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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교 : 한국의 로리타, 멀티 에로티시즘(성애) 수업 | 김진국 장편소설
김진국 ㅣ 어문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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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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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page/134*195*28/441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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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61844710/8961844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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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책으로 배우는 멀티 성애 수업 1985년 청춘남녀 사이의 진실한 사랑과 욕망을 거침없이 묘사한 장편소설, 『청춘교』. 당시 도시 개발의 어두운 역사와 가난하고 고통 받던 도시 서민들의 삶의 모습이 경기도 성남을 중심으로 애잔하고 적나라하게 그려져 있다. 작품 전체를 지배하는 남녀의 뜨거운 사랑, 갈등, 섹스와 사랑 사이에서의 적나라한 갈등, 한국식 로리타적 사랑,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의 갈등까지 인간의 다양성에 근거한, 남자의 본능과 욕망을 거침없이 드러낸다.
  • 국내 최후의 에로티시즘의 대가! 세계적 성전문가로서의, 세상의 어느 작가도 흉내조차 낼 수 없는 독보적인 멀티 섹스! 이제 그의 명불허전의 다양한 모든 것을 소설로 배우게 된다! 관능적 구조주의 미학의 위대한 승리! 밤의 이야기와 낮의 이야기를 독자의 취향에 따라 사이사이 따로 골라 읽어나가도 되는 독특한 구조- 그러다가 후반부에 일부 합치가 되기도 하는 이중의 즐거움! 특히 이 소설은 전체 116장 중, 20장(제 2부의 10장)을 넘어가면서부터는 ‘서정적인 낮의 이야기’와 ‘강인한 관능성이 넘치는 밤의 이야기’가 교대로 연속 순환되면서, 다양하고 화려하게 전개되는 흥미진진한 구조를 자랑한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펼쳐지는 하나하나의 장면들도 매순간 탁월한 미학성을 보이지만, 그 장면들이 합쳐진 구성의 묶음마다, 특히 작품 전체를 구조주의적 관점에서 보면 일찍이 유례없는 경이로운 미학성에 혀를 내두를 정도이다. 비유하자면 마치 사막의 모래알과도 같은 소설의 단어 하나하나가 모여서 오아시스나 신기루처럼 달콤한 손짓으로 독자를 사로잡아 나가고, 궁극에는 그 미적 장면들이 합쳐져 ‘두바이의 버즈 칼리파 빌딩’처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우면서도 높은 구조물을 창조해 낸 셈이다. 독자 여러분은 마치 ‘칼리파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찬란한 야경’과 ‘화려한 분수쇼’에 몰입해 나가듯 소설 전체를 읽어나가면서 경이로운 심미성에 점점 빠져 들어갈 것이다. 또한 이러한 구조적 미학은 국내 비평가들이 언급해 주지 않더라도, 세계의 모든 비평가들에게 혀를 내두를 정도의 찬사를 받아나갈 것임에 틀림없다. 우리는 그 장면들마다 부분적이나 전면적으로 펼쳐지는 작가의 독보적이면서 세계적인 멀티 섹스를 소설을 통해 하나씩 배우게 되는 것이다! 남자의 본능과 욕망과 진실한 사랑의 감정을 제대로 알려면 이 소설을 읽어라! 작품 내내 강렬하게 숨 쉬며 꿈틀거리는 곤혹스러울 정도의 본능과 욕망의 질긴 늪, 그리고 사랑의 그림자! 젊은 시절 스스로의 부끄러운 욕망과 본능에 대한 너무나 솔직한 자기 고백과 통렬한 자아 성찰을, ‘구조와 서정이 아름다운 장편소설’이라는 최상의 미학의 구조로 승화시킨 한 눈부신 작품을 만난다! 작품 전체를 지배하는 경화와의 뜨거운 사랑! 또 연하와의 사랑의 갈등! 은혜와의 섹스와 사랑 사이에서의 미학적이면서도 적나라한 갈등! 은정이와의 한국식 로리타적 사랑! 군자와의 사랑과 우정 사이에서의 갈등! <로리타>는 한 소녀에 대한 집착이지만 <청춘교>는 인간의 다양성에 근거한, 인간의, 또 남자의 본능과 욕망 자체에 대한 보다 본질적인 천착으로 인류 문학사에 길이 남을 명작이다. 아마도 이미 변해 버린 시대에 현대인의 특성에 더 걸맞다는 점에서 독자들과 지성인들의 큰 호응을 이끌 수 있지 않을까. 이미 현대는 수많은 자극으로 우리를 매일 유혹하고, 썸을 타도 여러 이성과 썸을 타며, 졸혼과 이혼을 넘어 아예 젊은 여성의 70퍼센트 가까이가 비혼을 외치는 이 다양한 욕망 분출의 시대에! 탁월한 미학과 함께 마침내 소설로써 자세히 배울 수 있는 세계적인 멀티 섹스! 많은 독자들은 궁금해 한다. 이 작품을 통해 그의 화려한 멀티 섹스를 배울 수 있는지, 또 그의 섹스가 소설에 반영된다면 실제 어떤 모습일지! 결론적으로 말해 여러분은 단지 소설 하나 읽는 것만으로 소문만 듣던 그의 화려한 멀티 섹스를 몹시 디테일하게 배우게 된다. 그것도 장면들마다 다양하게 펼쳐지는 구체적인 묘사를 통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은 놀랍게도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최고의 문학성과 미...
  • 프롤로그 제1부 전야제 제2부 외계 도시 제3부 낮과 밤 제4부 위험한 불꽃놀이 제5부 그 겨울의 종점 에필로그 작가의 말
  • 누, 누, 누구세요? 그녀는 암흑 속에서 깊이 잠든 자기를 누군가가 깨우자 자다가 심하게 놀라고 겁먹은 목소리로 더듬거리며 스타카토로 끊어 외쳤다. 하, 학생이에요. 나 역시 겁먹은 목소리로 하지만 그녀보다 훨씬 낮은 톤으로 그렇게 얼버무리듯 대답해야 했다. 네에? 나는 다급히 다시 말했다. 학생이요. 그제야 상황을 알아차리고 다소 안심이 되는 듯 그녀의 톤이 중간 정도로 바뀌었다. 아······, 그런데 여기는 어떻게? 그녀의 목소리는 점차 안정적으로 바뀌어갔다. 어떻게 들어올 수 있었어? 잠시 후 그녀가 벽을 더듬어 불을 켰다. 그녀는 주황색 나시 티와 하얀 치마를 입고 있었다. 나시의 슬림한 어깨 끈 사이로 풍만한 젖가슴이 두드러져 보였다. 눈가에는 좀 나아지긴 했지만 파란 멍이 아직 있었다. 그걸 보고 나도 팔에 긁힌 상처를 보여주며 유리창에 긁혀 그랬다고 알려주었다. 그 상처는 그녀에게 큰 동정심을 일으킨 듯했다. 여인의 어조는 그 후로 더욱 부드러워졌다. 아이는 고운 얼굴로 쌔근쌔근 잠들어 있었다. 사정을 다 알아차린 그녀는 그렇게 무마해주었다. “그렇게 내가 보고 싶었어?” 그러고는 바로 다시 불을 꺼, 내 부끄러움을 덮어주었다. 무척 하고 싶기도 했구나! 다가와 귓가에 속삭이고는 내 목을 끌어안으며 누우려는 자세를 취했다. 나는 급히 그녀의 볼에 내 볼을 마구 비벼 대며 서서히 여인을 눕혔다. 빨리 하고 나가. 애가 자니까. 그녀는 한 손을 등 뒤로 대고 천천히 누우며 동시에 다른 손으로 팬티를 벗어 던졌다. 하지만 다 누워서는 브래지어를 벗기려는 내 손을 세게 붙들며 제지했기 때문에 나는 급히 서둘러야 했다. 결국 옷은 그대로 다 입고 그녀는 팬티만, 나는 바지와 팬티만 벗은 상태에서 섹스가 시작됐다. -이 책 217~218쪽 도시의 그런 풍경들은 그러지 않아도 가뜩이나 부풀어 있는 내 욕망의 풍선을 더 팽창시켜 놓았다. 그러다가 그것이 끝내 거대한 애드벌룬이 되어 도저히 채워지지 않는 어떤 날은 정말 곤혹스러울 정도였다. 결국 새벽 가까이가 되어서까지 그 욕망의 기구가 하늘 끝으로 날아올라 스스로를 통제할 수 없게 만들려는 어떤 날은 여인숙을 혼자 찾거나 ‘중동 붉은 거리’ 근처를 서성여야 했다. 물론 그런 날들은 예외적이었을 뿐이고, 대부분은 도저히 풀리지 않는 욕망의 응어리를 손아귀에 가득 움켜쥔 채 속으로만 삭이면서 집으로 향했지만! 돌이켜보면 그 청춘의 시절, 자신이 어느 곳에 있었고, 어떤 모습으로 자리 잡고 있었던 지와 상관없이 나의 욕망은 스스로를 어떻게든 괴롭혀 나갔을 것이었다. 다만 분명한 것은 그 시절 나는 그렇듯 그 도시에 있었고, 늦은 밤 시각을 운명처럼 본능적으로 헤매면서 좀체로 해소되지 않는 욕망을 부둥켜안은 채 고통스러워했다는 사실이었다. (중략) 구석의 초라한 골방으로 데려가서 서양 남녀가 등장하는 포르노 비디오를 틀어주고 떠났다. 나는 한쪽 모퉁이 자리에서 구질구질한 홑이불을 덮어쓰고 하의를 탈의한 채 그것들에 열중하곤 했다. 밖에서 사내가 ‘아가씨를 불러 드릴까요?’하고 몇 차례 물었지만, 그때마다 괜찮다고 거부하면서! 그리고 중간이나 후반부쯤에는 꼭 자위를 하곤 했다. 하지만 두루마리 화장지 조각이 손바닥과 페니스에 묻은 채로 여인숙을 나서는 심정은 그다지 밝지 못 했다. 그럴 때면 욕망이 충분히 해소되기는커녕 도리어 더 강하게 변형되어 꺼림칙하게 남아 있는 그런 느낌이었다고나 할까. 두 번 더 그렇게 그곳을 찾긴 했지만, 곧 그만두었다. 대신 나를 오래도록 끈질기게 미혹시켰던 것은 ‘붉은 거리’였다. -이 책 185쪽~186쪽 절...
  • 김진국 [저]
  • 1961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났다. 문학도의 부푼 꿈을 안고 충남대 국문과에 장학생으로 입학, 재학 시절 한국 문학 장편 현상 모집 본선에 남북 분단의 비극을 다룬 『흐르지 않는 강』이 입선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대학을 졸업한 뒤에는 서울 학원가에서 족집게 국어 강사로 이름을 날렸다. 1991년 왕십리에서 강북 최고의 스타 강사 자리에 등극했으며, 이듬해부터는 강남 대치동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일타 강사로 활약했다. 이때 학생들이 부르던 그의 대명은 ‘무당’. 신기한 기운을 몰고 다니며 성적을 쑥쑥 올려준다는 뜻에서 붙은 이름이었다. 하지만 부족할 게 없는 삶 속에서도 문학에 대한 동경을 버리지 못했고, 1995년 현대인들의 방황과 사회적 문제를 지적한 장편 소설 『유라의 하루』를 발표하면서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올랐다. 그 뒤 직접 출판사를 경영했으나 갑자기 들이닥친 IMF의 거센 풍랑에 그만 깃대가 꺾이고 말았다. 그는 이제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무당’이 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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