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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방가르드 
비타 악티바1 ㅣ 노명우 ㅣ 책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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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08년 11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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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7page/148*210*0
  • ISBN
9788970137056/897013705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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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하나의 개념에 담긴 두꺼운 역사와 사회의 층위를 읽는다. 사회과학 개념사 시리즈 '비타 악티바' 다섯 번째 이야기 인권, 아나키즘, 시민, 계급, 아방가르드, 폭력, 자유, 젠더, 자본주의, 파시즘… 이러한 개념은 단지 하나의 단어가 아니라 사회적이고 정치적이며 역사적인 의미를 지닌다. 각 개념 속에는 역사의 층위들이 농축되어 있으며, 그 역사와 씨름했던 수많은 인간의 삶과 체험이 담겨 있다. 따라서 개념의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사회 변동의 역사적 맥락과 함께 이해해야 한다. 이 책은 사회과학의 기본 개념을 매개로 개념의 역사와 현실의 역사를 총체적으로 살펴보는 [비타 악티바]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으로, 한국 사회와 현대 세계를 이해하는 데 가장 기본적인 열쇠가 되는 사회과학의 개념들을 뽑아 그 의미와 역사, 실천적 함의를 해설한다. 총 30권으로 기획된 이 시리즈는 크게 기본관념, 제도, 사건, 쟁점 네 가지 차원에서 현대 세계를 탐색하고 있다. 『아방가르드』편에서는 자율을 위한 투쟁, 예술사를 소개하고, 예술에 반기를 든 아방가르드와 아방가르드 운동 그 이후, 성공과 실패의 역설 등을 살펴본다. 각 페이지에 나오는 전문용어는 해당 페이지의 윗부분에 자세히 설명하고, 책의 곳곳에 '깊이 읽기'란과 책의 뒷부분에 개념의 연표-'아방가르드'를 수록해 보다 쉬운 이해를 돕는다.
  • 새로움과 저항의 결합, 전통을 파괴하고 현대를 예견한 아방가르드의 도발 20세기 초반 치열하게 전개된 아방가르드 예술 운동은 19세기를 지배했던 부르주아에 대한 도전과 세계 대전 같은 당대의 사회 상황을 배경으로 나타난 예술사의 전투라고 할 수 있다. 예술은 19세기에 종교적 기능을 벗어나 자율성을 획득했지만 사진술을 비롯한 새로운 기술은 19세기에 확립된 미학적 기준을 흔들어놓았다. 이러한 위협에 직면해 한편에서는 기존의 미학적 기준을 더욱더 강화했고, 한편에서는 전통적인 미학의 이상을 거부하고 새로운 예술을 창조했다. 후자의 흐름, 즉 순수예술에 대한 전통적 시각을 파괴하고 예술의 제도적 틀에 의문을 제기한 일련의 예술가들이 바로 아방가르드이다. 미래파, 표현주의자, 다다이스트, 초현실주의자, 데 스테일 등 다양한 유파가 아방가르드 집단을 형성했는데, 이들은 근대 예술을 둘러싼 관습과 제도의 보수주의를 문제 삼고 새로운 예술을 꿈꾸었다는 공통점을 갖는다. 이들은 기존 예술을 부정하고 예술의 새로운 전망을 제시했으며, 예술이 시대의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는 믿음에 따라 실험적인 자신들만의 예술 세계를 구축해나갔다. 도전과 도발을 통해 아방가르드는 기성 예술의 권위를 공격했고, 동시에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새로운 예술을 시도했다. 이처럼 독창적인 방식으로 예술의 외연과 의미를 확장시킨 아방가르드 운동을 예술사회학적 방법으로, 즉 예술 세계는 자율성을 지니는 동시에 예술 세계를 포함하고 있는 세계와 상관성을 지닌다는 전제 위에서 예술 작품의 사회적 맥락에 주목하는 방식으로 다루고 있는 이 책은 아방가르드의 핵심은 새로움이 아니라 ‘새로움’과 ‘저항’의 결합이라고 말한다. 새로움이라는 범주와 저항이라는 범주가 겹쳐지는 유일한 장소가 바로 아방가르드이며, 아방가르드의 참된 정신은 ‘긍정성’으로 변화한 예술에 대한 저항이라는 것이다. 20세기 초반의 역사적 아방가르드의 저항은 이후 대중문화와 자본주의에 포섭되었지만, 아방가르드의 정신까지 종말을 고한 것은 아니다. 저자는 저항 정신이 살아 있고 긍정성으로 변화한 예술에 대한 도전이 여전히 시도되고 있다면 아방가르드는 살아 있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 1장 아방가르드, 전투의 선봉에 서다 1.전쟁의 전위 부대 척후병 아방가르드, 미래의 예언자 아방가르드, 새로운 왕국을 세우다 2.예술사의 전위 부대가 등장하다 르누아르와 뒤샹 전투에서 승리한 뒤샹 2장 예술, 마침내 자율성을 획득하다 1.예술사, 자율을 위한 투쟁 동굴 벽화를 그린 사람은 예술가인가 왜 미술관에는 종교 관련 그림이 많은가 궁정 예술과 후원이라는 굴레 2.근대적 예술 세계의 등장 솜씨를 뜻했던 예술 개념이 특별한 뜻으로 변화하다 예술가가 부르주아의 이상을 실현한 인물로 숭상되기 시작하다 인정받는 '예술의 전당'이 등장하다 굶어 죽거나 인정받거나 -깊이 읽기| 예술에 대한 미학적 해석과 사회학적 해설 3장 아방가르드, 예술에 반기를 들다 1.예술, 위기에 직면하다 2.아방가르드, 도발을 선언하다 선언과 도발이 시작되다 1차 세계대전, 취리히로 피신한 '무서운 아이들' 독일의 '무서운 아이들', 베를린과 쾰른에서 도발 뉴욕의 아방가르드 마침내 파리로 집결한 '무서운 아이들' 3.아방가르드, 새로운 미래 예술을 실험하다 일상의 오브제가 예술이 되다 서명이 의미 있는가 미래의 아름다음...
  • 노명우 [저]
  • 대학교수보다는 사회학자라는 호칭을 더 좋아합니다. 캠퍼스에 갇혀 있는 교수보다는 평범한 삶을 관찰하고 해석하고 대리하는 헤르메스이고 싶어서입니다. 평범한 골목길에 작은 서점을 차렸고 책상도 옮겼습니다. 서점 안에서 저는 사회학자인 동시에 책을 매개로 세상 사람과 만나고 사람들에게 책을 추천하는 북텐더입니다.
    《인생극장》 《세상물정의 사회학》 《혼자 산다는 것에 대하여》 《사회학의 쓸모》 등 두 자릿수의 책을 홀로 쓰고 함께 쓰고 번역했지만, 언제나 대표작은 아직 출간되지 않은 미래의 책이라 생각합니다. 골목길 서점의 작은 책상에서 계속 글을 쓰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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