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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의 빨간 옷 : 흉내와 위장의 달인 곤충의 방어 전략
정부희 ㅣ 상상의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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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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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14년 05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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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1page/170*223*30/928g
  • ISBN
9791185756004/118575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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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흉내와 위장의 달인, 곤충의 방어 전략! 곤충은 포식자의 눈을 어떻게 속일까?『곤충의 빨간 옷』. 이 책은 옷을 방패삼아 가문을 이어 가는 곤충들의 놀라운 방어 전략을 속속들이 소개한 책이다. 총 7부로 구성하여, 물리적 방어 전략, 화학적 방어 전략, 옷을 통해 드러난 곤충들의 합리적인 생존 방식 등 단순한 것에서 복잡한 것까지, 곤충의 다양한 방어 전략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흉내 내는 곤충, 경고색을 띤 곤충, 변장하는 곤충, 위장하는 곤충, 독 물질을 만드는 곤충 등 오랜 관찰의 결과로 쉽게 접할 수 없는 450여 컷에 이르는 곤충들의 생태사진을 수록하였다.
  • 옷이 날개라지만, 곤충의 옷은 멋내기용이 아닌 생존용 옷! 곤충의 화려한 옷에 방어 전략을 속속들이 알아본다! 곤충은 저마다 상황에 맞는 옷을 입고 산다. 어떤 녀석은 수수한 보호색 옷, 어떤 녀석은 화려해 눈에 확 띄는 경고색 옷, 심지어 새똥 옷을 입고 사는 녀석도 있다. 알고 보면 곤충으로 산다는 것은 매순간 목숨을 건 위험한 게임. 경쟁자, 포식자에게 지는 것은 곧 죽음이자 가문의 멸망! 패자부활전은 눈 씻고 찾아봐도 없는 거친 세상! ‘옷이 날개’라는 말이 있지만 풀숲, 숲속, 흙속의 자그마한 곤충들에게 옷은 멋내기용이 아닌 생존용 옷, 살기 위한 절박한 선택! 옷을 방패삼아 가문을 이어 가는 곤충들의 놀라운 방어 전략을 속속들이 알아본다. (1) 단순한 것에서 복잡한 것까지, 곤충의 다양한 방어 전략! 인간을 비롯해 지구상의 모든 생명은 다른 생명에게 의존해서 살아간다. 한마디로 식량이 있어야 산다는 것! 그래서 모든 생명은 자신을 잡아먹는 포식자가 있다. 먹이그물의 아래 단계에 있는 곤충 세계에도 늘 포식자가 들끓기 마련. 어떻게 하면 포식자의 눈을 따돌릴까? 어떻게 하면 숲속의 숨바꼭질 게임에서 살아남을까? 살아남은 자의 특권은 단 하나, 후손을 이어가는 것! 곤충에게도 뇌는 있다. 하지만 있다고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작디작은 뇌로 곤충의 방어 전략은 두뇌게임을 방불케 한다. 식물의 잎이나 줄기를 닮아 찾기도 힘든 녀석, 똥이나 잡동사니 쓰레기 뭉치처럼 생긴 녀석, 어떻게 독 물질을 만들 생각을 했는지 몸속에서 독성 있는 화학물질을 만드는 녀석, 더구나 자기보다 힘센 곤충을 흉내 내기까지 하다니! 어디 그뿐인가? 뱀을 닮은 녀석, 큰 눈으로 포식자를 노려보는 녀석, ‘나 죽었소!’ 하며 꿈쩍도 안 하는 녀석, 공중회전돌기로 포식자를 교란하는 녀석, 심지어 거미줄을 끊고 달아나는 녀석도 있다. 단순한 것에서 복잡한 것까지 곤충의 방어 전략에서 생명에 대한 경외감과 깊은 슬픔을 동시에 얻는다. (2) 곤충들의 몸짓 언어에서 자연 선택의 신비가 보인다. 물리적 방어 전략_ 메뚜기처럼 날개와 발로 순식간에 삼십육계 줄행랑을 쳐 포식자의 눈앞에서 사라지기. 바구미류나 가시잎벌레류처럼 딱딱한 몸을 갖거나 삐죽삐죽한 돌기, 뾰족한 가시, 뻣뻣한 털로 무장해 포식자가 잡아먹기 힘들게 하기. 깊은 혼수상태에 빠져 버려 포식자가 죽었다고밖에 달리 생각할 길이 없게 만들기. 순간적으로 하늘로 치솟아 포식자를 깜짝 놀라게 하기. 몸을 무기 삼아 포식자를 따돌리는 물리적 방어 전략은 곤충 세계에서 쉽게 볼 수 있다. 화학적 방어 전략_ 몸에 독 물질이 전혀 없는 곤충도 있지만, 무당벌레, 홍반디, 병대벌레, 가뢰처럼 몸속에 강력한 독 물질이 있는 곤충도 있다. 포식자가 사냥을 포기하게 만드는 전략 중 최고의 방법은 화학적 방어 전략! 벌의 독침에 찔리면 인간도 질겁하는데, 육식 곤충들이야 두말하면 잔소리. 위급한 상황에 처하면 위급한 대처법이 온당 필요한 법. 뇌가 명령하기도 전에 반사적으로 독 물질을 내뿜는 반사출혈은 가히 위기관리의 백미라 할만하다. 하이드로퀴논, 과산화수소 벤조퀴논 탄화수소, 알테이드, 페놀, 퀴논, 에스테르 등 듣기만 해도 스산한 화학물질을 작디작은 녀석들이 전통적으로 이용해 온 것! 가히 포식자 괴롭히기의 달인들이다. (3) 옷을 통해 드러난 곤충들의 합리적인 생존 방식 변장하는 곤충_ 주변 환경과 다르게 자신을 치장하는 방어 전략. 한마디로 자신의 본모습을 감춰 포식자를 속이는 방법이다. 대표적으로 새똥하늘소나 배자바구미처럼 몸 색깔 자체가 똥 색...
  • 1부 흉내 내기 1. 개미벌 2. 개미벌 닮은 참개미붙이 3. 말벌 4. 말벌 닮은 벌호랑하늘소 5. 사마귀 6. 사마귀 닮은 사마귀붙이 7. 무당벌레 닮은 십이점박이잎벌레 8. 홍반디와 홍반디 닮은 곤충들 9. 회황색병대벌레 10. 회황색병대벌레 닮은 노랑각시하늘소 2부 경고색(화려한 색과 무늬) 11. 으름밤나방 12. 주홍박각시 13. 흰뒷날개나방 14. 호랑나비 애벌레 15. 태극나방 3부 보호색(똥, 쓰레기 변장) 16. 곰보가슴벼룩잎벌레 17. 들메나무외발톱바구미 18. 적갈색남생이잎벌레 19. 풀잠자리 4부 보호색(몸색깔 변장) 20. 가시가지나방 21. 배자바구미 22. 극동버들바구미 23. 금빛갈고리나방 24. 흰가슴하늘소 5부 보호색(몸색깔 위장) 25. 대벌레 26. 검은다리실베짱이 27. 베짱이 28. 작은홍띠점박이푸른부전나비 29. 팔공산밑들이메뚜기 30. 섬구메뚜기 6부 독물질 31. 매미나방 32. 독나방 33. 남가뢰 34. 무당벌레 35. 큰광대노린재 7부 몸이 무기다 36. 신부날개매미충 37. 사슴풍뎅이 38. 대유동방아벌레 39...
  • 정부희 [저]
  • 충남 부여에서 태어나 자랐으며, 이화여자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하였다. 서른 즈음에 우리 문화에 관심을 갖고 전국의 유적지를 답사하면서 우리 자연 속 생명에 눈을 떴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우리 식물, 새, 버섯 들을 공부하기 시작했으며, 길동자연생태공원에서 자원봉사를 하며 자연과 곤충에 대한 열정을 키웠다. 늦은 나이에 곤충, 그중에서도 우리나라 딱정벌레목을 제대로 공부하기 위해 대가의 가르침을 받으려고 성신여자대학교 생물학과 대학원에 들어갔다. 석사학위를 받고 이어 박사 과정을 밟으며 본격적으로 '버섯살이 곤충'에 대한 연구에 몰두했고, [한국산 거저리과의 분류 및 균식성 거저리의 생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최근까지 거저리과 곤충과 버섯살이 곤충에 관한 논문을 30편 넘게 발표하였다.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했으며,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영남대학교 동물계통분류연구실에서 박사후 과정 국내 연수를 밟았다. 지금은 한국응용곤충학회, 한국곤충학회, 한국균학회, 한국생태학회의 회원을 비롯해 한양대학교, 건국대학교 등 여러 대학에서 강의를 하며 고려대학교 곤충연구소에서 연구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국립생물자원관 등에서 주관하는 전국환경조사, 자생종 발굴사업, 전국 해안사구 정밀조사, 각종 환경평가 등에 참여해 활발하게 곤충 조사를 하고 있다. 왕성한 연구 작업과 함께 여러 환경 단체가 주관하는 다양한 환경 관련 프로그램에서 곤충 생태에 관한 강연을 하며 '곤충 사랑 풀뿌리운동'에 힘을 보태고 있다. 2015년에 '자랑스런 이화인' 상을 수상하였다.
    저서로는 [곤충의 밥상], [곤충의 유토피아], [곤충 마음 야생화 마음], [나무와 곤충의 오랜 동행], [곤충의 빨간 옷], [버섯살이 곤충의 사생활], [생물학 미리 보기]가 있으며, 학술저서로 [한국의 곤충(딱정벌레목:거저리과)] 1권, 2권, 3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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