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언론사의 이해(개정증보4판)』는 100년이 넘는 신문사를 일관성 있게 사상사적 접근을 시도하면서, 전체의 사건과 신문의 특성들을 시기적으로 풀이하는 대신, 100년 언론사를 9개의 단락으로 나누어 연구의 실마리를 찾았다. 또한 시대적으로 가장 현저한 현상들의 논리체계를 정립하여 '사상상'을 도출했다.
연구자는 다른 사회의 적대세력에 대하여 자신의 가치를 지키고, 옹호할 수 있는 의도가 요구되며, 이를 타인에게 확산시킬수 있어야 한다. 즉 자신의 가치판단에 따라 선택된 가치의 관련성을 사회로 전파한다.
역사적 개인으로서의 연구자와 언론인은 자신의 고유한 색깔을 개인, 혹은 집단으로 투영시킬 때, 그의 목소리는 자신과 커뮤니티의 가치를 통합시킨다. 정론지의 필요성은 개인과 공동체의 삶의 의미와 직접적 상관관계를 맺고 있다.
저자소개
조맹기: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및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졸업.뉴욕시립대학 사회학 석사 및 박사학위 취득.현재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 교수, 언론대학원 부원장.저서: 『조선시대 커뮤니케이션연구』,『정, 체면, 연줄 그리고 한국인의 인간관계』등
머리말
제1장 조선시대 언관 구조에 관한 연구
제2장 초기 정론지의 일 연구(1883~1910)
제3장 신문에 나타난 일제시대의 문화정치(1920~1940)
제4장 일제시대의 사회 구조와 사회주의 언론(1920~1945)
제5장 정론지 와 '신문윤리강령'(1945~1961)
제6장 권력, 자본, 그리고 언론 노조를 통한 한국 언론사의 이해(1960~1988)- 언론의 민주적 관료제
제7장 한국인의 현대사로성의 방송 70년
제8장 6공화국에서의 언론 정체성
제9장 노무현 참여정부와 이명박 정부
찾아보기
조맹기 [저]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 명예교수이다.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와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그 후 미국 뉴욕 시립대학교에서 사회학으로 석·박사학위(1988)를 받았다. 중앙대학교, 성균관대학교, 고려대학교 등에서 강의를 했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 교수 및 신문방송학과 교수와 언론대학원장을 지냈다. 또한 서강대·KBS 방송 아카데미 원장, 광고공사 공익광고협의회 위원장, 서강대교수협의회 감사, 가톨릭언론협의회 감사, 커뮤니케이션과 역사 연구회 회장 등을 지냈다. 한편 학술활동으로 언론학회, 사회학회, 이론사회학회, 방송학회, 언론정보학회, 출판학회, 언론법학회 등에 참가하고 있다. 언론학회 이사(3회), 방송학회 감사, 출판학회 학보편집장 및 이사(3회)를 역임했다. 단독 저서로는 [한국언론사의 이해](2011, 4판), [현대 커뮤니케이션 사상사](2009), [커뮤니케이션의 역사](언론학회 희관저술상 수상작, 2004), [커뮤니케이션 사상사 ](2001), [한국언론인물사상사](2006), [레토릭의 사상사들](2011), [민주공화주의와 언론](2012), [한국언론사상사와 실학자들](2015), [천관우의 언론사상](2015), [한국 방송과 규제 법령](2015), [제헌헌법의 정신과 공영방송](2017) 등이 있다. 공저로는 [정, 채면, 연줄 그리고 한국인의 인간관계](임태섭 편, 1995), [민족에서 세계로-민세 안재홍의 신민족주의론](2002), [조선시대 커뮤니케이션 연구](1995), [언론학원론](1994), [박정희 시대와 한국현대사](2007), [한국언론 100년사](2006), [안재홍 언론사상 심층연구](2013), [한국사 시민강좌: 대한민국을 세운 사람들] (2008) 등이 있다. 그 외 27편의 논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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