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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가 있는 철학 서재 : 동화에 빠져든 철학자가 전하는 30가지 인생 성찰
이일야 ㅣ 담앤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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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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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page/154*225*20/463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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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62011898/1162011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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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화로 보는 성찰의 순간 30 인생이 허무할 때, 나는 동화를 마주했다 30가지 동화로 풀어보는 나의 내면 성찰서 오랫동안 철학 연구에 매진한 저자는 동화가 힘을 갖는 이유는 바로 아이들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비록 아이들은 어른들에 비해 물리적은 힘은 약할지 몰라도 어른들에게서는 찾아보기 힘든 솔직함과 당당함의 에너지를 지니고, 동화를 통해 발산한다. 지금 자본과 권력, 물질이 시키는 대로 살고 있다면, 이런 삶을 청산하고 어린아이와 같은 솔직함과 당당함을 회복해야 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동화의 이야기와 숨겨진 뜻을 찾아 인문학적으로 풀어내 자신의 내면을 성찰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인문학은 자기 성찰학이다” 동화로 인생을 깨달은 철학자의 30가지 이야기 인문학이란 무엇인가? ‘인간이란 무엇인가?’,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집중되고 있는 인문학을 올바르게 배우고 깨우치려면 먼저 자기 자신에게 솔직해야 한다. 그래서 저자는 “인문학은 자기 성찰학”이라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동화란 무엇인가? 이 책은 아이들의 눈과 마음으로 쓰인 동화는 자기 자신을 비추는 거울이라고 비유하고 있다. 기원전에 쓰였다고 알려진 이솝의 우화나 몇천 년에서 몇백 년 동안 전해 내려온 전래 동화 역시 대부분 교훈을 담고 있거나 그 사회의 시대상을 배경으로 삼고 있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우리의 삶에 계속 녹아 있는 이유를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이제는 동화가 가진 힘에 집중해 볼 때다. 어릴 적 읽은 동화는 그저 해피엔딩에 불과했다 아이들을 위한 동화가 어른의 삶을 비춘다 <백설 공주>,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흥부와 놀부> 등 우리에게 익숙한 동화는 ‘모두모두 행복하게 잘 살았답니다.’로 끝을 맺는다. 하지만 우리가 알던 결말이 과연 맞는 것일까? 권선징악과 해피엔딩이라는 흔한 결말과 교훈을 전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안에 숨겨진 의미를 저자의 경험에 비추어 통찰하고, 사회상에 맞대어 분석한다. 이 책은 <선녀와 나무꾼>을 통해 남편과의 삶도 좋지만 평생 그리워했던 하늘 나라를 택한 선녀의 자유, 부인에게 날개옷을 내어준 나무꾼의 양심을 생각한다. 또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인간의 욕구 탐욕으로 망가져가는 생태 환경을 짚어본다. <팥죽 할머니와 호랑이>에서는 호랑이라는 권력과 할머니를 구한 연대의 힘에 대해 설명한다. 이처럼 저자는 끊임없는 자기 성찰과 지혜, 사회에 대한 색다른 시선으로 동화 인문학을 써내려 갔다. 인생을 살면서 자본과 권력, 물질이 시키는 대로 살고 있는 건 아닌지 걱정되는가? 그렇다면 ≪동화가 있는 철학 서재≫를 통해 성찰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
  • 머리말 5 프롤로그: 동화의 힘 8 인성 서재 1. 독백은 이제 그만 _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22 2. 배려, 사랑을 완성하는 기술 _여우와 두루미 30 3. 존중에는 차별이 없다 _날 지켜줘, 그림자야 36 4. 정직 하나, 양심 둘 _피노키오 45 5. 참을 수 없는 책임의 무거움 _두 친구의 새끼줄 53 6. 세상 모든 사람들이 힘을 합친다면 _팥죽 할머니와 호랑이 60 7. 효, 숨겨진 욕망 살피기 _청개구리 66 8. 그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자유 _선녀와 나무꾼 73 9. 정성을 다하면 후회도 없다 _개미와 베짱이 81 10. 너는 또 다른 나 _관계 87 11. 언제까지 박쥐처럼 살 텐가 _숨어 사는 박쥐 94 12. 어떤 거짓말은 해도 되는 것일까? _양치기 소년 102 13. 본다는 것 _양일까요, 개일까요? 109 14. 설득, 평화롭고 아름다운 _솔로몬의 판결 117 15. 내가 믿는 것이 정말 아는 것일까? _호랑이와 곶감 124 감정 서재 1. 복수인가, 용서인가? _백설 공주 134 2. 행복은 어디에 있나요? _파랑새 142 3. 어머니는 자장면이 싫다고 하셨어 _아낌없이 주는 나무 149 4. 오만은 패배를 부르고 _토끼와 거북이 156 5. 나는 욕망한다, 금지된 것을 _빨간 구두 162 ...
  • 내 입장이 상대와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면 우리는 쉽게 대화를 포기한다. 싸움만 일어나고 사이가 더 나빠질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실제로 그런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가족을 비롯해서 친한 사이일수록 정치적인 대화를 안 하려고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러나 앞서 언급한 것처럼 대화는 기본적으로 서로 다른 두 가지 입장을 가지고 하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쉽게 통할 수는 없다. 그래서 잘 들으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동화 속 임금님처럼 마음의 귀를 크게 열어놓고서 말이다. - 28쪽 중에서 상대를 배려하지 않는 사랑은 이렇듯 아픈 상처를 남길 수 있다. 친구나 연인 등의 관계도 마찬가지다. 배려가 없는 사랑은 사랑이란 가면을 쓴 폭력이자 조롱일 뿐이다. 배려, 그것은 사랑을 완성하는 기술이다. - 35쪽 중에서 양심에도 굳은살이 박이면 감각이 무뎌지기 마련이다. 양심을 속여도 거짓말 탐지기가 반응하지 않는다면 이 세상은 어떻게 될까? 상상만 해도 끔찍한 일이다. 이 동화가 아름다운 것은 피노키오가 거짓말을 하면 코가 길어지기 때문이다. 놓치지 말기로 하자. 정직, 그것은 양심의 소리라는 것을. - 52쪽 중에서 호랑이라는 권력자를 물리칠 수 있었던 것은 힘없는 개인들의 협동과 연대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우리 사회에는 자본과 물질, 권력에 취한 호랑이들이 곳곳에 널려 있다. 술에 취한 호랑이는 스스로 깨어날 수 없는 존재다. 그들을 미망의 술에서 깨어나게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할머니와 알밤과 같은 작지만 주권을 가진 이들이다. 주권자들의 협동과 연대는 새로운 역사를 창출하는 원동력이다. - 65쪽 중에서 과연 꿈이나 자유, 권리가 누군가로부터 주어지거나 빼앗을 수 있는 것일까? 물론 사회적 약속이라 할 수 있는 법을 어겼을 경우, 국가가 법을 어긴 사람의 자유나 권리를 제약할 수는 있다. 그런 경우를 제외하면 자유와 권리는 성별이나 인종에 관계없이 태어날 때부터 모두에게 주어진 것이다. 이는 대한민국의 고등학생이라고 해서 예외일 수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누구도 이러한 자유와 권리를 빼앗거나 양도하라고 강요해서는 안 된다. 누군가가 자신의 자유나 권리를 빼앗으려 한다면, 이는 목숨 걸고 지켜야 할 일이다. 인류의 역사는 일부에 의해 부당하게 빼앗긴 자유와 권리를 찾는 과정을 통해 발전해왔다. - 78~79쪽 중에서 논리가 힘을 갖는 것은 평화적인 방법으로 상대를 설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논리적 사유가 반드시 상대를 제압하기 위해서 사용되는 것은 아니다. 아무리 송곳 같은 예리한 추론으로 상대를 압도한다고 해도 설득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분명 논리적으로는 옳은데 마음이 움직이지 않는 것이다. 왜 그럴까? 추론의 과정이 평화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이는 곧 상대의 마음을 읽는 감수성이 부족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감수성이 결여된 논리는 강요와 다를 바 없다. - 122~123쪽 중에서 진정한 용서는 외적인 힘이 아니라 내적인 자유, 즉 정신적으로 자유로울 때만이 가능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미워하는 마음을 내려놓아야 한다. 비록 그 일이 어렵고 힘들지만, 자신이 받은 상처에서 벗어나는 길은 이 방법밖에 없다. 자신의 현재 모습에 대한 끊임없는 성찰과 실천이 필요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 140쪽 중에서 흔히 질투라는 감정은 자신을 다른 사람과 비교했을 때 일어난다고 한다. 그런데 왜 우리는 상대와 비교하는 것일까? 그것은 바로 자신이 조연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볼 때 질투란 내가 주인공이 되고자 발버둥치는 행위라 ...
  • 이일야 [저]
  • 본명 이창구. 일야(一也)는 법명이자 필명이다. 전북대학교 철학과에서 학부와 석.박사과정을 마치고, 전북대학교.전주교육대학교.송광사 승가대학에서 철학과 종교학, 동양사상, 한국불교 등을 강의해 왔다. 보조사상연구원 연구위원을 지냈으며, 저서로 [불교란 무엇인가 불교란 무엇이 아닌가], [불교학의 해석과 실천](공저)이 있고, [나옹선의 실천체계], [진심(眞心)과 오수(悟修)의 구조], [조선 중기 보조선의 영향] 등을 비롯하여 다수의 논문이 있다. 전북불교대학에서 연구처장을 맡으면서 불교사상과 경전 등을 강의하고 있으며, 불교의 외연을 넓혀 이를 종교학이나 철학과의 관계 속에서 해석하는 데 관심을 갖고 연구 및 저술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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