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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나를 지키며 살 것인가 : 무엇에도 지배당하지 않는 자유로운 삶을 위한 20가지 사유의 힘
이인 ㅣ 뜨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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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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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page/150*210*20/456g
  • ISBN
9788990840325/89908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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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삶의 진정한 주인으로 자유롭게 살아가는 법! 『어떻게 나를 지키며 살 것인가』는 우리 시대의 젊은 인문사회학자 이인이 현대인의 주체적 존재 양식에 대해 뜨겁게 고민한 사유의 기록으로, “어떻게 해야 한낱 소비자나 노예가 아니라 자기 삶의 주인으로 당당하고 자유롭게 살 수 있는가”라는 물음에 대한 답을 찾는 여정이기도 하다. 저자는 국내 인문학 아카데미들이 가장 많이 공부하는 최고의 지성 20인ㅡ에리히 프롬, 알랭 바디우, 슬라보예 지젝, 프리드리히 니체 등이 온 생애를 바쳐 이뤄낸 지적 성취물을 지도 삼아 강렬하게 사유를 펼쳐낸다. 가령, 실천지식인 에드워드 사이드는 우리의 생각과 감정이 어디서 비롯되었는지 되짚을 줄 알아야 한다고 충고하는가 하면, 알랭 바디우는 정치에 눈을 뜨고 부조리에 저항할 때 진짜 인간이 될 수 있다고 호소한다. 또 이반 일리히는 학교 밖으로 나가 세상 속으로 참여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공부라는 역설로 우리의 정신을 북돋는다. 선뜻 수긍하기 힘든 전복적 통찰, 현 시대를 꿰뚫는 혜안으로 가득한 이 책을 통해 저자는 우리들이 보다 자유롭게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독려한다.
  • 자본의 욕망에 희생당하는 노예적 삶을 살 것인가 스스로 사유하고 존재하는 주체적 삶을 살 것인가 국내 인문학 아카데미들이 가장 많이 공부하는 최고의 지성 20인을 지도 삼아 삶의 진정한 주인으로 자유롭게 살아가는 법을 모색한다 우리는 왜 제어 장치 없는 자본의 욕망을 위해 끝도 없이 일하는 노예적 삶을 살아가는가. 오늘날의 자본과 권력은 어떻게 우리를 착취하고 통치하는가. 치밀하게 작동하는 지배의 올가미에서 벗어나 자기 삶의 진정한 주인으로 자유롭게 살 수 있는 방법은 과연 무엇인가. 『어떻게 나를 지키며 살 것인가』는 우리 시대의 젊은 인문사회학자 이인이 현대인의 주체적 존재 양식에 대해 뜨겁게 고민한 사유의 기록이다. 그의 사유는 국내 여러 인문학 아카데미 강의실에서 가장 많이 공부하고 비중 있게 다뤄지는 최고의 지성 20인, 즉 에리히 프롬, 알랭 바디우, 슬라보예 지젝, 안토니오 네그리, 지그문트 바우만, 미셸 푸코, 프리드리히 니체 등이 온 생애를 바쳐 이뤄낸 지적 성취물을 지도 삼아 강렬하게 펼쳐진다. 이 책은 자본주의 사회 질서를 유지하는 작은 톱니바퀴로서 살아가는 우리에게 지금과는 다른 현실, 다른 삶을 모색할 수 있는 하나의 가능성으로 다가올 것이다. 자본과 권력의 지배 방식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 체념과 냉소로 식어버린 우리의 정신에 불꽃을 일으키는 강렬한 사유 이 책을 읽는 동안 우리는 다양한 풍경과 만나게 된다. 결핍과 불만에 시달리며 소비에 집착하는 우울한 일 노예들의 행렬이 지나가고, 권력에게 배제당하지 않기 위해 스스로 자기를 감시하며 고분고분 충성을 다하는 두려움 가득한 우리들의 자화상도 보인다. 또 인간시장의 값 나가는 상품이 되기 위해 자기계발과 스펙 쌓기에 열중하는 생기 없는 청춘의 초상을 만나고, 저항 한번 제대로 못하고 희생당하는 사람들을 보며 체념과 냉소를 선택하는 무기력한 현대인의 실상과 마주하게 된다. 한편 알 수 없는 거부감에 휩싸이기도 한다. 헤르베르트 마르쿠제가 『일차원 인간』에서 우리를 무의식까지 지배받는 ‘노예’로 규정하고, 조르조 아감벤이 『호모 사케르』에서 우리 모두 권력에 의해 힘없이 살해당하는 ‘벌거벗은 생명’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할 때는 불쑥 반감이 든다. 어쨌든 현재 우리는 자유롭기 때문이다. 비록 양극화시대의 계급 격차는 가파르지만 우리에게는 여전히 소비할 자유, 투표할 자유, 욕망할 자유가 있지 않은가. 그러나 오늘날 자유는 지배의 도구로 쓰인다. 그것은 해방의 자유가 아니라 권력이 둘러놓은 속박의 자유, 자본이 던져준 기만의 자유이다. 우리는 거짓 자유에 갇혀 마음마저 조종당하는 현대판 노예로 살고 있다. 『어떻게 나를 지키며 살 것인가』에는 이처럼 선뜻 수긍하기 힘든 전복적 통찰, 현 시대를 꿰뚫는 혜안들이 가득하다. 저자 이인은 무감각한 정신에 불꽃을 일으키는 낯선 사유들을 소개함으로써 우리가 보다 자유롭고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부단히 독려하고 있다. 교양과 지식 쌓기의 차원을 넘어 자기 삶을 지키기 위해 현대인이 반드시 갖춰야 할 인문정신 ―사유하고 공부하고 저항하고 연대하라 이 책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다루는 부분은 “어떻게 해야 한낱 소비자나 노예가 아니라 자기 삶의 주인으로 당당하고 자유롭게 살 수 있는가” 하는 문제이다. 이 물음을 화두처럼 들고 저자가 걸어가는 사유의 여행길은 굽이굽이 치열한 도전의 연속이다. 우리의 생각과 감정이 어디서 비롯되었는지 되짚을 줄 알아야 한다고 실천지식인 에드워드 사이드가 충고한다. 정치에 눈을 뜨고 부조리에 저항...
  • 머리말 존재의 가치를 열망하라 『소유냐 존재냐』 ― 에리히 프롬 우울한 일 노예들의 행렬 | 소유하는 삶인가 존재하는 삶인가 | 오직 지금 여기에서 살라 소비하지 않을 권리 『소비의 사회』 ― 장 보드리야르 오늘은 또 무엇을 소비했는가 | 끝없이 이어지는 소비 훈련 | 소비자는 결국 자기 삶을 소비한다 무엇이 우리의 삶을 쓰레기로 만드는가 『쓰레기가 되는 삶들』 ― 지그문트 바우만 허망하고 불안한 관계 | 설계 강박증에 빠진 현대인 | 잉여인간들 | 우리가 갈 곳은 쓰레기 처리장뿐인가 자기 감시로부터의 자유 『감시와 처벌』 ― 미셸 푸코 왜 죄수를 공개 처형하는가 | 내가 나를 감시하는 사회 | 감옥의 실패, 감옥의 성공 배제와 포함의 정치술 『호모 사케르』 ― 조르조 아감벤 권력은 생명까지 통치한다 | 추방당하는 존재들 | 공포와 무관심의 악순환 권력은 군중을 어떻게 길들이는가 『군중과 권력』 ― 엘리아스 카네티 군중의 오래된 욕망 | 뿌리 깊은 흑백논리 | 권력은 우리의 무지를 먹고 자란다 친절하고 너그러운 자본주의의 가면 『제국』 ― 안토니오 네그리·마이클 하트 새로운 제국의 탄생 ...
  • 독서의 충격 속에서 우리는 생각하기 시작한다. 남들 다 읽는 책을 읽지 않고 내 삶에 횃불처럼 다가오는 책을 손에 쥘 때 조금이라도 ‘자유’가 생긴다. 자유는 내가 부자유했다는 깨달음에서 출발한다. 좋은 책은 나의 허영을 무너뜨리며 부자유를 일깨워준다. 책을 읽는 만큼, 정신에 진동이 이는 만큼 삶은 자유로워진다. 공부는 자유로운 삶을 위한 안간힘이다. _5p 소비는 어느덧 즐거움이나 권리가 아니라 의무가 되었다. 소비는 이제 사회적 노동이다. 우리에게 상표를 고를 자유는 있을지언정 끝없는 소비에서 벗어날 자유는 없다. 소비에 대한 자유가 강제되는 사회에서 계속 소비하지 않고 살기란 여간해서 힘들다. _33p 사람을 이용만 하고 버리는 세태 속에서 우리는 언제 버려질지 몰라 두려워한다. 헤아릴 수 없는 잉여들이 생겨나고 인간쓰레기들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나도 그런 존재가 될까봐 전전긍긍한다. 안간힘을 쓰더라도 경제구조상 누군가는 어쩔 수 없이 인간쓰레기가 된다. 나 역시 예외가 아니다. 열심히 살지만 우리의 하루하루가 불안한 이유이다. _52p 과거의 권력이 무언가를 배제하고 숨기고 검열했다면, 현재의 권력은 우리를 생산성 있는 신체로 훈육하고, 끊임없이 정신에 영향력을 행사한다. 그 결과 정신을 신체의 감옥으로 만들었다. 감옥은 저 바깥에 있지 않다. 한시도 쉬지 않고 무엇이든 해야 할 것 같은 압박감, 사회체제를 따라 대열에서 이탈하지 않고 남들 하는 대로 사는 게 안전하고 편한 삶이라고 생각하는 우리의 의식 자체가 감옥이다. _64p 생명은 그 자체로 소중한 게 아니라 주권 권력이 인정한 생명들만 보호받는다. 오늘날 권력은 물리적인 폭력과 강압 대신 인간의 신체와 생명에 개입하는 방식으로 사회를 통제한다. 주권 권력은 보호받을 생명과 죽여도 되는 생명을 구분 지으며 국민 개개인의 생사여탈권을 쥐고 흔든다. 주권의 범위에 들어가지 못한 인간, 권력이 보호하지 않는 인간은 살해되어도 개의치 않는다. _67p 차이는 자본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 존재들의 차이마저 이윤을 쫓는 시장 논리에 포섭되는 것이다. 자본은 그야말로 이악스럽다. 이익이 된다면 국가, 민족, 이념, 사상, 역사 등 그 모든 게 상관없다. 전부 다 이용한다. 사람들이 체 게바라를 좋아하면 곧장 그의 얼굴을 상표로 쓴다. 체 게바라가 자본주의에 맞선 사람이든 뭐든 관계 없다. 중요한 건 자본을 증식시키는 것, 더 많은 부를 창출하는 일이다. _96p 내 삶이 회사의 이익을 위한 도구로 쓰일 때, 나의 가치가 산업문명이 원하는 대로 쓰이다 버려지는 노동력일 때, 자기가 원하는 대로 살지 못할 때 우리는 노예가 된다. 우리의 삶은 체제에 예속되어 있다. 이 풍요로운 사회에서 우리는 날마다 불안하다. 내가 도구로 쓰이지 못할까봐 ‘스펙’을 쌓고, 더 비싼 ‘몸값’으로 팔리기를 원한다. 마치 고대의 노예들이 노예시장에서 좀 더 나은 주인에게 팔려가기를 기대하듯이 말이다. _107p 평소에는 인간도 동물이다. 그렇지만 어느 순간 인간동물이 인간으로 주체화될 때가 있다. 나밖에 모르고 자기 욕심에만 집착하던 인간동물이 타자를 만나 주체화되는 사랑의 순간이 그러하고, 정치에 눈을 뜨고 부조리에 저항하는 순간이 그러하고, 과학을 연구하고 예술을 창조할 때가 그러하다. 권력이 우리의 목숨을 틀어쥐고, 무릎 꿇고 노예처럼 일만 하라며 위협하고, 고분고분한 동물처럼 복종하라고 겁박하는 위태로운 상황에서 스스로도 ‘거의 이해할 수 없는 저항’을 할 때, 인간은 비로소 인간이 된다. _182p 우리는 자유롭지 못한 존재이고, 환...
  • 이인 [저]
  • 소장 인문사회학자로 다양한 주제의 강의와 글쓰기를 진행 중이다. 서강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시절 전공과목보다는 운동으로 땀을 쏟거나 다양한 책 읽기를 더 좋아했고, 육군 장교로 복무하면서 인문학의 필요를 절감했다. 광활한 인문학 세계를 횡단하는 가운데 숱한 충격과 감전, 좌절과 희열을 경험했다. 책이 곧 밥인 나날을 보내면서 문득문득 자유롭게 사유하고 뜨겁게 행동하고자 분투하는 자신을 발견했다. 스스로가 삶의 태도를 과거와 달리 새롭게 해체, 구성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사람, 삶, 사회를 바꾸는 것이 공부’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동시대인과 연대하고 소통하기 위해 블로그 등의 개인 채널에 정치, 경제, 사회, 철학, 심리, 여성, 인권, 영화 등에 관한 글을 꾸준히 써왔다. 여러 곳에서 강연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요즘은 남자와 여자를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중이다. 이를 통해 우리 사회를 함께 구성하는 양성의 수평적 대화의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한다. 소수가 점유하는 어려운 학문 대신 깊이 있되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인문학, 이 시대의 삶에 의미와 쓸모가 있는 인문학을 지향한다.

    지은 책으로는 미국을 키워드로 한국 사회의 복합적 성격을 돌아보는 『우리, 대한미국』, 사회학과 진화심리학 등을 동원해 성의 속성을 심도 있게 탐문하는 『성에 대한 얕지 않은 지식』, 여자를 이해하기 위한 남자의 지적 분투기인 『남자, 여자를 읽다』 등을 썼고,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우리 사회에 자양이 될 수 있는 책을 펴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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