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학대하고 보호하는 개와 인간의 이야기!
『개에게 인간은 친구일까』는 약 1만5천 년 전 인간의 친구가 되어준 개와 우리가 앞으로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 알려주는 지침서로, 인간의 가장 좋은 친구인 개가 세계 곳곳에서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인간에 의해 버려지고 착취당하고 고통받는 우리가 몰랐던 개의 이야기와 다양한 방법으로 개를 구조하고 보살피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어디서든 고통 받는 개와 만나게 된다면 현실을 외면하지 말고, 손을 내밀고, 고통을 줄이기 위해서 행동하라고 그 내용과 방법을 차근차근 설명해준다.
개에게 묻다, 너희에게 인간은 친구니?
인간에게 묻다, 우리는 정말 개를 사랑하는 걸까?
개에 관한 책은 많다. 개와 인간이 행복하게 사는 에세이, 개와 행복하게 사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 등 많이 있지만 이 책은 어떤 책에서도 만나지 못했던 개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개에게 인간이 좋은 친구만은 아니고, 좋은 친구가 되고 싶으면 노력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세상의 약 5억 마리의 개 중 상당수가 집 없이 떠돈다. 각종 TV 프로그램이나 영화, 광고에는 행복해 보이는 개가 많이 나오지만 실제로 개는 실험용으로 이용되고, 동물원에 갇혀 전시되고, 음식과 모피를 위해 길러진다. 무엇보다 거대한 반려산업을 통해 생산된 개들은 강아지 공장에서 고통당하고, 책임감 없는 주인에 의해 줄에 묶여 키워지며, 쉽게 버려져 보호소에서 안락사 당한다.
하지만 개의 이런 삶을 아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개는 인간이 준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아무 조건 없이 인간에게 되돌려주는 놀라운 동물이다. 그러니 그들을 존중하고 사랑과 연민으로 대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인간은 아직 개에 대해서도, 개를 사랑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잘 모른다.
세상에는 인간에 의해 고통 받는 개들도 있지만 인간에 의해 구조되고 보호받으며 행복하게 사는 개들도 많다. 그러므로 어디서든 고통 받는 개와 만나게 된다면 현실을 외면하지 말고, 손을 내밀고, 고통을 줄이기 위해서 행동하라고 그 내용과 방법을 차근차근 설명해주고 있다. 이 책은 약 1만5천 년 전 인간의 친구가 되어준 개와 우리가 앞으로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 알려주는 소중한 지침서이다.
1장 개에게 밥만 주는 것은 학대 - 입양하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개에게 필요한 것
개의 뛰어난 감각 능력 / 개에게 필요한 것
2장 사지 말고 입양하자 - 강아지 공장의 비밀
5억 마리의 개는 어디서 올까? / 끔찍한 동물학대의 현장, 강아지 공장 / 좋은 브리더 vs 나쁜 브리더
3장 길 위의 삶 - 유기견의 개체수를 조절하라
자유롭지만 고달픈 삶
4장 나쁜 일자리로 내몰린 개 - 실험견, 투견, 경견, 개썰매
다양해진 개의 직업 / 경견 선수로 뛰는 그레이하운드 / 죽음의 개썰매 경주 / 실험에 쓰이는 개, 실험견
5장 개를 너무나 모르는 사람들 - 묶어 키우기, 순종과 근친교배, 성대 수술, 꼬리와 귀 자르기 수술, 위험한 개?
줄에 묶인 고통 / 줄에 묶인 개를 돕는 방법 / 순종 개의 문제 / 성대제거수술과 꼬리.귀 자르기 / 개에게 물리는 사람들 / 위험한 개가 따로 있다?
6장 개를 위한 피난처 - 개방형, 노킬, 수술 후 방사, 유기견 보호소의 3가지 유형
미국 최초의 개 보호소 / 보호소의 3가지 유형 / 보호소가 안전한 피난처가 아닐 때
7장 좋은 입양이란? -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공부하고, 신청하고, 기다린다
유기견을 돕는 좋은 ...입양 방법 / 개를 입양하기 전에 스스로에게 묻기
8장 개를 돕는 일에 상상력을 발휘하라 - 사료 전달부터 동물용 방탄조끼, 산소마스크까지!
좋은 유기동물 보호소를 구별하는 방법 / 개를 돕는 일에 상상력을 발휘하라
개를 입양하는 우리의 약속
개를 돕는 동물보호단체
인간과 관계를 맺은 세상 모든 개의 삶
강아지 공장부터 나쁜 직업에 몰린 개까지 세상 구석구석 개가 살아가는 이야기
촉촉한 콧잔등을 내밀며 꼬리를 흔드는 인간의 가장 좋은 친구 개는 세계 곳곳에서 여러 가지 모습으로 살아간다. 행복하게 사는 반려견, 성대제거수술을 당하고 줄에 묶여 사는 반려견, 죽음의 직업에 내몰린 투견, 경견, 실험견, 자유롭게 사는 길거리 개, 보호소에서 안락사 당하는 유기견 등 다양한 모습으로 살아간다.
인간을 만나 행복한 개도 있고, 고통 받고 불행한 개도 있다. 그들과 행복한 관계를 맺기 위해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 불행한 개를 어떤 방법으로 구조하고 돌보아야 하는지 등 구체적인 실천 방법 등을 알려준다.
① 개는 개답게 키워야 한다? 개를 너무나 모르는 사람들
사람들은 개를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방법을 제대로 모른다. 개는 밥만 주면 되고, 마당에 묶여서 사는 것이 개다운 것이고, 꼬리나 귀 제거 수술은 개에게는 전혀 고통스럽지 않다고 생각한다. 개를 제대로 사랑하기 위한 방법을 설명한다.
② 사지 말고 입양하자, 강아지 공장의 비밀
개를 생명이 아니라 돈이 되는 상품으로 취급하면서 거대해진 반려동물 산업은 공장식 축산을 그대로 닮은 공장식 강아지 공장을 탄생시켰다. 왜 사지 말고 보호소에서 입양해야 하는지 그 당위성과 함께 좋은 보호소를 찾아내 보호소에서 입양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③ 인간의 오락과 돈벌이에 이용되는 개
최근 들어 개의 직업은 다양해졌다. 안내견, 탐지견 등 개의 능력을 최대화해서 뛰어난 활약을 하는 개도 있지만 인간의 순간의 즐거움이나 돈벌이를 위해 이용되기도 하고, 실험에 쓰이기도 한다. 각종 산업에 이용되고 학대당하는 개의 이야기.
④ 고통 받는 개를 도와라! 잃을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주변에 고통 받는 개가 있다면 외면하지 말고 실천한다. 그 방법은 직접 돕는 것일 수도, 신고를 하는 것일 수도, 단체를 조직하는 것일 수도 있다. 개를 돕는 다양하고 구체적인 사례들을 소개하고 있으니 주저하지 말고 시작하자. 잃은 것은 하나도 없다.
로브 레이들로(Rob Laidlaw) [저]
로브 레이들로는 동물원에 갇혀 지내는 야생동물은 물론 야생에 살지만 위험에 처한 야생동물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5년 동안 꾸준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동물보호운동 활동가이다. 이 책 [동물원 동물은 행복할까?]는 저자가 캐나다부터 열대 아시아까지 전 세계 동물원을 1000번 이상 탐방한 결과물이다. 로브 레이들로는 생물학자, 열성적인 자연보호 활동가, 동굴 탐험가이고 야생동물 보호 단체인 주체크 캐나다(Zoocheck Canada)의 설립자이다.
박성실 [저]
대학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하고 중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쳤다. 동물단체에서 통번역 봉사 활동을 했으며, 현재 캐나다에서 교육학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 사람, 동물 모두 자신의 환경과 공동체 속에서 행복하고 자유로운 삶을 사는 것에 대해 공부하고 있다. 지역 공동체를 위한 적정기술 계발과 대안화폐활동, 동물권 옹호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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