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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세기의 대표적인 신비주의자 죠지 이바노비치 구제프의 평전. 그의 어린 시절부터 청소년기, 구도자 입문에 이르기까지 젊은 구도자로서의 여정과 모험을 드라마틱하게 그렸다. 구도자로서의 모습 뿐 아니라 실리주의자를 표방하는 젊은 철학자이자 탐험가로서의 면모도 볼 수 있으며, 춤을 소재로 활용한 심리치료법, 다른 종교의 명상법과는 구별되는 독특한 명상비법 등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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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예의 재주꾼 아버지에게서 많은 영감과 재능을 물려받은 구제프 구제프의 아버지는 당시 트랜스코카사스 지방과 소아시아 제국의 민중 사이에서 꽤 인기가 있던 시인이자 이야기꾼이다. 구제프는 밤새도록 끊임없이 이어지는 아버지의 즉흥적인 이야기에 몰두한 나머지 이웃 사람들이 다음날, 또 그 다음날 연일 밤을 지새웠었던 기억을 회상한다. 어린 구제프는 다음과 같은 사건이 있은 다음부터 심리적, 감각적 연상들에 충격을 받는다. 어느 날, 잡지를 보고 있었는데 바빌론의 유적에서 점토판 문서가 발견되었다는 기사를 접하게 된다. 그 문서는 학자의 감식으로는 약 4천년 전의 것이라고 했다. 마침 잡지에는 점토판의 해독 텍스트가 실려 있었는데, 그게 바로 어린 시절 아버지에게 들었던 영웅 <기르가메슈의 전설>이었던 것이다. 특히 21번째의 전설을 읊은 노래는 아버지가 읊은 것과 거의 동일한 구문으로 확인되었을 때는 마치 내 모든 미래가 여기에 있는 것만 같은 내적 흥분을 느꼈다고 한다. 구제프는 그 일이 있고 나서부터 어린 시절에 형성되었을법한 <자아>의 형성이 아버지로 인해 뒤늦게나마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비상하며 뛰어난 쇼맨십의 소유자 구제프 그는 똑똑하며 뛰어난 쇼맨십의 자질을 충분히 갖추었다. 또한 다양하고 독특한 취미와 재능을 지녔다. 특히 장난질과 모험을을 매우 좋아하는 악동과 같은 구루였다. 이러한 그의 독보적인 행보는 수 차례의 전쟁에도 불구하고 실리주의를 표방하는 행동하는 젊은 철학자, 탐험가로 변모하기에 이른다. 구제프는 진리 그 자체만을 맹신하기 보다는 그것을 직접 행동으로 실천하는 진취적 사고를 가진 사람이었다. 그에게 붙는 수식어는 정말 다양하다. 구도자, 철학자, 최면술사, 마술사, 피아니스트, 첩보원, 달라이라마 스승, 카펫트 도매업자, 수리공, 의사, 고고학자... 그러나 그는 자신을 ‘Teacher of Temple Dancer'라고 칭할 정도로 춤에 대한 각별한 애착을 보이기도 했다. 구제프 = 수피댄스 현재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모든 심리치료의 직간접적인 근원은 모두 구제프에 의해서 발달된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심령치료술>이라 할 수 있는 <춤,dance>을 소재로 한 다양한 치료법들 중에서 종종 구제프의 이론을 도입한 치료법들이 소개되고 있다. 그의 춤은 이슬람 신비주의 <수피즘>을 바탕으로 어떠한 영감을 통해 직접적으로 표현되는 것이 아니다. 모든 동작들의 형식은 처음부터 끝까지 과학적으로 체계적인 구성을 하고 있다. 자세, 몸짓, 리듬은 모두 일정한 시간과 영역을 차지하며, 춤을 추는 사람들의 손과 발과 머리는 모두 각각의 독립된 대칭되는 구조를 갖는다. 각기 다른 비범한 인물들을 통해 바라본 젊은 구도자의 시선 이 책에서 우리는 여러 인물들에게 시선을 멈추게 된다. 각기 다른 장(章)의 제목만으로도 쉽게 알 수 있겠지만 말이다... 하지만 그들은 이른바 구제프와 젊은 날을 함께 했던 그의 동지이자, 스승인 사람들이다. 그 비범한 인물들을 통해 하나의 만남에서 그가 죽기 전까지의 모든 만남에는 보이지 않는 존재의 존엄성과 삶의 목적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때로는 수도승이나 상인으로까지 변장을 해야했던 구제프. 그는 최종 목적지였던 힌두 쿠시의 한 수도원에서 자신의 존재와 사물을 보는 시선에 대한 충격적인 사고의 전환기를 맞게 된다. ‘모든 사...람은 자신에게 주어진 삶이라는 시간 속에서 언제 어디서나 목적을 가져야 하며, 자기 자신을 자각해야 한다.’고 그는 말한다. 의식을 통한 소모는 자기 자신에게 발전과 미래를 가져다주지만 기계적인 무의식적인 소모는 영원히 사라져 버리고 마는 것이다. 그 파란 만장했던 젊은 구도자의 길에는 분명 허영과 이기심이 아닌 자신을 행복하게 만드는 주술적인 신념이 자리했던 것이다. 이제부터라도 사물을 아무 생각 없이 그냥 바라보지 말자. 그 안에는 보이지 않는 존재의 힘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진실한 사랑과 결혼, 그리고 행복한 둘만의 관계를 만드는 데 필요한 인생의 교과서는 한 가지, 이해라는 미덕이다. 사랑하는 상대를 더 잘 이해하고 배려하기 위해서는 같은 이야기라도 상대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는 감정을 함께 전달하는 방법을 익혀야 한다. 사랑의 시작이 대화이듯 사랑의 완성 역시 대화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관계는 미묘하다 이성을 만나는 그 순간부터 두 사람의 생각은 부딪친다. 그럴 때마다 두 사람의 서로 다른점들을 잘 조정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데이트 할 장소며 음식까지 두 사람의 생각은 다를 수 있다. 게다가 이제 막 만나기 시작했다면 서로가 조심을 하고 있으니까 이런 의견 충돌이 별로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오래 만나면 만날수록 문제는 심가개질 수 있다. 그런 때가 온다면, 자기 주장을 상대에게 강요하지 말고 상대의 기분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사랑의 마음을 갖도록 노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두 사람 사이에 그런 마음이 없다면, 아무리 화려한 결혼을 하더라도 행복할 수 없다. 사랑은 서로간의 교감이고, 이해이다. 하지만 거기에 따르는 문제는 일생동안 풀어야 하는 수수께끼와도 같다. 이 책 『호감가는 남자, 매력있는 여자가 되는 50가지』에서는 사랑하기 때문에 빚어지는 수많은 문제들을 지혜로운 대화로 극복해나가는 과정을 50가지의 단계별로 나누어 아주 자세히 설명한다. 어떤 사람이 호감가는 또는 매력적인 사람일까? 처음은 자신의 마음에 드는 상대를 만나는 방법으로 시작된다. 누구에게나 자기 마음에 드는 상대 앞에서 가슴이 뛰어 제대로 말 한마디조차 못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것은 적절한 사전 준비가 없었던 탓이다. 이 책에서처럼 첫 데이트 전 미리 자신의 이야기를 준비하고 말하는 연습을 한다면 그렇게까지 당혹스럽진 않을 것이다. 또한 자신의 이야기라고 모두 좋다는 것은 아니다. 첫 데이트에서의 이야깃거리는 가볍고, 밝고, 긍정적인 내용의 것이어야 한다. 그리고 그 이야기에 상대를 자연스럽게 끌어들이는 방법을 터득해야 한다. 그것이 지속적인 만남을 만드느냐 마느냐의 열쇠이다. 그러한 만남이 계속되면 자연스럽게 결혼을 생각하게 된다. 저자는 연애와 결혼이 어떻게 다르며, 결혼의 함정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하나씩 밝히고 있다. 연인 사이일 때는 상대의 결점과 행동이 모두 좋게 보이다가도 막상 결혼이란 문제에 직면하면서부터는 모든 국면이 달라진다. 상대의 사소한 부주의함이나 말씨까지도 신경에 거슬린다. 그런데 바로 이때가 가장 중요한 결단을 내려야할 시기다. 누구든 백퍼센트 자기 마음에 꼭 드는 사람은 없으며, 완벽한 사람은 없다. 상대의 어떤 결점이 계속 마음에 걸리고, 그 결점을 포용할 수 없다면 헤어지는 것이 현명하다고 저자는 충고하고 있다. 끝으로 결혼 생활에서 나타나는 여러 가지 문제들과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결혼이란 전혀 다른 두 세계를 살아온 사람이 한 세계를 만들어 가는 과정인 것이다. 때문에 결혼 생활의 시작은 충돌의 연속일 수밖에 없다. 저자는 전혀 다른 문화와 습관을 가진 두 사람 사이의 사랑이 더욱 깊어지려면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과 이해심, 그리고 희생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지적한다. 그리고 두 사람만의 한 세계가 이루어졌을 때야말로 인생의 진정한 행복을 느낄 수 있게 된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사랑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발생하게 되는 여러 문제점들과 그 문제들을 극복해 가기 위해 필요한 합리적인 사랑의 대화와 마음가짐에 관해 전문적 카운슬러 입장에서 독자들과 상담하듯 쓰여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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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문 / 나의 아버지 / 최초의 스승 / 보가체프스키 미스터 X, 포고샨 선장 / 아브람 옐로브 / 유리 루보베드스키 공작 비트비스카야 / 솔로비에프 / 솔로비에프의 죽음 에킴 베이 / 표트르 카르펜코 / 스크리드로프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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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제프 [저]

• 그리스계 아버지와 아르메니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구제프는 서양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동양의 종교와 신비에 관심을 갖고 동양을 순례한 인물로 유명하다. 그는 청년기에 아시아의 변방지역 티베트,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에티오피아 등의 힌두교, 불교, 이슬람 사원을 직접 찾아가서 각기 다른 종교의식과 명상법을 배워 이를 자기 것으로 재구성 하여 서양인에게 알맞게 개조한 후 유럽에 소개하였다. 그의 독특한 명상법의 특징은 자신이 직접 음악을 만들어 동작과 소리를 통하여 인간의 의식을 확장시켜 주는 데 있다. <진리의 탐구자들>이라 불리는 그룹을 만들어 전설 속의 심볼리즘, 음악이나 춤, 피라미드, 바빌론과 같은 고대 유적, 어느 수도원에서 비전되어 내려오는 구전 속에 고대 우주의 광대한 지식이 숨겨져 있다고 믿었으며, 전 일생을 그러한 탐구에만 매진하였다. 이 그룹 사람들은 한때 집단으로 혹은 혼자 몸으로 탐험을 하였으며, 때로는 신변의 위험을 느껴 상인으로, 수도승으로 가장하기도 한다. 구제프는 이러한 오랜 추구 끝에 방대한 지식과 깨달음을 얻자, 서양에 전파하기 위해 1913년 러시아의 모스크바로 건너간다. 그리고 이때 가장 훌륭한 제자인 P.D 오스펜스키를 만난다. 다시 1917년 러시아혁명이 발발했을 때, 코카서스 지방으로 갔으며, 1919년 조지아 티플리스에 <조화로운 인간개발 연구소>를 설립한다. 후에 그는 영국 런던의 햄스테드 연구소를 재설립하려 했으나 영국 정부로부터 비자발급을 받지 못해 결국 프랑스 파리 근교 샤뚜드 쁘리 앤 이뀨에 정착한다. 1922년 가을 퐁테인블루 근교에서 1933년까지 머무른다. 그리고는 다시 파리로 가서 1949년 10월 29일 사망한다.

• 박은구 [저]

• 우리나라 땅끝(土末)에서 태어나 전주고 재학 중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이주. 미국에서 구제프에 흥미를 갖고 이 분야에 몰두. 영국으로 건너가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동양학 연구를 한 다음 인도 베나레스 대학교에서 인도철학을 연구. 현재는 히말라야와 티베트를 오가며 주로 동양의 신비주의와 수행에 몰두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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