 궁전 ―사과나무·7 148/ 기러기처럼 ―사과나무·8 149/ 나뭇가지에 매달린 ―사과나무·9 150/ 몸으로 ―사과나무·10 151/ 농사짓기 ―사과나무·11 152/ 보이지 않는 세상 ―사과나무·12 153/ 부탁 ―사과나무·13 154/ 소망 ―사과나무·14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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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희목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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