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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프린스 
바통1 ㅣ 서진 ㅣ 은행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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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17년 01월 25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244page/136*212*20/568g
  • ISBN
9788956604183/8956604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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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여덟 명의 작가들이 머물렀던 여덟 곳의 방! 호텔을 소재로 한 테마소설집 『호텔 프린스』. 호텔 프린스에서 진행한 레지던스 프로그램에 참여한 여덟 명의 작가들이 호텔에 마련된 별도의 집필 공간에 투숙하면서 호텔에 대한 개인적 경험이나 그곳으로부터 받은 단상을 모티프로 탄생시킨 여덟 편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집이다. 안보윤, 서진, 전석순, 김경희, 김혜나, 이은선, 황현진, 정지향 등 한국문학을 이끌어가는 여덟 명의 젊은 소설가들이 호텔이라는 사적이고 은밀한 공간에서 끊임없이 변주하는 인간의 내면을 예리하게 포착해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평온하던 왕쯔호텔에 한 무리의 한국인 패키지여행 관광객들이 들이닥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이은선의 《유리주의》, 어느 날 호텔 측으로부터 무료 숙박 이벤트에 당첨됐다는 연락을 받게 된 미주의 사연을 그린 안보윤의 《순환의 법칙》 등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과 인간, 이야기와 이야기들이 면면히 교감하는 문학적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 ‘호텔’을 만나볼 수 있다. 더불어 호텔의 어느 지점에 작가의 시선이 머물렀는지, 어떤 사소한 발견이 이야기를 완성시키는 원동력이 되었는지 음미해볼 수 있다.
  • 책이 된 호텔, ‘소설가의 방’에 체크인하다 호텔에서 피어난 아름다운 소설 실험! 은행나무 테마소설 시리즈 바통, 첫 번째 권 누군가에게는 여행의 공간, 또 누구에게는 사색의 공간이자 일탈의 공간, ‘호텔’을 소재로 한 테마소설집 《호텔 프린스》가 출간되었다. 은행나무가 새로 시작하는 테마소설 시리즈 ‘바통’의 첫 번째 권이기도 하다. 안보윤, 서진, 전석순, 김경희, 김혜나, 이은선, 황현진, 정지향 등 한국문학을 이끌어가는 여덟 명의 젊은 소설가들이 각 작품 안에서 호텔이라는 사적이고 은밀한 공간에서 끊임없이 변주하는 인간의 내면을 예리하게 포착해냈다. 작가들의 내밀한 시선을 통해 ‘호텔’은 단지 머물다 가는 공간이 아닌, 인간과 인간, 이야기와 이야기들이 면면히 교감하는 문학적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호텔 프린스》 참여 작가 8인은 호텔에 마련된 별도의 집필 공간에 투숙하면서 호텔에 대한 개인적 경험이나 그곳으로부터 받은 단상을 모티프로 여덟 편의 이야기들을 탄생시켰다. 프랑스어의 ‘hospital’이라는 단어에서 파생된 ‘Hotel’은 ‘여행자 혹은 떠도는 사람들의 쉼터’라는 의미가 들어 있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에도 공통적으로 표류와 방랑의 정서가 묻어난다. 그들에게는 기댈 만한 장소도, 의지할 만한 사람들도 거의 없다. 이러한 정서는 인물들이 처한 상황뿐 아니라 그들 마음속에서도 느껴진다. 호텔이라는 고요하고 적막한 공간에서 인물들의 심리와 감정들은 소리 없는 아우성으로 분출되어 공기 중을 떠돌게 된다. 《호텔 프린스》를 기획한 소설가 이은선은 ‘기획의 말’에서 각각의 작품들이 “여덟 곳의 방”으로 읽히길 바란다고 썼다. 호텔의 어느 지점에 작가의 시선이 머물렀는지, 또한 어떤 사소한 발견이 이야기를 완성시키는 원동력이 되었는지 음미해보는 것도 독자들이 《호텔 프린스》를 즐기는 또 다른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여덟 명의 작가들이 머물던 방입니다. 여덟 곳의 방들이 기다리는 한 묶음의 시간입니다. 여덟 개의 이야기가 다양한 눈짓으로 당신에게 다가갈 수 있기를 여덟 번의 밤과 낮이 기꺼이 당신에게 깃들기를 여덟 명의 작가들을 대신하여 말해봅니다. _《호텔 프린스》 기획의 말에서 세상을 표류하던 영혼들, 존재의 집에 스며들다 호텔이라는 공간을 관통하는 젊은 작가 8인의 내밀한 시선 《호텔 프린스》에 등장하는 가상의 보헤미안들은 각자의 방문 목적에 따라 호텔 내외를 가쁘게 활보한다. 독자들은 등장하는 다양한 인물들의 행동과 심리를 읽어 내려가면서, 일종의 관찰극을 보고 있는 듯한 혹은 타인의 은밀한 사적 영역을 훔쳐보는 듯한, 전혀 다른 몰입의 경험을 가능케 한다. 우산도 빌려주나요_황현진 기상예보에서는 오늘 태풍이 온다고 했다. 갑자기 전화가 한 통 걸려온다. 엄마가 그녀를 보러 서울로 오겠다고 한다. 그녀는 태풍 핑계를 대며 엄마의 요청을 거절했다. 왜냐하면 사실 그다음 날 그녀의 남자친구가 군대에서 특별휴가를 받아 나온다고 연락했기 때문이다. 눈치도 없고, 고집도 센 엄마에게 그녀는 섭섭하고 한편으로 불쾌했다. 설상가상으로 엄마 전화를 받기 위해 쇼핑하던 옷을 들고 잠깐 몸을 피했던 그녀는 가게 점원에게 ‘도둑’으로 몰렸다. 그 점원은 고른 옷 가격의 20배를 내놓으라며 그녀에게 으름장을 놓았다. 모든 일이 갑작스레 벌어지는 동시에 실타래처럼 얽혀가고 있었다. 결국 엄마는 서울로 올라왔고, 기다리던 딸은 그 원망스럽기 만한 엄마에게 이렇게 말한다. “우리 오늘 호텔에서 자자.” 코 없는 남자 이야기_김경희 “가슴 따...
  • 《호텔 프린스》 기획의 말 006 우산도 빌려주나요_황현진 009 코 없는 남자 이야기_김경희 037 해피 아워_서진 067 유리주의_이은선 093 아일랜드 페스티벌_정지향 125 민달팽이_김혜나 151 순환의 법칙_안보윤 179 때아닌 꽃_전석순 207
  • 이 책은 여덟 명의 작가들이 머물던 방입니다. 여덟 곳의 방들이 기다리는 한 묶음의 시간입니다. 여덟 개의 이야기가 다양한 눈짓으로 당신에게 다가갈 수 있기를 여덟 번의 밤과 낮이 기꺼이 당신에게 깃들기를 여덟 명의 작가들을 대신하여 말해봅니다. _《호텔 프린스》 기획의 말에서
  • 서진 [저]
  • 부산에서 태어나 제주에서 살고 있다. 『웰컴 투 언더그라운드』로 제12회 한겨레문학상을, 『아토믹스: 지구를 지키는 소년』으로 제4회 스토리킹을 수상했다. 장편소설 『하트브레이크 호텔』, 동화 『아빠를 주문했다』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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