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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인문학: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법 : 미술사 결정적 순간에서 창조의 비밀을 배우다
김태진 ㅣ 카시오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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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8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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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page/153*211*20/567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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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85952932/118595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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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술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꾼 결정적 순간들! 미술이 전해주는 가장 흥미롭고 중요한 의문들을 따라가는 멋진 여행길로 이끌어주는 『아트인문학: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법』. 르네상스 고전 미술부터 바로크, 낭만주의, 인상주의를 거쳐 아방가르드와 현대미술, 인공지능에 이르기까지 서양미술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꿔버린 위대한 예술가들이 들려주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저자는 치밀하고 폭넓은 자료조사를 바탕으로 서양미술의 역사를 통틀어 빛나는 예술가들을 가려냈다.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지적 여행을 통해서 끊임없이 자신과 시대의 한계를 돌파하려고 했던 매력적이고, 괴팍하고, 능력 있고, 바보 같지만 인류 역사에 빛나는 예술가들을 찾아가 그들과의 만남을 통해 시대에 순응하지 않고 그것을 뛰어넘는 통찰과 창조의 비밀을 살펴본다. 1부에서는 고전미술의 놀라운 성취를 다루고, 2부에서는 고전미술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노력으로서 인상주의가 탄생하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던 세 가지 혁신을 다룬다. 3부에서는 인상주의 이후 현대미술을 있게 한 창조의 순간들을 살펴본다. 각각의 장면마다 공들여 봐야 할 것은 ‘차이’다. 패러다임의 전환, 그 차이를 선명히 드러내기 위해 각 장을 구성했다. 이러한 내용을 통해 서양미술의 거대한 흐름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것은 물론 자기도 모르게 미술을 보는 안목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이다.
  • 르네상스에서 인공지능까지, 미술의 패러다임을 뒤바꾼 천재들의 위험하고 위대한 생각들 “무엇이 가장 위대한 예술가를 만드는가?” 이 책은 이 하나의 질문으로 시작되었다. 이에 답하기 위해 저자는 ‘패러다임’이라는 개념을 과학에서 빌려온다. 코페르니쿠스에 의해 천동설이 지동설로 대체되듯 미술의 역사에도 과거에 없던 전혀 새로운 그림이 등장하면서 미술이라는 판 자체가 완전히 뒤집어지는 순간이 있다. 이 책은 미술의 패러다임을 가장 근본적으로 바꾼 결정적 순간을 찾아가 그 예술가들이 무엇을 보고 듣고 생각했는지 추적해나간다. 르네상스 고전 미술부터 바로크, 낭만주의, 인상주의를 거쳐 아방가르드와 현대미술, 인공지능에 이르기까지 서양미술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꿔버린 위대한 예술가들이 들려주는 비밀은 무엇일까. 그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시작한다. 위대한 예술가라 불리는 미켈란젤로와 다빈치는 왜 인체를 해부했을까? 벨라스케스의 그림이 역사상 최고의 그림으로 뽑힌 이유는 무엇일까? 난해하고 어렵게만 보이는 현대미술이 과연 미술이 맞을까? 베스트셀러 [아트인문학 여행] 시리즈에서 지적이고 아름다운 예술 여행을 선보인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미술이 전해주는 가장 흥미롭고 중요한 의문들을 따라가는 멋진 여행길을 소개한다. 치밀하고 폭넓은 자료조사를 바탕으로 서양미술의 역사를 통틀어 빛나는 예술가들을 가려내고 그 예술가들의 이야기를 연결해서 새로운 예술가들의 별자리를 만들어낸다. 저자는 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지적 여행을 통해서 끊임없이 자신과 시대의 한계를 돌파하려고 했던 매력적이고, 괴팍하고, 능력 있고, 바보 같지만 인류 역사에 빛나는 예술가들을 찾아간다. 그들과의 만남을 통해 시대에 순응하지 않고 그것을 뛰어넘는 통찰과 창조의 비밀을 찾아간다. 저자가 가리키는 별들을 하나하나 따라가다 보면 서양미술의 거대한 흐름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것은 물론 자기도 모르게 미술을 보는 안목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이다. “무엇이 가장 위대한 예술가를 만드는가?” 새로운 시대 새로운 미술의 언어를 만들었던 예술가들의 통찰법 패러다임의 전환이라는 프레임으로 서양미술의 역사를 재구성 해본 이 책은 결국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법’에 대한 이야기이다. 미술의 역사는 ‘보이는 것을 잘 구현해내려는’ 시도에서 ‘보이는 것을 나만의 것으로 표현하는’ 과정을 거쳐, ‘보이지 않는 것을 보려는’ 역사로 발전해왔다. 미술의 판을 뒤집는 통찰의 순간, 위대한 예술가들은 한결같이 남들이 보지 못했던 것들을 보았던 것이다. 보이지 않는 것을 봄으로써 모든 것을 보게 되는 것, 우리는 그것을 ‘아트 인문학’이라 부른다. 새로운 시대 새로운 미술의 언어를 만들었던 예술가들의 창의력과 통찰력을 알기 위해 이 책은 구성에도 나름대로 신경을 썼다. 이 책은 크게 3부로 구성된다. 1부. 고전미술의 형성: 르네상스에서 바로크 전반기까지 2부. 고전미술의 해체: 바로크 후반기에서 인상주의까지 3부. 현대미술의 개화: 세잔에서 현대미술 전반까지 1부에서는 고전미술의 놀라운 성취를 다룬다. 이 시기를 돌아보면 화가들은 모두 ‘보는 대로 똑같이 그려내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했다. 르네상스의 3대 발명은 그 결과물이다. 브루넬레스키와 마 사초의 원근법, 다 빈치와 미켈란젤로의 해부학, 얀 반 에이크와 티치아노의 유화가 그것으로, 이어 바로크 시대를 연 카라바조의 명암법이 더해지면서 화가들은 마침내 눈을 의심케 하는 놀랍도록 사실적인 그림을 그려낼 수 있게 되었다. 2부에서는 ...
  • 프롤로그 깨달음의 순간이 찾아오면 그 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 1부. 탐구 - 눈을 따라잡으려는 손: 고전미술의 형성 1장. 선이 보이자 공간이 열렸다 한 건축가가 찾아낸 마법 부러진 창과 쓰러진 병사 그림판, 창문이 되다 패러다임의 전환_1. 원근법: 그림판이 사라지다 시대를 보는 한 컷_중세의 가을 미술 흐름 잡기_중세까지의 미술 2장. 그 속을 알고서야 제대로 보다 인간의 몸을 들여다본 천재들 은은하게 드러나야 하나 또렷이 도드라져야 하나 잘된 그림의 기준이 세워지다 패러다임의 전환_2. 해부학: 잘된 그림의 기준이 세워지다 시대를 보는 한 컷_르네상스와 종교개혁 미술 흐름 잡기_르네상스 전반기 3장. 시간이라는 무거운 족쇄가 풀리다 어찌하여 신은 그 또한 이 세상에 보내셨는가 변해야 하나 철저히 거부해야 하나 빛과 대기마저도 잡아내다 패러다임의 전환_3. 유화: 모든 것을 생생하게 그려낼 수 있다 시대를 보는 한 컷_부르주아 그리고 욕망의 개화 미술 흐름 잡기_르네상스 후반기 4장. 밝음을 더해주는 건 어둠이다 가톨릭교회가 원했던 바로 그 그림 빛과 어둠의 달인들 진실의 빛, 한 ...
  • ‘눈대중으로 그리는 것 말고 건물의 모양을 정확하게 그릴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이 있을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다. 그는 폐허들 사이에서 건물들이 늘어서 있던 모양을 상상으로 그려보기 위해 가상의 선을 긋고 있었다. 건물들은 뒤로 갈수록 일정한 비례로 줄어들어야 했다. 만약 건물의 길이가 더 길다면 그 선들은 저 멀리 한 점에서 만날 것만 같았다. 순간 브루넬레스키의 머리에서 모든 것이 명확해졌다. ‘선이 만나는 점……!!’’ 빙고! 비밀이 풀렸다. 사실 그토록 오랜 시간 공들여 생각한 것 에 비하면 너무나 간단한 해법이었다. 건물의 지붕과 벽에서 연장선을 그어 만나는 점, 이른바 ‘소실점’이 바로 공간을 하나로 통일시키는 비밀이었던 것이다. (p.29, 선이 보이자 공간이 열렸다.) 르네상스 예술가들은 자기들이 환영주의를 완성했다고 믿었지만 실은 그렇지 않았다. 마지막 퍼즐인 명암법이 필요했던 것이다. 명암법은 화가들로 하여금 우선 욕심을 내려놓게 한다. 움켜쥔 손을 열어 많은 것들을 버리라고 말이다. 그다음 중요한 것 하나만을 집으라 한다. ‘무조건 열심히만 하기 전에 먼저 왜 하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하라.’ 카라바조와 렘브란트는 이러한 발상의 전환으로 그림의 차원을 바꿨다. 이들이 명암법을 통해 찾아낸 것은 이렇게 정리할 수 있을 것이다. ‘공간을 보다 깊고 완벽하게 통합해내는 방법.’ 화가들은 이제 우리의 시선을 사로잡고 우리의 마음을 뒤흔드는 보다 효과적인 방법을 알게 되었다. (p.142 밝음을 더해주는 건 어둠이다) 다르게 보는 것. 다시 이 말을 떠올려 보자. 모네의 이 그림은 확실히 고전미술의 대가들이 대상을 바라보는 방식과 전혀 다른 방식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그간 그림이 지켜온 어떤 한계를 넘지 않는다는 점도 생각할 수 있다. 즉 접근 방법이 다를 뿐, 모네도 자연을 ‘있는 그대로 재현하려는’ 시도를 한 것이기 때문이다. 앞서 말했듯 한번 굴러 떨어진 거대한 돌은 멈출 방법이 없다. 이제 자유를 얻은 화가들은 경계를 넘어 달려가게 된다.(p. 205 광학, 캔버스에 빛을 가져오다) 세잔은 예술에서만큼은 지독한 완벽주의자였다. 그는 타협하지 않는 자세로 치밀하고 꼼꼼하게 그림을 구성해나갔다. 세잔은 오래전부터 그림에 대한 확고한 소신이 있었다. 그건 자연을 있는 그대로 묘사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다. “제대로 된 화가라면 눈에 보이는 대로 그려선 안 된다. 자기 머릿속에서 새롭게 구성한 자연을 그려야 한다. 난 그래서 원통과 구, 원뿔과 같은 모습으로 자연을 다룬다.” 이는 너무나 놀라운 급진적 발상이었다. 인상주의도 이해받기 어려웠던 시절에 이러한 생각을 이해할 사람은 없었다. 그래서 그는 홀로 고향에 내려가 고독한 탐구를 해야 했던 것이다. (p. 262 보이는 대로 그려선 좋은 그림이 될 수 없다) 절대주의 그림들을 그려가던 말레비치 역시도 당혹감에 휩싸이게 된다. 그의 그림은 말하자면 극단적인 그림이다. 더 절대적이 되려면 더 단순해져야 한다. 그 끝은 무엇인가. 바로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 이르게 된다. 즉 말레비치는 또 한 번 ‘그림의 끝’ 에 이르게 되었다. 1918년경 천 길 낭떠러지가 내려다보이는 그곳에 선 말레비치는 더 이상 나갈 수 없다는 걸 깨달았다. 자신이 만족했던 그림들보다 더 절대적인 것은 더 이상 미술이 아니었다. 그는 한동안 붓을 들지 못했다. 그러고는 과거의 화풍으로 돌아가 다시 대상이 있는 구상 그림들을 그렸다. (p.300 도저히 버릴 수 없는 것을 버리다)
  • 김태진 [저]
  • 문학의 감성으로 예술 이야기에 인문학을 녹여내는 작가 이자 강연가. 이탈리아 르네상스와 파리 예술혁명을 다룬 두 권의 『아트인문학 여행』에 이어 서양미술의 역사를 독창적 시각으로 다룬 『아트인문학: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법』으로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았다. 대학 최고의 강의 에 수여하는 ‘베스트 티처’상을 수상할 만큼 흡인력을 자랑하는 그의 강연은 예외 없이 청중들의 열렬한 앙코르 요청을 받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미 수년간 다양한 예술 강좌로 수준 높은 애호가들과 교류해온 그는 지금도 매 년 일정 기간 해외에서 머물며 예술가들의 자취를 좇고 있다. 서울대 인문대학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고 시인이자 미술평론가인 보들레르를 전공했다. 현재 서울시립대 겸임교수이며, 기업인재연구소 대표이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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