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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복지 천국을 가다 : 행복한 자립이 있는 해외 재활 시설 탐방기
백경학 ㅣ 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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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12년 11월 16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224page/140*210*20/352g
  • ISBN
9788960512566/8960512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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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한 자립이 있는 해외 재활 시설 탐방기!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을 돕는 ‘푸르메 책꽂이’ 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장애인 복지 천국을 가다』. 장애인 복지 현장에서 일하는 10명의 저자들이 2007년부터 2011년까지 미국과 유럽, 일본의 재활병원과 작업장, 재활 시설을 돌아보며 생각한 이야기들을 고스란히 담아낸 책이다. 세계 최초로 연구와 교육, 의료를 결합해 대학병원의 성공 모델을 제시한 미국의 존스 홉킨스 병원, 대기업이 직접 장애인의 일자리를 창조하는 일본의 특례 자회사 다이킨 선라이즈 셋쓰 등 장애인의 ‘개성’과 ‘눈높이’에 맞춘 재활병원, 재활 작업장, 생활 재활 시설 23곳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한국 장애인 복지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 장애인이 행복하면 모두가 행복하다! 퇴원 이후까지 책임지는 재활병원, 대기업도 믿고 맡기는 작업장,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무는 생활 복지 시설… 행복한 자립이 있는 해외 재활 시설 23곳을 가다 『장애인 복지 천국을 가다』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을 돕는 ‘푸르메 책꽂이’ 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으로, 장애인 복지 현장에서 일하는 저자들이 장애인 복지 선진국의 재활 시설을 돌아봤다. 세계 최초로 연구와 교육, 의료를 결합해 대학병원의 성공 모델을 제시한 미국의 존스 홉킨스 병원, 대기업이 직접 장애인의 일자리를 창조하는 일본의 특례 자회사 다이킨 선라이즈 셋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숲 속의 요양 도시인 독일의 바트 메르겐트하임 등 재활 및 시설 23곳을 소개한다. 대선을 앞두고 ‘복지’가 뜨거운 화두로 떠올랐지만 아직도 갈 길이 먼 현시점에서, 이 책은 복지 선진국의 재활 모델을 통해 앞으로 우리의 장애인 복지가 나아갈 방향을 보여 준다. 장애인이 행복하면 모두가 행복하다는데, 우리나라 장애인은 얼마나 행복할까? 미국과 유럽, 일본의 재활시설 23곳을 통해 한국 장애인 복지의 방향을 생각하다 대선을 앞두고 ‘복지’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화두로 떠올랐다. 그러나 장애인들에게 복지는 아직도 요원하다. 2011년 보건복지 통계연보를 보면 의료 재활 시설은 17곳, 직업 재활 시설이 456곳, 생활 재활 시설이 490곳에 불과한 실정이다. 사회의 복지 수준은 약자에 대한 배려를 통해 가늠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우리 사회는 아직도 복지 국가가 되기에는 갈 길이 멀어 보인다. 그렇다면 적어도 장애인들의 ‘복지 천국’이라는 미국과 유럽, 일본의 복지 수준은 어떨까? 『장애인 복지 천국을 가다』는 이 같은 ‘복지 선진국’의 장애인 재활 시설을 둘러본 탐방기이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을 돕는 ‘푸르메 책꽂이’ 시리즈의 여섯 번째 책으로, 장애인 복지 현장에서 일하는 10명의 저자들이 2007년부터 2011년까지 미국과 유럽, 일본의 재활병원과 작업장, 재활 시설을 돌아봤다. 필자들은 복지 선진국의 장애인 정책과 제도를 명쾌하게 설명하면서도, 재활 치료를 받는 환자의 밝은 표정과 시설 관리자들의 마음가짐은 물론이고 시설 환경 구석구석에 관심을 기울인다. 딱딱하고 지루한 장애인 시설 소개서가 아니라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공감하며 읽을 수 있는 탐방기라는 점, 장애인 복지를 위해 꼭 필요했지만 쉽게 찾을 수 없었던 정보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이 책의 의의는 적지 않다. 장애인의 ‘개성’과 ‘눈높이’에 맞춘 재활 책은 크게 세 장으로 나뉘는데 1장에서는 재활병원을, 2장에서는 재활 작업장을, 3장에서는 생활 재활 시설을 소개한다. 이들 시설의 가장 큰 강점은 장애인의 ‘개성’과 ‘눈높이’에 맞춘 재활을 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장애인이 한 재활 작업장에 머물 수 있는 기간은 2년이다. 그렇기 때문에 적성에 맞는 일을 하고 있더라도, 2년이 되면 어쩔 수 없이 다른 작업장에서 새로운 일을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 빵을 만드는 작업장에서 행복하게 빵을 만들던 지적 장애인이 어느 날 갑자기 다른 작업장에 배정되어 화장솜 포장을 해야 한다. 그렇다면 복지 선진국의 재활 작업장은 어떨까? ㆍ독일 카리타스 다하우 작업장 이곳에서는 작업을 하기 전에 충분히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을뿐더러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선택해서 원하는 기간 동안 지속할 수 있다. 카리타스에서 일하는 장애인들은 직업 학교에서 2년 동안 사전 교육을 받으며 적성과 장애 유형에 적합한 기술을 찾아내 자기가 선택한 ...
  • 추천사 사람에게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박원순 서울시장 재활병원 서문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꿈꾸며 방문석 국립재활원장 ㆍ독일 호크리트 어린이 재활병원 소풍 가듯 치료하는 병원 ㆍ독일 뮌헨 킨더젠트룸 치료도 시설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게 ㆍ스위스 척수마비센터 국민의 1/5을 후원자로 만들다 ㆍ스위스 발그리스트 대학병원 병원 문을 나서면 바로 사회로 복귀한다 ㆍ미국 케슬러 재활병원 장애 이전의 상태로 되돌리는 치료 ㆍ미국 랜초 로스 아미고스 국립재활병원 기적 릴레이는 계속된다 ㆍ미국 텍사스 스코티시라이트 어린이병원 나눔으로 꽃 피운 무료 병원 ㆍ미국 뉴욕대 러스크 재활병원 몸은 물론 환자의 삶 자체를 돌본다 ㆍ미국 존스 홉킨스 병원 대학병원의 성공 모델 ㆍ일본 간사이 재활병원 환자보다 의료진이 더 많은 병원 ㆍ일본 센리 재활병원 호텔처럼 편안한 재활 리조트 재활 작업장 서문 함께 만드는 일터, 함께 누리는 일터 김성태 종로장애인복지관 사무국장 ㆍ독일 카리타스 다하우 작업장 대기업도 안심하고 일감을 맡긴다 ㆍ오스트리아 레벤스힐페 스스로 선택하고 만드는 행...
  • “척수 장애 환자를 돕는 ‘수호 회원’이 되어 주십시오! 당신의 후원으로 가족과 친구가 심각한 곤경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재단은 척수마비센터를 방문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문구가 새겨진 홍보물을 내밀며 후원을 요청한다. 우리나라에서 기부금을 모을 때 하는 말과 별반 다르지 않다. 그러나 후원자에게 주는 혜택에는 큰 차이가 있다. 한국에서는 연말 정산 때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부금 영수증을 받는 것이 실질적인 혜택의 전부다. 그러나 스위스 척수마비재단에서는 후원자가 척수 손상 환자가 되면 거금의 위로금을 지급하고 무료로 각종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 스위스 척수마비센터.본문 43~44쪽 존스 홉킨스 대학병원 재활의학과 전문의인 이승복 박사도 러스크에서 재활 치료를 받았다. 1983년 체조연습 도중 사고로 가슴 아래와 오른손이 마비되는 척수 손상 장애를 입은 이승복 박사는 이곳에서 10개월간 치료받은 경험을 이렇게 말했다. “러스크에서는 환자가 위로를 받고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여러 가지 치료 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나는 하루에 두 시간씩 물리 치료와 작업 치료를 기본으로 받았습니다. 또 음악 치료, 미술 치료, 요리 치료, 레크리에이션 치료, 성악 치료 중 몇 가지를 선택해서 하루 종일 스케줄을 빼곡하게 짰습니다. 특히 요리에 관심이 있어서 휠체어에 앉아 프라이팬에 달걀 프라이를 하는 연습을 하고 또 했죠. 일상적인 활동이지만 내게는 매우 고난도의 기술을 요하는 것들이었습니다. 그런 여러 종류의 치료들이 나에게 웃음을 돌려주었습니다. 장애를 입어도 내 삶은 계속된다는 깨달음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 미국 뉴욕대 러스크 재활병원.본문 84~85쪽 이곳에서 만난 한 주민은 “가격은 좀 비싸지만 몸에 좋은 유기농 먹거리를 살 수 있어 자주 찾는다.”라며 와인과 식초, 과일 잼을 구입했다. 순나호프 상표를 단 제품들은 이 레스토랑뿐 아니라 오스트리아 전역에서 팔려 나간다. 정성스럽게 생산한 유기농 제품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어 판매 수익만으로 충분히 순나호프를 운영할 수 있다. - 오스트리아 레벤스힐페. 본문 133~134쪽 “일하는 게 재미있어요. 집에 일찍 가서 노는 것보다 계속 일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미국 패서디나 시에 위치한 장애인 작업장 어빌리티 퍼스트. 우리말로 번역하면 ‘능력 우선!’ 혹은 ‘능력 최고!’쯤 될까. 이곳에서 만난 17세 소년 루이스 존스는 지금 하는 일에 만족하냐는 질문에 하얀 이를 드러내며 이같이 흔쾌히 대답했다. 일하는 기쁨이 온 얼굴에 묻어났다. 정신 장애를 가진 존스는 2년 전부터 이곳에서 일하고 있다. 매일 오전 8시에 출근해 오후 3시까지 하루 7시간 일한다. 주 업무는 정밀 세단기로 문서를 자로 잰 듯 절단하는 것. 무척 단조로운 작업이지만 존스는 한눈 한 번팔지 않고 열심이다. 월급은 작업량에 따라 달라지는데 그가 받는 임금은 시간당 10달러~12달러(약 1만 1000원~1만3000원)다. 미국의 최저 임금인 시간당 8달러(약 8800원)에 비하면 적지 않은 금액이다. 이곳 작업장에서 일하는 작업 감독관의 시간당 임금이 10달러이니 존스의 임금이 약간 더 높은 셈이다. - 미국 어빌리티 퍼스트. 본문 137~138쪽 “어느 회사든 장애인이 일할 수 있는 분야는 분명히 있습니다. 장애인 고용이 안 되는 건 결국 경영자가 무능한 탓입니다.” 나가이 전무는 장애인 고용과 경제 논리가 배치되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장애인에게 적당한 일감이 있는 경우, 비장애인이 아니라 장애인을 고용했기 때문에 추가로 드는 비용은 없다는 것이다. 회사와 전문적으로 계약...
  • 백경학 [저]
  • 푸르메재단 상임이사, 전 옥토버훼스트 대표.
    연세대 사학과를 졸업한 뒤 CBS, 한겨레신문, 동아일보 기자로 일했다. 독일 뮌헨대 정치연구소GSI에서 3년간 방문 연구원으로 독일 통일문제를 연구했다. 슈바빙의 오래된 맥줏집에서 독일 문학을 대표하는 하인리히 뵐과 토마스 만의 자취를 발견한 것을 계기로 중세 맥주양조학의 전통이 남아 있는 유럽 수도원과 맥주 공장 순례를 시작했다. 한국으로 돌아와 국내 최초로 하우스맥주를 생산하는 맥줏집 ‘옥토버훼스트’를 창업했다.
    귀국을 앞두고 영국으로 자동차 여행을 하던 중 부인이 스코틀랜드에서 큰 교통사고를 당했고 이 일을 통해 재활치료의 필요성을 절감, 재활병원 건립을 꿈꾸게 됐다. 아내의 교통사고 피해보상금과 옥토버훼스트 지분으로 2005년 푸르메재단을 설립했다. 시민 1만 명과 넥슨 등 200개 기업의 기금을 모아 2016년 서울 상암동에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 재활병원’을 건립했다. 현재 푸르메재단 상임이사로 일하면서 틈틈이 유럽 역사에 녹아 있는 맥주 이야기를 쓰고 있다.
    저서로 『효자동 구텐 백』, 『보통의 삶이 시작되는 곳』(공저), 『장애인 복지 천국을 가다』(공저) 등이 있으며, 번역서로는 『꼬마마녀』, 『꼬마 유령』, 『독일 통일 백서』(공역), 『경영자 본능』(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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