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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머스 모어, 거지 왕자를 구하다 
탐 철학 소설1 ㅣ 김영진 ㅣ 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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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17년 12월 18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296page/146*212*19/394g
  • ISBN
9788964963586/896496358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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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 철학 소설(총2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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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꿈꾸다! 모두가 행복하게 잘 사는 세상, 마치 이룰 수 없는 꿈처럼 보이는 토머스 모어의 ‘유토피아’가 여전히 사람들의 마음속에 남아 있는 이유는? 한순간 거지가 된 에드워드 왕자와 그를 지켜 주는 유령 토머스 모어의 짧은 모험을 담은 《유토피아》 지침서이다. 쓸모없는 전쟁으로 피폐해진 백성을 돌보는 것은 가혹한 법률이나 형벌이 아니라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교화와 지원이며 우리가 ‘유토피아’라 말하는 세상은 인간의 선한 마음에서 비롯됨을 역설하고 있다.
  • 모두가 행복하게 잘 사는 세상, ‘유토피아’를 꿈꾸다 필요 없는 전쟁이 사라지고 구성원 모두가 건전한 쾌락을 추구하며, 종교로 남을 탄압하지 않고 사유 재산을 제한함으로써 돈 때문에 사람들이 싸우지 않아도 되는 세상, 국민들을 법률과 형벌로 누르기 보다는 교화로 다스리는 세상, 이렇게 토머스 모어가 저서 《유토피아(Utopia)》에서 그려 낸 세상은 좋은 곳인 동시에 존재하지 않는 곳을 의미한다. 하지만 그가 살아온 16세기 영국은 전혀 그런 곳이 아니었다. 필요 없는 전쟁으로 백성들은 희생됐으며 남은 이들 역시 당장의 생존 앞에 굶거나 무언가를 훔쳐야 하는 세상이었다. 이런 백성들의 고통은 외면한 채 사회적 불안을 해소한다는 명목으로 법률과 형벌은 점점 가혹해져만 갔다. 법관으로서 법률과 형벌로 국민을 다스려야 하는 입장과 따뜻한 교화와 지원으로 서민들의 가난을 해결하고 싶었던 자유인으로서의 모어는 다분히 모순적일 수밖에 없는 인물이었다. 생전에는 사상과 현실의 모순을 피하지 못했던 모어는 사망 후 12년 뒤 유령이 되어 《왕자와 거지》의 주인공 에드워드 왕자를 만난다. 토머스 모어, 에드워드 왕자를 구하다 《모어, 거지 왕자를 구하다》는 마크 트웨인의 명작 《왕자와 거지》와 토머스 모어의 《유토피아》를 결합해 새롭게 만든 소설이다. 《왕자와 거지》의 주인공 에드워드 왕자는 토머스 모어를 총애했으나 결국 처형한 헨리 8세의 아들로, 소설 속에는 토머스 모어가 《유토피아》에서 비판한 영국 사회의 정치와 철학 그리고 경제적 모순들이 그대로 남아 있다. 장난삼아 바꿔 입은 거지 옷 때문에 곤경에 빠지게 된 에드워드 왕자를 구하며 모어는 오랜 세월 마음속에 담아 둔 사상들을 전달한다. 백성의 삶을 황폐하게 만드는 전쟁의 무용성, 다른 종교를 가진 이를 인정할 만큼 담대한 포용력, 그리고 빈부 격차를 해결하기 위해 사유 재산을 제한하고 빈곤층은 지원할 것, 가혹한 법률과 형벌 대신 백성을 따뜻하게 교화할 것 등 소설 속에서 토머스 모어가 에드워드에게 전달한 교훈은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큰 울림을 준다. 토머스 모어, 21세기 대한민국을 만나다 전 세계에서 전쟁 위험성이 높은 나라, 최고의 스펙을 가지고도 실업을 걱정하는 청년 세대의 취업난, 그리고 모어가 살던 500년 전보다 훨씬 더 견고해진 빈부 격차까지 대한민국의 현실은 16세기 토머스 모어가 살던 잉글랜드와 많이 닮아 있다. 소설 속 에드워드 왕자처럼 21세기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우리가 ‘모두가 행복하게 잘 사는 세상’을 꿈꾸는 토머스 모어의 《유토피아》를 주목해야 할 이유이다. 인문학을 처음 시작하는 청소년을 위한 철학 소설 시리즈 청소년 인문서 분야의 혁신이라고 평가되며 중고교 교사와 학생들의 호평을 받고 있는 '탐 철학 소설'은 동서양 사상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철학자들의 사상을 한 편의 소설로 풀어낸, 청소년을 위한 교양 소설 시리즈입니다. 소설을 읽듯 재미있게 읽다 보면 어느새 철학자들의 딱딱한 이론이 내 삶과 연관되어 쉽게 이해됩니다. '탐 철학 소설' 시리즈는 내용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여러 공공 기관 및 청소년 관련 단체에서 우수도서로 선정되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교양도서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선정 청소년 권장도서 ★대한출판문화협회 올해의 청소년 도서 ★한국출판인회의 선정 이달의 책 ★책으로따뜻한세상만드는교사들 권장도서 ★한우리독서운동본부 필독도서 ★아침독서신문 추천도서 토머스 모어(Thomas More, 1478~1535)는 영국의 대표적인 인문주의 사상가이자 ...
  • 머리말 모어가 꿈꾼 ‘유토피아’는 어떤 곳일까? 프롤로그 잉글랜드의 왕자 에드워드, 거지 왕자가 되다 1. 왕자, 토머스 모어의 유령을 만나다 2. 왕자, 헨던을 만나다 3. 모어, 전쟁에 관해 논하다 4. 모어, 양이 사람을 잡아먹는 일에 관해 논하다 5. 왕자, 농민들에게 아침을 얻어먹다 6. 모어, 쾌락에 관해 논하다 7. 왕자, 다시 불량배들에게 쫓기다 8. 왕자, 은둔자에게 목숨을 위협받다 9. 모어, 종교에 관해 논하다 10. 왕자, 누명을 쓰고 법정에 서다 11. 모어, 사유 재산에 관해 논하다 12. 헨던, 왕자를 대신해 매를 맞다 13. 모어, 법률에 관해 논하다 14. 모어, 돌아갈 일을 논하다 15.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가다 에필로그 거지 왕자, 다시 잉글랜드의 왕으로 부록 토머스 모어 소개 토머스 모어 생애 책을 마치며 읽고 풀기
  • “전하, 오늘날 국왕 폐하뿐 아니라 유럽의 모든 군주들이 명분 없는 전쟁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원래는 전쟁을 억제하고 평화 유지에 힘쓰는 것이 훌륭한 군주입니다. 그러나 요즘 군주들은 오로지 자신의 명예를 위해 전쟁을 일으켜 헨던 같이 선량한 백성을 희생시키기에 바쁩니다.”----p.40 “전하, 귀족이나 부유한 시민, 수도원장 같은 대토지 소유자들은 원래 남는 땅을 농민들에게 빌려줘 농사를 짓게 했었습니다. 그러나 수십 년 전부터 양털 값이 오르자, 농지에 울타리를 치고 농민들의 집을 헐고 마을을 철거했습니다. 그리고 오로지 양만 키웠지요. 이는 사람 사는 세상을 야생 상태로 돌려놓은 것입니다. 심지어 양을 키울 땅을 넓히기 위해 가난한 농민들이 갖고 있던 약간의 토지마저 반강제로 빼앗습니다. 결국 양을 키우기 위해 땅에서 사람들을 내몬 것이죠. 그래서 제가 양이 사람을 잡아먹는다고 한 것입니다.”----p.56 “전쟁은 사냥과 비교할 수조차 없는 희생을 백성들에게 강요합니다. 심지어 전쟁에서 이겼더라도 말입니다. 만약 패한다면, 국가의 운명에 심각한 위협이 되며 최악의 경우 백성들이 노예가 될 수도 있습니다. 사냥의 대상은 짐승들이지만, 전쟁의 대상은 다른 국가입니다. 그런데 전쟁에서 반드시 이긴다는 보장이 있습니까? 상대 국가 또한 승리하기 위해 필사적입니다. 사냥에 실패하면 하루를 날릴 뿐이지만, 전쟁에서 패하면 나라가 망할 수도 있습니다. 인간의 삶을 쉽게 망치는 가장 나쁜 쾌락은 도박입니다. 그런데 전쟁이란 바로 왕들의 도박입니다. 장차 전하께서는 마땅히 멀리하셔야 할 것입니다.”----p.100 “재화의 재분배에 국가가 개입하지 않고, 사람들이 각자 재화를 차지하도록 허용하는 순간 재앙이 시작됩니다. 모든 사람은 많은 재화를 차지하고 싶어 합니다. 따라서 한정된 재화를 두고 치열한 경쟁이 벌어집니다. 이때 적절한 분배는 불가능하고, 많은 재화를 소수의 사람이 차지하게 됩니다. 그런데 소수의 사람이 많은 재화를 차지하려면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불가능하므로, 결국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게 됩니다.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는 말은 법을 어기고, 성경을 무시하고, 양심을 외면한다는 뜻입니다.”----p.195
  • 김영진 [저]
  • 1976년 서울 출생. 어려서부터 역사를 좋아했으며, 동국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한 뒤 대학원에서 박사 과정을 마쳤다.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한편, [토머스 모어, 거지왕자를 구하다]를 썼고, [하워드 진 살아있는 미국역사] [핀켈슈타인의 우리는 너무 멀리 갔다] [세일럼의 마녀들] 등을 번역했다. 역사는 대중이 쉽게 접할 수 있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재미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다양한 방법을 고민한다. 여러 시민강좌와 독서모임에서 시민들과 소중한 경험을 했다. 조금이라도 쉽고 재미있게 역사를 대중에게 소개하려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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