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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집권플랜: 오연호가 묻고 조국이 답하다 : 다시 불꽃을 피우기 위한 신명 프로젝트
오연호 ㅣ 오마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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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10년 11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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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page/150*218*30/544g
  • ISBN
9788996430520/899643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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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촛불 시민을 위한 프러포즈! 오마이뉴스 대표기자 오연호가 묻고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조국이 답한 『진보집권플랜』. '잃어버린 10년'을 되찾겠다면서 표현의 자유 보장의 수준 등 한국사회를 10년 전으로 되돌려놓아버린 이명박 정권의 무도함에 대한 비판과 분노 표출을 넘어 김대중 정권과 노무현 정권 등 두 민주정부를 공정하게 평가하는 대담집이다. 특히 2012년 혹은 2017년을 대비하여 '진보가 집권하기 위한 플랜'을 세우고 있다. 진보ㆍ개혁 진영이 이명박 정권에 권력을 빼앗긴 이유를 성찰해본다. 아울러 진보ㆍ개혁 진영이 권력을 되찾아 집권하는 데 필요한 미래의 비전과 정책을 고민하고 실천할 것을 권면하고 있다. 보통 사람도 당당하게 자존심을 가지고 살아갈 '희망'을 모색한다.
  • “동시대를 살아온 386세대의 옆구리를 꾹 찌르고 불안한 미래에 시달리는 20, 30대에게 손을 내밀다” “낙관과 희망을 말하고자 한다. 전국의 거리에서 촛불을 들었던 주권자를 믿기 때문이다. 그 장엄한 촛불의 행렬은 거리에서 사라졌지만 촛불은 각 주권자의 마음속에서 빛나고 있다.” - 본문 중에서 오마이북의 세 번째 책 《진보집권플랜》은 조국 서울대 법대 교수와 오연호〈오마이뉴스〉대표기자가 2010년 2월 초부터 9월 초까지 7개월 동안 나눈 심층 대담을 기록해 정리한 것이다. 책의 주제와 내용은 제목에서 서술했듯이 다시 불꽃을 피우기 위한 신명 프로젝트, ‘진보가 집권하기 위한 플랜’이다. ‘오연호가 묻고 조국이 답하는’ 형식으로 구성돼 있다. 2008년 ‘촛불’과 2010년 6․2 지방선거 결과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하고 있다. 특히 이번 6․2 지방선거 결과는 MB 정권에 피로감을 느낀 ‘촛불시민’이 투표라는 권리 행사를 통해 진보․개혁 진영이 앞으로 해야 할 역할이 무엇인지를 날카롭게 되묻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지점에서 이 책은 기획되었다. 2012년 제대로 된 집권을 하기 위해 ‘진보’는 지금 당장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 정치적으로 다양하고, 생각과 경험도 다양한 ‘촛불시민’의 생각을 어떻게 모아줄 것인가? 2012년, 늦어도 2017년에 진보가 반드시 집권하려면, 미리 고민하고 미리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 두 저자의 공통된 목소리다. 어떻게 집권할 것인가? 집권해서 무엇을 할 것인가? ‘매력 있는 진보, 조국 교수를 찜했다’는 오연호 대표기자는 이 책의 기획 의도에 대해 “우리 사회의 대표적인 진보 지식인인 조국 교수가 한국 사회의 과거, 현재, 미래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 듣고 싶었다”며 “특히 진보․개혁 진영이 왜 이명박에게 정권을 빼앗겼는지 성찰해보고, 그렇다면 어떻게 재집권을 할 것인지, 재집권을 하면 어떤 정책을 펼쳐야 하는지를 모색했다”고 밝혔다. ‘촛불시민’의 힘, 낙관과 희망을 강조한 조국 교수는 이 책에서 시종일관 진보의 가치를 역설하고 있다. “대중의 고통이 어디에 있고, 그 고통을 풀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 우리가 어떤 가치를 중심으로 삼아야 하는지, 그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믿음직한 사람․조직․세력을 대중의 눈앞에 보여줘야 한다. 그리고 ‘진보가 밥 먹여준다’고 답할 수 있어야 한다. 어떠한 방식으로 밥을 만들고, 어떠한 방식으로 밥을 나눌 것인지를 이야기해야 한다. 그러지 못하면 세상은 바뀌지 않는다.” 조국 교수와 오연호 대표기자는 7개월간의 대담을 통해 한국 사회와 정치 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을 진행하면서 ‘성찰’, ‘사회․경제 민주화’, ‘교육’, ‘남북문제’, ‘권력’, ‘사람’ 등 진보가 집권하기 위한 분야별 대안과 정책의 밑그림을 그려냈다. 진보․개혁 진영이 깊이 생각하지 않고 있는 문제, 직면하기를 회피하는 문제, 관성에 따라 사고하고 행동하는 문제를 에두르지 않고 직시한 것이다. 특히 마지막 장 ‘플랜 6: 사람’에서는 유시민, 정동영, 송영길, 김두관, 안희정, 이광재, 노회찬, 이정희, 원희룡, 나경원, 박근혜, 김문수 등 정치인들의 실명을 언급하며 이들에 대한 평가를 회피하지 않았다. 또한 대중의 열기를 제대로 담아내려면 현재 난립해 있는 정당들의 ‘소통합’이 필요하다며 그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것도 주목할 만한 내용이다. 이 책을 통해 “진보·개혁 진영이 가야할 길을 가리키는 ‘나침반’의 역할, 갈라진 진보·개혁 진영을 다시 붙이는 ‘접착제’ 역할을 하고자 한다...
  • ● 조국의 이야기 ‘촛불’을 기억하는 당신에게 ● 프롤로그 진보 집권을 디자인하다 ● 플랜 1: 성찰 왜 진보가 집권해야 하는가 승리하는 경험은 왜 중요한가 | ‘나쁜 삼성’과 ‘좋은 삼성’ | 무상급식, 박정희 모델을 흔들다 | 왕이 되기를 포기한 영주들 | 정치 진보ㆍ생활 보수 ‘386의 딜레마’ | 김대중ㆍ노무현으로 만족하십니까 ● 플랜 2: 사회ㆍ경제 민주화 특권과 불공정의 시대를 넘어 출산파업 권하는 사회구조 | 경쟁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특권 | 시장임금을 넘어 사회임금으로 | 4대강 사업이 ‘나쁜 일자리’ 늘렸다 | 사자와 소를 한 울타리에 풀지 마라 | 삼성과 발렌베리의 세습경영 | 유럽이라면 피맛골을 없앴을까 | 진보의 욕망을 디자인하라 ● 플랜 3: 교육 청년들의 미래에 투자하라 중학교 성적으로 학생을 뽑는 대학 | ‘어퍼머티브 액션’을 도입하라 | 서울대 폐지보다 분할이 낫다 | 선행학습이 반칙인 프랑스 교육 | 20대의 요구에 침묵하면 미래는 없다 ● 플랜 4: 남북문제 그래, 통일이 밥 먹여준다 천안함과 초코파이, 서로 다른 힘 | 법륜 스님의 북한 인권 접근법 | 통일은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 | 한미동맹, 버리지 말...
  • “진보·개혁 진영에서 2012년 또는 2017년에 집권한다면 지난 민주정권 10년의 성공과 좌절을 교훈으로 삼아 제대로 해봐야죠. 그리고 집권한다면 10년간은 연속으로 집권해서 한국 사회의 골간을 바꿔놓겠다는 마음을 먹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진보·개혁 진영은 ‘신자유주의 반대’라는 말만 했지 이를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정책을 이슈화하는 데는 성공하지 못했거든요. 또한 이론적·정책적 차원에서 복지국가를 주장했지만, 이에 대한 대중적인 공감을 일으키지는 못했고요. 그런데 무상급식 논쟁은 신자유주의 반대, 복지국가 건설의 의미가 무엇인지 대중이 바로 알아듣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진보·개혁 진영은 욕망의 현주소와 흐름을 정확히 포착해야 합니다. 교육, 일자리, 집, 의료 등에 대하여 대중이 어떠한 욕망을 가지고 살아가는지 알아야죠. 그리고 욕망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공정, 평등, 연대 등의 진보적 가치에 따라 욕망의 내용과 방향을 재설정해야 합니다.” “‘꿈’을 꾸는 데만 그친다면 무능한 것이겠죠. 그러니 그 ‘꿈’을 다른 사람과 같이 꾸면서 현실화해내야죠. 진보·개혁 진영이 다시 집권한다면 집권 초기에 무엇을 해치울 것인지, 어떠한 ‘제도적 말뚝’을 박을 것인지 아주 구체적인 계획을 준비해야 합니다. 이명박 정권 출범 이후 벌어진 ‘표현의 자유’의 후퇴 등과 싸우면서도 이 점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천안함 사건 이후 이명박 정권의 대응방식은 동의하기 어려워요. 남북관계를 완전히 냉전 시기로 되돌리려고 하니까요. 정부의 천안함 사건 발표에 대하여 합리적 의심을 제기하는 사람을 모두 ‘빨갱이’ 취급하고 있잖아요. 분단이 필연적으로 수반하는 각종의 위험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는 과거 두 민주정부가 잘 보여주었습니다. 이명박 정권도 결국은 천안함 사건으로 얼어붙은 한반도 정세를 녹이는 방향으로 나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봅니다.” “검찰은 삼성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삼성맨들은 자신들이 한국을 이끈다는 자부심으로 똘똘 뭉쳐 삼성이라는 조직과 그 수장을 위해 충성을 다 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경제 외에도 정치와 사회 분야까지 삼성의 영향력을 넓히려 하고요. 저는 검찰을 검찰로만 봐서는 안 된다는 얘기를 하는 겁니다.” “대중들은 준비가 돼 있는 것 같습니다. 판을 바꿀 준비가 되어 있는 거죠. 유권자는 6·2 지방선거에서 이명박 정권에 대한 분노를 표출했고, 7·28 재·보궐선거에서는 안이한 민주당에게 경고를 가했습니다. 그런데 대중의 마음을 담아낼 솥이 문제입니다." “진보·개혁 진영이 재집권한다면 진보의 고속도로를 깔아야 합니다. 우리의 대담은 이 고속도로를 어떠한 사람이, 어떠한 방향과 방식으로 깔아야 하는가에 대한 것이었죠. ‘제도적 말뚝’의 수혜로 대중이 ‘진보의 맛’을 보게 되면, 그 ‘말뚝’을 뽑기 어려워집니다.” -본문 중에서
  • 오연호 [저]
  • 내 안에 있는 또 다른 나를 발견하는 재미로 산다. 학생 때는 할 줄 아는 게 혼자 글 쓰는 것밖에 없다고 생각했는데 서른일곱에 [오마이뉴스]를 만들어 18년째 사장으로 일하고 있다. 학생 때는 축구공이 무서웠는데 50대 중반이 된 지금은 매주 2시간씩 교회 축구팀에서 축구를 즐긴다. 두 아이가 자라는 동안 교육에 별 관심이 없었는데 뒤늦게 교육의 중요성을 깨달아 ‘꿈틀리 인생학교’를 만들었고 이 학교에서 국어 선생님을 맡고 있다. 우리 안에 있는 또 다른 우리를 발견하는 재미로 산다. 행복지수 1위의 나라 덴마크를 2013년 처음 찾아간 이후 지금까지 14번이나 다녀왔다. 덴마크 행복사회의 비밀을 캐낸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를 펴내고 4년 동안 전국을 순회하며 800회의 강연을 했다. 그 과정에서 10만 명의 꿈틀거리는 사람들을 만나 울고 웃으며 깨달았다. ‘우리 안에도 덴마크가 있구나!’ 그 꿈틀거림을 번지게 하고 싶어 꿈틀버스, 꿈틀비행기, 꿈틀박람회를 운영했고, 2018년 봄 [우리도 사랑할 수 있을까]를 출간했다. 앞으로 무엇을 또 저질러볼까 가슴 설레며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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