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탱별에는 무엇이든 원하는 것을 만들어 주는 뭐든지 기계가 있다. 뭐든지 기계 덕분에 탱탱별 사람들은 손 하나 까닥하지 않고도 늘 풍족하게 살 수 있었다. 그런데 그 뭐든지 기계가 앞으로 1개월 21일 5시간 39분 후에 멈추게 된다는 청천벽력 같은 사실을 알게 된다. 탱탱별의 국왕과 대신들은 깊은 시름에 빠지고, 탱탱별을 사랑하는 탱탱 공주는 마법의 땅, 죽음 빌라에 살고 있는 용하다 할멈을 찾아가 도움을 청하게 되는데... 지구의 삼총사 이경재, 김풍길, 신나라가 위기에 빠진 탱탱별을 구하기 위해 펼치는 경제 대작전! 엎치락 뒤치락, 용하다 할멈과 경제 삼총사의 불꽃튀는 두뇌 대결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 경제 동화 책이다.
*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경제 동화!
★ 어떤 이야기일까?
탱탱별의 비극!
이야기는 지구로부터 59,423,789,4502,690,579 킬로미터 떨어진 탱탱별의 비극에서부터 시작된다. 탱탱별에는 무엇이든 원하는 것을 만들어 주는 뭐든지 기계가 있다. 뭐든지 기계 덕분에 탱탱별 사람들은 손 하나 까닥하지 않고도 늘 풍족하게 살 수 있었다. 그런데 그 뭐든지 기계가 앞으로 1개월 21일 5시간 39분 후에 멈추게 된다는 청천벽력 같은 사실을 알게 된다! 탱탱별의 국왕과 대신들은 깊은 시름에 빠지고, 탱탱별을 사랑하는 탱탱 공주는 마법의 땅, 죽음 빌라에 살고 있는 용하다 할멈을 찾아가 도움을 청하게 되는데……. 그러나 탱탱별을 단숨에 집어삼킬 음모를 가지고 있는 용하다 할멈은 탱탱 공주와 몸을 바꿔치기 한 후 탱탱별을 구할 지구 삼총사를 데려와 사사건건 삼총사들을 방해한다.
지구의 삼총사 이경재, 김풍길, 신나라가 위기에 빠진 탱탱별을 구하기 위해 펼치는 경제 대작전! 엎치락 뒤치락, 용하다 할멈과 경제 삼총사의 불꽃튀는 두뇌 대결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 key point 알고 읽기
1. 경제의 개념과 흐름을 한눈에!
경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러나 기존의 아동 경제서는 대부분 “경제란 00이다.”라는 식의 교과서적으로 개념의 정의를 알려주는 데 그치고 있다. 단편적인 지식들은 암기하는 데 목적이 있고, 암기하였다 하더라도 그 지식은 자신의 산지식이 될 수가 없다. 이 점에서 《탱탱별을 구한 경제 삼총사》는 기존의 경제 기획서와는 확연히 다르다. 경제 활동이 왜 일어나게 되었는지 그 배경에서부터 생성과 흐름, 발전해 가는 단계와 과정들이 너무나 재미있는 한 편의 동화 속에 완전히 녹아들어 있어서 흥미진진한 사건의 스토리들을 읽어 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경제의 커다란 개념과 흐름을 한눈에 익힐 수 있게 되어 있다. 즉, 이 책을 읽은 아이들은 이미 경제 도사가 되어 버린다는 점이다!
2. 한국 어린이들의 상황에 맞는 경제 동화!
아동 경제서의 붐이 일면서 다른 나라의 경제 동화를 번역하여 출간된 책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대부분 영미나 유럽을 배경으로 한 동화들로, 우리 어린이들의 생활과는 큰 차이가 있다. 따라서 경제의 개념들을 이해하는 데는 어느 정도 도움을 줄 수 있겠지만 그 속에 나오는 구체적인 내용들이 우리 어린이들의 피부에 와 닿지 못한다. 《탱탱별을 구한 경제 삼총사》는 먼 나라 속에서나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우리 학교에서나, 우리 집 골목길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평범한 이경재, 김풍길, 신나라 이 삼총사를 통해 가장 한국적이고, 한국의 상황에 맞는 경제 동화를 선물한다.
♧ 본문 소개
경재는 지갑이 없어진 것도 모르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종업원을 불러 계산서를 가져 오라고 할 때까지만 해도 의기양양했다. 그런데 아무리 뒤져도 지갑이 없었다. 경재는 식은땀을 흘리며 몸 구석구석을 뒤져 보았다. 없다. 아무리 뒤져도 지갑이 없는 것이다.
“이상하다? 분명히 안주머니에 지갑을 넣어 두었는데……”
“돈이 없느냐? 나도 돈이 없는데, 이를 어쩌나? 내 돈 내고 뭘 사 본 적이 없어서……”
공주의 말에 경재는 더 난처해졌다. 경재는 식당 주인에게 다가가 말했다.
“죄송한데 외상으로 좀 해 주실 수는 없겠습니까? 내일 와서 꼭 갚겠습니다.”
식당 주인이 경재를 위아래로 보며 말했다.
“지구에서 오신 삼총사 중 한 분이니까 특별히 봐 드리지요. 오늘은 그냥 가세요.... 그렇지 만 처음부터 돈이 없다고 했으면 좋았을 텐데, 조금 불쾌합니다.”
경재 얼굴이 새빨개졌다. ♧ 저자 소개
지은이 김선희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2000년 황금도깨비상을 받아 문단에 나왔습니다. 사슴처럼 커다란 눈을 가진 선생님은 어린이의 마음으로 바라보는 세계를 그리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동화책과 어린이 교양을 높이는 기획 도서를 집필하고 있습니다. 작품집으로는 《첫사랑》, 《흐린 후 차차 갬》 등과 《초등학생이 뽑은 101가지 경제 상식》과 같은 여러 가지 시사 상식 및 경제 관련책이 있습니다.
그린이 김미경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하고 주로 애니메이션 작업을 하였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뉴턴 박사님이 재미있게 들려 주는 아름다운 우리별 지구이야기》, 《아인슈타인 박사님이 재미있게 들려 주는 무럭무럭 자라는 우주 이야기》 등이 있습니다.
1. 탱탱별
2. 비밀 문서
3. 용하다 할멈을 찾아서
4. 삼총사
5. 수제비를 만들자
6. 지폐에 국왕의 얼굴을 넣어라
7. 은행은 돈 도둑?
8. 캡싸다 마트 대소동
9. 내 거야 석유 쟁탈전
10. 죽음 빌라에서는 어떤 일이?
11. 싹쓸이 세금
12. 막꺼 요술카드
13. 다터져 휴대폰 주식회사
14. 죽음 빌라를 탈출하라!
15. 남느냐 떠나느냐
16. 용하다 할멈을 찾아서
김선희 [저]
2001년에 장편동화 [흐린 후 차차 갬]으로 제7회 황금 도깨비상을 받았으며, 2012년 [열여덟 소울]로 살림YA문학상, [더 빨강]으로 사계절문학상 대상을 받았다.
김미경 [저]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하고 애니메이션 작업을 했다. 웹디자인을 하면서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린 책으로 <파스칼 박사님이 재미있게 들려주는 오래오래 푸른 환경>, <뉴턴 박사님이 재미있게 들려 주는 아름다운 우리별 지구이야기>, <아인슈타인 박사님이 재미있게 들려 주는 무럭무럭 자라는 우주 이야기> 등이 있다.
김미경 [저]
1997년 만화잡지 [윙크]에서 개최한 신인만화공모전에 입선하여 만화계에 데뷔하였고, 여러 만화잡지에 컬러 에스프리와 단편을 선보였습니다. 이후 만화잡지 [비쥬]에서 '열한 번째 고양이'를 연재하여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펴낸 책으로는 [인기 짱! 재치 짱! 소녀센스비결 84가지] [날마다 즐거워지는 소녀행복비결 83가지] [스타일이 멋진 소녀! 패션코디 77가지] [아름답고 신비한 소녀별자리백과]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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