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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길 
한빛문고1 ㅣ 김동성, 김동성 ㅣ 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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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00원 (10% ↓, 900원 ↓)
  • 발행일
2014년 03월 24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168page/152*210*16/326g
  • ISBN
9788987721392/8987721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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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리즈 도서
한빛문고(총15건)
채석장의 소년     9,000원 (10%↓)
등신불 : 김동리 단편집     8,100원 (10%↓)
메아리 : 이주홍 단편집     8,100원 (10%↓)
흰 종이수염     8,100원 (10%↓)
기억속의 들꽃     8,100원 (10%↓)
  • 상세정보
  • 소설가 이문열이 우리 나라 구전 설화인 복덩어리 총각을 토대로 만든 이야기. 아홉되는 식구들이 아무 잘못도 없이 가난으로 죽어간 것을 지켜 본 소년이 그 이유를 묻기위해 하늘나라에 있는 옥황상제를 찾아가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그렸다. 이문열의 세련미 넘치는 유려한 문체와 화가 김동성 선생님의 동양화를 함께 실었다.
  • "왜 우리만 이렇게 가난하게 살아야 하나요?" "저는 이제 하늘로 가서 그분을 만나 뵈려고 해요. 만나서 왜 우리가 이렇게 가난한지 따져 볼 거예요. 저 또한 헐벗고 굶주려 죽게 되더라도 왜 그렇게 죽어야 하는지 까닭은 알아야 하지 않겠어요?" 그리고 아버지의 주검을 양지바른 곳에 묻은 뒤 아들은 하늘을, 옥황상제를 찾아서 떠났습니다. 이러한 연유로 실제 있을지도 모를 아무도 가보지 못한 하늘길을 찾아가는 주인공의 여정이 이 책의 주요 내용이다. 주인공 젊은이가 찾아나선 하늘길은 참으로 멀고 막막한 길이었다. 하지만 그 길이 그저 험난한 길만은 아니었다. 십수 년 동안 길을 찾아 헤매던 중 젊은이는 깊은 숲 속 사연 있어 보이는 듯한 집에서 홀로 지내는 아가씨를 만나고 그녀를 요괴로부터 구해 준다. 그리고 그녀에게서 젊은이 자신뿐만 아니라 하늘에 오르고자 했던 사람들이 있었다는 얘기를 듣고 그들을 찾아간다. 그런데 젊은이가 만나는 선비, 악사, 화가, 광대, 시인, 도사, 이무기 들은 모두 일생을 바쳐 하늘에 오르고자 애를 쓰고 있었다. 선비는 세상의 온갖 책을 다 읽으며 그 속에서 하늘길을 찾고 있었고, 악사는 황홀한 연주로, 시인은 그의 깨달음과 느낌을 아름다운 말과 가락으로 하늘을 땅 위로 불러 내리고자 했고, 도사 역시 신선이 되기 위해 백 년 동안이나 도를 닦고 있고, 이무기도 천 년을 공들여 용이 되어 하늘에 오르고자 했지만, 모두가 다 허사였다. 게다가 이들은 모두 정작 '왜 하늘에 못 오르는지'조차 모르고 있고, 하늘길 찾기를 두려워 하고 있었다. 오직 젊은이만이 포기하지 않고 계속 하늘길을 찾아간다.그들은 자신보다 보잘것없는 젊은이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하늘길을 찾아가는 것을 대견히 여겨 그가 하늘길을 찾는 것을 도와 준다. 대신 하늘에 올라 옥황상제에게 자신들은 '왜 하늘에 오르지 못하는지 그 이유'를 물어 달라 부탁한다.결국 젊은이는 하늘에 올라 옥황상제를 만나서 자신과 다른 이들의 의문에 대한 답을 얻는다. 그런데 허무하고 억울하게도 젊은이는 하늘의 실수로 제 몫의 복을 받지 못해서 가난하게 살았다. 하늘도 실수를 한 것이다. 한편 이무기는 '허영으로 하나 더 가진 여의주의 무게' 때문에, 도사는 깔고 앉아 있던 '황금 방석에 대한 욕심' 때문에, 악사, 화가, 광대, 시인 들은 '자신들의 재주에 취해서 헛것을 보고, 그것에 속아서', 선비는 '하늘과의 일에는 아무 쓸모가 없는 책의 가르침'에 갇혀서 하늘에 못 오른 것이었다. 젊은이는 옥황상제로부터 원래 받지 못했던 복에 하늘의 실수에 대한 대가로 넘치는 복을 얻는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앞서 만난 이들을 다시 찾아가 그들의 의문에 대한 답을 일러 주고 그 대가로 그들이 가지고 있던 여의주, 황금 방석, 책 등 귀한 물건들까지 얻어 온다. 또 처음 만났던 그 아가씨와 결혼해 아들 딸 많이 낳고 부자로 행복하게 잘산다. 그런데 이 이야기는 여기에서 끝나지 않는다. 어느 날 밤 젊은이는 아내와 자식들 몰래 아무것도 지니지 않은 채 홀로 집을 떠나 버린다. 이는 옛날 이야기 구조를 따라 전개되던 앞의 내용에 맞지 않는 결말이 아닌가. 대개의 옛 이야기의 끝을 살펴보면 '잘먹고 잘살았다'는 해피 엔딩이다. 그런데 작가는 왜 굳이 이렇게 알지 못할 내용으로 끝을 맺었을까? 분명 작가가 의도한 어떤 뜻이 숨어 있을 것이다. 작가 이문열은 아내로부터 옛 이야기 '복을 따러 간 총각'을 듣고 이 소설을 썼다고 했다. 옛 이야기 '복을 따러 간 총각'에서는 사실 선비며 악사며 광대, 화가, 시인 등 여러 인물이 등장하지...
  • 작가의 말 하늘길 작품 해설
  • 김동성 [저]
  • 김동성 [저]
  • 1970년 부산에서 태어나 1995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를 졸업했다. 동양화의 전통에 현대적 감수성이 더해진 그림으로 길벗어린이 작가앨범 시리즈 중 하나인 그림책 '메아리'에 그림을 그려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빼어난 연출과 서정미가 돋보이는 그림책 '엄마 마중'으로 2004년 백상출판문학상을 받기도 했다. 이 외에도 그린 책으로는『책과 노니는 집』 『메아리』 『간송 선생님이 다시 찾은 우리 문화유산 이야기』 『비나리 달이네 집』 『삼촌과 함께 자전거 여행』, 『삼촌과 함께 자전거 여행』, 『비나리 달이네 집』, 『나이팅게일』, 『하늘길』, 『날지 못하는 반딧불이』 등이 있다. 김동성 선생님은 현재 그림책, 광고, 카툰,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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