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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 정조 꿈의 도시 화성을 세우다 
김준혁 ㅣ 여유당
  • 정가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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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00원 (10% ↓, 1,500원 ↓)
  • 발행일
2008년 01월 15일
  • 페이지수/크기
364page/153*224*0
  • ISBN
9788992351096/8992351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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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이산 정조, 꿈의 도시 화성을 세우다>는 정조 전문가가 풀어 쓴 정조와 화성 이야기를 전해주는 책이다. 정조 시대 정치사를 공부해 온 소장 연구자인 저자가 정조의 사상과 화성 건설의 의미, 그리고 시대 정신을 알려준다. 군왕 정조와 인간 정조를 함께 만날 수 있으며, 정조 시대 개혁 정치의 실체와 정조가 꿈꾸고자 했던 것이 무엇인지를 살펴본다. 이 책은 전체적으로 백성을 위한 국왕 정조의 모습을 그리면서, 그가 추진했던 개혁 정책의 내용들과 개혁 완성을 위해 만들어진 화성의 실체를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정조실록」「화성성역의궤」「원행을묘정리의궤」등의 사료를 근거로 정조 시대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였다.
  • 네 개의 주제 가운데 첫 번째 주제는 정조에 대한 이야기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문예 군주 정조의 관점을 유지하되 그의 위민 사상의 형성 배경과 국왕으로 즉위하기까지의 어려움을 잘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정조 즉위 직후 국왕 시해 사건에 대한 내용과 정조의 독살설에 대한 정확한 사료를 통해 분석해 주고 있다. 특히 드라마 〈이산〉의 주인공 홍국영과 송연이라는 여인의 실체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송연이 도화서 다모는 아니지만 실제 정조의 여인이었고 그녀가 의문의 죽음을 당했음도 밝혀 놓았다. 두 번째 주제는 사도세자의 묘소인 현륭원의 수원 천봉, 신도시 수원의 육성과 화성 축성에 대한 내용이다. 1789년에 있었던 사도세자의 묘소가 수원으로 천봉되어지는 정치적 의미와 숨겨진 이야기들을 풀어 놓았다. 신도시 수원 조성과 화성 축성에 대하여 정조 시대 정치사 연구자의 시각으로 재해석 한 것은 기존의 평면적인 화성 축성에 대한 연구와는 다르게 드라마틱하게 전개된다. 세 번째 주제는 화성 각 시설물에 대한 이야기다. 화성의 주요 시설물의 역사적, 건축학적 가치와 각각의 시설물에 담겨 있는 의미를 이야기하고 있다. 정조는 화성의 100여 개의 시설물 모두 의미를 부여하며 당대 최고의 건축 기술자로 하여금 각 시설물을 짓게 했다. 장안문과 팔달문이 한반도에 현존하는 성문 중에서 가장 크다는 것과 장안문이 최근까지 수원 시민들의 신앙 대상이 되었다는 새로운 사실도 알려 주었다. 화성의 시설물 중에서 백미로 평가받는 화홍문이 1922년 대홍수에 파괴되었다가 1925년도부터 수원 시민들이 성금을 모아 중건한 내용은 무척이나 새로운 부분이다. 즉 각 시설물의 문화재 가치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각 시설물의 역사를 함께 보여 주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네 번째 주제는 정조의 8일간의 화성행차를 설명해 주고 있다. 화성 행차가 단순히 사도세자를 참배하고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위한 것이 아닌 고도의 정치적 의미가 담겨 있음을 흥미롭게 설명해 주고 있다. 또한 화성행궁에 있었던 다양한 축하 행사 규모와 의미를 밝힘으로써 조선 왕실 문화와 평민 문화가 화성에서 함께 이루어지고 있음을 밝혀 놓았다. 결국 《이산 정조, 꿈의 도시 화성을 세우다》는 군왕 정조와 인간 정조를 함께 만날 수 있으며 정조시대의 개혁 정치의 실체와 진정 정조가 꿈꾸고자 했던 것이 무엇인지를 알게 해 주고 있다. 또한 세계문화유산 화성에 대한 최고 전문가의 상세한 설명을 통해 화성을 가 보지 않아도 직접 눈 앞에서 만날 수 있는 효과를 주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독자 모두가 참된 인간 정조를 만나기를 기원하고 있다.
  • 정조와 화성 이야기를 시작하며 1장┃정조 이야기 사도세자의 죽음, 그 슬픈 드라마 ┃19 세손 시절 정조의 고백 ┃28 ┃정조의 성품과 기호┃35 개혁으로 조선을 바꾸리라 ┃36 ┃적서 갈등, 성균관에서 일어나다┃43 사도세자의 묘소를 수원으로 이전하라 ┃44 ┃영우원 천봉의 정치적 이유┃50 정조, 정약용을 만나다 ┃52 정조와 그의 여인들 ┃59 ┃비운의 여인, 효의왕후┃66 정조, 백성들을 위해 행차하다 ┃67 존현각 정조 시해 기도 사건 ┃75 정조 시대의 풍운아, 홍국영 ┃81 《정감록》 역모 사건 ┃91 정조 죽음 직전의 정치 상황 ┃101 정조는 과연 독살되었는가? ┃108 2장┃동양 최초의 신도시 수원 조선 후기 진경 문화의 상징, 현륭원 ┃116 ┃수원부 이전의 뒷이야기┃123 효심으로 창건된 용주사 ┃124 ┃정조의 불교관┃136 선진 농법으로 백성을 이롭게 ┃137 수원의 상업 활성화 정책 ┃146 ┃수원 깍쟁이의 유래┃151 신도시 화성에 나무를 심어라 ┃152 수원 특별 과거 시험 ┃160 수원, 화성 유수부로 승격 ┃166 ┃정조는 왜 ‘화성(華城)’이란 이름을 지었을까?┃17...
  • 정조 시대 풍운아, 홍국영 풍운아! 조선 시대 풍운아라는 이름에 걸맞은 이들이 꽤나 있다. 훈구를 몰아내고 사림에 의한 정치를 추구한 조광조, 조선 사회의 혁명을 꿈꾸었던 허균, 임진왜란의 전설 같은 영웅 김덕령, 조선 중기 대문장가 임제, 그리고 서얼로서 무(武)의 지존이 되고 싶었던 백동수가 그들이다. 이들과 더불어 조선 시대 최고의 풍운아라고 일컬어지는 이가 정조 시대 폭풍같이 등장했다 사라진 홍국영일 것이다. 홍국영은 텔레비전이 보급되어 사극이라는 드라마 장르가 생긴 이래 주인공으로 가장 많이 등장한 인물일 것이다. 그것은 홍국영이라는 존재가 가지고 있는 무게감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의 삶이 그만큼 극적이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홍국영은 어떻게 세손 정조에게 다가갔을까? 정말 드라마에서처럼 정후겸과 연대하려고 하다가 갑자기 아무런 연고도 없던 정조에게 갔을까? 홍국영의 본관은 풍산(豊山)이다. 풍산 홍씨는 남양(南陽) 홍씨와 더불어 당대 최고 가문이었다. 특히 혜경궁 홍씨가 사도세자와 가례를 올린 이후 혜경궁의 부친 홍봉한이 영조의 지우(知友)를 받아 승승장구하여 영의정에 이른 뒤 풍산 홍씨는 노론의 영수 집안이 되었다. 특히 홍국영은 홍봉한, 홍인한 형제와는 10촌의 손자간이자 혜경궁과는 11촌 조카 사이였다. 조선 시대에는 10촌이면 매우 가까운 사이였기에 홍국영은 어린 시절부터 정조의 외할아버지 홍봉한과 정조의 어머니 혜경궁과는 잘 아는 관계였다. 따라서 세손 정조가 어려운 처지에 있던 시점에서 혜경궁은 자기 집안에서 젊고 똑똑하고 담력 있는 인물을 찾았는데, 그녀가 낙점한 인물이 바로 홍국영이었다. 그렇다면 조선 최대의 풍운아 홍국영은 과연 어떻게 자랐을까? 사실 홍국영은 풍산 홍씨라는 명문거족의 후손이었지만 그의 어린 시절은 불우하기 그지없었다. 다름 아닌 그의 아버지 홍낙춘 때문이었다. 홍낙춘은 풍산 홍씨 집안에서 소문난 천덕꾸러기였다. 이름대로 즐거운 봄날처럼 살고자 했던 그는 다른 낙(樂)자 돌림 형제, 인척들과 달리 공부에는 관심이 없고 기생집과 노름판만 전전하였다. 그의 친형 홍낙순은 일찍 과거에 급제하여 청요직을 두루 거치고 대사간과 지금의 행정자치부 제2차관인 이조참의에 이르고 있었다. 그나마 다행히도 그의 부인이 남편으로 인하여 망가진 집안을 꾸리며 홍국영을 키웠다.
  • 김준혁 [저]
  • 한신대학교 교수이자, 정조(正祖)와 화성(華城) 전문가이다. 수원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살고 있다. 중학교 1학년 때, 역사교사였던 아버지의 자전거 뒷자리에 타고 함께 등교하면서 하루에 한 꼭지씩 역사 이야기를 들은 것이 가슴에 남아 역사를 공부하기로 결심하고, 1986년에 중앙대학교 문과대학 사학과에 입학하였다. 중앙대 대학원에 진학한 후 당시로는 드물게 ‘정조’를 전공하여 ‘조선 정조대 장용영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7년에 화성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수원시가 본격적인 화성 복원 사업을 추진할 때 수원시 학예연구사로 임용되어 화성의 복원과 콘텐츠 개발에 참여하였고, 이후 화성박물관 건립을 주도하여 학예팀장을 지냈다.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를 역임하기도 했다. 현재 국제기념물협회 위원과 민예총 문학위원회 위원이자 역사에세이스트로, 신문과 방송 등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화성, 정조와 다산의 꿈이 어우러진 대동의 도시』(더봄), 『정조가 만든 조선의 최강 군대-장용영』(더봄), 『역사는 미래다』(더봄), 『정조, 새로운 조선을 디자인하다』(웅진싱크하우스), 『이산 정조 꿈의 도시 화성을 세우다』(여유당출판사), 『정조는 왜 화성을 쌓았을까?』(자음과 모음), 『한반도의 운명을 바꾼 전투』(한신대학교 출판부), 『알기 쉬운 화성 이야기』(수원화성박물관) 등이 있으며, 공저로는 『지도자의 자격』(꿈결), 『행복한 인문학』(이매진), 『다산 조선의 새길을 열다』(실학박물관), 『동서양 역사 속의 공공건설과 국가경영』(학고방)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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