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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동 구텐백 
백경학 ㅣ 푸르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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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10년 03월 12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246page/140*210*20/387g
  • ISBN
9788992650267/8992650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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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장애인을 위해 아름다운 병원을 짓는 사람, 백경학의 기적 같은 이야기! 푸르메재단 백경학 이사의 특별한 인생 이야기 『효자동 구텐백』. 아내가 영국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것을 계기로 백경학 이사는 잘나가던 언론사 기자를 그만두고 장애인을 위해 ‘아름다운 병원’을 짓는 꿈을 향해 달리기 시작한다. 모두가 무모하다고 하다고 했지만, 그는 놀라운 집념과 의지로 국내에는 아직 없는 이상적인 재활병원 건립을 실현으로 옮기는 기적을 이뤄낸다. 이 책은 재활병원 건립이라는 기적을 이뤄낸 백경학 이사의 삶을 전하는 에세이집으로 그의 극적인 삶과 푸르메재단 상임이사로서 지금껏 살아오며 펼쳐온 다양한 활동과 만남을 담고 있다.
  • 기자로, 사업가로, 푸르메재단 상임이사로 세 번 사는 남자 백경학 이사의 아주 ‘특별한’ 인생 이야기 장애인을 위해 ‘아름다운 병원’을 짓는 한 남자의 아주 ‘특별한’ 인생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집 《효자동 구텐 백》이 도서출판 푸르메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은 모두가 무모하다고 생각하는 일에 과감히 뛰어든 한 사람의 놀라운 의지와 집념이 얼마나 멋진 기적을 이루어내는지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잘나가던 언론사 기자를 그만두고 전혀 새로운 일에 자신의 모든 삶을 건 주인공은 바로 ‘푸르메재단’의 백경학 상임이사이다. 독일 뮌헨대학 연수 중 영국으로 떠난 가족 여행에서 일어난 뜻밖의 교통사고로 인해 그의 아내는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아가게 되었다. 귀국 후 아내의 재활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은 백 이사는 너무나 열악한 한국 재활병원의 현실에 큰 충격을 받고, 영국과 독일에서 경험한 것과 같은 제대로 된 병원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되었다. 이후 그는 ‘환자가 중심’에 있고 ‘환자가 존중받는’ 병원을 짓는 일에 자신이 직접 나서기로 결심했다. 백경학 이사와 그의 가족의 ‘사고 이후’의 삶, 그리고 푸르메재단의 탄생과 지금까지의 행보는 실로 많은 사람들에게 묵직한 감동을 전해줄 것이다. 그리고 거기에는 이 세상을 함께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전해야 할 진실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 이전과는 전혀 다른 삶 속으로 뛰어들 수 있는 사람은 그의 내면에 진정한 힘을 가진 사람일 것이다. 이 책 《효자동 구텐 백》에서 만나는 백경학 이사는 너무나도 명백한 그 증거가 되어준다. 푸르메재활전문병원 건립에 인생을 걸었다! ―환자를 가족처럼 대하는 아름다운 병원을 꿈꾸며 재활병원의 건립이라는 험하고 낯선 일에 저자가 선뜻 자신을 던질 수 있었던 것은 아내가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섰던 그 가장 힘든 순간에, 생면부지의 자신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준 고마운 이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아름다운 재활병원을 짓겠다는 아내와의 약속, 그리고 그의 마음을 진심으로 보듬어주었던 소중한 사람들과의 약속을 위해 그는 조용한 기적을 꿈꾸기 시작했다. “백경학 이사는 기적을 믿는 사람이며, 하루에도 수백만 가지의 기적을 만드는 사람이다. 그의 글은 어디를 펼쳐보아도 눈물보다는 기쁨이, 절망보다는 희망이 기적의 꽃을 피운다.” ―<시인 정호승의 추천사>에서 국내에는 아직 없는 이상적인 재활병원을 짓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재단의 설립허가를 받는 일부터도 만만치가 않았다. 회사에 사표를 던진 저자는 재단 설립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02년 국내 최초의 하우스맥주 전문점인 ‘옥토버훼스트’를 세워 경영했다. 차츰 옥토버훼스트의 운영이 안정권에 들자, 2005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푸르메재단 상임이사로 자리를 옮겨 장애인을 위한 재활병원인 ‘푸르메병원’ 건립에 매진했다. 500억 원 가까운 기금이 필요한 재활병원의 건립은 때로 먼 미래의 꿈처럼 느껴졌다. 저자는 많은 고민을 거듭한 끝에 우선 작게나마 장애인을 도울 수 있는 병원을 세우는 것이 현명하다고 판단했고, 푸르메병원 개원에 앞서 서울 효자동 네거리에 있는 재단 사무실 1층에 2007년 ‘푸르메 나눔치과’와 ‘푸르메 한방어린이재활센터’를 열어 민간에서는 최초로 장애인 전문치과치료 등 의료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리고 드디어 2012년, 경기도 화성에 첫 푸르메재활병원이 문을 열 예정으로 있다. 박완서, 이지선, 정호승, 엄홍길, 박원순… 아름다운 사람들과 손잡고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어가다 오늘, 다른 사람의 불행은 내일, ...
  • ㅣ프롤로그ㅣ 당신이 있기에 우리는 희망을 이야기합니다 제1부 길에게 길을 묻다 01 영국땅 오지에서 당한 교통사고 02 죽음으로부터 아내를 살리신 이유 03 우리 엄마 다리는 곧 자라날 거예요! 04 병원 건립을 위해 맥주사업에 뛰어들다 05 푸르메재단의 닻을 올리다 06 홍보대사가 되어주세요! 07 나에게 내밀어준 수많은 손길들 -서울시장과의 만남 08 조용한 기적을 꿈꾸다 -작고 아름다운 재활병원이 건립되는 그날까지 제2부 사람만이 희망이다 01 앨리슨 래퍼의 물음 02 7시간 22분의 기적 03 루즈벨트, 처칠, 스탈린의 공통점 04 행복한 상상 05 참 홀가분하다 06 엄홍길 대장의 눈물 07 호철이와 경민이 이야기 08 장애인이 행복하면 모두가 행복하다 09 아직도 아름다운 세상 10 마음의 상처를 보듬어주세요 11 열린 사회와 기부 문화 제3부 실수는 나의 힘 01 내 인생의 세 스승 02 나의 어머니 03 우리 집 귀염둥이 04 남산과 함께한 유년의 기억 05 장모님과 개고기 06 실수는 나의 힘 07 비틀즈와 원더걸스 08 인 보까 알 루뽀In bocca al lupo -딸아이와의 영국 여행 09 28년 만의 만남 10 나 혼자 조용히 웃었다 ...
  • 인생의 차선이 한순간의 사고로 크게 변경되었다. 혼수상태에 빠져 중환자실에 누워 있는 아내를 지켜보며 나는 눈물샘이 고장 난 듯 흐느껴 울고 있었다. 아마도 평생 흘릴 눈물을 그때 다 흘렸으리라. -p.16 우리 가족에게 도움을 준 많은 사람들, 너무도 따뜻하고 친절했던 영국 의료진, 환자뿐 아니라 환자의 가족을 위해 설계되고 움직이는 영국 병원의 시스템 등은 우리 가족이 잊을 수 없는 것들이었다. -p.29 그때 일곱 살 민주와 민주 친구 난이가 소리쳤다. “걱정하지 마세요. 우리 엄마 다리는 곧 자라날 거예요.” “맞아요. 텔레비전에서 봤는데 도마뱀도 꼬리가 잘리면 또 자라나잖아요.” 모두가 한동안 말을 잊었다. 우리가 슬픔에 잠겨 있는 동안 아이들은 슬픔 속에서 새로운 희망을 보고 있었다. -p.34 되돌아보면 참 많은 사람들이 우리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거친 폭풍우 속에서 우리 가족이 길을 잃지 않고 무사히 귀환할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의 도움 때문이었다. -p.37 선진구과 후진국의 차이는 무얼까. 나는 단연 ‘타인에 대한 배려 정도와 의료 및 교육 문제를 국가가 책임지느냐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 갑작스런 질병과 사고로 인한 불행은 개인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와 지역사회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인 까닭이다. -p.39 ‘불행은 늘 자신에게 가장 가까운 사람, 그것도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온다’는 말이 사고를 당하고 나니 새삼 실감이 났다. 개인 소득 2만 달러, 교역량 11위의 경제대국에서 입원할 병실이 없어 유령처럼 전국을 떠도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었다. -p.42 그때 내게 꿈이 생겼다. 의료진이 24시간 환자를 가족처럼 보살피는 병원, 콘크리트 빌딩에 환자가 갇혀 있는 병원이 아니라 마치 내 집 같은 목조주택에서, 푸른 잔디와 오솔길을 거닐며 안정을 취할 수 있는 작은 병원을 만들어야겠다는 꿈 말이다. -p.46 아내의 교통사고로 많은 것을 잃었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나는 그동안 잊고 지냈던 많은 것들을 다시 얻게 되었다. 새삼 깨닫게 된 중요한 사실 하나는 우리 주위에는 선한 사람이 너무나 많다는 것이다. -p.66 하느님께서 내 아내에게 죽을 듯한 고통을 주시고, 그 고통 속에서 다시금 희망을 찾게 하신 것은 아마도 내가 지금 꿈꾸고 있는 그 길을 걷게 하려 하심이 아니었을까. -p.82 그녀에게 42.195킬로미터 완주는 불가능하게만 보였던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했음을 의미했다. 그건 기적이었다. 결승점을 달려온 지선 씨를 보면서 나는 그녀가 앞으로 어떤 고통 앞에 놓이더라도 원하는 삶을 반드시 완주할 것이라는 믿음을 갖게 되었다. -p.90 시련은 누구에게나 찾아온다. 하지만 ‘장애’의 시련을 이겨내는 일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장애인이 자신의 장애와 남들의 편견을 이겨내는 과정은 이루 말할 수 없이 고통스럽다. 그래서 그들의 삶이 더 아름답게 빛나는지도 모르겠다. -p.92 세상에 천재로 알려진 사람 중 상당수가 알려지지 않은 장애를 가지고 있었다. 그들이 장애에 굴복하지 않고 오히려 위대한 인물이 될 수 있었던 힘은 과연 어디에 기인하는 것일까. 그것은 그들이 속한 사회에는 장애인을 비장애인보다 열등하다고 여기지 않는 관용이 존재했기 때문이다. -p.95 실수는 웃음을 자아낸다. 유쾌한 실수는 주위를 행복하게 해준다. 그것은 상황을 파악 못한 오버액션일 수도 있고 과잉 열정이 빚어낸 아름다운 결과물일 수도 있다. 이유야 어떻든 실수가 심각한 잘못이나 결례가 아니라면 척박한 생활에 웃음을 주는 윤활유가 된다. 나는 단연코 주장한다. 실수하는 사람이...
  • 백경학 [저]
  • 푸르메재단 상임이사, 전 옥토버훼스트 대표.
    연세대 사학과를 졸업한 뒤 CBS, 한겨레신문, 동아일보 기자로 일했다. 독일 뮌헨대 정치연구소GSI에서 3년간 방문 연구원으로 독일 통일문제를 연구했다. 슈바빙의 오래된 맥줏집에서 독일 문학을 대표하는 하인리히 뵐과 토마스 만의 자취를 발견한 것을 계기로 중세 맥주양조학의 전통이 남아 있는 유럽 수도원과 맥주 공장 순례를 시작했다. 한국으로 돌아와 국내 최초로 하우스맥주를 생산하는 맥줏집 ‘옥토버훼스트’를 창업했다.
    귀국을 앞두고 영국으로 자동차 여행을 하던 중 부인이 스코틀랜드에서 큰 교통사고를 당했고 이 일을 통해 재활치료의 필요성을 절감, 재활병원 건립을 꿈꾸게 됐다. 아내의 교통사고 피해보상금과 옥토버훼스트 지분으로 2005년 푸르메재단을 설립했다. 시민 1만 명과 넥슨 등 200개 기업의 기금을 모아 2016년 서울 상암동에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 재활병원’을 건립했다. 현재 푸르메재단 상임이사로 일하면서 틈틈이 유럽 역사에 녹아 있는 맥주 이야기를 쓰고 있다.
    저서로 『효자동 구텐 백』, 『보통의 삶이 시작되는 곳』(공저), 『장애인 복지 천국을 가다』(공저) 등이 있으며, 번역서로는 『꼬마마녀』, 『꼬마 유령』, 『독일 통일 백서』(공역), 『경영자 본능』(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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