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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무 : The Life under The Sun
황명환 ㅣ 성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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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12년 02월 27일
  • 페이지수/무게
320page/1g
  • ISBN
9788931575729/8931575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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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전도서 1:2)

    가장 지혜로운 왕의 최후의 고백이자 인간 솔로몬의 최고의 간증
    때를 놓치고 길을 잃은 당신을 위한 솔로몬의 생生테크

    여기 헛된 인생을 바꿀 길이 있다!


    이 책은 솔로몬의 책 [전도서]의 내용을 새롭게 풀어쓴 것입니다. 전도서는 ‘지혜의 왕’이라고 하는 솔로몬이 늙어서 마지막으로 남긴 인생 고백서입니다. 그는 권력을 가진 왕이었으며, 누구보다도 부유했고 지혜로웠습니다. 솔로몬은 모든 것을 소유하고, 누렸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걸고 인생이 무엇인지 알고자 몸부림쳤습니다. 그리고 결론을 내립니다.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솔로몬처럼 부유하고 지혜롭고 권력을 갖고자 애를 씁니다. 하지만 그들 역시 솔로몬의 고백에 동의합니다. 그리고 ‘허무’라는 인생의 결론 앞에서 절망하고 쉽게 무릎을 꿇습니다. 더 이상 살아갈 의미를 찾지 못한 채 방황하고 고독해 합니다. 정말로 허무가 인생의 끝이라면, 고독이 삶의 결과라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이 책은 솔로몬의 입을 빌어 이 질문에 대답합니다.

    하나님은 결코 인생을 허무하게 만들지 않았습니다. There is more! 인생에는 허무함을 넘어서는 그 이상의 가치가 있습니다. 이 책은 그것이 무엇인지 우리에게 가르쳐 줍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공허감을 느낄까요? 역설적이지만,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기 때문입니다. 인간에게는 ‘그 무엇으로도 채워지지 않는 영적 공간’이 있습니다. 그것은 인간을 창조한 조물주로만 채워질 수 있는 신적인 영역입니다. 인간이란 그렇게 큰 존재입니다. 그래서 세상 모든 것을 다 가져도 하나님 없는 인생은 공허합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이 빠져버린 인생, ‘해 아래서’의 삶은 헛된 것이지만, 하나님을 인정하는 삶은 그렇지 않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께 순종하는 ‘하나님 안에서의 삶’만이 가치 있는 인생이라는 것입니다. 그것만이 우리의 삶을 허무에서 구해줄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공허는 더 높은 세계를 바라보게 하는 불만족스런 자극제이며, 초월을 향하여 자신을 개방하게 되는 동기이며 선물입니다.

    이 세상에서 솔로몬보다 더 지혜로운 사람은 없습니다.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전무후무한 지혜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솔로몬보다 더 지혜로울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솔로몬보다 더 지혜롭게 살 수는 있습니다. 그가 인생을 다 살고서야 깨달은 가장 빛나는 지혜 위에서 우리의 삶을 시작하면 됩니다. 그럴 때 우리는 인생의 마지막 지점에서 ‘헛되고, 헛되고,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이렇게 탄식하지 않고, ‘정말 내 인생은 복되었노라’ 고백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 들어가는 글

    1부 해 아래서 사는 인생

    1장 인생은 헛된 것이다

    모든 것이 헛되도다 : 지혜로운 생(生)테크, 전도서
    솔로몬은 누구인가
    인생이란 무엇인가
    인생은 왜 허무한가
    해 아래는 새 것이 없다 : ‘없다’의 역설
    나는 아무것도 바꿀 수 없다
    새로운 것은 없다
    영원한 것은 없다
    지식을 통한 진리 추구 : 지식을 더하는 자는 근심을 더하느니라
    인간 이성의 한계
    너 자신을 알라
    하나님을 아는 지식
    쾌락을 통한 진리 추구 : 해 아래서 무익한 것이로다
    웃고 마시는 것이 무익하다
    일하고 자랑하는 것이 무익하다
    하나님, 기쁨의 근원
    하나님의 손에서 나는 것이로다 : 인생의 행복은 어디 있는가
    지식도 헛되다
    소유도 헛되다
    행복, 자족하는 삶

    2장 인간은 유한하다
    지금은 무엇을 할 때인가 : 소중한 것을 먼저 하라
    범사에 때와 기한이 있다
    하나님의 때와 기한을 기다리다
    작품, 순종하는 인생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이유 : 불의한 세상, 억울한 인생
    하나님은 심판을 유예하신다
    심판, 하나님의 테스트
    자신의 삶을 즐거워하라

    3장 모든 인간은 고독하다
    누구를 위해 수고하는가 : 외롭고 고독한 인생
    그들에게 위로자가 없도다
    한밤의 게임
    함께 웃고 함께 울다
    외면당하는 지도자 : 가장 강한 욕망, 권...
  • 어느 분이 아내가 병원에 입원해서 그 옆에서 하룻밤을 자게 되었답니다. 환자 침대 밑에서 자다가 불편해서 눈을 떴습니다. 희미한 불빛에 잠자고 있는 아내의 얼굴이 보였습니다. 그는 깜짝 놀랐습니다. 분명히 아내의 얼굴인데 너무 낯설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내 마누라가 이렇게 생겼는가?’ 생각하면서 한참 동안 들여다보았습니다. 그러다가 이 사람의 눈에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아내의 얼굴을 이처럼 자세히 들여다본 적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조용히 남편의 얼굴을 들여다보십시오. 아내의 얼굴을 자세히 바라보십시오. 배우자와 함께 마주보고 웃은 적이 언제였던가?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면 인생을 잘못 산 것입니다. ‘앞으로 언젠가는 더 나아지겠지, 행복해지겠지.’ 기대하지만, ‘앞으로 언젠가’라고 하는 시간은 절대로 오지 않습니다. 언제나 오늘이 있을 뿐입니다.
    지금 이대로 충분히 행복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웃으면서 살기로 결심을 하십시오. 오늘 사랑하십시오. 오늘 기뻐하십시오. 그리고 오늘을 즐기십시오. 오늘 내게 주신 분복을 잃지 말고 누리십시오. 이것이 지혜로운 인생이며,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삶의 방식인 것입니다.
    (/ ‘기뻐하고 감사하라’ 중에서)

    우연 속에는 의미와 목적이 없고, 논리 정연하게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 부조리하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철학자 사르트르(Jean Paul Sartre)는 “만사는 논리 정연하지 않다. 부조리하다. 그러나 문제는 부조리하게 살 수 없다는 것이다. 이것이 나를 견딜 수 없게 한다.”고 말했습니다. 세상에는 공식과 법칙이 있고, 따라가야 할 길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원인과 목적은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이것이 이 시대 철학의 문제요, 학문의 한계입니다.
    이러한 현상을 가리켜 스탠리 그렌즈(Stanley J. Grenz)는 “인간은 하나님을 버렸다. 그 결과 그는 우주의 주인이 되었으나, 그 순간! 왜 내가 여기 존재해야 하는지, 나는 누구인지를 놓쳐버렸다. 인간은 자기의 가치를 잃어버린 우주의 미아가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 ‘인간이성의 한계’ 중에서)

    자본주의 약점은 결코 ‘충분하다’고 말하지 않는 것입니다. 오히려 계속해서 ‘더 있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철학적으로는 ‘부족함’을 강조하는 것이 자본주의 생리입니다. 그래서 더 많은 것을 향해 나가도록, 더 많이 가지도록 자극합니다. 그러므로 이 끝없는 유혹 앞에서 스스로 만족의 한계를 정해야합니다. 그래야 그보다 많은 것을 위해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그 시간을 의미와 목적을 위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스스로 충분하다고 판단하는 능력은 ‘신앙’에서 오는 것입니다. 신앙 속에서만 이것이 가능합니다. 지식이나 물질보다 더 큰 것이 있고, 그것에 만족한 사람만이 물질과 명예, 그리고 지식에 대해 충분하다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것도 하나님의 손에서 나는 것이로다.’ 이렇게 말씀합니다(24절).
    (/ ‘행복, 자족하는 삶’ 중에서)

    말씀은 잘 박힌 못과 같습니다. 말씀과 내가 삶속에서 강하게 만나면 그 말씀이 내 속에 ‘콱!’ 박혀버립니다. 그래서 내 삶의 지침이 됩니다. 못이 잘 박히면 엄청난 힘을 받습니다. 아무리 무거운 것을 매달고 잡아당겨도 얼마든지 견디어 냅니다. 하나님의 말씀 한 마디가 잘 박히면 그 말씀이 우리 인생을 변화시키고, 그 한마디에 우리의 삶 전체를 의지할 수 있습니다. 그 말씀은 우리 인생의 하중을 얼마든지 견디게 해줍니다. 우리는 그 말씀을 붙들고 승리할 수 있습니다.

    선교사 리빙스턴(David Livingstone)은 한평생 ...
  • 황명환 [저]
  • 목사의 가장 중요한 임무가 말씀 선포라고 믿는 황명환 목사는 군더더기 없이 진리만을 전하고자 마음과 정성
    을 쏟는다. 성경을 올바르게 해석하고, 설교에 하나님의 뜻만 드러나도록 핵심을 짚어 진리를 선포한다. 그는 예
    수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고전 2:2)한 목회자로서 “우리는 능력도 자랑할 것도 없으며 오직 십자가 안에 능력이 있다”는 것을 늘 강조한다.
    이 책은 언젠가 모두가 맞닥뜨리게 될 죽음을 바르게 알고 이해함으로써 불필요한 두려움에서 벗어나 인생을 더욱 가치 있게 살 수 있도록 돕는다.
    그는 장로회신학대학교와 신대원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구약학(Th. M), 윤리학과 기독교 문화(Th. D)를 공부했으며, 현재 수서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2007년 세상과 교회의 소통을 위해 수서문화재단을 만들어 문화사역을 감당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남자와 여자>라는 영화를 제작하여 개봉하였다. 2017년에는 죽음과 천국에 대한 연구를 통해 죽음을 어떻게 준비하고 하나님 나라를 소망해야 하는가, 남은 인생을 어떻게 천국을 바라보며 순례자로 살아야 하는가를 연구하고 가르치기 위해 EPOL(Eternal Perspective Of Life) 연구소를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논문으로는 “종말론에 관한 비교연구”, “하나님의 이름에 관한 연구”, “죽음이해에 관한 유형론적 연구”가 있으며, 저서로는 《허무》, 《자유》, 《그곳을 떠나라》, 《그것을 지키라》, 《그분을 섬기라》, 《건강한 교회, 행복한 교인 1, 2, 3》, 《인터로뱅》, 《나의 신앙고백》, 《죽음 인문학》, 《죽음 인문학 워크북》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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