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속도로 진행하는 고령화로 노인 환자의 수가 급증하면서 치매 환자도 크게 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치매 진료에 참여하는 의료진의 수도 갈수록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치매증례집(Dementia Cases)』의 저자는 치매 환자를 자주 접하는 의료진뿐만 아니라, 앞으로 치매 환자를 접하게 될 의료진, 특히 의과대학생, 전공의, 신경심리학과 언어병리학을 전공하는 분들,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음악치료사, 미술치료사, 운동치료사 등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에게 실질적 이해를 주기위해 이 책을 기획 저술하게 되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 예방을 위해서는 치매에 대한 의료진의 높은 이해도와 관심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치매를 이해하는 가장 빠른 길은 바로 치매 증례를 통해 환자의 임상 양상과 검사 결과, 이를 뒷받침하는 이론적 내용 등을 익히는 것이다. 이 책은 저자들이 경험한 환자들을 생생하게, 그리고 가감 없이 소개함으로써 치매를 이해하는 지름길을 제시한다.
증례 36. 기타 드문 신경퇴행성 질환(Other Rare Forms of Neurodegenerative Diseases) CADASIL(Cerebral Autosomal Dominant Arteriopathy with Subcortical Infarcts and Leukoencephalopathy)
증례 37. 기타 드문 신경퇴행성 질환(Other Rare Forms of Neurodegenerative Diseases) Hereditary Diffuse Leukoencephalopathy with Spheroids(HDLS)증례 1. 알츠하이머병(Alzheimer’s Disease, AD)
후기발현알츠하이머병치매(Late Onset Alzheimer’s Disease Dementia, LOAD)
증례 2. 알츠하이머병(Alzheimer’s Disease, AD)
조기발현알츠하이머병치매(Early Onset Alzheimer’s Disease Dementia, EOAD)
증례 3. 알츠하이머병(Alzheimer’s Disease, AD)
후피질위축증(Posterior Cortical Atrophy, PCA)
증례 4. 알츠하이머병(Alzheimer’s Disease, AD)
로고페닉변이원발진행실어증(Logopenic Variant Primary Progressive Aphasia, lvPPA)
증례 5. 알츠하이머병(Alzheimer’s Disease, AD)
뇌아밀로이드혈관병증(Cerebral Amyloid Angiopathy, CAA):
증례 6. 알츠하이머병(Alzheimer’s Disease, AD)
가족알츠하이머병(Familial Alzheimer’s Disease)
증례 7. 혈관치매(Vascular Dementia, VD)
다발경색치매(Multi-Infarct Dementia)
증례 8. 혈관치매(Vascular Dementia, VD)
피질하혈관치매(Subcortical Vascular Dementia, SVaD)
증례 9. 혈관치매(Vascular Dementia, VD)
전략뇌경색치매(Strategic Infarct Dementia)
증례 10. 전두측두엽치매(Frontotemporal Dementia, FTD)
행동변이 전두측두엽치매(Behavioral Variant Frontotemporal Dementia, bvFTD)
증례 11. 전두측두엽치매(Frontotemporal Dementia, FTD)
의미변이원발진행실어증(Semantic Variant Primary Progressive Aphasia, svPPA)
증례 12. 전두측두엽치매(Frontotemporal Dementia, FTD)
비유창변이원발진행실어증 (Nonfluent/agrammatic Variant Primary Progressive Aphasia, nfvPPA)
증례 13. 전두측두엽치매(Frontotemporal Dementia, FTD)
전두측두엽치매-운동신경세포질환(Frontotemporal Dementia with Motor Neuron Disease, FTD-MND)
증례 14. 파킨슨 증상을 동반한 치매(Dementia and Parkinsonism)
피질기저핵증후군(Corticobasal Syndrome, CBS)
증례 15. 파킨슨 증상을 동반한 치매(Dementia and Parkinsonism)
진행핵상마비-Richardson 증후군(Progressive Supranuclear Palsy?Richardson Syndrome, PSP-RS)
증례 16. 파킨슨 증상을 동반한 치매(Dementia and Parkinsonism)
파킨슨병치매(Parkinson’s Disease Dementia, PDD)
증례 17. 파킨슨 증상을 동반한 치매(Dementia and Parkinsonism)
레비소체치매(Dementia
증례 18. 파킨슨 증상을 동반한 치매(Dementia and Parkinsonism)
소뇌형 다계통위축증(Multiple System Atrophy Cerebellar type)
증례 19. 파킨슨 증상을 동반한 치매(Dementia and Parkinsonism)
파킨슨형 다계통위축증(Multiple System Atrophy, Parkinsonian Type)
증례 20. 빠르게 진행하는 치매(Rapidly Progressive Dementia)
크로이츠펠트-야코프병(Creutzfeldt?Jakob disease, CJD)
증례 21. 치료 가능한 치매(Treatable Dementia)
정상압수두증(Normal Pressure Hydrocephalus)에 의한 치매
증례 22. 치료 가능한 치매(Treatable Dementia)
경막하혈종(Subdural Hematoma)
증례 23. 치료 가능한 치매(Treatable Dementia)
신경매독(Neurosyphilis)에 의한 치매
증례 24. 치료 가능한 치매(Treatable Dementia)
뇌종양(Brain Tumor)에 의한 치매
증례 25. 치료 가능한 치매(Treatable Dementia)
일산화탄소중독 후 발생한 지연성무산소뇌병증(Delayed Anoxic Encephalopathy after Carbon Monoxide Intoxication)
증례 26. 치료 가능한 치매(Treatable Dementia)
간성뇌병증(Hepatic Encephalopathy)
증례 27. 치료 가능한 치매(Treatable Dementia)
요독뇌병증(Uremic Encephalopathy)
증례 28. 치료 가능한 치매(Treatable Dementia)
베르니케뇌병증(Wernicke Encephalopathy)
증례 29. 치료 가능한 치매(Treatable Dementia)
뇌전증에 의한 치매(Epileptic Dementia)
증례 30. 치료 가능한 치매(Treatable Dementia)
우울증으로 인한 가성치매(Pseudodementia)
증례 31. 일시적 인지장애(Transient Cognitive Deficit)
섬망(Delirium)
증례 32. 일시적 인지장애(Transient Cognitive Deficit)
일과성완전기억상실(Transient Global Amnesia, TGA)
증례 33. 전치매증후군(Predementia Syndrome)
기억상실형 경도인지장애(Amnestic Mild Cognitive Impairment, Prodromal Stage of Alzheimer’s disease)
증례 34. 전치매증후군(Predementia Syndrome)
피질하혈관경도인지장애(Subcortical Vascular Mild Cognitive Impairment, svMCI)
증례 35. 전치매증후군(Predementia Syndrome)
주관기억장애(Subjective Memory Impairment)
증례 36. 기타 드문 신경퇴행성 질환(Other Rare Forms of Neurodegenerative Diseases)
CADASIL(Cerebral Autosomal Dominant Arteriopathy with Subcortical Infarcts and Leukoencephalopathy)
증례 37. 기타 드문 신경퇴행성 질환(Other Rare Forms of Neurodegenerative Diseases)
Hereditary Diffuse Leukoencephalopathy with Spheroids(HDLS)
들어가는 말 급속도로 진행하는 고령화로 노인 환자의 수가 급증하면서 치매 환자도 크게 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치매 진료에 참여하는 의료진의 수도 갈수록 많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따라서 우리는 치매 환자를 자주 접하는 의료진뿐만 아니라, 앞으로 치매 환자를 접하게 될 의료진, 특히 의과대학생, 전공의, 신경심리학과 언어병리학을 전공하는 분들,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음악치료사, 미술치료사, 운동치료사 등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을 위해 이 책을 만들게 되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 예방을 위해서는 치매에 대한 의료진의 높은 이해도와 관심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이때 치매를 이해하는 가장 빠른 길은 바로 치매 증례를 통해 환자의 임상 양상과 검사 결과, 이를 뒷받침하는 이론적 내용 등을 익히는 것이다. 이 책은 저자들이 경험한 환자들을 생생하게, 그리고 가감 없이 소개함으로써 치매를 이해하는 지름길을 제시한다. 치매 환자를 만나면 소위 ABCD라 부르는 네 가지를 평가해야 한다. 인지기능(Cognition) 평가, 일상생활능력(ADL: activities of daily living) 평가, 이상행동(abnormal Behavior) 평가, 감별진단(Differential diagnoses)이 그것이다. 이 책은 흔한 치매부터 드물게 보이는 치매, 그리고 고칠 수 있는 치매까지 다양한 치매를 다루고 있고, 각 증례마다 ABCD의 네 가지 항목을 언급하였을 뿐만 아니라, 환자의 뇌 영상도 강조하였다. 또한 보다 자세한 이해를 돕기 위해 증례의 마지막 부분에 증례해석과 질환에 대한 설명을 최대한 친절하게 제시하였다.아쉽게도 부검까지 이루어진 증례는 그리 많지 않다. 다행히 최근에 아밀로이드 PET이나 타우 PET 같이 뇌 병리를 진단하는 도구가 탄생하여 환자가 생존해 있을 때 진단할 수 있는 세상이 열렸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이러한 뇌 영상을 바탕으로 질환이 확인된 환자를 소개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물론 퇴행성 뇌질환 환자들은 단순히 한 가지 병리가 아닌 다양한 병리를 가지고 있기에 PET과 같은 검사들만으로 진단을 명확하게 다 해결하지는 못한다. 따라서 다음에 출판할 증례집에는 부검까지 이루어진 증례들이 많이 포함되기를 기대한다. 이 책은 각 장을 맡은 여러 저자들의 열정 없이는 탄생하지 못하였다. 저자들은 끊임없는 원고 변경과 추가 요구에 응해 교정에 교정을 거듭하였고, 장기간의 고생스러운 작업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온 힘을 다해 마무리를 해 주었다. 그림 하나를 그리려면 여러 사람이 의견을 내면서 메일을 주고 받아야 하는데, 박종신 화가님은 작업을 진행하는 내내 밑그림을 만들어 보내줄 때마다 “협업은 항상 재미있습니다”라고 댓글을 달아주었다. 그리고 이 책의 내용을 모르는 사람보다 잘 알고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원고를 교정하기를 바랐는데,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신경과 신경심리사인 원다흰 선생님이 기꺼이 맡아주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의 진정한 주인공인 환자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 저자 일동은 이 책을 통해 각계 각층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진료가 이루어져 환자들이 조금이라도 더 나은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2016년 11월 저자 김은주, 서상원, 나덕렬들어가는 말
급속도로 진행하는 고령화로 노인 환자의 수가 급증하면서 치매 환자도 크게 늘고 있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치매 진료에 참여하는 의료진의 수도 갈수록 많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따라서 우리는 치매 환자를 자주 접하는 의료진뿐만 아니라, 앞으로 치매 환자를 접하게 될 의료진, 특히 의과대학생, 전공의, 신경심리학과 언어병리학을 전공하는 분들, 사회복지사, 작업치료사, 음악치...료사, 미술치료사, 운동치료사 등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을 위해 이 책을 만들게 되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 예방을 위해서는 치매에 대한 의료진의 높은 이해도와 관심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이때 치매를 이해하는 가장 빠른 길은 바로 치매 증례를 통해 환자의 임상 양상과 검사 결과, 이를 뒷받침하는 이론적 내용 등을 익히는 것이다. 이 책은 저자들이 경험한 환자들을 생생하게, 그리고 가감 없이 소개함으로써 치매를 이해하는 지름길을 제시한다.
치매 환자를 만나면 소위 ABCD라 부르는 네 가지를 평가해야 한다. 인지기능(Cognition) 평가, 일상생활능력(ADL: activities of daily living) 평가, 이상행동(abnormal Behavior) 평가, 감별진단(Differential diagnoses)이 그것이다. 이 책은 흔한 치매부터 드물게 보이는 치매, 그리고 고칠 수 있는 치매까지 다양한 치매를 다루고 있고, 각 증례마다 ABCD의 네 가지 항목을 언급하였을 뿐만 아니라, 환자의 뇌 영상도 강조하였다. 또한 보다 자세한 이해를 돕기 위해 증례의 마지막 부분에 증례해석과 질환에 대한 설명을 최대한 친절하게 제시하였다.아쉽게도 부검까지 이루어진 증례는 그리 많지 않다. 다행히 최근에 아밀로이드 PET이나 타우 PET 같이 뇌 병리를 진단하는 도구가 탄생하여 환자가 생존해 있을 때 진단할 수 있는 세상이 열렸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이러한 뇌 영상을 바탕으로 질환이 확인된 환자를 소개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물론 퇴행성 뇌질환 환자들은 단순히 한 가지 병리가 아닌 다양한 병리를 가지고 있기에 PET과 같은 검사들만으로 진단을 명확하게 다 해결하지는 못한다. 따라서 다음에 출판할 증례집에는 부검까지 이루어진 증례들이 많이 포함되기를 기대한다.
이 책은 각 장을 맡은 여러 저자들의 열정 없이는 탄생하지 못하였다. 저자들은 끊임없는 원고 변경과 추가 요구에 응해 교정에 교정을 거듭하였고, 장기간의 고생스러운 작업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온 힘을 다해 마무리를 해 주었다. 그림 하나를 그리려면 여러 사람이 의견을 내면서 메일을 주고 받아야 하는데, 박종신 화가님은 작업을 진행하는 내내 밑그림을 만들어 보내줄 때마다 “협업은 항상 재미있습니다”라고 댓글을 달아주었다. 그리고 이 책의 내용을 모르는 사람보다 잘 알고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원고를 교정하기를 바랐는데,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신경과 신경심리사인 원다흰 선생님이 기꺼이 맡아주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의 진정한 주인공인 환자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 저자 일동은 이 책을 통해 각계 각층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진료가 이루어져 환자들이 조금이라도 더 나은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
2016년 11월 저자 김은주, 서상원, 나덕렬
나덕렬 [저]
경기고,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의학박사 신경과 전문의, 치 매·인지신경학을 전공했다. 캐나다 웨스턴 온타리오대학 신 경과와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학 신경과에서 펠로우쉽을 수 료했다. 대한치매학회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삼성서울병원 신 경과 과장 및 성균관의대 신경과학 교실 주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의과대학에 재학할 당시 뇌에 관한 강의를 듣던 중 어떤 힘에 이끌려 신경학을 전공하기로 결심했다. 군의관 시절조 차 ‘뇌를 만지고 있던 사람’으로 기억될 정도로 그의 곁에는 항상 뇌가 떠나지 않았다. 신경과 전공의 시절 ‘알아듣지 못 하는 환자’, ‘말을 못 하는 환자’, ‘시계를 반쪽만 그리는 환 자’들을 만나면서 인지신경학 및 치매와 인연을 맺은 후, 지 금까지 외국 학술지에 인지 신경학과 치매에 관한 170편 이 상의 논문을 게재하여 세계적인 뇌과학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의 열정은 연구뿐 아니라 환자 진료에서도 돋보여 2000년부터 2002년까지 3년 연속 "동아일보"에서 ‘베스트 닥터’로, 2004년에는 "조선일보"에서 ‘한국의 최고 의사’로 선정되었으며, 2009년에는 "중앙일보"에서 ‘명의가 추천한 명의’로 소개되었다. 또한 EBS 명의 시리즈 치매 편(아름다운 동행)에서는 그가 환자를 치료하는 과정을 3주간 밀착 취재하기도 하였다. 저서로는 앞쪽뇌의 중요성을 일깨워준 베스트셀러 [앞쪽형 인간]과, 치매 예방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뇌 훈련 책 [뇌선생의 건강두뇌교실]이 있다. 그는 우주의 다양성을 믿는 사람이다. 그래서 우리 각자는 천재부터 말기 치매까지의 연속선상에서 어느 한 점을 차지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다양한 사고력을 가진 사람들이 살고 있는 세상에서 자신은 ‘상대적 치매’라며 치매 환자와 더불어 사는 삶을 신기해 하며 살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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