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 Pond had calmed into a dark mirror, and the kaddyr bugs had fallen mysteriously silent. The entire Jedi academy had descended into uneasy stillness, and Luke knew it was time. He ended the meditation with a breath, then unfolded his legs--he had been floating cross-legged in the air--and lowered his feet to the pavilion floor.
Mara was instantly at his side, taking his arm in case he was too weak to stand. "How do you feel?"
Luke's entire body felt stiff and sore, his head was aching, and his hands were trembling. He tested his legs and found them a little wobbly.
"I'm fine," he said. His stomach felt as empty as space. "A little hungry, maybe."
"I'll bet." Continuing to hold his arm, Mara turned to leave the meditation pavilion. "Let's get you something to eat . . . and some rest."
Luke did not follow her. "I can last another hour." Through the Force, he could feel nearly the entire Jedi order gathered in the lecture hall, waiting to learn why he had summoned them. "We need to do this now."
"Luke, you look like you've been hanging out in wampa caves again," Mara said. "You need to rest."
"Mara, it's time," Luke insisted. "Is Ben there?"
"I don't know," Mara said.
Although their son was finally beginning to show some interest in the Force, he continued to shut himself off from his parents. Luke and Mara were saddened and a little disturbed by Ben's detachment, but they were determined not to push. The turmoil in the Force during the war with the Yuuzhan Vong had left him somewhat mistrustful of the Jedi way of life, and they both knew that if he was ever going to follow in their footsteps, he would have to find his own way onto the path.
"Does Ben really need to be part of this?" Mara's tone suggested the answer she wanted to hear.
"Sorry, but I think he does," Luke said. "Now that Jacen has convinced him that it's safe to open himself to the Force, Ben will have to make the same decision as everyone else. All the students will."
Mara frowned. "Shouldn't the children wait until they're older?"
"We'll ask them again when they become apprentices," Luke said. "I don't know whether I'm about to save the Jedi order or destroy it--"
"I do," Mara interrupted. "The Masters are pulling the order in ten different directions. You have to do this, or they'll tear it apart."
"It certainly looks that way," Luke said. With Corran Horn and Kyp Durron at odds over the anti-Killik policies of the Galactic Alliance, it seemed as though every Master in the order was trying to impose his or her own compromise on the Jedi. "But whether this is successful or not, it's going to change the Jedi order. If some students don't want to be a part of that, it's better for everyone to find out now."
Mara considered this, then sighed. "I'll have Nanna bring Ben over." She pulled out her comlink and stepped to one side of the pavilion. "And I'll let Kam and Tionne know you want ...the students there."
"Good. Thank you."
Luke continued to look out over the dark water. He had spent the last week deep in meditation, sending a Force-call to the entire Jedi order. It would have been easier to use the HoloNet, but many Jedi--such as Jaina and her team--were in places the HoloNet did not cover. Besides, Luke was trying to make a point, to subtly remind the rest of the order that all Jedi answered to the same authority.
And the strategy had worked. In every arm of the galaxy, Masters had suspended negotiations, Jedi Knights had dropped investigations, apprentices had withdrawn from combat. There were a few Jedi stranded on off-lane worlds without transport and a couple unable to suspend their activities without fatal consequences, but for the most part, his summons had been honored. Only two Jedi Knights had willfully ignored his call, and their decision had surprised Luke less than it had hurt him.
시드니 샐던 [저]
영화, 연극, 뮤지컬, TV 대본을 비롯하여 소설에서까지 뛰어난 재능을 입증해 보인 셀던은 1917년 일리노이 주 시카고의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노스웨스턴대학교에 진학했으나 대공황이 일어나 중퇴하고, 1937년부터 할리우드의 영화 스튜디오를 돌며 B급 영화의 시나리오를 썼다. 1947년 [독신남과 사춘기 소녀]가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하면서 시나리오 작가로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이후 뉴욕에서 브로드웨이 희곡작가로 활동하면서 [붉은 머리]로 토니상을 수상했다. 1960년대에는 TV 작가로 방향을 바꾸어 시리즈물 [내 사랑 지니] 등을 히트시켰고, 이 작품으로 5년 연속 에미상을 수상했다. 1970년 최우수 추리소설로 선정된 [벌거벗은 얼굴]을 출간한 이래, [깊은 밤의 저편] [천사의 분노] [내일이 오면] 등을 발표하며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올랐다. 그의 작품은 181개국 51개 언어로 번역되어 3억 부 이상 판매되는 대기록을 세웠으며, 1997년에는 작품이 가장 많은 언어로 번역된 작가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 컴퓨터나 타자기를 이용하는 대신, 하루에 50쪽 분량의 원고를 구술해 비서에게 받아쓰게 한 뒤, 다음 날 수정하는 방식으로 집필 활동을 한 것으로도 유명한 셀던은 2007년 1월 30일 89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하기까지 활발한 작품 활동으로 전 세계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작가의 마지막 작품으로는 2005년에 발표한 회고록 [또 다른 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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