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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를 위한 한국형 심리부검 
김경일 ㅣ 박영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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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18년 11월 23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229page/172*245*17/428g
  • ISBN
9791189643034/118964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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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 심리부검에 관한 내용을 담은 전문서적입니다.
  • CHAPTER .01 심리부검 기원과 연구 서론 11 심리부검 활용과 목적 13 사후조사 과정 15 말 없는 죽음의 전모를 밝히는 법적 도구 15 왜 그렇게 자살했는가? 15 “왜”라는 끝없는 질문에 답을 찾아 16 자살생존자, 2차 피해를 방지하는 심리부검 17 비전형적 죽음(atypical death) 19 의문사의 전형적 형태 21 총기손상 21 군의문사 22 자기색정사 25 청소년 질식게임 26 타살처럼 보이는 자살, 자살처럼 보이는 타살 27 사망 유형 판단 준거 항목 30 Ebert 심리부검 가이드라인 항목 34 Michael Phillips 심리적 부검 조사 항목 35 심리부검 전문가 사례 토론의 예 35 CHAPTER. 02 심리부검 프로토콜 일반적인 심리부검 순차도 39 분석사례의 정의 41 잠재적 정보제공자 41 정보제공자 식별 42 정보제공자 접촉과 방법 45 정보제공자 편향 46 조사원 전문성과 오류 47 면담 시기와 장소 48 문화적 특성 고려 49 심리부검 면담 구조화 50 면담 들어가기 53 반구조화 임상면담 53 면담내용 기록 56 면담 종결하기: 애도서비스 제공하고 면담 영향 평가 57 자살 사망자 기록 자료와 인터뷰 내용 간 통합 57 기록 자료 58 기록 자료...
  • [머리말] 생존자의 마음속 벽장에는 자살 사망자의 심리적 유해가 놓여 있다. 심리부검은 생존자의 마음에 들어가 사망자가 생전에 남겨 놓은 다양한 심리적 유해를 탐색하게 한다. 그 심리적 유해는 결국 위험에 처한 다른 소중한 생명, 살아 있는 사람을 살리는 데 본연의 기능을 한다. 세상에 홀로 남겨진 유가족은 심리부검을 통해 심리적 안정감을 찾고 외부로 절실한 도움의 손길을 뻗을 수 있다. 깊은 수렁 속에서 홀로 헤어날 수 있게, 심리적 고통과 절망에서 조망력을 찾게 하고 심신의 안식을 찾게 한다. 심리부검은 죽은 자에게서 죽음과 관련성이 높은 위험요인을 찾게 하고 어떻게 그 요인이 죽음과 연관되어 있는지, 더 나아가 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지 의미 있는 대안을 제시한다. 또한 자살 사망자가 죽기 전 주변 사람에게 어떤 경고신호를 남겼는지 가르쳐 줌으로써 자살에 대한 주변 사람의 반응성에 민감도를 높일 수 있게 한다. 소위 근거를 기반으로 한 개입과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미국 자살학자였던 슈나이드먼과 리트먼, 동료들이 미결정된 변사사건의 사망 유형을 밝혀내기 위해 시작한 이 방법론은 이제 유럽을 거쳐 일본, 홍콩, 중국 등 아시아에서 점차 활용되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자살률이 높았던 핀란드와 중국, 헝가리 등이 심리부검을 통해 자살을 낮출 수 있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하였다. 대표적으로 중국에서 대단위 심리부검을 실시했던 Michael Phillips는 심리부검 자체로 인한 결과뿐만 아니라 이를 계기로 자살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개선하고 예방에 대한 관심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지적하였다. 한국은 지난 IMF를 기점으로 자살률이 급증했으며 현재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자살률을 기록하고 있다. 2017년 기준으로 인구 10만 명당 24.3명이 자살하고 있다. 높은 자살률, 낮은 출산률과 자기파괴적 행동으로 인해 한국 사회는 더 이상 재생 가능성이 없다는 말이 나돌 정도다.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자살률을 보이고 있는 우리 국가에서도 이제 심리부검을 통해 사망유형과 자살에 영향을 미친 핵심적인 원인을 찾아야 한다. 늦은 감은 있지만 작년부터 자살을 전 국가적 재난으로 선포하며 그 대책을 마련하는 데 부심하고 있다. 그 중심에 선 대안책이 바로 ‘심리부검’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현장에서 연구자와 실무자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잘 검증된 매뉴얼과 프로토콜은 아직까지 존재하지 않고 있다. 각 기관과 현장에서 실무자가 제각각의 방식으로 심리부검을 실시하다 보면 일관성을 잃게 된다. 결국 심리부검을 통해 도찰된 자료의 정확성은 떨어지는 셈이다. 본 저자들은 한결같이 표준화된 한국형 심리부검의 절실함을 공감했다.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심리부검을 이해하고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를 고민했다. 현재 국내외에서 사용하고 있는 다양한 심리부검 형식과 내용을 포함하면서도 한국만의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프로토콜을 만드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또한 다양한 장면에서 일정 교육을 받은 전문가가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는 프로토콜을 제작하는 데 의도를 두었다. 따라서 본 매뉴얼은 크게 다섯 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첫째, 심리부검의 기원과 역사, 두 번째, 심리부검 프로토콜, 세 번째, 심리부검 윤리와 법적 쟁점, 네 번째, 심리부검 시행절차, 마지막으로 자살 관련 위험요인과 코딩 지침이다. 본 매뉴얼은 심리부검의 시작점에서 마지막으로 평가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으로 모든 쟁점을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따라서 일정 수준의 교육과 실습을 받은 전문가라면 누구나가 이 매뉴얼을 기반으로 심...
  • 김경일 [저]
  •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인지심리학자.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아주대학교 창의력 연구센터장을 지냈고, 게임문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고려대학교 심리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후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교 심리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인지심리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아트 마크먼 교수의 지도하에 인간의 판단, 의사 결정, 문제 해결, 그리고 창의성에 관해 연구했다. 〈어쩌다 어른〉, 〈세바시〉, 〈속보이는TV 人사이드〉, 〈책 읽어드립니다〉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심리학의 지혜를 널리 알리고 있는 명강사이다. ‘생각의 작동 원리’를 바탕으로 사람들의 심리를 알기 쉽고 친근하게 설명하며, 우리가 거꾸로 해왔던 것들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준다. “이런 이야기는 처음 들어봐요!” 그가 강연이나 자문을 하면서 만나는 사람들이 많이 하는 말이다. 그의 강의는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로 북적이며 수차례 ‘최우수 강의'로 선정되었다. 또한 2015년 매경MBA포럼에서 역대 최고 강의로 선정되었다. 지은 책으로 《지혜의 심리학》, 《이끌지 말고 따르게 하라》, 《어쩌면 우리가 거꾸로 해왔던 것들》, 《십대를 위한 공부사전》, 《전문가를 위한 한국형 심리부검》(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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