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능가하는 기술은 어디에도 없다!
강철보다 몇 배 더 강한 거미줄, 야생의 침팬지가 맛보고 시험하여 생약을 선별하는 방법, 세포들에서 일어나는 화학적 결합처럼 3차원으로 계산하는 고도의 방법 등은 인간이 자연에게 배우고 익혀야 할 항목이다. 이 책은 자연에서 영감을 얻는 '생체모방'이라는 용어를 처음 만들어낸 베니어스 박사가 직접 쓴 것이다. 저자는 '자연을 기준, 스승, 모델로 삼으면 우리 사회에 희망이 있다'고 말한다. 단순한 자원 해결의 기술이 아니라 새로운 생명 의식의 혁명으로서 가치관, 자연관, 세계관의 변화에 의해서만 도달할 수 있는 문화 혁명인 생체모방을 생생하게 설명하고 있다.
1 l 자연 따라 하기
왜이제야 생체모방인가?
2 l 어떻게 자급자족할까?
토지에 맞는 농사짓기: 초원처럼 식량 키우기
3 l 어떻게 에너지를 활용할까?
빛에서 생명으로: 나뭇잎처럼 에너지 모으기
4 l 어떻게 물건을 만들까?
기능에 형태를 맞추다: 거미같이 실 잣기
5 l 어떻게 우리를 치유할까?
전문가 침팬지에게 배우기
6 l 배운 것을 어떻게 저장할까?
분자와 함께 춤을: 세포처럼 계산하기
7 l 어떻게 사업을 할까?
상업의 고리 닫기: 미국 삼나무 숲처럼 운영하기
8 l 여기서 어디로 갈 것인가?
놀라움이 결코 중단되지 않기를: 생체모방학의 미래를 향하여
옮긴이 후기
참고 문헌
찾아보기
재닌 M. 베니어스 [저]
럿거스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숲 현장학습 도감 3권, 동물 행동 관찰 도감 1권을 쓴 후 1997년 자연에서 영감을 얻는 혁신이라는 떠오르는 분야를 소개하는 이 책을 쓰며 생체모방이라는 용어를 창안하였다. 그 후 [생체모방협회]를 설립하여 스탠포드 경영대학, 와튼스쿨에서 강의를 하는 등, 수많은 과학자, 공학자, 기업가, 건축가들이 생체모방의 가르침을 작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 및 컨설팅하고 있으며 생체모방 디자인 포털인 http://database. portal.modwest.com도 운영하고 있다.
최돈찬 [저]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동물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이학석사 학위를, 미국 델라웨어대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와이오밍대와 서울대 자연과학 종합연구소에서 박사 후 연수를 거쳤다. 미국 매사추세츠대에서 연구교수를 지냈으며, 현재 용인대 환경과학대학 생명과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하나의 세포가 어떻게 인간이 되는가][유전학의 탄생과 멘델][척추동물의 비교해부학][현대 생물학 개론][세포전쟁][이중나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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