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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처럼 
김병일 ㅣ 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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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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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15년 11월 01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420page/152*225*0/680g
  • ISBN
9788930088343/8930088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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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배려와 공경, 선비정신에 담긴 뜻을 읽어내다! 『선비처럼』은 도산서원 원장 겸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 이사장인 김병일이 지난 몇 년간 산색이 아름답고 물이 맑은 안동 도산에 기거하며 설파한 글과 강연을 정리한 책이다. 저자는 퇴계 이황 선생에 대해서, 선비에 대해서, 또 혼돈한 작금의 세태에 대해서 한 차원 높은 수준에서 짚어보고 참신한 대안을 제시한 치열한 사유의 궤적들을 이 책에 담아냈다. 바로 ‘선비정신’이다. 예로부터 선비정신은 우리의 정신문화였으나,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왜곡되기 시작하여 점차 기억 너머로 사라졌다. 하지만 저자는 선비와 선비정신에 담긴 ‘배려와 섬김’을 현대에 맞게 다시금 불러내어 오늘날의 새로운 가치관으로 삼고자 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 옛 선비들의 고결한 정신을 깨우쳐 자신의 생활 지침으로 삼는다면, 풍요로운 정신문화를 이룩하는 데 해법이 될 것이다.
  • 국가는 부유한 대한민국 국민은 가난한 대한민국 정신문화의 가난에 허덕이는 오늘날 우리 현실 선비정신은 과연 대안이 될 것인가? 최근 안동을 찾는 발길이 부쩍 늘었다. 안동에 자리 잡은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을 찾는 수련생 때문이다.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은 강의와 체험을 통해 선비정신을 바르게 이해하고 현대 사회에서 필요한 선비정신을 배워 선비처럼 실천의 삶을 살아갈 기회를 마련하는 곳이다.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은 2002년 문을 열어 수련생을 맞아들였다. 첫해 2백여 명의 수련생을 시작으로 다음 해에도 2백여 명 정도가 다녀갔다. 익숙하다면 익숙한 결과일 수도 있다. 많은 사람이 느끼기에도 선비란, 선비정신이란 그런 것이 아닐까. 다음 해부터 꾸준히 두 배씩 증가하기 시작했으나 2009년 전까지는 한 해 1만여 명에 못 미쳤다. 그런데 2009년을 기점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2014년 한 해만 무려 5만5천여 명이 다녀갔으며 올해는 7만여 명을 목표로 한다. 더욱 의미 있는 점은 별다른 홍보의 노력 없이도 많은 이가 스스로 선비문화수련원을 찾았다. 왜일까? 이와 같은 소식을 접하는 사람은 열이면 열 의아한 반응을 보인다. 아마도 ‘어떤 곳이기에 갈까’보다 ‘왜 그곳에 갈까’라는 생각이 더 크지 않을까. 이는 선비에 대한 우리의 고정관념, 이를테면 부정적 유교문화, 고리타분함, 무능과 부패, 무기력과 같은 이미지 때문일 것이다. 과연 그것이 선비의 전부일까? 그렇다면 왜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교수는 한국인이 모르는 대한민국 가운데 하나로 선비정신을 꼽았을까? 지난여름에 크게 주목받았던 선비정신. 우리가 몰랐던 선비와 선비정신,《선비정신》을 통해 좀더 자세히 알아보자. 이 책은 우리가 몰랐던 선비와 선비정신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리고 행복하게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려준다. 거짓말 같고 상투적인 표현일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이 책만큼은 그게 사실이다.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는 점에서는 모두 공감할 것이나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살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방법을 찾고자 노력한다. 뒤집어 말하면 불행하기에 왜 불행한지에 대해서도 많은 사람이 고민한다. 저자는 이런 고민과 노력에 선비와 선비정신을 제안한다. 우리가 몰랐던 선비와 선비정신은 무엇일까? 선비는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왜곡되기 시작했다. 일제는 식민 지배를 위해 선비를 왜곡하고 우리의 정신문화인 선비정신을 왜곡했다. 이로 인해 선비와 선비정신은 공리공론(空理空論)의 온상으로 치부되며 기억 너머로 사라졌다. 이어진 해방. 해방 후의 가장 시급한 문제는 굶주림을 면하는 것이었다. 하루 세끼 따뜻한 밥 한번 먹기 위해 탄광이든 전쟁터든 마다치 않았다. ‘잘 살아 보세’가 지상과제였다. 그 결과 라인 강의 기적에 빗댈 만한 한강의 기적을 일궈내며 짧은 시간 안에 산업화와 민주화를 달성했다. 쉽지 않은 일이었고 많은 희생이 따랐다. 그리고 찾아온 풍요의 시대. 어쩌면 그 시간을 너무 쉽게 지나쳤는지도 모른다. 고생 끝에 찾아온 풍요를 즐기느라 나머지는 뒷전이었다. 물질적 풍요를 이뤄냈으니 정신적 풍요를 일궈야만 했던 시대였다. 전통 속에 간직했던 윤리의식은 전통과 함께 급격히 퇴조했지만 이를 대체할 새로운 가치관을 만들지 못했다. 이 때문에 개인은 불행해지고 사회는 위험에 직면했다. 사회의 위험은 다시 개인의 위험을 초래하며 개인은 점점 더 불행해지는 악순환에 빠졌다. 이것이 바로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불행의 근본이다. 풍요를 만끽하며 시대를 흘려보낸 결과가 바로 오늘이다. 우리는 우리만의 방법으로 놀라운 경제 기적을 일궈...
  • 추천사 선비정신…진정한 선진국으로 이끄는 견인차-이용태(퇴계학연구원 이사장) 5 머리말 도산에서 지내며 느끼는 행복 9 제 1부 인성 회복을 위하여 최고의 인성교육은 어른의 솔선수범 27 좋은 사회의 시작은 인성교육에서 30 인성교육 어떻게 해야 할까 34 지식보다 인성이 먼저인데 38 먼저 어른이 바로 서서 실천해야 45 어른 됨의 지혜 48 훌륭한 어머니를 다시 기대하며 52 평범한 어머니도 자식을 훌륭하게 기른다 55 김용 세계은행 총재 어머니의 가정교육 59 자녀교육의 출발은 안인이다 63 전통의 눈으로 본 이 집안 교육법 68 어린이 인성 키우는 ‘이야기 할머니’ 71 60대 할머니가 유치원에 가는 까닭 76 │부록│ 선비의 삶-교육 80 제 2부 공감과 배려, 행복의 지름길 공감과 배려, 행복의 지름길이다 85 다시 생각하는 가족과 효 92 우러나는 효도가 건강장수의 비결이다 96 행복한 삶은 화목한 공동체로부터 101 명절, 화목과 공경의 축제로 삼자 107 세상이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되어야 111 좋은 사귐에 눈을 돌리자 115 선비정신 담긴 ‘공경의 무릎 꿇기’ 119 어린이집 문제…사람으로 해결해야 123 병영에서의 겸손ㆍ배려 126 ...
  • 속세에 푹 젖어 살아온 필자에게 시공을 초월하여 다가오는 선생의 놀랍고도 존경스러운 삶의 향기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그것은 사람이면 어느 때 누구나 영위하는 일상적 삶에서의 차이였다. 그때까지 필자는 선생을 조선시대 학식 높고 근엄한 대유학자로만 알았다. 그런데 선생이 평생토록 자신을 낮추고, 특히 자신보다 지위나 신분이 낮은 사람을 공감하고 배려하며 사셨다는 사실은 놀라움을 넘어 신선한 충격이었다. … 필자는 선진국 문턱에서 헤매는 한국이 겪는 온갖 정치ㆍ경제ㆍ사회 난맥상을 해결할 수 있는 하나의 방안으로 퇴계 선생을 비롯한 선현들이 가르친 ‘선비정신’이 절실하다고 생각한다. … 그리고 지난 8년간 체험하고 깨달은 바를 틈틈이 글로 썼다. -머리말 가운데
  • 김병일 [저]
  • 경북 상주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사학과와 행정대학원에서 학업을 마치고 1971년 공직에 들어가 2005년까지 경제관료로 봉직하며 통계청장, 조달청장, 기획예산처 차관, 금융통화위원, 기획예산처 장관 등을 거쳤다.

    2008년 2월 경북 안동으로 내려와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이사장을 맡으면서 11년 넘게 퇴계 선생의 고향 도산에서 주로 지내고 있다. 그동안 한국국학진흥원장과 21세기 인문가치포럼 조직위원장, 영남대 석좌교수 등을 겸하며 국학 진흥과 인문가치 고양에 기여하였다.

    지금은 퇴계 선생을 모신 안동의 도산서원 원장과 고봉 선생을 배향한 광주의 월봉서원 원장을 함께 맡으며 선현들의 고귀한 향기를 맡고 있다. 퇴계 선생이 소요하던 계상과 도산을 새벽마다 거닐며 선생이 소원했던 착한 사람이 많은 살기 좋은 세상을 그리며 즐겁게 만년을 보내고 있다. 2019년 봄에는 450년 전 선생께서 벼슬에서 물러나 마지막으로 귀향했던 한양에서 도산까지 800리 길을 12일 동안 걸으며 '퇴계의 구도(求道)길'을 세상에 제시하기도 했다.

    주요 저서로는 [퇴계처럼- 조선 최고의 리더십을 만난다](2012), [선비처럼](2015)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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