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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고대사의 쟁점 
이덕일(李德一) ㅣ 만권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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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19년 0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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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page/151*224*25/47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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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88992034/118899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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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사군 한반도설’과 ‘임나=가야설’, 왜 ‘사료 없는 주장’, ‘상상으로 쓰는 역사’가 계속되는가? 동아시아 고대사를 둘러싼 역사전쟁의 실체를 밝히고, 강단사학계의 ‘실증 없는 실증사학’을 고발한다! 중국은 동북공정을 비롯한 여러 역사공정으로 새로 만든 역사를 전 세계에 전파하고 있으며, 일본은 극우파들의 조직적 역사 왜곡을 통해 과거의 만행을 부인하고 거짓 역사를 퍼뜨리고 있다. 중국은 국가 차원에서, 일본은 극우파들의 조직적 차원에서 역사전쟁에 나서고 있다. 중국과 일본이 역사전쟁에 나서는 이유는 명백하다. 미래의 어떤 시기에 국제 정세가 변해서 다시 군사 침략이 가능한 시기가 되면 한국에 대한 영토 강점의 논리로 사용하기 위해서다. 동아시아 역사전쟁이 미래의 영토전쟁이 되는 이유다. 이 역사전쟁에서 가장 극명하게 드러나는 부분이 ‘한사군 한반도설’과 ‘임나=가야설’이다. 그리고 중국과 일본의 주장과 마찬가지로 한국의 강단사학자들에게 ‘한사군 한반도설’과 ‘임나=가야설’은 ‘정설’로 통한다. 대한민국이 해방 후 일제 식민사관을 청산하지 못한 후과가 이런 주장의 근거가 된 것이다. 『동아시아 고대사의 쟁점』은 방대한 문헌 사료를 치밀하게 분석해 고대사부터 근현대사에 이르기까지 ‘해방되지 못한’ 한국사의 여러 문제를 지적하고, 남의 눈이 아니라 나의 눈으로 역사와 사회를 보자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는 역사학자 이덕일이 ‘한사군 한반도설’과 ‘임나=가야설’이 사실이 아님을 수많은 사료를 통해 증명하고, ‘사료 없는 주장’을 계속하고 있는 남한 강단사학계에 일침을 가하는 책이다. 조선총독부가 만든 식민사학, 곧 남한 강단 식민사학이 왜 종말을 맞이해야 하는지 이 책을 일독하면 알 수 있을 것이다. 비록 현실은 중화 패권주의 사관, 일본 극우파 사관과 남한의 강단 식민사관이 3각 연합 편대를 형성하고 있을지라도 진실의 힘과 사료의 힘이 끝내 승리해온 것이 학문의 역사임을 보여주는 책이 될 것이다.
  • 사료의 힘으로 밝혀내는 한국 고대사의 진실! ‘한사군 한반도설’, 왜 거짓 주장인가? 낙랑군의 위치는 오랜 쟁점이었고, 현재까지도 한·중·일 사이의 역사 현안이기도 하다. 낙랑군의 위치에 따라 동북아 고대사의 강역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낙랑군의 치소였다는 조선현의 위치다. 조선현의 위치를 찾으면 낙랑군의 위치를 찾을 수 있고, 나아가 한사군의 위치도 찾을 수 있다. 그간 낙랑군 조선현의 위치에 대해서는 크게 두 관점이 존재했다. 하나는 한반도 내, 특히 평양 일대에서 찾는 견해로서, 고려 중기 이후 사대주의 유학자들과 일제강점기 때 조선총독부에서 확정 지은 견해였는데, 현재까지 남한 강단사학계의 정설 또는 통설이다. 다른 하나는 낙랑군 조선현이 현재의 요령성이나 하북성 일대에 있었다는 주장으로, 조선 후기 일부 유학자들과 일제강점기 때 독립운동에 나섰던 역사학자들의 견해이다. 또한 북한 사학계의 견해이자 남한 내 민족사학자들의 견해이기도 하다. 중국은 동북공정에서 한반도 북부는 중국의 역사 강역이었다고 주장했는데, 그 주요한 근거가 한사군이 한반도 서북부에 있었다는 것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문제는 현재의 강역 문제와 밀접하게 연계된다. 남한은 해방 후 조선총독부 사관, 즉 일제 식민사관이 그대로 유지되면서 한사군이 한반도 서북부에 있었다는 조선총독부의 설을 그대로 신봉하고 있다. 낙랑군 조선현은 현재의 하북성 노룡현 일대에 있었다. 옛 위만조선의 수도인 왕험성에 세운 것이 낙랑군 조선현이며 그 위치는 현재의 대동강 남쪽의 토성동이라는 조선총독부의 주장은 중국의 고대 사료와 전혀 맞지 않는 일방적 주장에 불과하다. 아마도 북위의 역도원이 장수왕이 천도한 평양을 위만조선의 왕험성으로 잘못 인식하면서 오류가 생긴 것으로 보이는데, 여기에 당나라가 고구려를 멸망시키고 그 지역에 새로운 행정구역을 설치하는 대신 관념적으로 요동으로 편입시키는 바람에 요동에 대한 역사지리 지식이 더 크게 왜곡되었다. 고려 중기 이후 사대주의 유학자들이 아무런 사료적 근거도 없이 기자가 평양으로 왔다는 믿음 아래 기자동래설을 신봉해 평양을 기자가 다스렸던 지역으로 둔갑시킨 것이 낙랑군 조선현의 위치를 평양으로 오인하게 하는 데 큰 구실을 했다. 기존의 견해들은 ‘기자조선=위만조선’이라는 고정관념 속에서 평양과 대동강 유역을 기자와 위만의 도읍지로 인식했지만, 『한서』 「지리지」는 기자조선의 도읍지에 세운 것이 낙랑군 조선현이고, 위만조선의 도읍지에 세운 것이 요동군 험독현이라고 분리해서 기술하고 있다. 『독사방여기요』는 낙랑군 조선현을 현재의 하북성 노룡현인 영평부 일대라고 서술하고 있고, 그 북쪽에 장성이 있다고 서술하고 있는데, 이것은 낙랑군 조선현의 위치뿐만 아니라 이른바 연·진 장성의 소재까지 말해주는 중요한 구절이다. ‘『삼국사기』 불신론’과 ‘임나=가야설’ 비판 임나일본부설이란 일본의 고대 야마토왜가 한반도 남부를 지배하고 임나일본부라는 식민통치 기관을 설치했다는 주장이다. 그 주장의 핵심은 위치와 시기, 두 가지다. 일본인 학자들은 첫째, 임나의 위치에 대해 한반도 남부라고 주장했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가야가 임나라는 것이다. 둘째는 임나가 한반도 남부를 지배한 기간으로, 369년, 즉 서기 4세기 후반부터 6세기 후반까지 한반도 남부를 식민통치했다는 것이다. 임나일본부설은 일본이 제국주의로 발돋움하던 메이지(明治) 시대 때 시작되었는데, 그 목적은 한국 점령을 정당화하기 위한 것이었다. 즉 한반도 남부는 과거 일본...
  • 서문_ 동아시아는 역사전쟁 중 서론_ ‘한사군 한반도설’과 ‘임나=가야설’ 비판 제1부_ ‘한사군 한반도설’ 비판 Ⅰ. 시기별 사료로 보는 낙랑군의 위치 - 낙랑군 교치설 비판 Ⅱ. 갈석산과 낙랑군 조선현, 요동군 험독현 Ⅲ. 낙랑군 조선현의 위치 - 낙랑군 조선현의 평양설 및 대동강설 비판 Ⅳ. 동북공정과 낙랑군의 위치 - 중국의 『석문회편 동북권』을 중심으로 Ⅴ. 동북공정이 한반도 통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소고(小考) 제2부_ ‘『삼국사기』 불신론’ 및 ‘임나=가야설’ 비판 Ⅵ. ‘『삼국사기』 불신론’과 ‘임나=가야설’ 비판 참고문헌 찾아보기
  • 북한이 1962~1963년에 폐기한 ‘한사군 한반도설’과 ‘임나=가야설’이 남한 강단사학계에서는 여전히 정설이다. 남한 강단사학계가 분단에 기생해 수명을 연장하는 분단사학이라는 명확한 증거다. 이제 조선총독부가 만든 식민사학, 곧 남한 강단 식민사학은 관 속에 들어갈 때가 되었다. ‘한사군 한반도설’과 ‘임나=가야설’이 왜 관 속에 들어가야 하는지는 이 책을 일독하면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비록 현실은 중화 패권주의 사관, 일본 극우파 사관과 남한의 강단 식민사관이 3각 연합편대를 형성하고 있을지라도 진실의 힘과 사료의 힘이 끝내 승리해온 것이 학문의 역사이다. - 서문 중에서 이제 남한 실증주의 사학은 파탄에 다다랐다. 남한의 실증주의 사학자들이 ‘사료 없는 주장’으로도 가짜 실증주의의 아성을 쌓을 수 있었던 것은 자료 독점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 중화민국(대만) 중앙연구원 역사어언연구소의 ‘한적전자문헌자료고’만 들어가도 『사기』부터 『청사고』까지 중국 역대 25사의 주석까지 모두 확인할 수 있다. 한문만 해석할 줄 알면 누구나 이곳에 들어가 남한 강단사학자들의 주장이 아무런 사료적 근거가 없는 자기들만의 넋두리라는 사실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 본문 중에서 중국의 동북공정은 2007년에 종결된 것이 아니라 변형된 상태로 계속 진전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중국의 역사 침탈에 대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중국의 역사 침탈이 단순한 역사 논쟁이 아니라 영토를 둘러싼 국가 강역에 대한 문제임이 분명해지는 지금, 한국은 동북공정으로 대표되는 중국의 역사 침탈에 대한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다. 그러나 한국의 역사 관련 국책기관들, 즉 국사편찬위원회, 동북아역사재단,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이 문제에 대해서 침묵하거나 오히려 중국의 동북공정에 동조하는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 정권 교체 이후에도 계속되고 있다. 남한의 강단사학계가 국가 전체의 이익에는 둔감하고 자당의 이익에는 민감한 국내 여야 정치 세력의 행태를 숙주 삼아 지금껏 기생해왔다는 현실을 말해주는 것이다. 이 문제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이 필요하다. - 본문 중에서
  • 이덕일(李德一) [저]
  • 1961년 충남 아산 출생으로 숭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동북항일연군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현재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 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1997년 '당쟁으로 보는 조선 역사'를 첫 책으로 본격적인 역사서를 쓰기 시작하여 '사도세자의 고백', '누가 왕을 죽였는가', '우리 역사의 수수께끼'(전2권) 등의 책으로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학문적 깊이와 인간 중심의 사관을 바탕으로 역사 연구의 성과를 대중에게 알리는 역사서술에 주력, 2000년 이후 '송시열과 그들의 나라', '아나키스트 이회영과 젊은 그들', '역사에게 길을 묻다', '오국사기'(전3권) 등을 내놓았으며, 2003년 8월 새로운 개념의 한국사 통사로 '살아있는 한국사 1,2,3'를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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