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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진보적 성장전략 : 제3의 산업정책: 사회적 산업의 육성과 한반도 산업혁력
성낙선 ㅣ 코리아컨센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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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1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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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page/150*210*15/362g
  • ISBN
9791195166015/119516601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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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책은 사회적 산업의 육성과 남북한 산업협력을 내용을 하는 산업정책을 진보적 성장을 위한 전략으로 제시한다. 그것이 진보적인 것은 경제민주화의 당위성과 다양한 진보적 성장담론에 대한 검토를 기반으로 진보적 가치의 성취를 목표하기 때문이다. 또한 성장전략인 것은 사회적 산업의 육성과 남북한 산업협력을 골자로 한 산업정책이기 때문이다. 공업화(1차 산업정책), IT 및 벤처육성(2차 산업정책)에 이어, 이 책은 이를 제 3의 산업정책으로 명명하고 그 방안을 제시한다.
  • [머릿말] 진보적 경제성장 전략: 성장과 복지를 균형적으로 추구하는 제 3의 산업정책 한국경제가 위기에 처해 있다는 징후는 곳곳에 있다. 이러한 징후들을 일일이 열거하는 것은 이미 상투적인 일이 되었다는 사실로 위기의 심각성은 증명된다. 지난 10년 가까이 경제정책은 경기변동에 대한 대증적 처방에 머물렀고, 구조적 문제에 대한 근본적 처방의 필요성은 이해되지 못했거나 외면되었다. 그 와중에서 천문학적인 자원의 낭비가 발생하였고, 구조고도화를 위한 기회는 희생되고 있다. 오늘날 한국사회를 지배하는 불안의 그림자는 위기 그 자체 보다는 한국사회의 위기 해결능력에 대한 불신에서 비롯되고 있다. 이 책은 사회적 산업의 육성과 남북한 산업협력을 내용을 하는 산업정책을 진보적 성장을 위한 전략으로 제시한다. 그것이 진보적인 것은 경제민주화의 당위성과 다양한 진보적 성장담론에 대한 검토를 기반으로 진보적 가치의 성취를 목표하기 때문이다. 또한 성장전략인 것은 사회적 산업의 육성과 남북한 산업협력을 골자로 한 산업정책이기 때문이다. 공업화(1차 산업정책), IT 및 벤처육성(2차 산업정책)에 이어, 이 책은 이를 제 3의 산업정책으로 명명하고 그 방안을 제시한다. 이 책이 제시하는 제3의 산업정책의 일차적 목표는 사회서비스를 포함한 사회적 산업의 확충이다. 한국 사회에 엄청난 초과수요가 존재하고, 선진국 시민들에게는 이미 일상적으로 풍부하게 공급되고 있는 사회적 서비스의 생산을 확충하는 노력은 지난 산업정책의 역사와 일관성을 갖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분야의 확대는 우리 사회에서 여전히 비경제적이고 낭비적인 것으로 치부된다. 이들 분야에 대한 공급확대를 통하여 진보적 가치를 직접적으로 성취할 뿐만 아니라 이 과정에서 성장과 고용창출을 도모해 나가야 한다. 남북한 산업협력은 제3의 산업정책의 또 다른 축으로서 한국 중소기업의 고도화와 북한의 공업생산력 확대를 결합하고 있다. 이러한 전략의 출발점은 북한경제의 정상화가 북한의 산업생산력 확충으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는 인식이다. 이는 기존의 남북한 경제협력 방안들이 주로 제도적 통합에 치우쳐 있고 북한의 산업생산력 지원을 통한 체제전환의 기반확보에 대한 관심이 부족했다는 반성에 기초한다. 개성공단과 같이 국한된 지역을 중심으로 한 낮은 수준의 경제협력에서 벗어나야 하며, 한반도 전체를 대상으로 산업정책의 포괄적 이행을 목표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OECD 국가 중에서 한국의 재정구조는 매우 특별하게 경제정책 목적의 지출 비중이 높은 특징을 갖고 있다. 반대로 사회적 지출의 비중은 현격히 떨어진다. 높은 경제지출 비중에도 불구하고 성장잠재력은 날로 감퇴하고 있으며, 새로운 고용을 지속적으로 창출해내는 경제구조는 만들지 못하고 있다. 현재 정부의 경제지출은 기존의 산업과 기득권 구조를 강화할 뿐이다. 사회적 수요에 부응하고 산업의 지속적 확대를 담보할 수 있는 구조전환의 시도는 보이지 않는다. 진보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속적 성장을 위한 방향으로 산업정책의 기조를 전환해야 할 당위성은 너무나 분명하고 시급하다.
  • 머리말 ㆍ 3 제1장 진보적 성장: 대안의 모색ㆍ9 제 2장 경제성장과 한국의 경제민주화 1. 경제민주화는 왜 시대의 화두였나? ㆍ 19 2. 경제성장, 산업정책 그리고 경제민주주의 ㆍ 24 경제성장과 산업정책_25경제성장을 촉발시키는 힘과 지속시키는 힘_27/ 경제민주주의 _29/ 기업내 민주주의_30 작업장 민주주의_32 3. 한국의 경제민주화 논쟁 : 비판적 평가ㆍ 35 경제민주화 반대 입장 ? : 성장주의적 가차괸에 부정적 영향_36 경제민주화 반대 입장 ? : 의사결정의 복잡성으로 비용 증가_39/ 제민주화 찬성 입장 : 내용과 비판적 평가_42 4. 단기적 처방과 장기적 해법ㆍ 45 제3장 진보적 성장담론의 현주소와 방향성 모색 1. 성장은 어디에서 오는가? ㆍ 53 2. 불평등과 성장 ㆍ 56 (1) 불평등이 경제성장에 미치는 영향_56 (2) 불평등과 성장의 동태적 관계_61 (3) 불평등과 금융위기_64 (4) 재분배와 성장: 실증적 증거_66 3. 한국의 진보적 성장 담론: 현주소와 비판 ㆍ 72 (1) 한국적 특수성을 반영한 ‘사회적 시장경제’_72 대타협에 의한 성장: 장하준의 재벌을 활용하는 복지국가_73/ ...
  • 젊은 세대가 사회에 진출하면서 안정된 직업을 가질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수준은 사회 전반의 분위기를 결정한다. 그 기대가 불안할수록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세대의 삶 역시 안정되지 못한다. 지금, 한국사회에서는 좋은 일자리 아니 보통의 일자리라도 갖는 일이 매우 특별한 행운으로 여겨진다. 대학을 졸업한 이후에도, 많은 젊은이들이 ‘취업준비생’이라는 새로운 이름의 ‘성장과정’을 일정 기간 더 거치는 일이 아무렇지 않게 되었다. 보다 빠른 기간 내에 좋은 일자리를 갖으려면 유아기부터 20년 가까이 높은 투자를 해야만 한다. 이를 위하여, 부모 세대는 미래소득을 상당 폭 포기해야 하지만 그렇다고 정부가 이를 보상하거나 노후를 보장해 주지도 않는다. 그나마 자식의 안정된 미래에 필요한 교육지출을 엄두도 낼 수 없는 계층의 비중은 늘어만 난다. 그리하여, 어쩌면 우리는 우리사회에 반세기만에 극명한 계층구조가 다시 발생하는 현상을 목도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우리 경제가 앞으로 더 오랜 기간 동안 좋은 일자리를 제대로 창출해내지 못한다면 사회 전 구성원의 생애가 ‘불안’으로 규정 당하게 될지도 모른다. OECD 평균의 두 배에 달하는, 매일 40명 정도가 자살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청소년 및 노인 자살률은 무엇을 경고하는 것인지 짐작조차 두렵다. 한국경제가 사회구성원의 안정된 삶을 뒷받침하지 못하는 상황을 낯설어 하기에는 이미 많은 시간이 지났다. 이러한 상황을 새로운 ‘정상’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일까. 일자리의 창출은 여전히 경제성장의 결과이다. 오늘날 한국사회를 엄습하고 있는 ‘불안’의 기운도 성장의 동력을 잃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보통의 5-60대 세대는 물질적 빈곤에도 불구하고 청년시절을 ‘불안’이 아닌 미래에 대한 ‘기대’로 보냈다. 억압적 사회에 살면서도 정치적 자유는 당연히 미래에 대한 기대에 포함되어 있었다. 그 기대의 상당수는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에 비롯한 것임은 부정하기 힘들다. 지난 반세기의 고속성장으로 한국사회는 일정한 수준의 경제적 풍요를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미래에 대한 불안이 현재의 의사결정에 가장 큰 고려사항이 되어 버렸다. 성장이 멈추었기 때문이고, 우리가 새로운 성장을 위하여 실제로는 거의 아무것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작금의 경제정책에는 구조전환을 위한 장기적 비전이 결여되어 있다. 단기적 경기부양을 위한 물량투입에 의존하는 정책기조는 습관적이며 퇴행적이다. 보다 두려운 것은, 이러한 상황을 현실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정책이 잘 생산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이를 위한 사회적 노력도 부족하다는 사실이다. 대안의 주체가 되어야 할 진보 진영도 ‘성장’에 대한 이념적 알레르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적절한 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정부는 통상적인 경기부양에 목을 메고 있으나 이는 결국 문제의 원인이 되고 있는 현재의 경제구조를 고착화할 뿐이다. 한국사회 전체가 성장과 구조고도화를 위한 노력이 부족하다는 비판에 자유롭지 않은 것이다. 한국경제는 지난 반세기간 압축적 성장을 이루었으나 충분한 질적, 구조적 전환을 이루지 못하였다. 그리고 한국사회는 고속 성장과정에서 발생한 다양한 부작용으로 많은 고통을 겪고 있다. 여전한 대기업 중심의 성장이라는 경제정책 기조는 성장과정에서 형성된 한국사회의 기득권 구조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최근 정부의 경제정책은 성장잠재력 제고, 부문간, 계층간 불균형 해소 등 우리 사회의 문제점 해결은 차치하고 오히려 회피하는 것이 아닐 수 없다. 엄중한 현실적 ...
  • 성낙선 [저]
  • 한신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고려대학교 경제학 박사
    주요 저술로는 [미국자본주의해부](공저), [위기 이후 한국자본주의](공저) 등이 있고, 역서로는 조지프 슘페터의 [경제학의 역사와 방법] [경제분석의 역사 1,2,3](공역) 등이 있다. 논문으로는 [슘페터, 경제발전, 그리고 기업가의 역할] [맑스, 잉여가치율, 그리고 기술진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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