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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테러리즘을 9 11 테러를 통해 분석한 책. 국제 테러리즘에 관한 일반적인 고찰과 함께 21세기 전쟁 양상으로서의 국제 테러리즘을 이야기 하고 테러리즘의 사상적 배경과 현대적 발생원인에 대하여 설명하엿으며 최근 국제 테러리즘의 전개 과정 전략 및 전술과 미 9·11 테러를 통해 바뀐 전쟁 양상의 변화와 국제 질서의 변화 전망을 조명하였다.

◆출판사 리뷰 - 우리 인간 삶의 종국은 ‘사랑’과 ‘미움(증오)’의 문제가 아닌가 생각해 본다. 세상의 회전이 멈춘 듯한 3년 전 9월 11일, 푸른 하늘을 치솟는 불길 속의 검은 연기를 보며 충격을 받은 채 그냥 주저앉아 울고 있던 현장의 미국인의 모습이 지금도 생생하다. 9·11테러 피랍 폭파 직전 여객기 내에서 죽음의 순간을 인지한 촉각의 와중에서도 모든 탑승객들의 일성은 전화를 통한 ‘당신을 사랑한다.’는 것이었다. 한편 극단의 ‘미움과 증오’로 무장한 생존가능성이 전무한 자살 테러리스트들은 그들의 목표를 향해 돌진하였으며 오늘도 그들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자원 자살 특공대들이 자랑스럽게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오늘날 치구촌의 우리는 테러의 시대에 살고 있다. 이제 테러리즘은 현대인의 생활의 한 부분이 되었다. ‘테러’는 신문의 헤드라인, 저녁식사의 테이블, 각종 학회의 토론 등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현대를 살아가는 일상의 생활에 깊숙이 파고들고 있다. 9·11테러는 온 지구촌에 끔찍한 충격을 준 음울한 경고였다. 수천 명의 목숨을 앗아간 9·11테러가 발생한 지 3년이 되었다. 세계를 경악케 한 이 사건은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미국의 보복공격으로 대규모 전쟁을 촉발시켰으며, 미국은 대테러 전쟁과 이라크 전쟁의 종전을 선언하고도 전쟁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9·11사건을 계기로 국내외에서 이슬람과 테러에 대한 새로운 조명작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본서는 탈냉전기 새로운 전쟁양상으로 부상하고 있는 국제테러리즘을 전쟁론적 차원에서 기술하였다. 핵 전면전은 억제의 필요성과 합리적인 정책개발, 이른바 군비통제나 위기관리와 같은 국제적 통제에 의해 예방되고 있고 재래식 전쟁들은 국가간 긴장완화 노력이나 전력의 상호균형에 힘입어 그 발생 빈도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적인 통제의 영역 바깥에 있는 폭력현상이 새로운 문제점으로 등장하고 있는바, 이것이 곧 국제 테러리즘이다. 확실히 국제사회에서 발생하는 국제테러현상은 인간의 자유주의적 가치와 제도를 붕괴시키는 근본적 철학적 이념적 차원의 현상이므로 단순히 하나의 전쟁외의 대안적 방법의 행동양식이라기 보다는 또 다른 전쟁 방식이며 국가간 분쟁의 한 형태로 정치의 군사화를 의미한다. 그러므로 국제테러리즘은 ‘선전포고없는 전쟁’ 즉 새로운 행태의 전쟁(a new form of warfare)이다. 본서의 전반부에서는 국제테러리즘의 개념과 사상적 배경, 발생원 등을 파악하였으며, 이어서 9·11테러 사건 이후 새로운 국제문제로 부상하고 있는 핵 및 사이버 테러의 실상을 기술하였다. 다음으로 전대미문의 미 9·11테러 사태의 발생 원인과 배경, 국제정치적 함의를 파악하였으며, 비대칭 위협으로서의 테러리즘을 전쟁론적 차원에서 분석하였다. 9·11 테러사태를 계기로 비대칭 위협이라는 새로운 전쟁개념의 변수가 등장하였다. 9·11 사태의 규모와 충격의 심대성, 탈냉전기 국제테러의 기본 목적의 변화, 아프가니스탄 전쟁, 이라크 전쟁으로의 양상 전환 등을 감안할 때 비대칭성의 전쟁 위협을 부각시켜준 전형적 예라 하겠다. 비국가적 조직단체인 알 카에다를 포함해 전세계적으로 산재해 있는 테러집단, 민간항공기를 사용한 자살테러에서 비롯된 테러사태의 대테러전쟁으로의 확전, 대테러 전쟁을 통해 인식된 적의 존재 및 전선형성 여부의 불확실성 등은 미래의 전쟁이 비대칭적 차원에서 전개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9·11 테러사태는 국제테러를 전쟁행위로 규정함으로써 세계 각국의 기존 안보전략에 상당한 변화를 초래토록 하였으며, 대테러 전쟁을 통하여 탈냉전시대에도 여전히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도록 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국제 테러리즘은 전략적 억지의 개념을 적용할 수 없는 테러리즘 고유의 성격에서 기인하는 테러리즘 방지의 어려움을 들 수 있다. 소규모 집단도 강대국을 공격할 수 있음을 9·11 테러사태를 통하여 경험하였다. 탈냉전 시대의 새로운 전쟁양상 정책은 군사적 수단을 포함한 정치외교, 정보, 경제 등 보다 포괄적이고 종합적인 전략으로 발전되어야 할 것이다. 전쟁의 모습은 변하고 있다. 이제 국제테러는 테러리즘 고유의 정치적 목적 범주를 벗어나 전쟁적 차원으로 변모해가고 있으며 향후 국제테러는 핵 및 생화학무기, 사이버 테러를 수단으로 대량살상무기를 활용하는 양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1세기의 새로운 전쟁은 정치집단의 교활한 계산에 의한 테러리즘의 전쟁 시대가 될 것이다. 지구촌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국제테러현상은 이제 우리의 일상생활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음을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다. 오늘도 최근 발생한 러시아 민간항공기 폭파 사고의 원인이 테러와 관련되어 있다는 보도가 세인들의 관심을 일으키고 있다. 국제테러를 연구하는 전문가는 물론 일반 독자들에게도 일독을 권한다. - 1. 이 책은 - “9.11테러 이후 국제 사회는 큰 변화를 경험해 오고 있다. 특히 가장 큰 변화는 전쟁 개념의 변화이다. 더 이상 미사일과 탱크만이 전쟁의 수단이 아니며 비록 작은 무장의 그룹도 초강대국 국가에 대하여 치명타를 날릴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였다. 21세기 현대사의 흐름을 바꾼 9.11테러는 사건 이후, 국제 질서를 지배해 왔고 또 이와 같은 상황은 앞으로 상당 기간 계속될 전망이다. 전대미문의 테러 공격을 당한 나라가 세계 유일의 초강대국이고 또 부시 정부는 이를 계기로 9.11 이후 새로운 국제질서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기 때문이다.”(머리말 중에서) - 9.11테러는 아직도 진행 중이다! 이 책은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테러리즘이 당면한 생활의 일부로 다가오고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당장, 9.11테러의 여파로 우리나라의 젊은 청년군인들을 태운 비행기가 이라크로 날아가고 있지 않은가! 이 책은 테러리즘에 대한 도덕적 재단을 성급하게 시도하려는 것은 아니다. 정당성이나 선악을 따지기 전에, 그것은 우리 발등에 떨어진 불로써 이 세계가 구조적으로 안게 된 불가피한 상황이라는 점을 경고하는 게 급선무라는 말이다. 9.11테러 사건은 여전히 진행형이고 그것의 의미는 아직도 다 드러나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것은 과거의 전쟁이 아니라 미래의 전쟁이기 때문이다. 21세기 새로운 전쟁으로서의 테러리즘이란 9.11테러에서 본격적인 막이 열린 것으로, 국가 대 국가, 군대와 군대, 첨단 무기끼리의 전쟁이 아니라 일개 집단이 거대 국가를 상대로 하고 민간 항공기가 탄도미사일로 활용되며, 민간인까지 살상 대상이 되는 무차별, 무제한의 전방위 전쟁으로서의 테러리즘을 말한다. 이러한 테러리즘에 무방비로 노출된 현대인들은 다양화된 테러리즘의 공포를 벗어날 길은 없는가. 테러리즘 극복의 방법이 ‘전쟁’이나 ‘보복’이 아님을 누구나 알고 말하지만, 현실 세계는 바로 그 길로만 치닫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의 상식이 통하고 나아가 바라는 세계를 얻기 위해서는 바람 이상의 그 무엇이 필요하고 이 책은 그 가운데서도 특히 국제 정치적 차원의 대안을 찾아가고 있다. - 2. 21세기 전쟁, 국제 테러리즘 - 20세기는 ‘세계 대전’으로 일컬어지는 대규모 집체전의 시대였다. 21세기는? 그것은 천차만별의 규모와 형태를 지닌 ‘테러리즘’ 전쟁이 될 것이다. ‘테러리즘’의 끝은? 그것은 여전히 인류 위에 버섯구름의 공포로 드리워진 ‘핵전쟁’이 될 수도 있고, 그에 못지 않은 파괴력을 지닌 ‘사이버 테러’일 수도 있으며, 그 결과를 짐작조차 할 수 없는 대규모 화생방 테러일 수도 있다. 21세기가 도달할 수 있는 끄트머리는 그것뿐인가? ‘사랑’과 ‘인정’이 넘치고 ‘자유’와 ‘민주’가 어울리는 평화로운 세기는 영영 도달할 수 없는가? 오랫동안 군문에 몸담아 온 저자는 이 문제를 ‘국제 정치학’의 측면에서 모색해 나간다. 먼저, 정치학적으로 오늘날 테러리즘의 범위와 개념을 재정립할 것이 요구되고 있다는 현실적인 문제에 착안하여 정치적, 군사적 측면에서 테러리즘의 범주를 획정하고 정의를 분명히 한다. 둘째는 테러리즘을 둘러싸고 상호 교섭하는 각종 분란전-지역전, 세계 대전, 전략 핵전, 게릴라전-등의 문제를 염두에 두고 이것이 테러리즘 이해와 어떠한 관련이 있는지를 천착한다. 셋째 현대의 테러리즘은 자살 폭탄 테러라는 가장 원초적인 방법에서부터 고도의 첨단 과학 기술을 원용하고 첨단의 정보 통신을 활용하며 핵 및 화생방 무기에까지 그 관심 영역이 넓어지고 있음을 규명하고 대응 차원을 모색해 나가고자 한다. - 3. 책의 구성 - 1) 연구 대상 이 책은 정치 목적 차원의 국제 테러리즘의 개념을 정의하고 그 원인과 목적 및 유형을 파악하였으며 국제 테러리즘의 사상적 배경과 발생 원인을 개인 차원과 국가간 차원에서 고찰하였다. 또한 탈냉전기의 국제 테러리즘의 현상 파악을 위해 성격적 측면에서 비정규전·저강도 분쟁·무차별 대량 살상적 특성을 중심으로 파악하였다. 수단적 측면의 핵 및 사이버 테러는 탈냉전기의 국제적 분위기에 편성한 테러리스트들의 핵시설 접근 가능성과 원인 및 동기를 중심으로 고찰하였다. 나아가 개인, 집단, 국가를 벗어나 탈국가적 성격을 갖는 국제 테러의 초국가적 특성을 재앙적 테러의 관점에서 파악하였다. 이어서 미 9·11테러 사태의 발생 원인과 대테러 전쟁을 분석·평가하고 대테러리즘의 정책을 어떻게 개발할 것인가 하는 점을 논의·규명하였다. - 2) 테러리즘의 정의 국제적으로 합의된 테러리즘의 정의가 부재한 상황은 테러리즘 연구의 어려움을 반증하는 것이라 하겠다. 본 연구에서는 테러리즘을 정치적 목적을 강제적으로 달성하려는 폭력의 조직적 행사로 정의하고 테러리즘을 ‘공포 조성을 위한 목적적 활동’이며, 폭력의 직접적 사용 또는 위협을 통한 ‘새로운 형태의 전쟁’이며 저강도 비정규전으로서 국제 테러리스트 주체의 국제적 조직성과 활동의 계획성 및 종교적 이데올로기성이 테러리즘의 성격 결정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 3) 현대 테러리즘의 특징 현대 테러리즘은 표적의 수평적 확산과 취약성의 증대, 기술 이용의 확대, 무차별 도덕성의 증대로 특징지어질 수 있다. 현대 테러리즘이 이처럼 폭력적이고 무차별 대량 살상적이며 규모가 대형화하고 잔인해지는 이유는 그것이 개인적 폭력이 아니라 조직적 행동 양식이며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수단으로 채택될 뿐 아니라 조직화되어 국가 권력에 대항하는 전술·전략으로 활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현대의 국제 테러리즘은 기존의 정치 권력에 저항하려는 정치적 목적을 지닌 행동주의가 소멸되지 않는 한 기술의 발달과 함께 파괴와 살상의 규모는 더욱 커지고 잔인성은 증대될 것이다. 아울러 테러리즘이 기존의 정치적 현상을 붕괴시키고자 하는 수단이라면 국가 지원 테러리즘은 더욱 증대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다. - 4) 9.11테러의 의미 - ① 전쟁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총체적 테러 9.11테러는 역대 테러 행위 중 인명 피해가 가장 큰 무차별적 공격 행위였을 뿐만 아니라 정치·경제·군사에 대한 인간 생활 방식에 대한 총체적 공격으로 전쟁 수준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냈다는 점이다. 따라서 전쟁의 패러다임을 변화시켜 전통적 안보관과 전략 개념의 변화를 야기시키는 동인으로 작용하였다. 향후 국제 테러의 위협은 세계 질서를 뒤흔드는 새로운 차원의 전쟁 양상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다. - ② 미래의 전쟁은 비대칭의 혼합전이다 9·11테러를 계기로 ‘비대칭 전쟁’이라는 국제 안보상의 새로운 전쟁 개념의 변수가 등장하였다. 즉 냉전 초기의 핵 및 미사일 등에 대한 우려보다는 테러리즘을 통한 비대칭 위협이 국가 안보 정책의 전면으로 부상하였다. 대테러 전쟁을 통해 경험한 전장에서의 적의 존재 및 전선 형성 여부의 불확실성, 첨단의 무기를 가지고도 턱수염을 기른 위장과 아프칸의 전통적 목도리로 변장하여 현지의 군인들과 가파른 벼랑을 말을 타고 전투를 해야 하는, 고전과 현대가 통합된 전장 환경 등은 이를 잘 대변해 주고 있다. 미래의 전쟁이 비대칭의 혼합전의 양상으로 변해갈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 ③ 전쟁 억지 개념의 무력화 전략적 억지의 개념을 적용할 수 없는 테러리즘 고유의 성격에서 기인하는 국제 테러리즘 방지의 어려움이다. 냉전시대 때 일단의 공격을 받으면 대량의 보복을 가할 것이라는 이른바 억지(deterrence)의 논리는 보호해야 할 국민이 없는 테러리스트들에겐 무의미한 것이다. 앞으로 예측 불가능한 테러 행위가 언제, 어떻게 발생할지 알 수 없는 현실이 되었으며 더욱이 대량살상무기의 확산이 테러 집단의 군사적 능력을 강화하는 데 일조하고 있어 위협은 더욱 확산되고 있다. 테러리즘을 포함한 비대칭 위협은 군사적 수단만으로는 해결이 어려우며 국제적 연대가 필수적이라는 점에서 향후의 국가 안보 전략은 군사적 수단을 포함한 정치 외교·경제·정보 등 보다 포괄적 접근 전략으로 변화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 ④ 효과의 전 세계적 영향력 파급 최근 이라크 전쟁에서 볼 수 있듯이 테러는 또다른 전쟁의 도화선이 될 수 있다. 테러 피해의 심대성, 탈냉전기 테러리즘의 재앙적 성격으로의 목적 변화, 전쟁으로의 에스컬레이션화 등을 경험한 세계 각국은 전쟁 차원의 테러 행위에 대한 안보적 대응에 고심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으며, 테러 대비를 위한 국가 차원의 법적 정비 및 조직을 보완하는 등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 ⑤ 국가의 중대성 제고 9·11테러 사건을 계기로 주권 국가가 국제 체제에서 가장 중요한 행위자라는 인식을 갖게 되었고 이러한 상황 인식은 대테러 전쟁을 통하여 더욱 설득력 있게 주장되었다. 향후의 국제 질서는 당분간 안보(security)가 다시 중요시되는 세계 질서로 조정될 것이다. 이는 반테러 전쟁을 위한 세계적 연대를 형성한 단합된 세계 각국의 모습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 5) 대테러리즘 정책 - ① 전문가의 활용을 증대시켜야 한다. ② 국제적으로는 UN과 국제기구 등 동맹 및 우방국, 제3세계 등과 집단적 또는 각국간의 협력 관계가 발전되어야 할 것이다. ③ 테러리즘을 하나의 ‘정치적 행위’인 동시에 하나의 ‘전쟁 양상’으로 규정한다면 대테러리즘도 정치적으로 대처해야 한다. 즉 테러리즘에 대응하기 이전에 테러리즘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예방책과 적극적인 테러리스트 말살·봉쇄 정책을 병행해야 한다. ④ 근본적인 장기 예방책은 테러 행위의 억제에 중점을 두고 환경적 여건이 조성되지 않도록 하는 방안, 즉 사회·경제적인 문제의 해결, 정치적 안정과 참여의 확대 및 자유 민주주의 발전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 5) 결론 : 테러리즘의 장래와 대응 방안 - 향후 국제 사회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테러리즘 현상은 그 범위와 능력면에서 점점 더 확대될 것이다. 더욱 힘을 갖추고 폭력적이 되는 테러리스트들은 국제 사회의 생활과 제도에 위협을 가할 것이다. 그들이 사용하는 무기에는 재래무기, 정보전, 핵 및 화생방무기도 포함될 것이며, 향후 국제 사회의 테러리즘은 독립적으로 또는 국가적 지원을 받아 더욱 격렬한 폭력을 구사할 것이며 선전과 정치적 활용면에서 더욱 정교해질 것이다. 또한 21세기에는 개인적 해커는 물론 테러 조직에 의한 새로운 유형의 사이버전의 양상은 더욱 증가할 것이고 그 수법 또한 더욱 교묘해질 것이다. 이에 따라 국가 사이의 사이버 공간에서의 테러리즘 및 핵 테러 위협도 증가할 것이다. 날로 심각해지는 국제 테러리즘과 네트워크전 및 사이버전에 대비해야 하는 국가 정보 기관의 역할은 더욱 중요시될 것이다. 이제 대규모 무차별 대량 살상을 구사하는 국제 테러는 탈냉전시대의 새로운 전쟁으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모든 국가들은 테러 단체에 대한 예산, 인원, 기술, 정보 등의 지원을 금지시키고 테러 단체에 대한 국제적 수준의 정보 공유를 향상시키며, 테러 발생시의 책임 규명과 보복 대응을 위한 국제적 기준을 마련하고, 일련의 테러 방지 국제 협력 체제를 구축해야 할 것이다.

ㅇ머리말 제1장 서론 제2장 국제 테러리즘에 관한 일반론적 고찰 제3장 국제 테러리즘의 전개 과정과 전략 및 전술 제4장 미 9·11 테러의 원인과 대테러 전쟁 제5장 탈냉전기 대테러 정책 제6장 결론 ㅇ참고 문헌

이태윤 [저]

육군 3사관학교 13기 졸업
경북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졸업(영문학 학사)
국방대학원 석사과정 졸업(국제관계학 석사)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졸업(안보전략학 석사)
경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정치학 박사)
한국정치학회 이사 역임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한국테러학회 이사
한국아메리카학회 회원
경남대학교 극동문제연구소 객원연구위원
서울신문 명예논설위원 및 자문위원
현, 한미연합사 근무(서기관)한성대학교 국제대학원 겸임교수국방대학교 겸임교수

주요 논문 및 저서
이태윤,[21세기 국제테러리즘](도서출판 모시는 사람들, 2004)
“국제테러리즘의 이론과 실제에 관한 연구”(국방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1986)
“국제테러리즘과 도시 게릴라에 관한 비교연구” [호국] 제16권 2호(국방부, 1989. 2.)
“테러리즘과 매스미디어” [국방] 제17권 8호(국방부, 1990. 8.)
“저강도 분쟁에 관한 일고찰” [군사발전] 제64호(육군 교육사령부, 1992)
“국제테러리즘에 관한 연구: 핵을 포함하여”(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1990)
“북한의 테러전략” [군사비젼] 제2권 2호(작은기획, 1989. 9.)
“국제 핵 테러 가능성 소고” [평화] 제1권 8호(군사문제연구소, 1989)
“국제테러리즘의 전쟁론적 고찰: 미 9.11테러의 원인분석과 대테러전쟁” [대학원논총] 제17집 1권, 총권 22권(경남대학교 대학원, 2002)
“탈냉전기 국제테러리즘에 관한 연구”(경남대학교 정치학 박사학위 논문, 2002)
“테러방지를 위한 문제와 대안: 한국의 경우”(한국국제정치학회 연례학술회의, 2005)
“한국의 테러방지를 위한 제언: 대테러 통합조정기구 설립과 테러법안 입법” [국제안보환경변화: 안보정책의 대응](한성대학교 국제대학원 국제안보전략문제연구소 안보전략학술회의, 2007)
“국제 핵테러리즘의 전쟁론적 고찰” [국제테러리즘과 한국의 안보](한국국제정치학회 국방안보 학술회의, 2008)
“국제테러리즘에 관한 연구: 핵테러의 발생가능성과 대책” [미국학논집] 제41집 2호(한국아메리카학회, 2009)
“국제 핵테러의 발생가능성에 관한 연구: 현황, 전망, 대안” [한국테러학회보] 제2권 2호(한국테러학회,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