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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 라이프 
Life1 ㅣ 쓰지 신이치(이규), 김향 ㅣ 디자인하우스 ㅣ スロ―ライフ100のキ―ワ―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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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8월 30일/ 개정판
  • 페이지수/크기/무게
312page/150*216*22/439g
  • ISBN
9788970417288/8970417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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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렌 니어링의 소박한 밥상     13,320원 (10%↓)
  • 상세정보
  •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씨앗이 자라는 속도 ‘느린 삶’의 개인적?사회적 의미를 키워드로 정리한 입문서 “씨앗이 자라는 속도를 넘어선 곳에서는 공포만이 자랄 뿐 안심은 없습니다.” 이 책은 고속으로만 치닫는 삶의 도로 위에서, 속도 제한 표지판처럼 우리를 멈칫하게 합니다. 세상이 개발 지상주의, 글로벌화로 치닫던 2003년, ‘슬로 라이프slow life’라는 삶의 방식을 주장한 문화인류학자 쓰지 신이치로부터 시작된 이야기입니다. 한국 이름 '이규'(한국계 일본인)라고도 불리는 쓰지 신이치는 경제적 관점으로 재단된 시간의 틀을 깨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삶, 글로벌화에 맞서는 삶을 이야기합니다. 마음은 느리게 살고 싶은데 몸과 생각은 더 빨라져야 하는 불일치의 삶을 슬로 라이프로 바꿔보자고 제안합니다. 읽고 생각만 할 수 있는 '느린 삶'의 이슈들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 실천할 수 있는 '느린 삶'의 방법을 예시하고 참여하게 이끕니다. 지구 곳곳에서 ‘슬로 라이프’를 실천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의 방식도 소개합니다. 15년이 훌쩍 지난 지금, 쓰지 신이치의 이 '슬로 라이프 무브먼트'는 대안적 삶의 주류가, 70개의 ‘슬로 라이프’ 키워드는 이 시대 ‘지속 가능한 삶’의 행동 강령이 되었습니다. 2005년 한국 독자에게도 소개되어 반향을 일으킨 《슬로 라이프》를 2018년, 특별개정판으로 다시 만납니다. 보다 정연한 본문 디자인으로 가독성을 높이고, 화가 김시문의 그림을 표지로 내세워 책의 격조를 높였습니다. 특히 인생과 세상에 대한 깊은 시선을 담은 디자인하우스의 'LIfe 시리즈' 도서로 새롭게 묶어 선보입니다. 《헬렌 니어링의 소박한 밥상》, 《슬로 라이프》를 시작으로 쉽고 깊게 읽는 세상 이야기 'LIfe 시리즈'가 계속 출간될 예정입니다.
  • '느린 삶'으로 인도하는 안내서 세상과 시대를 들여다보고 내다보게 하는 인문 교양서 '휘게' '라곰' '오캄' '소확행'… 들불처럼 번지고 있는 이 삶의 키워드들은 모두 '슬로 라이프'에 빚지고 있다. 삶의 속도를 식물이 자라고 움직이는 속도에 맞추는 일, 그리하여 자연을 닮은, 자연스러운 삶으로 돌아가는 슬로 라이프 말이다. 사실 ‘슬로 라이프’는 각박한 21세기를 살아가는 도시인들의 꿈이다. 쫓기는 듯한 일상에 자신이 인생이 매몰되는 듯한 상실감을 어느 개인이 느껴보지 않겠는가? 독한 매연, 풀 한 포기 키울 수 없는 땅, 물조차 안심하고 마실 수 없는 지금의 환경에 문제를 느끼지 않는 개인이 어디 있겠는가? 다만 이 책은 ‘느리게 사는 꿈’이 개인적 차원의 꿈만이 아니라 충분히 실천 가능한 구체적인 삶의 방식이며, 본질적으로는 황폐해진 이 지구와 사회를 살리는 유일한 ‘사회?경제적 대안’임을 주장하고 있다. 그리고 ‘슬로 라이프’의 단면들을 반영하는 중요한 이슈를 70개의 키워드로 정리해 조목조목 소개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 책의 미덕은 슬로 라이프가 도시를 떠나 전원 생활을 즐기는 단순한 개인적 취향의 문제가 아니라, 21세기가 필요로 하는 대안임을 거시적 시각으로 들여다보게 한다는 데 있다. 예를 들어 ‘슬로 푸드’라는 키워드의 장에서 우리는 유전자조작이나 글로벌 기업들의 횡포에 맞서는 개인들의 결단이 어떻게 전지구적인 운동으로 확산되었는지를 알게 된다. 한편 ‘씨앗’이라는 장에서는 다국적 식품기업들이 종자 균질화를 통해 착취한 이윤이라는 세계화의 단면을 목격하며, 향토 종자보존이 얼마나 중요한 문제인지에 대해 인식을 같이할 수 있다. 또한 ‘지역 통화’라는 키워드를 통해 달러화나 유로화에 맞서는 대안적 화폐의 현장을 저자의 시선을 통해 바라보게도 된다. 무엇보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읽고 생각만 할 수 있는 이슈들이 아니라 바로 우리 주변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예시하고 참여로 이끈다는 점이다. 이는 환경보호 운동가이자 문화인류학자로 활동하며 슬로 라이프 운동의 중심에 있는 저자가 몸소 체험한 지혜와 지식이 녹아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이 책이 귀하게 여겨지는 또 하나의 이유는 깊고 넓게 읽도록 도와주는 촘촘한 정보에 있다. ‘깊이 알기’ 코너를 통해 해당 키워드의 주제를 심도 깊게 탐구하고 싶은 독자에게 관련 도서나 웹사이트의 주소를 친절히 소개하고 있다. 또 해당 키워드의 주제와 관계 깊은 인물들을 ‘느림의 철학자들’ 코너에서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슬로 라이프 운동’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위한 입문서 구실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
  • 차례 한국어판 서문 5 머리글 6 슬로 라이프 | 느리고 단순한 삶은 우리의 마지막 선택이다 15 걷기 | 슬로 라이프의 첫걸음은 산책을 되찾는 일이다 20 방랑 | 진정한 풍요를 위해 물질과 돈에 의지하지 말자 24 근면-게으름 | 생각해보자, 누구를 위한 근면인지… 30 패스트 하우스-슬로 디자인 | 입고 먹고 사는 일 모두를 다시 디자인하기 34 맥도날드화 | 패스트푸드가 세계를 균질화하고 있다 38 반세계화 | 세계는 상품이 아니다 42 슬로 푸드 | 우리는 맛있는 음식을 천천히 먹기 위해 세상에 태어났다 48 생산한다-기다린다 | 우리는 생산자가 아니라 대기자일 뿐이다 53 농업-농사 | 농사에는 농업이 잃어버린 생명의 시간이 아직 흐르고 있다 58 씨앗 | 종자를 보존하는 것은 생태계를 지켜내는 일이다 62 잡일 | 잡스러움을 허용하지 않는 삶은 공허하다 64 경쟁-어울림 | 함께 살아가고 사랑하는 것이 점점 어려운 일이 돼가고 있다 68 슬로 러브 | 사랑이란 본디 시간을 포함하는 일이다 72 공포-안심 | 공포라는 산 정상에 안심은 없다 78 편리함-즐거움 | 편한 것이 반드시 즐거운 것은 아니다 85 GDP | 선과 악을 구별하지 못하는 지출 ...
  • “점점 더 빨라지는 시간 속에서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어쩌면 진화란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느린 과정이라는 사실을 짐작하기 힘든 것인지도 모른다. 3000만 종으로 추정되는 지구에 사는 다양한 생물은 40억 년에 걸쳐 서서히 만들어졌다. 오늘날 인류가 만들어낸 융성한 문화는 모두 이 위대한 선물 덕분이다. 지금 우리는 그것들을 눈 뜨고 잃어버리려 한다. '느림'이라는 화두는 바로 이러한 어두운 전망 속에서 태어난 작은 희망이라는 사실을 기억해두어야 하지 않을까?” “은퇴 후의 느긋한 삶을 위해 지금은 맹렬하게 일한다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그것은 세계화 경제가 전 지구를 풍요롭게 한다는 식의 논리와 조금도 다를 바 없는 환상에 불과하다. 소박하고 느긋한 삶을 누리기 위해서는 역시 풍요로운 자연에 기반을 둔 ‘지속 가능한 친환경 경제’의 구상과 창조가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각자가 ‘지금 여기’서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하나씩 뺄셈을 시작하여 서서히 줄여 나가는 길밖에는 없다.”
  • 쓰지 신이치(이규) [저]
  • 1952년 도쿄 출신. 문화인류학자, 환경운동가. 한국계 일본인으로 한국 이름은 이규李珪이다. 코넬대학에서 인류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메이지가쿠잉대학明治學院 국제학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slow’라는 컨셉트를 축으로 전세계적으로 환경운동과 문화운동을 하는 한편, 환경공생형 비즈니스에도 참여하고 있다. 남미 에콰도르에서 벌인 환경운동에 참여했던 그는 그곳에서 나무늘보라는 동물에 매료되어 1999년 ‘나무늘보 친구들’이라는 NGO를 결성해 느림의 철학을 알리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 그는 영어에는 존재하지 않는 슬로 라이프slow life라는 말을 처음으로 세상에 퍼뜨린 인물이기도 하다. 저서로는 《슬로 이즈 뷰티풀》(빛무리, 2003) 《슬로 라이프》(디자인하우스, 2005) 등이 있다.
  • 김향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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