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서정시를 쓰기 힘든 시대 
세계시인선1 ㅣ 베르톨트 브레히트, 박찬일 ㅣ 민음사
  • 정가
11,000원
  • 판매가
9,900원 (10% ↓, 1,100원 ↓)
  • 발행일
2018년 06월 30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144page/141*211*12/264g
  • ISBN
9788937475337/8937475332
  • 배송비

이 상품을 포함하여 1만원 이상 구매하시면 무료배송

  • 배송예정일
10/05(목) 배송완료예정
  • 현 보유재고
100 권 이상
  • 주문수량
  • 바로구매 북카트담기
  • 제휴몰 주문 시 고객보상, 일부 이벤트 참여 및 증정품 증정, 하루/당일 배송에서 제외되므로 참고 바랍니다.
  • 시리즈 도서
세계시인선(총58건)
살아있는 것들     11,700원 (10%↓)
차일드 해럴드의 순례     9,000원 (10%↓)
해변의 묘지     9,000원 (10%↓)
작가     9,000원 (10%↓)
꽃의 연약함이 공간을 관통한다     13,500원 (10%↓)
  • 상세정보
  • ‘방금 구워낸 빵’처럼 사용할 수 있는 시 민음사 세계시인선 33번으로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두 번째 시 선집 『서정시를 쓰기 힘든 시대』가 출간되었다. 첫 번째 시 선집 『검은 토요일에 부르는 노래』에서 초기작 특유의 니체주의적 면모를 확인할 수 있었다면, 이번 『서정시를 쓰기 힘든 시대』에서는 마르크스주의자로서 문학의 사용가치를 강조한 참여 문학의 기수이자 뛰어난 예술적 혁신을 통해 20세기 독일 문학의 새로운 얼굴이 된 브레히트의 대표시를 만날 수 있다. 1~3부는 망명 시절에 집필한 『노래 시 합창』, 『스벤보르 시집』, 『슈테핀 모음』에서 뽑은 시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4부는 말년의 역작인 『부코 비가』에서, 5부는 그 외에 개별 시들을 선별하여 모았다.
  • 빵 굽는 아저씨, 빵이 잘못 구워졌어요! 빵이 잘못 구워질 리가 없는데. 좋은 밀가루를 썼고 구울 때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거든. 그래도 잘못 구워졌다면 악마가 한 일일 게다. 악마가 빵을 잘못 구웠다. (...) 수상 아저씨, 사람들이 굶어 죽었어요! 사람들이 굶어 죽었을 리가 없는데. 나는 고기도 안 먹고 포도주도 안 마시고 밤낮 너희들을 위해 연설하는데. 그래도 굶어 죽었다면 악마가 한 일일 게다. 악마가 너희들을 굶어 죽게 했다. 아저씨들, 수상이 교수형에 처해졌어요! 수상이 교수형에 처해질 리가 없는데. 그는 방에 틀어박혀 있었고 수많은 남자들의 경호를 받았거든. 그래도 교수형에 처해졌다면 악마가 한 일일 게다. 악마가 수상을 교수형시켰다. ― [악마]에서 정권이, 나쁜 앎이 담긴 책을 공개적으로 불태우라 명령했고, 도처에서 소들을 데려와서 책을 실은 수레를 장작더미로 끌고 가도록 했을 때, 추방된 시인으로서 최고 시인 중 한 사람이 분서 목록을 살펴보았고 경악하였다, 자신의 책이 빠져 있었다. 시인은 화가 치밀어 올랐고, 책상으로 급히 가서는 날아가는 속도로 권력자에게 편지를 썼다. 내 책을 불태워 주오! 그런 일을 내게 저지르지 마오! 나를 빼놓으면 안 되오! 내가 항상 책에 진실을 알리지 않았던가? 그런데 내가 그대들로부터 거짓말쟁이로 취급되고 있도다! 내가 명령하노니, 나를 불태워 달라! ― [분서]에서 1933년 나치가 독일 정권을 장악하고, 브레히트의 저작은 광장에서 불태워졌다. 이후 15년간 이어진, “신발보다도 더 자주 나라를 바꾸는” 망명 생활이 시작되었다. 그의 시 세계는 보다 현실적이고 정치적이며 목적이 뚜렷한 방향으로 나아갔다. 그는 사회 변혁을 향한 목적성을 강조하며 마르크스주의를 수용하였고, 파시즘과 온갖 사회적 불의에 대항하여 끊임없이 썼다. 1948년 동독으로 귀환하여 국민 작가로 추앙받게 된 후에도 그는 인민들을 탄압하는 공산당 정부에 대해 비판적 시선을 거두지 않았다. 그는 시를 현실 저변에서 낚아 올려, 마치 ‘방금 구워낸 빵’처럼 사용할 수 있고 향유할 수 있는 것으로 만들었다. “그는 시의 본질 중 하나를 ‘사용 가치’에 두었기에, 그에게 있어서 시는 단순한 표현이 아니라 능동적인 것이었다.” 네가 국 한 그릇조차 먹을 수 없다면 너는 어떻게 싸워야 하겠는가? 너는 나라 전부를 아래에서부터 위로 전복시켜야 한다 네가 국을 가질 때까지. 그러면 너는 너 자신의 손님이 된다. ― [국에 관한 노래]에서 일곱 개의 문을 가진 테베를 누가 지었는가? 책에는 왕들의 이름이 적혀 있다. 왕들이 돌덩이를 날랐을까? 그리고 저 여러 번 파괴되었던 바빌론 누가 계속 바빌론을 건설했는가? 건축노동자들은 황금빛 도시 리마의 어떤 집에서 살았던가? 만리장성이 다 만들어진 날 저녁 벽돌공들은 어디로 갔던가? 위대한 로마는 개선문으로 가득 차 있다. 누가 개선문을 세웠는가? 로마의 황제가 정복한 것은 누구였는가? (...) 책의 모든 페이지마다 승리가 나온다. 승리의 향연을 누가 차렸는가? 10년마다 위대한 자가 나온다. 거기에 드는 비용을 누가 댔는가? 수많은 보고들 수많은 의문들. ― [책 읽는 노동자의 의문]에서 “하나의 방을 묘사하는 유일한 방식을 선포하지는 말자!” ― 베르톨트 브레히트 브레히트의 문학 언어는 ‘마르크스주의 혁명’을 위한 “도구적 언어를 넘어선다.” 그는 18세기 후반 이래 ‘시인과 사상가의 민족’이었던 독일의 위대한 계몽주의 문학 유산을 이어받은 한편 ‘관념의 문학’을 쇄신함으로써, ...
  • 1부 노래 시 합창 Lieder Gedichte Chore 묘비명 1919 Grabschrift 1919 국에 관한 노래 Das Lied von der Suppe 당을 찬양함 Lob der Partei 2부 스벤보르 시집 Svendborger Gedichte 울름 1592 Ulm 1592 악마 Der Gottseibeiuns 책 읽는 노동자의 의문 Fragen eines lesenden Arbeiters 노자가 망명 가던 길에 도덕경을 써 준 내력 Legende von der Entstehung des Buches Taoteking auf dem Weg des Laotse in die Emigration 추방된 시인들을 방문함 Besuch bei den verbannten Dichtern 마이크를 위한 석탄 Kohlen fur Mike 아들의 탄생에 부쳐 Bei der Geburt eines Sohnes 분서 Die Bucherverbrennung 후손들에게 An die Nachgeborenen 3부 슈테핀 모음 Steffinsche Sammlung 버찌 도둑 Der Kirschdieb 덴마크 피난처에 부쳐 An die danische Zufluchtsstatte 히틀러가 노르웨이와의 전쟁에서 수장시킨 4000명을 위한 추모비 Gedenktafel fur 4000, die im Krieg des Hitler gegen Norwegen versenkt wurden 돌멩이 낚는 어부 Der Steinfischer 4부 부코 비가 Buckower Elegien 연기 Der Rauch 무더운 날 Heißer Tag ...
  • 베르톨트 브레히트 [저]
  • 베르톨트 브레히트는 1898년 독일 남부 바이에른주의 작은 도시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태어났다. 20대 초반까지 현실 비판적이긴 했지만, 그 대안을 찾지 못해 댄디풍의 청년으로 지내던 브레히트는 부친의 권유로 입학했던 뮌헨대학 의대도 1학기 만에 중퇴하고 뮌헨의 연극판에 뛰어든다. 1922년에는 희곡 <한밤의 북소리>로 클라이스트상도 수상한다.1924년 베를린으로 이주해, <사내는 사내다> 등을 무대에 올리면서 문단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다. 브레히트를 일약 베를린 문화계의 스타로 발돋움하게 해 준 작품은 1928년 초연된 서사적 음악극인 <서 푼짜리 오페라>였다. 1933년 독일 제국의사당이 나치스의 방화로 불탄 다음 날 브레히트는 가족과 함께 망명길에 오른다. 그 후 그는 “신발보다 더 자주 나라를 바꿔 가며” 유럽을 전전하다, 1941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도착한다. 작가 브레히트에게 망명은 곧 독자와 무대의 상실을 의미했다. 작품을 써도 읽어 줄 독자와 그 작품을 올릴 무대가 그에게는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망명 기간에 집필한 <사천의 선인>, <억척어멈>, <갈릴레이의 생애>, <아르투로 우이> 등의 대작 희곡은 모두 책상 서랍 속으로 들어가야 했다. 전쟁이 끝나자 미국에는 극우 매카시즘의 광풍이 불어닥쳤다. 브레히트는 1947년 10월 30일 “반미활동 청문회”에 소환받아 공산당원 전력 등에 대해 심문을 받게 된다. 다음 날 미국을 떠나 파리를 거쳐 그해 11월 취리히에 도착한다. 취리히에서 브레히트는 독일 귀환을 준비한다. 하지만 분단된 독일은 모든 망명객들에게 두 개의 독일 중 하나를 선택할 것을 강요했다. 브레히트는 결국 사상적으로 가깝고, 자신에게 연극 무대를 제공해 준 동독을 선택하면서 오랜 망명 생활을 청산한다. 하지만 그곳에서도 민중과 멀어진 당, 동독 문화 정책과의 불협화음 속에서 지낼 수밖에 없었다. 오랜 지병인 신장염이 재발해 1956년 8월 14일 58세를 일기로 생을 마감한다
  • 박찬일 [저]
  • 박찬일은 춘천 출생. 성수초등학교-춘천중학교-춘천고등학교 졸업. 연세대학교 독문학과 및 같은 대학 대학원 졸업(문학박사). 독일 카셀대학에서 수학(박사후과정). 1993년 '현대시사상'에 시 '무거움', '갈릴레오' 등 8편 발표. 시집으로 '화장실에서 욕하는 자들', '나비를 보는 고통', '나는 푸른 트럭을 탔다', '모자나무'(한국문화예술위원회우수도서), '하느님과 함께 고릴라와 함께 삼손과 데릴라와 함께 나타샤와 함께'(한국문화예술위원회우수도서), '인류'(한국문화예술위원회창작지원금수혜), 시론집으로 '해석은 발명이다', '사랑, 혹은 에로티즘', '근대: 이항대립체계의 실제', '박찬일의 시간 있는 아침', '시의 위의-알레고리', 연구서로 '독일 대도시시 연구'(한국학술진흥재단연구비수혜), '시를 말하다', '브레히트 시의 이해' 등이 있음. 유심작품상, (시와시학상)젊은시인상, 박인환문학상 등 수상. 연세대학교, 배재대학교, 강원대학교, 춘천교육대학교 등에서 강의, 유럽문화정보센터 책임연구원 역임. 현재 추계예술대학교 문예창작전공 교수.
  • 전체 0개의 구매후기가 있습니다.

인터파크도서는 고객님의 단순 변심에 의한 교환과 반품에 드는 비용은 고객님이 지불케 됩니다.
단, 상품이나 서비스 자체의 하자로 인한 교환 및 반품은 무료로 반품 됩니다.
교환 및 반품이 가능한 경우
상품을 공급 받은 날로부터 7일이내 가능
공급받으신 상품의 내용이 표시, 광고 내용과 다르거나 다르게 이행된 경우에는 공급받은 날로부터 3개월 이내,
   혹은 그사실을 알게 된 날 또는 알 수 있었던 날로부터 30일 이내
상품에 아무런 하자가 없는 경우 소비자의 고객변심에 의한 교환은 상품의 포장상태 등이 전혀 손상되지 않은 경우에 한하여 가능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한 경우
구매확정 이후(오픈마켓상품에 한함)
고객님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 상품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하여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는 제외)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재판매가 곤란할 정도로 물품의 가치가 떨어진 경우
포장 개봉되어 상품 가치가 훼손된 경우
다배송지의 경우 반품 환불
다배송지의 경우 다른 지역의 반품을 동시에 진행할 수 없습니다.
1개 지역의 반품이 완료된 후 다른 지역 반품을 진행할 수 있으므로, 이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고상품의 교환
중고상품은 제한된 재고 내에서 판매가 이루어지므로, 교환은 불가능합니다.
오픈마켓 상품의 환불
오픈마켓상품에 대한 책임은 원칙적으로 업체에게 있으므로, 교환/반품 접수시 반드시 판매자와 협의 후 반품 접수를 하셔야하며,
   반품접수 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보낼 경우 상품 확인이 어려워 환불이 불가능할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배송예정일 안내
인터파크 도서는 모든 상품에 대해 배송완료예정일을 웹사이트에 표시하고 있습니다.
<인터파크 직배송 상품>
상품은 월~토요일 오전 10시 이전 주문분에 대하여 당일 출고/당일 배송완료를 보장하는 상품입니다.
상품은 서울지역/평일 주문분은 당일 출고/익일 배송완료를 보장하며,
서울외지역/평일 주문분의 경우는 오후 6시까지 주문분에 대하여 익일 배송완료를 보장하는 상품입니다.
(단, 월요일은 12시까지 주문에 한함)
상품은, 입고예정일(제품출시일)+택배사배송일(1일)에 배송완료를 보장합니다.
~ 상품은 유통특성상 인터파크에서 재고를 보유하지 않은 상품으로
주문일+기준출고일+택배사배송일(1일)에 배송완료를 보장합니다.(토/공휴일은 배송기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기준출고일:인터파크가 상품을 수급하여 물류창고에서 포장/출고하기까지 소요되는 시간
<업체 직접배송/오픈마켓 상품>
~ 상품은 업체가 주문을 확인하고, 출고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입니다.
주문일+기준출고일+택배사배송일(2일)에 배송완료를 보장합니다.(토/공휴일은 배송기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5일이내 출고가 시작되지 않을시, 오픈마켓 상품은 자동으로 주문이 취소되며, 고객님께 품절보상금을 지급해 드립니다.
배송비 안내
도서(중고도서 포함)만 구매하시면 : 배송비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음반/DVD만 구매하시면 : 배송비 1,500원 (2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잡지/만화/기프트만 구매하시면 : 배송비 2,000원 (2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와 음반/DVD를 함께 구매하시면 : 배송비 1,5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와 잡지/만화/기프트/중고직배송상품을 함께 구매하시면 :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업체직접배송상품을 구매시 : 업체별로 상이한 배송비 적용

   * 세트상품의 경우 부분취소 시 추가 배송비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 북카트에서 배송비없애기 버튼을 클릭하셔서, 동일업체상품을 조금 더 구매하시면, 배송비를 절약하실 수 있습니다.
해외배송 안내
인터파크도서에서는 국내에서 주문하시거나 해외에서 주문하여 해외로 배송을 원하실 경우 DHL과 특약으로 책정된 요금표에
   의해 개인이 이용하는 경우보다 배송요금을 크게 낮추며 DHL(www.dhl.co.kr)로 해외배송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해외배송은 도서/CD/DVD 상품에 한해 서비스하고 있으며, 다른 상품을 북카트에 함께 담으실 경우 해외배송이 불가합니다.
해외주문배송 서비스는 인터파크 도서 회원 가입을 하셔야만 신청 가능합니다.
알아두세요!!!
도매상 및 제작사 사정에 따라 품절/절판 등의 사유로 취소될 수 있습니다.
오픈마켓업체의 배송지연시 주문이 자동으로 취소될 수 있습니다.
출고가능 시간이 서로 다른 상품을 함께 주문할 경우 출고가능 시간이 가장 긴 기준으로 배송됩니다.
유통의 특성상 출고기간은 예정보다 앞당겨지거나 늦춰질 수 있습니다.
택배사 배송일인 서울 및 수도권은 1~2일, 지방은 2~3일, 도서, 산간, 군부대는 3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 0개
  •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