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과 우리들 사이에는 두꺼운 철책이 가로놓여 있다. 동물원의 우리에도 사파리의 버스유리창에도..어릴때부터 그것이 너무나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호랑이나 사자와 같은 동물들을 맹수라서 위험하다고 늘 들어왔다. 그래서 가두어 놓은 것이다. 하지만 야생동물이 무서워진 것은 사람때문이다. 그 어떤 동물도 사람이 먼저 해치려 들지 않는 한 사람을 먼저 공격하는 일은 없다. 호랑이,곰,낙타,여우등의 여러 동물들이 생태와 습성들이 사진과 함께 실려있다.
위풍당당 우리민족의 수호신 호랑이/8
똥을 싸서 남의 집을 빼앗는 얌체 여우/22
땅굴은 내게 맡겨라 두더지와 오소리/32
알까기와 나무타기는 내게 맡겨라 청설모와 하늘 다람쥐/46
난 가시밖에 없어 고슴도치/56
정말로 간사한 흡혈귀일까? 박쥐/64
미련곰탱이? 곰/72
우리땅 최고의 사냥꾼 표범과 스라소니/84
밀림최고의 사냥꾼 치타와 하이에나/91
밀림은 내손안에 있소이다 사자/99
물귀신이다 낙타/108
인간의 영원한 스승 캥거루/114
제일 큰 놈들만 나와 코끼리와 하마,기린/123
원숭이랑 닮은 놈들도 다 나와 오랑우탄과 고릴라 침팬지/149
한정영 [저]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에서 연구 교수를 지냈다. 지금은 서울여자대학교에서 미래의 작가들을 위한 강의를 한다. 동화와 청소년 소설, 교양서 등 소재와 분야를 넘나드는 책을 쓰며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특히 역사 콘텐츠에 관심이 많아 《나는 조선의 소년 비행사입니다》 《바다로 간 소년》 《노빈손 사라진 훈민정음을 찾아라》, 《히라도의 눈물》 등에서 우리나라 역사의 빈틈을 찾아 이야기로 만들었고, 《거짓의 피라미드》 《파르테논 신전의 숨겨진 시간》 등에서는 세계 역사의 현장에서 벌어진 사건을 판타지 소설로 형상화했다. 이 외에도 《첫걸음 한국사1~4》(공저) 《스토리텔링 초등한국사 교과서 1~3》(공저) 등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역사 교양서를 썼으며, 《굿모닝, 굿모닝?》은 국어활동 교과서(2015년)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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