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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졸업 : 소설가 8인의 학교 연대기
김보영 ㅣ 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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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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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16년 10월 21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384page/128*198*22/430g
  • ISBN
9788936437435/8936437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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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우린 망했다. 아주 떼로 망하고 퍼펙트하게 망했다.” 오늘날부터 1990년까지의 ‘학교생활’을 키워드로 삼은 특별한 소설집 『다행히 졸업』이 출간되었다. 더할 나위 없이 나빴던, 순간순간 유쾌했지만 다시 돌아가고 싶지는 않은 우리들의 학창 시절을 장강명, 김보영 등 재기 넘치는 8명의 작가들이 소설로 풀어냈다. 15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에도 변하지 않은 학교생활의 고달픔과 성장기의 고민을 진솔하고 다채롭게 녹여내어 독자에게 다양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 우리는 서로의 생활을 알지 못하기에 ‘나 때는 더했다’, ‘너는 좋은 시대에 태어났다’며 세대 간 불행 경쟁을 하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모든 시대에는 그 시대만의 슬픔이 있고, 이는 우열을 가리거나 비교할 수 없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책을 기획할 당시 제가 작가를 섭외하며 건넨 질문은 “당신의 학창 시절은 거지같았습니까?”였습니다. 학교 잘 다니신 분보다 잘 못 다닌 분들을 우대해 모셨습니다. - 김보영 「기획의 말」 중에서 “당신의 학창 시절은 거지같았습니까?” 학창 시절, 하면 무엇이 떠오르는가? 입시 경쟁과 학벌주의, 그로 인한 후유증에 시달리는 한국의 현실에서는 학창 시절이 결코 즐거운 시절로만 기억되기는 어렵다. 오히려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여기는 사람도 있고, 가끔 아직도 시험 보는 악몽을 꾼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다. 『다행히 졸업』은 눈에 띄지 않게, 숨만 쉬다가 졸업하는 게 목표였던 그 시절을 소설을 통해 돌아보게 만드는 특별한 책이다. 『다행히 졸업』을 함께 쓴 여덟 명의 작가들은 “당신의 학창 시절은 거지같았습니까?”라는 이 기획의 질문에 누구보다 진솔하게 응답했다. SF, 판타지, 만화 등 다양한 장르를 주조해 낼 줄 아는 재능 넘치는 작가들이 자신의 학창 시절을 토대로 또는 취재를 바탕으로, 2015년부터 1990년까지 각자 마음을 울리는 어느 해의 이야기를 그렸다. 보통의 학생들이 경험했던 불안과 억압의 순간들을 각자의 개성으로 세밀하게 포착하며 때로는 씁쓸한 웃음을, 통렬한 쾌감을, 또는 찡한 눈물을 전달한다. 콱 집어던져 버리고 싶은 과거, 잊고 있던 너와 나의 학교생활 현재에서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는 역사서와도 같은 이 소설집을 통해 사학 재단의 비리(「새들은 나는 게 재미있을까」), 청소년 동성애에 대한 검열(「3학년 2반」), 극한의 입시 경쟁(「비겁의 발견」), 전교조 해직 사건(「나, 선도부장이야」) 등등 이 사회의 굵직한 이슈들이 우리 곁에 생생하게 살아난다. 각 단편 속에 드러나는 학생들의 괴로움은 이제껏 해소되지 않은 우리 사회의 문제들을 보여준다. 주인공 학생들은 이사 및 전학을 겪으며 ‘혼자 밥 먹는’ 외로움을 담담히 보여주거나(「환한 밤」), 방치된 도시의 변두리에서 또래끼리 어울리며 방황하는 모습으로 그려지며 잊고 있던 그 시절의 고독과 소외를 되살려 낸다(「얼굴 없는 딸들」). 그러나 한편으로는 어른들의 비논리에 맞서 지지 않고 저항하는 주체로 호명되기도 하고(「11월 3일은 학생의 날입니다」), 그 어떤 억압에도 기어이 유머를 잃지 않으며(「백설공주와 일곱 악마들」) 건강함을 입증한다. 유쾌하고 씁쓸한, 괴롭고도 그리운 특별한 맛 ‘학교’를 떠올리면 괴로움과 그리움, 유쾌함과 씁쓸함, 지긋지긋함과 해방감이 연이어 떠오르는 독자들에게 소설집 『다행히 졸업』은 ‘어른이 된다는 것’이 무엇인지 묻는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차례 및 작품별 줄거리 2015년 ◆ 장강명 「새들은 나는 게 재미있을까」 급식의 질은 낮았고, 어른들은 훈계했고, 학생들은 억울했다. 책임져야 할 사람들은 전혀 책임지지 않았다. 급식 비리 사건을 맞닥뜨리고도 지지 않으려 애썼던, 그리고 내내 유쾌했던 싱싱한 아이들 이야기. 2010년 ◆ 김아정 「환한 밤」 여고생 ‘나’는 가세가 기울어 전학을 해야 했지만, 자기 가난을 숨기고 싶다. 항상 식판만 내려다보며 혼자 밥 먹는 점심시간을 견디던 사람, 그렇게 ‘다행히 졸업’한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신비로운 단편. 2004년 ◆ 우다영 「얼굴 없는 딸들」 도시의 낙후한 지역에서 살아가는 여중생들의 방황하는 삶...
  • 장강명 (2015) 「새들은 나는 게 재미있을까」 김아정 (2010) 「환한 밤」 우다영 (2003) 「얼굴 없는 딸들」 임태운 (2002) 「백설공주와 일곱 악마들」 이서영 (2001) 「3학년 2반」 전혜진 (1995) 「비겁의 발견」 김보영 (1992) 「11월 3일은 학생의 날입니다」 김상현 (1990) 「나, 선도부장이야」
  • 김보영 [저]
  • 한국을 대표하는 SF 작가 중 한 사람으로, 팬들에게 "가장 SF다운 SF를 쓰는 작가"로 평가받는다. 2000년대 이후의 신진 SF 작가들에게 여러 영향을 끼쳤다.
    2004년 [촉각의 경험]으로 제1회 과학기술 창작문예 중편부문에서 수상하며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7인의 집행관]으로 제1회 SF 어워드 장편부문 대상, [세상에서 가장 빠른 사람]으로 제2회 SF 어워드 중단편부문 우수상, [얼마나 닮았는가]로 제5회 SF 어워드 중단편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15년 미국의 대표적인 SF 웹진 [클락스월드(Clarkesworld)]에 단편소설 [진화신화]를 발표했고, 세계적 SF 거장의 작품을 펴내 온 미국 하퍼콜린스, 영국 하퍼콜린스에서 [당신을 기다리고 있어], [저 이승의 선지자] 등을 포함한 선집 [I'm waiting for you and other stories]가 동시 출간될 예정이다. 둘 다 한국 SF 작가로서는 최초의 일이다.
    소설가가 되기 전에는 게임 개발팀 '가람과바람'에서 시나리오 작가/기획자로 활동했다. [이웃집 슈퍼히어로], [토피아 단편선], [다행히 졸업], [엔딩보게 해주세요] 등 다수의 단편집을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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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배송 감사합니다. knbyu*** 2021/03/26 평점 추천 0
아직안읽엇지만 재밋을듯 ohyejaes*** 2016/11/09 평점 추천 0
재미있다고 추천 받았어요. 잘 읽어볼께요. lovesoyo*** 2019/10/22 평점 추천 0
중고등학교 학창시절에 누구든 어려움을 지니고 있었겠지만 꿈과 희망으로 모두 이겨낼 수 있었다! 난 지금 무슨 꿈이 있지? heoyou*** 2016/10/22 평점 추천 0
학교를 다닌 것이 트라우마인 사람에게도, 학교를 다닌 시간이 행복한 성장 과정이었던 이에게도 성찰의 시간이 되어주는 책일기 시간이었다 ks*** 2016/11/11 평점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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