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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새로운 삶의 시작  : 생의 끝이 말하는 인생의 의미 (전1권)
황명환 ㅣ 섬
  • 정가
29,000원
  • 판매가
26,100원 (10% ↓, 2,900원 ↓)
  • 발행일
2013년 04월 05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428page/160x232/1g
  • ISBN
9788996653028/8996653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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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죽음,
    생의 끝인가? 새로운 시작인가?"

    모든 사상과 종교를 아우르면서도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죽음의 명확한 해답으로 제시하는
    본격 죽음 연구서


    "D 도시에서 학교 폭력에 시달리다 자살한 K 학생은...."
    "안락사 허용에 대한 법안을 두고 사회 각층이 다른 의견을 내는 가운데...."
    죽음은 현실이다.
    그리스의 철학자 에피쿠로스는 "죽음은 우리에게 아무것도 아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존재하는 한 죽음은 우리와 함께 있지 않고, 죽음이 왔을 때 우리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라고 주장했지만, 이는 ‘죽음 없는 삶’이 아니라 ‘죽음에 대한 의식이 없는 삶’을 말해줄 뿐이다. 언론의 보도나 역사적 기록이 아니더라도, 우리는 급작스러운 지인의 죽음으로 찾아간 장례식장에서 ‘삶과 죽음’의 문제를 생생하게 깨닫는다. 그저 언젠가 일어날 막연한 일이라고 치부하기에는 죽음이 우리의 현실 세계에 강력한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죽음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있다
    우리 모두의 일이고, 바로 나의 일이다
    그러므로 생각해야 한다


    이처럼 죽음은 누구나 깊이 생각하고 이해해야 할 사건이다. 일반인에게는 다소 낯선 ‘죽음학’이라는 학문이 이미 생겼으며 다양한 학문과 종교, 윤리 등의 연계 속에서 죽음에 대한 논의는 나날이 활발해지고 있다.
    그런데 막상 이 죽음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도 쉽지 않다. 철학과 종교를 아우르는 방대한 지식에 압도되고, 종교인이든 그렇지 않든 간에 무엇이 개인의 죽음에 올바른 답을 제시해줄 수 있는지에 대한 기준조차 제대로 갖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황명환 목사의 저서 [죽음, 새로운 삶의 시작]은 죽음을 명확히 이해하도록 돕는 본격적인 죽음 연구서 역할을 한다. 저자는 삶의 상대 개념인 죽음을 알지 못하고는 삶의 참된 모습을 알 수 없다고 생각했다. 더구나 아들을 먼저 보내고 저자 자신도 암으로 생명의 위협을 받으면서, 이론을 떠나 현실적으로 이 문제를 정리해보고 싶었다. 그는 자신의 선입견을 내려놓고 죽음의 문제에 정면으로 돌파해, 3년 동안 모든 사상과 종교들이 말하는 죽음을 살펴보고 그 내용을 연구, 정리, 비교, 평가했다.

    저자는 ‘죽음이해’라는 이 책의 주제를 ‘무신론적 죽음이해’, ‘범신론적 죽음이해’, ‘유신론적 죽음이해’라는 3가지 그룹으로 나누었다. 각 그룹은 다시 2가지 하위 분야로 구분했으며, 구분된 내용을 5가지 주제에 따라 설명했다. 그 주제는 ‘핵심 교리, 세상과 인간, 죽음이란 무엇인가, 죽음 이후, 구원의 방법’이다. 독자들이 죽음에 대한 전체적이며 다양한 관점을 이해하고, 여러 입장의 상호 관련성과 차이점, 모순점을 스스로 깨닫게 하기 위해 가능한 한 각 주장의 내용을 비판하기보다는 있는 그대로 설명했다.
    3가지 그룹의 내용을 간략히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 번째 그룹, ‘무신론적 죽음이해’는 절대적인 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사람들의 죽음에 대한 이해를 다룬다. 똑같은 무신론이라 해도 신의 존재를 인정하느냐에 따라 진화론과 인본주의 성향이 강한 ‘세속적인 죽음이해’와 무교(巫敎)와 유교, 도교 같은 저승이나 사후의 심판을 이야기하지만 절대적인 신은 존재하지 않는 ‘비세속적인 죽음이해’로 구분된다.
    두 번째 그룹은 자신을 포함한 모든 것을 신이라고 생각하는 ‘범신론적 죽음이해’다. 이는 다시 자신을 신으로 여기는 ‘힌두교와 불교의 죽음이해’와 신과 인간을 동일선상에 놓은 헤겔 철학에 인간이 기준이 되는 서양의 인본주의 사상이 합세한 ‘뉴에이지의 죽음이해’로 나뉜다. ‘뉴에이지의 죽음이해’는 ‘힌두교와 불교의 죽음이해’보다 훨씬 더 과학적으로 여겨지면서도 ...
  • 1장. 서론
    -죽음을 생각해야 하는 이유
    -죽음이해, 어디까지 왔나? _죽음학의 성립 배경 | 죽음학의 내용
    -죽음이해의 역사 _고대의 죽음이해 | 중세와 근대의 죽음이해 | 현대의 죽음이해
    -죽음이해에 대한 새로운 해석들
    -죽음이해의 종류와 접근방법들

    2장. 무신론적 죽음이해: 신을 믿지 않는 자들의 죽음

    1. 세속적 죽음이해
    -무신론적 죽음이해 _핵심 교리 : 인본주의자 선언 | 세상과 인간 : 우연히 던져진 존재 | 죽음이란 무엇인가 : 존재의 끝 | 죽음 이후 : 완전한 소멸 | 구원의 방법 : 개체에 대한 종의 승리

    2. 비세속적 죽음이해
    -무교(巫敎)의 죽음이해 _핵심 교리 : 무당을 통한 신령과의 교통 | 세상과 인간 : 천계와 인간계의 조화 | 죽음이란 무엇인가 : 천수의 마침 | 죽음 이후 : 저승에 거함 | 구원의 방법 : 굿을 통한 재수의 회복
    -유교의 죽음이해 _핵심 교리 : 지천명(知天命) | 세상과 인간 : 수기치인(修己治人) | 죽음이란 무엇인가 : 혼백의 분리 | 죽음 이후 : 초혼(招魂)과 재생(再生) | 구원의 방법 : 조상제사
    -도교의 죽음이해 _핵심 교리 : 불로장생(不老長生) | 세상과 인간 : 무위자연(無爲自然) | 죽음이란 무엇인가 : 생사일여(...
  • 이런 말이 있다. "인간은 죽음을 극복하기 위해 종교를 만들었고, 죽음을 이해하기 위해 철학을 만들었으며, 죽음을 승화시키기 위해 예술을 만들고, 죽음을 극복한 모델로 영웅을 만들었다." 별로 생각하고 싶지도 않은 죽음이 얼마나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우리의 삶을 지배하는지!
    자신이 의식을 하든지 하지 않든지 그 사람의 죽음이해는 그 사람의 종교이며, 철학이고, 예술이며, 여기서 그가 생각하는 영웅이 나오고, 학문의 길이 갈라진다. 요약하자면 나의 죽음이해는 내 삶의 모습을 결정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죽음을 바르게 이해함으로써 필요 없는 두려움에서 벗어나 인생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다. 죽음을 이해하면 종교와 철학, 문화와 예술을 더 잘 이해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것의 가치와 진위를 가릴 수 있는 안목을 가지게 될 것이다.
    이제 어떻게 태어났고, 어떻게 자랐고.... 이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앞으로 ‘어떻게 죽느냐?’ 하는 것이다. ‘태어났으니 죽기는 죽을 것인데 어떻게 잘 죽어야 하나?’ 이것은 살아 있는 우리 모두의 가장 커다란 과제이다. 그러므로 죽음에 대하여 생각해야 한다.
    (중략)
    그래서 시인 롱펠로우(Henry Wadsworth Longfellow)는 "쓸데없는 고민에서 벗어나려면 술 한잔하고 춤추러 가는 대신.... 조용히 무덤을 산책해보라." 말했던 것이다. 그러면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이 그렇지 않은지를 알게 될 것이다. 죽음을 생각하는 것은 가장 중요한 인생 공부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성경에서도 "초상집에 가는 것이 잔칫집에 가는 것보다 나으니(전도서 7: 2)."라고 말했다.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에서 제자는 묻는다. "만일 24시간이 주어지면 무엇을 하겠습니까?" 그러자 스승인 모리 교수는 대답한다. "아침에 운동하고, 빵과 차로 멋진 아침 식사를 하고, 수영하러 가고, 친구들과 만나고, 서로의 소중함을 알고, 정원에 가서 나무와 새를 보고, 자연에 묻히겠네. 저녁에 식당에서 오리 고기를 먹고, 지칠 때까지 춤을 추겠네."
    죽음을 의식할 때, 오늘은 무한히 지속되는 무의미한 시간이 아니라 잠깐 동안만 부여되는 엄청난 축복의 시간임을 알게 된다. 그래서 지극히 평범하고 일상적인 하루의 의미를 최대로 느끼며, 최고의 가치로 알고 살아가게 된다. 결국 죽음을 생각할 때 주어진 삶을 참으로 향유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중략)
    그러나 죽음의 문제가 중요하지만 대답하기가 쉽지 않은 이유는 단순한 육체적 생명의 끝을 넘어서는 더 근본적인 문제들이 그 속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뒤따르는 물음들이 있다. ‘죽음으로써 모든 것은 끝나는가? 그 뒤에 또 다른 무엇이 있는가? 그것이 나의 삶에 대해 가지는 의미는 무엇이며, 나는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그리고 어떻게 맞이해야 하는가?’ 여기에 대해 어떤 방식으로든 응답해야 한다는 의미에서 죽음에 대한 질문은 종교성을 가진다.
    그러므로 죽음과 그에 따른 인생의 짧음에 대한 인식은 초월을 향한 문을 열어준다. 그래서 우리를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존재의 근원과 맞닿은 성숙을 향해 나갈 수 있게 함으로써 새로운 의미의 영적인 존재가 되게 한다. 죽음을 의식하고 그 사실에 맞닥뜨리지 않는 한 이런 ‘초월’은 결코 일어날 수 없다. 죽음 앞에 섬으로써 인간의 궁극적인 갈망인 영원한 생명과 구원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 '죽음을 생각해야 하는 이유' 중에서)

    그리스도의 부활은 세계 역사 속에서 일어난 가장 결정적 사건이다. 예수의 부활은 죽음과 악과 어둠의 세력이 모든 창조물, 특히 인간을 쥐고 있던 힘을 한 번에 영원히 끊어놓았다....
  • 황명환 [저]
  • 목사의 가장 중요한 임무가 말씀 선포라고 믿는 황명환 목사는 군더더기 없이 진리만을 전하고자 마음과 정성
    을 쏟는다. 성경을 올바르게 해석하고, 설교에 하나님의 뜻만 드러나도록 핵심을 짚어 진리를 선포한다. 그는 예
    수 그리스도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고전 2:2)한 목회자로서 “우리는 능력도 자랑할 것도 없으며 오직 십자가 안에 능력이 있다”는 것을 늘 강조한다.
    이 책은 언젠가 모두가 맞닥뜨리게 될 죽음을 바르게 알고 이해함으로써 불필요한 두려움에서 벗어나 인생을 더욱 가치 있게 살 수 있도록 돕는다.
    그는 장로회신학대학교와 신대원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구약학(Th. M), 윤리학과 기독교 문화(Th. D)를 공부했으며, 현재 수서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있다. 2007년 세상과 교회의 소통을 위해 수서문화재단을 만들어 문화사역을 감당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남자와 여자>라는 영화를 제작하여 개봉하였다. 2017년에는 죽음과 천국에 대한 연구를 통해 죽음을 어떻게 준비하고 하나님 나라를 소망해야 하는가, 남은 인생을 어떻게 천국을 바라보며 순례자로 살아야 하는가를 연구하고 가르치기 위해 EPOL(Eternal Perspective Of Life) 연구소를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논문으로는 “종말론에 관한 비교연구”, “하나님의 이름에 관한 연구”, “죽음이해에 관한 유형론적 연구”가 있으며, 저서로는 《허무》, 《자유》, 《그곳을 떠나라》, 《그것을 지키라》, 《그분을 섬기라》, 《건강한 교회, 행복한 교인 1, 2, 3》, 《인터로뱅》, 《나의 신앙고백》, 《죽음 인문학》, 《죽음 인문학 워크북》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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