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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공부하다 : 사교육 이기는 공교육 효과
박재원 ㅣ 에듀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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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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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page/152*225*28/492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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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91164250349/116425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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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교육과 공교육 전문가가 손잡고 내놓은 학생·교사·학부모 모두 만족하는 공부 해법! 입시제도에서 학종과 정시 비율 문제로 의견이 분분하다. ‘학종은 공정하지 않으니 정시 비중을 높여라’와 ‘정시 확대는 4차 산업시대에 역행하는 교육의 퇴보’라는 주장이 팽팽하게 맞선다. 수시냐 정시냐, ‘학종’이냐 수능이냐, 치열한 쟁점 속에서 공교육은 어디에 서 있는가. 안타깝게도 많은 학부모는 공교육보다 사교육을 입시 대비에 꼭 필요한 곳으로 여긴다. 학교는 성적표와 졸업장을 발행하는 공적 기관 정도로 생각한다. 학부모들이 학교에 기대가 없다 보니 사교육으로 각자도생의 길을 가고, 학생들은 학교와 학원 공부의 이중 트랙 속에서 과잉학습으로 지쳐간다. 이런 교육현실의 벽을 깨기 위해, 사교육에서 ‘박보살’로 불리던 박재원 소장과 공교육에서 ‘지니샘’으로 명성을 쌓아온 정유진 대표가 손을 잡았다. 각자의 현장에서 뇌과학을 기반으로 활약해온 두 사람이 내린 결론은 같았다. 바로 ‘공교육이 희망’이라는 것이다. 모두 공교육에 실망하고 사교육으로 무한 질주하는 시대에, 두 전문가는 왜 공교육을 희망이라고 하는가. 교육현장에서 잔뼈가 굵은 만큼 교육의 문제의식이 날카롭고 해법은 아주 구체적이다. 왜 학원보다 교실에서 제대로 된 학습이 이뤄지는지를 설명하고, 교실에서 학생들의 학습 사이클이 살아나도록 기획하고, 동시에 학부모들의 가장 큰 고민인 공부문제를 해결하며, 학생들이 학원에 가지 않고도 뇌과학에 기반한 학습법으로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한다.
  • 공부란 무엇인가, 학습자 이해하기와 같은 근본적인 질문, 뇌과학에서 또래효과까지 학습법에 대한 오해와 진실, 왜 공교육이 희망인지를 설파하고 있다. 입시 경쟁이 치열한 교육문제의 본질 우리나라 교육열의 핵심이자 교육문제의 핵심은 무엇인가. 학부모들이 자녀의 공부에 올인하는 것은 ‘좋은 대학 나오지 않으면 사회에서 사람 취급 못 받는다’는 두려움 때문이다. 공부 못하면 먹고 살기 힘들고, 사람대접 받지 못한다는 두려움이다. 이런 본질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않는다면 백약이 무효할 것이다. 대학에 가지 않아도 행복하게 자기 길을 찾을 수 있어야 하고, 공교육은 입시 공부에 그치는 게 아니라, 100세 인생에서 배우고 익히는 힘을 기르는 과정이어야 할 것이다. 그렇다고 우리 사회가 바뀌기만을 기다릴 수도 없으니 교실에서 작은 변화부터 우리 사회의 큰 변화까지 함께 이루도록 노력하는 수밖에 없다. 이 책은 교육과 사회현실의 문제를 꿰뚫어보고, 교육현장에서 교육 주체인 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행복해지는 길을 찾았다. 수많은 논의와 정책은 교육문제를 해결했는가?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교사들이 기울이는 온갖 노력은 결국 학생의 성장과 발달로 귀결되어야 한다. 우리 교육을 개혁하고 개선하기 위해 아무리 노력해도 학생들의 성장으로 연결되지 않으면 결국 실패가 아닐까? 현재 우리 교육은 세계적 흐름에도 뒤처지고 있다. 과연 어디에서 실마리를 찾아야 할까. 교사와 학생들이 만나는 학교 교실에 그 답이 있다. 당장 교실에서 이루어지는 교육활동의 질을 개선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정책과 제도로 접근하면 온갖 견해 차이와 이해관계의 충돌을 피할 수 없지만 바로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학교 교실의 변화는 국민적인 지지를 받을 수 있다. 유권자의 다수를 차지한 학부모들이 달라진 교실과 달라진 아이들의 모습을 체감한다면 여론의 지지를 받으면서 공교육의 실질적인 발전이 이루어질 것이다. 교사들이 교수법 중심의 수업 혁신에 머물지 않고 학생 중심의 학습법적인 접근이 필요한 이유다. 시험에는 사교육이 강하다? 시험에는 사교육이 강하다는 인식이 굳어졌다. 그렇다면 공교육은 무엇에 강할까? 가끔 학교는 진정한 교육에 집중하고 시험공부는 학원에서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공교육 관계자들을 만난다. 학교에서는 미래역량을 가르쳤지만 학원에 가면 시험 준비에 매달린다. 학교에서는 협동정신을 가르쳤지만 학원에 가면 경쟁의식에 빠진다. 학교에서는 창의적인 사고를 가르쳤지만 학원에서는 객관식 정답 찾기에 몰두한다. 만약 사람의 뇌에 칸막이가 있어서 미래교육, 민주시민교육을 담는 공간과 시험공부, 입시 준비를 담당하는 공간이 구분된다면 모르지만, 사람의 뇌는 1,000억 개가 넘는 뇌 신경세포들이 서로 연결되고, 무럭무럭 자라 거대한 뇌 신경세포의 밀림을 이룬다. 뇌는 영역별로 다른 역할을 담당하지만 뇌의 모든 영역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하나의 생태계를 이루고 있다. 또 뇌 가소성 이론처럼 고정적이지 않고, 작은 오염원이 생태계 전체를 파괴할 수도 있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말이 있는데, 시험과 성적 때문에 의존하는 사교육은 학생들의 뇌에 악영향을 미칠 다. 수업효과를 살리는 학습법 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미래역량과 협동정신을 가르치는 공교육이 시험에도 강해지는 수밖에 없다. 더이상 시험에 무기력하거나, 무능력하거나, 무관심하지 않고, 사교육보다 강한 성적 경쟁력까지 갖추는 것이다. 학교 수업이 끝나고 집에 가서 복습을 해야 수업효과가 살아남는다. 학교...
  • 프롤로그: 사교육 전문가, 공교육에서 희망을 보다 _박재원 1장.?공부란?무엇인가 공부란 무엇인가 / 행동을 통제하고 성적으로 압박하는 공부 / 시험을 위한 공부와 자연스러운 공부 / 개인적인 학습법의 함정 / 학생의 머리에서 학습은 어떻게 이뤄지나 / 뇌가 배우는 (방식)대로 가르치기 ▶ 공부 톡톡 : 학생들은 왜 공부를 열심히 안 할까요? 2장.?학습자?이해하기 공부를 포기하면 편해요 / 공부를 안 하는 걸까, 못하는 걸까 / 공부 못하게 만드는 요인들: 경쟁과 상대평가 / 평균적인 교육은 단 한 사람도 만족시킬 수 없다 / 뇌 가소성: ‘1초 전의 나’와 ‘1초 후의 나’는 다른 사람 / 뇌는 주변 환경을 시뮬레이션 한다 / 우리 교육은 학생들을 잘 알고 있을까 / 학습부진: 공부 못한다는 판정 / 뇌는 다양한 학습법 중에서 최적의 방법을 찾는다 ▶ 공부 톡톡 : 공부를 못하는 게 아니라 안 하는 것이라면? 3장.?교실에?답이?있다:?사교육?이기는?공교육?효과 공교육 무너뜨리는 사교육 바로 알기 / 학습 동기, 새롭게 보다 / 우리가 아는 마시멜로 실험은 정확했을까? / 부모의 영향보다 또래효과가 크다 / 교실은 학생들의 피난처 / 혼자...
  • 많은 부모와 교사들은 학생들이 공부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열심히 공부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학생들의 정신 상태에 문제가 있는 걸까요? 혹시 사람의 뇌에서 지극히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학습의 과정과 잘 맞지 않는 공부를 억지로 강요하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요? -p.42~43 학습을 담당하는 뇌에는 두 개의 길이 있습니다. 하나의 길은 뇌가 주변 환경에서 안정감을 느끼고 주변 사람들과도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고 여겨질 때 열립니다. 바로 상위경로입니다. 이 길이 열리면 대뇌피질을 활용하여 깊이 생각하고 멀리 예측하며 개방적인 상태에서 왕성하게 학습욕구를 충족시킵니다. 반대로 하위경로가 있습니다. 길을 가다가 갑자기 사냥개를 만날 때처럼 위험을 감지했지만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상황에서 열립니다. 상위경로가 닫히고 하위경로가 열리면 파충류의 뇌라고 알려진 뇌간이 활성화되어 심장이 뛰고 마음이 다급해집니다. 차분하게 공부할 수 없는 상태가 되는 것이지요. -p.47 평소 습관과 다르게 행동하는 것이 어려운 이유는 가급적 에너지 소비를 줄이려는 뇌의 속성 때문입니다. 따라서 기존 습관을 고치려고 애쓰기보다는 오히려 뇌가 에너지 소비를 권장하는 행위, 즐겁고 재미있는 행위를 찾아 자연스럽게 반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탈북 청년도 영어공부를 잘하는 데 “흥미를 느끼는 콘텐츠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듯이, 또 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행위를 찾아 자연스럽게 반복함으로써 새로운 습관을 만들어 기존 습관을 대체하는 것이 성공 확률이 높습니다. -p.63 사교육을 시키는 이유를 물어보면 ‘학교 수업 보충’이 높은 비율로 나옵니다. 만약 학교에서 학생들이 제대로 배우고 잘 마무리되면 학교 밖에서 또 공부할 이유가 없잖아요. 그런데 학교 공부가 마무리가 안 되니까 학교 밖에서 또 공부하게 되죠. 학원에 다니면 전체적으로 공부의 양이 늘어나니까 질은 떨어질 수밖에 없어요. 학교 수업에도 집중하기 어렵지요. 학교 수업에서 배우는 공부의 질이 떨어지니 또 양으로 채워야 되니까 학원에 보내야 되죠. 그러면 또 학교 공부의 질이 떨어지고, 악순환에 빠집니다. -p.76 학생들이 적극적인 학습자로 성장하는 길은 분명히 있습니다. 공부를 하면서 건강한 욕구가 충족된 경험이 쌓이면 적극적인 학습자, 즉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해집니다. 자기주도학습은 단지 혼자 공부하는 걸 의미하지 않습니다. 공부하면서 욕구가 충족되었을 때 느꼈던 만족감을 다시 느끼고 싶은 상태가 되면 비로소 자기주도학습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집니다. -p.96 사교육업체의 입시 컨설팅 능력을 신뢰할 수 있을까요? 컨설팅을 제대로 하려면 실제 입시 지도를 최소 3년 이상 해보고 그 결과를 분석하여 활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그럴 만한 곳을 사교육에서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 반면 학교에는 입시 지도의 결과물들이 차곡차곡 쌓여 있습니다. 공교육이 가지고 있는 입시 데이터의 일부를 가져다가 입시 컨설팅을 하는 사교육업자들이 많습니다. (...) 제가 비상교육 공부연구소장을 하던 시절, 정시 지원 컨설팅 프로그램에 입력한 기준 데이터도 공교육에서 얻은 것이었습니다. -p.141~142 학원에서 일상적으로 이루어지는 경쟁 분위기는 심각한 수준입니다. 주로 영어나 수학학원에서 많이 쓰는 레벨 테스트는 ‘업’과 ‘다운’이라는 이중압력으로 생존욕구를 자극합니다. 학원에서 보내는 시간만이 아니라 학원 밖의 시간도 최대한 점유해야 값어치를 인정받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영어 학원에서는 영어 공부를, 수학 학...
  • 박재원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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