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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인 구색 청소년에게 말걸기 
김용규 ㅣ 주니어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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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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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08년 1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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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page/140*230*0
  • ISBN
9788934932307/893493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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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명의 인생 선배가 전수하는 세상과의 소통 지혜! 이 책은 9명의 선배가 철학, 인권, 과학, 고전, 가치관, 환경, 독서, 여성, 문화 등 9개 주제로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소통할지'에 대해 고민한 내용을 전달한다. 자신들이 겪었던 삶과 그 속에서 얻은 지혜를 후배들에게 제공하며 나침반 혹은 이정표의 역할을 하려 한다. 본문에 등장하는 아홉 가지 이야기 속에서 청소년기를 먼저 겪고 각자의 분야에서 치열하게 살고 있다고 공인된 선배들이 어떤 가치관과 철학으로 살아가고 있는지를 엿본다. 청소년기에는 무엇을 꿈꾸어야 하는지, 무엇에 분노해야 하는지, 무엇을 반대해야 하며 무엇을 옹호해야 하는지를 알려준다. 시험과 관련된 이론 지식 늘리기에만 급급한 청소년들에게 중요한 것은 지식을 잘 사용할 수 있는 지혜임을 강조한다. 각기 다른 분야에 종사하고 이야기하는 내용도 다르지만 모두 '어떻게 살아야 할까', '청소년기에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힌트를 제공한다. 그들이 미리 경험한 시행착오를 피해갈 수 있다.
  • 청렴성이 결여된 사회, 청소년의 미래는? 지난 10월 한국투명성기구에서 실시한 설문조사가 지금까지도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 중.고생 1100명을 대상으로 ‘반부패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는데, 그 결과가 사뭇 충격적이었던 모양이다. 그도 그럴 것이 ‘감옥에서 10년을 살더라도 10억 원을 받게 된다면 부패를 저지를 수 있다’는 항목에 17.7%가 답했고, ‘나는 뇌물을 써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기꺼이 뇌물을 쓸 것이다’는 데 20%의 학생이 동의했으니 말이다. 결국 우리 사회가 그만큼 부패가 만연하고 있다는 반증일 것이다. 또한 위정자들이나 기성세대의 모습이 청소년에게 어떻게 비추어지는지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기도 하다. 설문조사의 결과를 놓고 개탄하기에 앞서, 또 청소년을 탓하기에 앞서 현재 우리 사회를 다시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는 말이다. 입시 지향의 교육현실, 경쟁에서 살아남는 자만이 승자가 되는 결과 중심의 사회 분위기, 제대로 된 읽을거리는 빈약하고 학습지만 난무하는 출판 현실 등을 보았을 때 그들의 대답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었을지도 모른다. 인문사회과학과 함께 어우러진 교육을 통해 균형감각을 갖추어야만 하는 때! 위 설문조사의 분석 결과 또 하나 흥미로운 것이 있다. 반부패교육을 받은 청소년과 그렇지 않은 청소년과의 인식 차이가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이다. 즉 교육에 의해 충분히 사회와 나를 바라보는 시각은 달라질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독서는 그 교육의 한가운데에 위치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떤 책을 어떻게 읽느냐에 따라 청소년기의 사고의 틀이 확장되기도 하고, 한정되기도 한다. 무한경쟁의 세계화 시대, 이런 때일수록 인문사회과학적 소양이 더 요구된다고 할 수 있다. 즉, 지식을 무한정 늘려가기보다는 세계와 사회와 나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에 대한 자기 자신의 눈이 필요하다는 말이다. 매순간 선택의 기로에서 그때그때의 임시방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 그 선택을 가로지를 수 있는 대원칙을 갖는 게 중요한 것처럼, 청소년기에 올바른 가치관에 대해 고민해야 긴 인생을 현명하고 지혜롭게 헤쳐가지 않겠는가! 그런 의미에서 이 책, 〈9인 九색, 청소년에게 말걸기〉의 의미는 각별하다고 할 수 있다. 철학, 인권, 과학, 고전, 가치관, 독서, 여성, 문화 등 9가지 주제로 9명의 선배가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소통할지에 대한 고민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죽어라 지식의 양 늘리기에만 급급한 우리 청소년들에게 중요한 것은 지식을 잘 사용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고(지식보다 지혜가 소중한 이유), 서민임대아파트가 지어지면 아파트 값이 내려간다는 이유로 인권침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허점이 무엇인지(다시 생각하는 인권의 의미), 문화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일상 자체가 문화이고 즐기면 그뿐이라고(경험하고 즐겨 봐). 도시에서도 충분히 농부로 살아갈 수 있고(생명의 꼼지락거림이 느껴지니?), 우리가 어렵다고 손사래를 칠 법도 한 고전 속에 현재와 미래를 살아가는 지혜를 발견할 수 있음을(왜 고전을 읽느냐고?), 그들의 삶의 이야기와 더불어 전한다. [책의 구성] 철학으로 말걸기_ 지식보다 지혜가 소중한 이유 비오는 날 화단에 물을 줘서 꽃을 죽게 만든 신하, 욕망과 쾌락만을 좇다가 인생을 망친 페르 귄트, 성공만을 위해 밤낮으로 일했지만 행복을 얻지 못한 비즈니스맨, 이 세 사람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작가는 ‘지혜’가 없었다는 결론을 먼저 제시하면서 현대 사회를 살고 있는 우리의 삶도 별반 다르지 않다고 일침을 가한다. 그리하여 철학이 왜 필요한지에 대해 자연스...
  • 서문 : 세대를 가로질러 세상과 소통하기 철학으로 말걸기 : 지식보다 지혜가 소중한 이유(김용규) 인권으로 말걸기 : 다시 생각하는 인권의 의미(박홍규) 과학으로 말걸기 : 사회·문화 속에서 과학을 바라봐!(김동광) 고전으로 말걸기 : 왜 고전을 읽느냐고?(정민) 가치관으로 말걸기 : 나의 선택이 우리의 선택이 될 수 있게!(안철수) 환경으로 말걸기 : 생명의 꼬무락거림이 느껴지니?(안철환) 독서로 말걸기 : 상상의 집으로 놀러 오렴!(이권우) 여성으로 말걸기 : 머릿속 신데렐라는 지워 버려!(권인숙) 문화로 말걸기 : 경험하고 마음껏 즐겨!(김동식)
  • 김용규 [저]
  • 독일 프라이부르크대학과 튀빙겐대학에서 철학과 신학을 공부했다.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선택하고 그것을 향해 스스로 변화하게 하는 것이 철학의 본분이라 여기며, 대중과 소통하는 길을 끊임없이 모색해왔다. 그 결과 《신: 인문학으로 읽는 하나님과 서양문명 이야기》 《데칼로그》 《철학카페에서 작가를 만나다 1, 2》 《철학카페에서 문학 읽기》 《철학카페에서 시 읽기》 《영화관 옆 철학카페》 《타르코프스키는 이렇게 말했다》 《설득의 논리학》 《그리스도인은 왜 인문학을 공부해야 하는가》 《백만장자의 마지막 질문》 《알도와 떠도는 사원》(공저), 《다니》(공저), 〈철학통조림〉 시리즈 등 다양한 대중적 철학서와 인문 교양서, 지식소설을 집필했다.
    급변하는 정보혁명의 시대, 엄청난 양의 정보와 지식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났다 사라지는 구글 세상 (Google world)에서 어떻게 하면 우리와 후세대들이 단순한 정보의 수집자나 수용자로 전락하지 않고 변화하는 환경을 꿰뚫을 수 있는 시각과 판단력을 얻을 수 있을지, 어떻게 새로운 지식을 만들어내는 능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며 이 책을 썼다. 소크라테스 이전 그리스 철학자들의 생각법을 소개한 이 책은 2014년 처음 출간되어 교사와 학부모는 물론 공공기관과 기업체 등 문제해결력과 창의적 사고법이 절실히 요구되는 현장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후속작으로 서양 철학의 기초를 놓은 소크라테스의 독특한 사유법을 다룬 《소크라테스 스타일》을 필두로 한 〈이성의 시대〉 연작, 그리스 철학과 기독교 신앙을 종합해 기독교 문명의 문을 연 아우구스티누스와 그의 뒤를 이어 창조적 종합의 길을 열었던 천재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한 《융합의 시대》를 구상, 집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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