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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역사를 알아야 할 시간 : 그들은 어떻게 사람의 마음을 움직였을까
백승종 ㅣ 21세기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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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12년 09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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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page/152*225*20/484g
  • ISBN
9788950940201/89509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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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생의 기로에서 만나는 역사의 지혜! 그들은 어떻게 사람의 마음을 움직였을까『마흔, 역사를 알아야 할 시간』. 이 책은 통찰있는 지혜로 우리 삶에 교훈이 되는 인물과 마흔 이후의 삶에서 반면교사로 삼아야 하는 인물 15인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아낸 책이다. 1990년부터 국내외 여러 대학교 및 연구기관에서 한국사를 가르쳐 온 역사가 백승종이 독일에서 오랫동안 한국사를 공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방인의 시선으로 한국사를 바라보는 독특한 관점을 제시하였다. 유연하고 균형 잡힌 사고와 때로는 과감한 결단으로 영역을 확장한 광개토대왕, 원대한 꿈을 향해 거침없이 질주하던 연개소문, 불리한 입지에서도 기회를 보며 인내의 시간을 가졌던 김춘추 등 역사의 흐름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인물들을 통해 혁사의 흐름을 짚어주고, 동시에 인생 전체를 조망하는 안목을 제안한다. 독자들이 한국사를 통해 지금까지의 인생을 성찰해 봄과 동시에 향후 인생의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안내한다.
  • 시대의 소리를 듣고 사람의 마음을 훔치고 세상을 얻은 남자들 마흔, 선택의 고비에 섰을 때 알아야 할 역사 속 인물 15인의 지혜 많은 것들이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변하지 않는 지혜가 필요하다. 깊이 있는 지혜는 시대의 흐름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마흔, 역사를 알아야 할 시간』은 통찰이 있는 지혜로 우리 삶에 교훈이 되는 인물과 마흔 이후의 삶에서 반면교사로 삼아야 하는 인물 15인의 이야기를 담았다. 저자인 백승종 교수는 독일에서 오랫동안 한국사를 공부한 경험을 바탕 삼아, 이방인의 시선으로 한국사를 바라보는 독특한 관점을 제시한다. 그런 관점을 통해 역사적 인물을 바라봄으로써 그 인물의 행보에 대해 새로운 깨달음을 전달한다. 또한 저자 특유의 서술 방식으로 우리가 모르고 지나간 역사적 인물의 면면도 발견할 수 있다. 유연하고 균형 잡힌 사고와 때로는 과감한 결단으로 영역을 확장한 광개토대왕, 원대한 꿈을 향해 거침없이 질주하던 연개소문, 불리한 입지에서도 기회를 보며 인내의 시간을 가졌던 김춘추, 현실적이고 포용력 있는 정치로 앞길을 닦은 광해군 등 이 책에서는 역사의 흐름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인물들을 통해 역사의 흐름을 짚어주고 동시에 인생 전체를 조망하는 안목을 제안한다. 『마흔, 역사를 알아야 할 시간』에 등장하는 인물들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모두 역사의 방향을 결정짓는 선택의 고비에 서 있었다는 것이다. 마흔이라는 나이는 뒤로도 갈 수 없고, 앞뒤 재지 않고 앞으로만 갈 수도 없는 시기다. 선택에 따른 실패를 만회할 시간이 많지 않다. 그러니 현재 자신이 갖고 있는 조건과, 자신이 처해 있는 상황을 고려한 한 번의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마흔, 역사를 알아야 할 시간』은 한국사를 통해 지금까지의 인생을 성찰해 봄과 동시에 향후 인생의 비전을 보여준다. 인생의 출발점에 다시 서야 하는 이들을 위한 훌륭한 안내서가 되어 줄 것이다. 인생의 승기를 쥐는 통렬한 깨달음 격변의 시기를 헤쳐 나가는 현명함, 역사 속에서 찾다! 우리가 접하게 될 인물들은 자신의 인생에서 모두 어느 정도의 성과를 얻은 이들이다. 각 인물들의 성향은 제각기 다르지만, 내면에는 동일한 힘을 감춰두고 있었다는 점이 공통적이다. 저자는 여기에 두 가지 특징을 더한다. 첫째, 거칠고 험한 파도에도 굴하지 않은 용기와 신념을 가졌다. 둘째, 열악한 조건하에서도 어렵고 귀한 성과를 얻었다는 점이다. 이들의 여정을 읽어 내려가노라면 그 선택의 성패와 무관하게 태도와 인격에 감화된다. 반면 그 시작과 꿈은 창대했지만 결국 사소한 실수와 불성실 등으로 대사를 그르치고 만 경우도 있다. 이 안타까운 사례를 통해서는 인생의 반면교사로 삼게 된다. 마흔이란 나이는 열정으로 달린 한 시기의 마무리를 앞두고 있는 시기다. 이전까지 달려온 것보다 더 먼 거리를 가고, 더 긴 시간을 내다봐야 한다. 마흔 이후의 삶에 어울리는 새로운 가치를 정립해야 하는 시기인 것이다. 인생에는 시행착오라는 것이 없다. 선택에 대한 결과 하나하나가 곧 인생이 된다. 그런 의미에서 역사를 다시 본다는 것은 첫째로는 삶의 나머지를 계획해야 하는 이들이 깊이 있는 삶을 위해서 무엇을 지향해야 하는지 생각해 볼 기회를 갖는 것과 같다. 둘째로는 다른 이의 시행착오 혹은 성공의 결과를 내 것으로 삼아 변화의 시기에 취해야 하는 행동의 기준점을 발견할 수 있다는 말과도 같은 셈이다. 격변하는 시기를 지내며 삶의 방향에 갈피를 잡지 못하는 이들이라면, 『마흔, 역사를 알아야 할 시간』에서 다루는 역사의 길...
  • 여는 말 프롤로그 역사에서 무엇을 얻으려는가? 1장 삼국통일에 숨은 인내의 시간 광개토대왕 ― 때로는 단호하게, 때로는 너그럽게 연개소문 ― 크게 보는 안목을 길러라 김춘추 ― 조용히 숨을 고르는 시간도 필요하다 2장 고려 왕조를 낳은 융합의 힘 견훤 ― 나만의 인생철학을 바로 세워라 왕건 ― 마음을 헤아리는 따뜻함 3장 조선 왕조가 마주한 격변의 시기 정도전 ― 인생의 고비에 숨은 기회의 씨앗 세종대왕 ― 목표를 세우고 끈기 있게 밀고 나가라 4장 선비의 나라, 바른 길을 걷는 굳건함 조광조 ― 나만의 이상을 꿈꿔라 이율곡 ― 통찰이 깃든 지성의 힘 5장 어려움을 돌파하는 지혜 이순신 ― 깊이 생각하고, 철저히 계획하라 광해군 ― 주변을 널리 포용하라 6장 더 높은 곳을 바라보는 기개 정조 ― 자신만의 안목으로 길을 닦아라 흥선대원군 ― 선택의 기로에서 단호히 행동하는 능력 7장 마흔, 빛나는 미래를 꿈꾸다 박정희 ― 인생의 길을 잃지 말기를 노무현 ― 가슴으로 시대의 목소리를 듣다 에필로그 마흔에 다시 읽는 한국사 더 읽을 책들
  • ‘불혹不惑’이라는 말과는 달리 마흔이 되면 인생이 갑자기 흔들리기 시작한다. 중년의 위기가 찾아오는 것이다. 더 이상 앞만 보고 달릴 일이 아니다. 뒤를 돌아봐야 앞길이 열린다. 나이 마흔에 새삼스레 역사책을 넘기는 이유도 그것이다. 우리가 다시 찾는 역사는 사실의 퇴적물이 아니다. 그것은 막막한 우리 삶에 한 줄기 빛을 던져 주는 지혜의 보고다. (5쪽) 유연하고 균형 잡힌 지도력, 섬세하면서도 과감한 성격의 소유자였던 광개토대왕이 아니었다면 고구려의 발전은 불가능했을지도 모른다. 마흔이란 광개토대왕의 이런 지혜가 필요한 나이다. 여러 가지 문제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뭔가를 새로이 시작하려 해도 결심을 행동으로 옮기기가 어렵고, 그렇다고 지금 있는 자리에 안주하고만 있을 수도 없다. 세심하게 주변을 관찰하여 적합한 방식으로 과감히 실행에 옮기는 능력이야말로 현재 우리가 구해야 할 광개토대왕의 지혜인 것이다. (29쪽) 크게 보는 안목이 필요하다. 연개소문은 고구려를 당나라의 침략으로부터 지켜내고야 말겠다는 철석같은 의지를 가졌지만, 그가 처한 시대적 환경은 그에게 그 이상을 요구하였다. 마흔이란 나이는 자신의 자그만 인생 목표를 어느 정도 달성했을 수도 있는 시절이다. 그러나 연개소문처럼 목표에 갇히고 만다면 도리어 낭패다. 더 크게, 더 멀리 내다볼 줄 아는 안목이 필요하다. 그것이 없이는 후계자를 제대로 키울 수도 없고, 시대의 변화를 따라가기도 불가능하다. (41쪽) 왕건의 왕건다움은 누구보다도 남의 마음을 잘 헤아렸다는 점에 있었다. 역지사지易地思之는 늘 그의 출발점이었다. 그랬기에 그는 호족들의 마음을 어루만질 수 있었고, 심지어는 자신을 위협하던 적국의 왕 견훤까지도 왕건의 품안으로 들어왔다. (중략) 공자는 마흔을 “불혹不惑”이라고 하였다. 이것은 자신에게 몰입함으로써 가능한 것이 아니다. 자신의 이기심을 내려놓고 남의 처지를 헤아릴 줄 아는 것이 사물에 혹하지 않는 길이요, 큰 뜻을 이루는 지름길은 아닐까. (77쪽) 광해군은 어렵게 출발했지만 끝까지 왕으로서 성심성의껏 정치에 전념하였다. 그는 누구보다 신중했기 때문에 복잡다단한 국제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조선왕조의 국가적 이익을 제대로 방어하였다. 하지만 그는 결국 옥좌에서 추락하고 말았다. 포용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나이 마흔에는 누구나 내 사람이 있다. 그러나 내 사람만 바라보는 것은 위태로운 일이다. 주변을 널리 포용할 줄 아는 사람이라야 할 것이다. 따지고 보면 이 광대한 우주에 너는 누구고 나는 누구겠는가. 우리는 여럿이되 결국 하나가 아닌가. (191쪽) 우리도 살아가면서 ‘인생의 멘토’를 말할 때가 많다. 그러나 진정한 삶의 길은 자신 자신이 개척하는 것이다. 자신만의 안목으로 제 갈 길을 닦는 것이 때로 초라하고 지나치게 소박해 보일지 몰라도, 자유와 창의는 아마 그 곳에 있을 것이다. (216쪽) 마흔이면 우리 어깨가 조금은 처질 수밖에 없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럴수록 더 용기를 내자. 경상남도 봉하마을 출신의 한 상고생이 인생의 험로를 뚫고 우리에게 민주주의와 시민사회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듯, 우리도 우리자신을 시험대 위에 올려보자. 늦깎이면 어떤가. 어차피 인생에는 영원한 승자도 패자도 존재하지 않는 것을. (271쪽)
  • 백승종 [저]
  • 정치, 사회, 문화, 사상을 아우르는 통합적 연구, 통사와 미시사를 넘나드는 입체적 접근으로 다양한 주제의 역사를 쓰는 보기 드문 역사가이다. 동서양 역사에 폭넓은 식견을 가지고 있으며, 지식을 시민과 공유하는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독일 튀빙겐대학교에서 가르치기 시작해 서강대학교, 독일 보훔대학교, 베를린자유대학교, 독일 막스플랑크 역사연구소, 경희대학교, 건국대학교, 풀무학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등에서 역사, 문화, 종교, 문학 등을 폭넓게 연구하고 가르쳤다.
    한국사와 서양사를 비교 분석해 《상속의 역사》, 《신사와 선비》, 《도시로 보는 유럽사》 등을 집필했고, 한국의 전통사상을 재해석해 《문장의 시대, 시대의 문장》, 《중용, 조선을 바꾼 한 권의 책》, 《동학에서 미래를 배운다》, 《조선의 아버지들》 등 20여 권을 저술했다.
    깊은 안목과 섬세한 해설, 깊이 있는 통찰로 독자와 학계의 호응을 얻어 《금서, 시대를 읽다》, 《정조와 불량선비 강이천》으로 각각 한국출판평론학술상, 한국출판문화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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