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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문화인류학 
한국문화인류학회 ㅣ 일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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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07년 0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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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page/153*224*0
  • ISBN
9788933704370/893370437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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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진정한 나를 만나는 인류학! 『처음 만나는 문화인류학』은 2010년대를 바라보는 문화인류학 입문서로서 '정격 교과서'가 아니라 변화하는 환경에 맞추어 새로운 세대를 위한 새로운 개념의 입문서이다. 수입 학문 단계에 머무르던 문화인류학 개설서의 수준을 끌어올려서 우리의 시각과 문제의식을 담아냈다. 학계의 중견 및 소장학자들로 구성된 집필진은 각자 자신이 연구하고 있는 분야에서 21세기의 한국사회와 세계를 이해하는 데 왜 문화인류학적 시각과 상상력이 중요하고 도움이 되는가를 전달하기 위해 힘을 기울였으며, 여러 차례 토론을 거쳐 이를 다듬고 발전시켰다. 단순히 문화인류학을 공부하려는 학생에게만 필요한 입문서가 아닌, 문화인류학을 처음 접하는 일반인들에게도 여러 문화 속의'나'를 인식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어줄 것이다.
  • 이 책은 종래의 '정격 교과서'가 아닌, 변화하는 환경에 맞추어 새로운 세대를 위해 쓴 새로운 개념의 입문서이다. 미국이나 유럽의 정평 있는 개설서들에 실린 풍부한 내용들을 어떻게 하면 가급적 많이, 그리고 정확하게 전달할 것인가를 고민하며 쓰여진 것이 아니라 21세기 초 한국 사회에서 문화현상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일반인들 혹은 대학에서 교양과목으로 문화인류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어떻게 하면 문화인류학의 가장 핵심적인 문제 의식과 접근 방법을 쉽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을 만들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의 산물이다. 각 분야별 문화인류학계를 대표하는 필자들은 대학생들 및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다년간 강의를 해온 결과, 다양한 정보를 소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독자들이 입문 과정에서 핵심적인 쟁점들을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결론을 얻었다. 요즘 같은 정보화 시대에 맞는 좋은 입문서란 중요한 내용들을 골고루 갖추어 한 권으로 제시하는 백과사전 같은 것이 아니라 그런 내용들을 스스로 찾아보고 이해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책일 것이다. 문화인류학 개론 강의를 들었거나 책을 읽은 사람이라면 여러 가지 개념과 이론, 또는 민족지 사례들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 책은 그런 생각을 떨쳐버리고 경쾌하고 간결한 글 쓰기를 시도했다. 또한 지금까지 수입 학문 단계에 머무르던 문화인류학 개설서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려서 우리의 시각과 문제의식을 담아냈다. 국내에도 이미 여러 종류의 문화인류학 개론서들이 출간되어 있지만, 대부분이 영미의 유명한 개설서들을 그대로 번역하거나 내용을 짜깁기한, 이른바 '정격 교과서'를 지향하고 있다. 인터넷과 다른 매체들을 통하여 엄청난 양의 정보들을 쉽게 얻을 수 있는 오늘날, 그런 입문서들의 의미는 점차 퇴색하고 있다. 특히 비전문가들이 개설서를 엮어낼 경우에는 번역이나 해석상의 오류, 이미 학계에서 더 이상 인정되지 않는 낡은 주장이나 이론들, 편협한 시각이나 오해 등이 포함될 가능성이 더욱 크다. 단순히 문화인류학을 공부하려는 학생에게만 필요한 입문서가 아닌, 문화인류학을 처음 접하는 일반인들에게도 여러 문화 속의'나'를 인식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도록 쉽게 풀어쓴 이 책은 진정한 의미의 '21세기 한국인을 위한 인문교양서'이다.
  • 1. 왜 문화인가...19 2. 현장으로 가자...32 인류학적 현지조사란 무엇인가 현장으로 들어가서 현지조사는 어떻게 하는 것인가 현지조사와 민족지 3. 루시에서 사이보그까지_인간 진화 이야기...49 인류의 조상은 왜 두 발로 걸었을까 '도구를 만드는 사람'과 '털 없는 원숭이' 인간 진화의 주역은 남성 사냥꾼인가, 여성 채집자인가 백인은 가장 진화된 인종? 사이보그와 복제인간: 새로운 종의 출현? '인간다움'을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 4. 여성성과 남성성...75 뉴기니의 여자와 남자 성차는 시대에 따라 달랐다 전환기의 여성성과 남성성 5. 혼인과 가족...93 혼인이란 무엇인가 집단간 결합으로서의 혼인 사랑과 혼인 가족이란 무엇인가 우리에게 핏줄은 무엇인가 가구 형태와 대가족의 신화 6. 우리는 누구인가_민족, 종족, 인종...118 정체성과 개인 인종, 종족 집단, 그리고 민족 종족성은 타고나는가 이해관계 때문에 종족성을 바꾼다? 종족성은 만들어지는가 세계화와 종족 정체성 7. 문화로 풀어보는 경제...138 소비의 문화 문화적 정체성과 소비 선물 교환의 경제학 돈으로 살 수 있는 것, 돈으로 살 수 없는 것...
  • 다른 문화를 알게 되고 그 사람들의 시각에서 볼 수 있게 된다는 것, 즉 문화상대주의의 태도를 갖는다는 것은 바로 이러한 자문화중심주의를 벗어나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다. 다른 문화와 대면해야만 비로소 자신의 문화적 가치들이 절대적인 것이 아니며, 자신의 삶의 방식이 유일하고도 필연적인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 ……그래서 문화인류학은 '인간의 거울'이라 불리기도 한다. 문화인류학자들이 구태여 다른 문화로 현지조사를 떠나는 이유는 자신의 문화를 더 잘 알기 위해서, 즉 낯선 곳에서 나를 만나기 위해서이다. - p.30 마가렛 미드의 조사에 의하면 아라페쉬 사람들은 성적 욕구란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같이 살고 있는 부부 사이에서만 생기는 것이라고 여긴다. '첫눈에 사랑에 빠진다'거나 '걷잡을 수 없이 사랑의 불꽃이 타오른다' 등의 경험은 아라페쉬 사람들에게는 생소하다. 아라페쉬 사람들이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 성관계는 관심과 애정이 쌓인 다음에야 천천히 이루어지며, 이러한 성관계는 장기간 편안하고 친근하게 지낸 부부 사이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 p.93 대통령이 어딘가에 가는 날이면 새벽부터 곳곳에 경찰이 배치되고 삼엄한 경계가 펼쳐진다. 지나가는 길마다 교통이 통제되고 대통령은 수많은 오토바이 경호대의 호위를 사방에서 받으며 특별히 제작된 승용차를 타고 제한 속도를 넘어서 질주하지만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다. 그의 몸은 개인의 것이 아니라 이 나라 전체를 대표하며, 그의 건강과 안전은 곧 나라 전체의 원활한 운영을 확보하는 힘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그래서 모든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며 평등하다고 말하면서도, 대통령만은 예외적으로 공공시설을 우선적으로 사용하며 일반 시민에게 적용되는 법률규정을 넘어서는 특권을 누린다. 헌법에 따르면 대통령은 국민의 뜻을 받들어 국정을 책임지는 공복이지만, 실제로는 가장 강한 권력을 갖는 공복이다. - p.157
  • 한국문화인류학회 [저]
  • 한경구 : 국민대 국제학부 교수
    홍석준 : 목포대 역사문화학부 교수
    김현미 :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조한혜정 :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김은희 : 한국정신문화연구원 책임연구원
    한건수 : 강원대 문화인류학과 교수
    오명석 : 서울대 인류학과 교수
    황익주 : 서울대 인류학과 교수
    김은실 : 이화여대 여성학과 교수
    김영훈 : 이화여대 한국학과 교수
    김형준 : 강원대 문화인류학과 교수
    함한희 : 전북대 고고문화인류학과 교수
    유철인 : 제주대 철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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