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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에서 만난 다섯사람 
미치 앨봄(Mitch Albom), 공경희 ㅣ 살림 ㅣ (The) five people you meet in hea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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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02월 18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271page/128*188*20/370g
  • ISBN
9788952213327/895221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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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의 작가 미치 앨봄의 따뜻한 시선!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의 작가 미치 앨봄이 선보이는 감각적인 장편소설『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 죽음에서 시작해 삶으로 끝을 맺는 독특한 이야기의 작품이다. 삶의 비밀을 찾아 떠나는 천국에서의 여정을 그리고 있다. 평생을 놀이공원 정비공으로 살아온 에디는 갑작스런 사고로 죽음을 맞이하고, 죽음의 순간 알 수 없는 손길에 이끌려 천국의 문으로 들어선다. 그곳에서 에디는 다섯 사람을 차례로 만나게 된다. 어떤 사람들은 그가 알거나 사랑했었지만, 어떤 사람들은 완전한 이방인이다. 에디는 그들 한 사람 한 사람이 이끄는 대로 과거와 감정으로의 여행을 떠나는데….
  •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의 감동을 잇는 깊은 영혼의 울림 ‘『뉴욕 타임스」 95주 연속 베스트셀러!’, ‘전 세계 38개국 35개 언어로 출간’, ‘미국에서만 1,100만 부 이상 판매!’ 이 책 『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을 수식해 주는 공식적인 문구다. 이뿐만이 아니다. ‘읽어 본 이들이 한 번 더 읽어 보게 되는 책’, ‘책장을 넘기는 내내 가슴이 따뜻해지는 책’,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의 감동을 압도하는 진정한 베스트셀러’……. 이처럼 수많은 독자들도 너 나 할 것 없이 한목소리를 내며 이 책을 최고의 소설로 꼽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전작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을 통해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대성공을 거둔 작가에게 이후의 작품 활동은 커다란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이다. 작가 역시 이렇게 고백한다. “갑자기 나는 인생의 축복과 짐을 동시에 맞닥뜨리게 되었다. 한편으로는 그렇게 작은 책이 전 세계의 호응을 받는다는 사실에 전율했고, 다른 한편으로는 이제 뭘 할 것이냐는 문제와 정면으로 마주한 것이다.” 그러나 그는 주위의 우려와는 달리 소설 쪽으로 방향을 선회했고, 너무나 다행스럽게도 마침내 세계가 경탄해 마지않는 최고의 작품을 내놓았다. 「퍼블리셔스 위클리」는 이 책을 두고 ‘명예와 부가 최고의 미덕이 되어 버린 오늘날의 세상에서 홀로 자신만의 천국을 만들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바치는 헌시’라고 칭송했고, 「뉴욕 타임스」는 ‘우리들 한 사람 한 사람의 존재 이유와 삶의 의미에 대한 심오한 질문을 차분하고 아름답게, 그러면서도 명쾌하게 풀어낸 작품’이라고 극찬했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과연 이 책의 무엇에 그토록 열광하는 것일까? 일상의 삶과 아픔을 어루만지는 가장 따뜻하고 부드러운 시선 『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은 여느 소설과는 다르게 죽음에서 시작해 삶으로 끝을 맺는 독특한 이야기다. 작가 특유의 유려한 필력과 물 흐르는 듯한 사건 전개는 읽는 이들을 천국이라는 시공간 속으로 단숨에 빨아들인다. 소설에서 천국이라는 이 가상의 공간은 현실과 환상을 아우르는 작가의 탁월한 상상력과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치밀한 구성이 빛을 발하는 지점이다. 평생을 놀이공원 정비공으로 살아온 주인공 에디가 당도하는 곳도 바로 천국이다. 절뚝거리는 다리를 이끌고 특별할 것 없는 인생을 살아가던 그는 어느 날 급작스런 사고로 죽음을 맞이하고, 바로 그 죽음의 순간 알 수 없는 손길에 이끌려 천국의 문으로 들어선다. 그곳에서 에디는 다섯 사람을 차례로 만난다. 그중 어떤 이들은 그가 알거나 사랑했던 사람들이고, 또 어떤 이들은 완전한 이방인이다. 에디는 그곳에서 그들 한 사람 한 사람이 이끄는 대로 과거와 감정으로의 여행을 떠난다. 그리고 점차 자신의 삶이 그들 모두와 어떻게든 연결되어 있으며, 그가 홀로 안고 살아야 했던 상처가 그들과도 깊은 관계를 맺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가 늘 도피하려고만 했던 놀이공원의 일상, 애증으로 점철된 가족사……. 역설적이게도 그 모든 것이 실은 자신에게 여전히 소중한 가치로 남아 있었던 것이다. 작가는 말한다. “타인이란 우리가 미처 만나지 못한 가족일 뿐이다. 우리의 삶은 우리의 것만이 아니며, 거기에는 더 큰 이유가 있다.” 작가가 소설 전반에 걸쳐 녹여 내는 이러한 메시지는 소소한 일상의 지겨움을 극복하고, 자칫 무의미해 보이는 우리의 삶을 좀 더 영속적인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만들어 준다. 그리고 그 깨달음의 중심에는 바로 ‘사랑’이 있다. 타인에 대한 사랑, 삶에 대한 사랑……. ‘사랑’이야말로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통을 ...
  • 한국어판 특별 서문 끝이면서 시작인 이야기 _프롤로그 첫 번째 만남 _인연의 장 두 번째 만남 _희생의 장 세 번째 만남 _용서의 장 네 번째 만남 _사랑의 장 다섯 번째 만남 _화해의 장 모두가 하나인 이야기 _에필로그
  • “그렇다면 내 죽음은 낭비로군. 내 인생살이처럼.” 파란 사내가 말했다. “낭비된 인생이란 없네. 우리가 낭비하는 시간이란 외롭다고 생각하며 보내는 시간뿐이지.” _pp.73~74 에디는 고개를 저었다. 그는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하지만 대위님은…… 목숨을 잃었습니다.” 대위는 혀를 찼다. “바로 그거야. 때로 소중한 것을 희생하면, 사실은 그걸 잃는 게 아니기도 해. 잃어버리는 게 아니라 그걸 다른 사람에게 넘겨주는 것이지.” _p.130 다음 날, 에디는 택시 회사의 배차 담당자에게 가서, 일을 그만두겠다고 말했다. 2주 후, 그는 마거릿과 짐을 싸서 어머니가 사는 건물로 이사했다. 에디가 자랐던 비치우드 가의 아파트 6B호였다. 좁은 골목에 있는 그 아파트는 부엌 창문으로 회전목마가 보였다. 에디는 어머니를 지켜볼 수 있는 일자리를 구했다. 매년 여름마다 배운 일, 루비 가든의 정비사가 된 것이다. 에디는 이런 말을 누구에게도 내뱉지 않았지만, 죽은 아버지를 원망했다. 벗어나려고 애쓰던 그 생활을 할 수밖에 없도록 발목을 붙들다니. 아버지가 무덤 속에서 웃는 것 같았다. 그러나 에디는 곧 이 일이 자신에게 썩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_pp.175~176 “에드워드.” 그녀가 나직이 그를 불렀다. 정식 이름을 부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분노를 품고 있는 것은 독이에요. 그것은 안에서 당신을 잡아먹지요. 흔히 분노는 우리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을 공격하는 무기처럼 생각되지만 증오는 굽은 칼날과 같아요. 그 칼을 휘두르면 우리 자신이 다쳐요. 에드워드, 용서하세요. 처음 천국에 왔을 때 느꼈던 가벼움을 기억하나요?” 물론 에디는 기억했다. 통증이 다 어디로 갔을까 싶을 정도로 가벼웠다. “그건 아무도 분노를 안고 태어나지 않기 때문이에요. 우리가 죽으면 영혼은 분노에서 벗어나지요. 하지만 이제 저세상으로 가려면 왜 분노를 느꼈는지, 왜 이제 분노를 느낄 필요가 없는지 이해해야 해요.” 그녀가 에디의 손을 살며시 잡으며 말했다. “아버지를 용서해야 해요.” _p.193 “이게 필요하신 건가요?” 그는 부엌 서랍에서 꺼낸 봉투 뭉치를 들고 나타났다. 은행과 재향군인회에서 온 편지들이었다. 변호사는 봉투를 뒤지더니, 고개도 들지 않고 말했다. “이거면 되겠군요.” 그가 통장 내역서를 펼치고 잔액을 확인했다. 변호사는 죽은 사람들의 유산을 정리하러 올 때마다 자신이 증권, 채권, 은퇴 연금을 차곡차곡 모아 놓은 것을 자축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깔끔한 부엌밖에 보여 줄 게 없는 이런 가난뱅이의 삶보다는 나은 것 같았다. _p.244
  • 미치 앨봄(Mitch Albom) [저]
  • 미치 앨봄은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그의 인생 역정을 살펴보면 두 개의 큰 관심사가 관통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음악과 글쓰기. 먼저 음악에 대한 열정은 어린 시절부터 싹터, 이후 재즈 피아니스트로서 학비를 벌면서 컬럼비아 언론대학원을 마쳤고, 지금도 스티븐 킹 등 9명의 작가들로 구성된 자선 밴드인 '록 찌꺼기'(Rock Bottom Remainders)의 멤버로 활동하면서 아동 글쓰기를 후원하고 있다.
    글쓰기는 20대 초반에 스포츠 기자로 출발, 필력을 인정받으면서 이후 수많은 언론상 수상과 명예를 얻었다. 25세에 한 신문의 고정 스포츠 칼럼니스트가 되었고, 27세에 AP통신이 뽑은 최우수 스포츠 기사상을 수상, 이후 평생 몸담을 유수지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Detroit Free Press)의 스포츠부 주요 필진이 되었다. 31세에 스포츠 외의 분야로 방향을 넓혔고, 이 신문사 보직 기간 중 AP통신이 뽑은 최우수 스포츠 기자상을 13차례, 최우수 특집기사상을 7차례 수상하면서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보유하게 되었다. 이후 200개가 넘는 언론상을 수상했으며, 그의 칼럼집은 [라이브 앨봄 Live Albom]이라는 제목으로 네 권이 출간되었다. 다음은 그의 주요 저서에 대한 설명이다.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1997년)은 37세인 1995년 모교인 브랜다이스 대학 은사인 사회학 교수 모리 슈워츠 교수의 루게릭병 투병 소식을 ABC 방송에서 접하고 제자로서 그를 자주 찾아보지 못한 죄책감에 매주 화요일 병문안을 이어가면서 그와 삶과 죽음에 대해 깊은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투병을 지원하기 위해 이 대화를 책으로 출간할 방법을 모색했으나 여러 출판사로부터 수차 거부되었다가 모리가 세상을 떠나기 불과 얼마 전 유수의 더블데이 출판사와 계약이 성사되었다. 이로써 은사의 병원비를 전액 부담하려던 바람을 실현하게 되었다. 39세인 1997년 초판 2만 부 발행, 오프라 윈프리쇼에서 이 책이 잠시 소개되면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오르는 행운을 얻었고, 이후 205주 연속 베스트셀러라는 역대 최장기 기록을 세웠다. 전 세계 41개 언어로 소개되었고, 총 1,400만 부가 팔렸다. 1999년 오프라 윈프리에 의해 TV 드라마로 제작되어 당시 최고 시청률을 세웠다.
    [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 (2003년)은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의 대성공 이후 첫 번째로 선보인 소설이다. 출간 직후 빠르게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이후 38개국 35개 언어로 소개되어 총 1천만 부가 판매되었다. 2004년 ABC TV드라마로 제작되어 그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83세 노인인 상이용사 에디가 한 소녀를 구하다가 목숨을 잃은 후 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천국이란 특정 장소가 아닌 당신의 삶에 영향을 주거나 받은 다섯 명이 설명하는 장소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실제로 필리핀에서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그의 삼촌 에디 베치먼이 훗날 병상에서 삶과 죽음의 순간에서 목격했던 이야기를 소재로 삼았다고 한다.
    그의 두 번째 소설 [하루만 더] (2006년) 는 9개월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고, 각종 매체가 집계한 종합 1위 도서였다. 26개 언어로 소개되었으며, 2007년 오프라 윈프리가 제작한 2시간짜리 드라마가 ABC에서 방송되었다. [8년의 동행] (2009년) 원제는 [작은 믿음을 가지세요. 실화]로, [모리...] 이후 두 번째 논픽션이다.
  • 공경희 [저]
  •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번역대학원 겸임교수를 지냈으며 서울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대학원에서 강의했다. 소설, 비소설, 아동서까지 다양한 장르의 좋은 책들을 번역하며 현재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대표 역서로는 『비밀의 화원』,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파이 이야기』, 『우리는 사랑일까』, 『마시멜로 이야기』, 『타샤의 정원』 등이 있으며, 에세이 『아직도 거기, 머물다』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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