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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출장 : 오늘의 대한민국을 고발한다
위진록 ㅣ 모노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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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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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0년 02월 12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304page/145*215*19/417g
  • ISBN
9788991952539/8991952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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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원로 아나운서 위진록의 생생한 육성이 담긴 에세이 모음집이다. 6.25 전쟁, 9.28 서울수복 첫 방송보도 아나운서로 잘 알려진 그는 이 책에서 오늘날 한국의 정치, 사회, 문화, 그리고 최근 일본과의 불편한 관계 등을 예리한 시선으로 진단하고 있다. 여기에는 조국을 떠나 70년간을 일본과 미국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었던 그의 특별한 인생 경험이 밑바탕에 깔려 있다. 즉 실제 체험에서 우러나온 진심어린 이야기들이다. 1950년 11월 어느 날에 한 달 일정으로 도쿄에 자리한 VUNC(유엔군총사령부방송)에 출장을 떠났지만, 이 한 달은 그의 인생 전체를 바꿔놓게 되었다. 연합군의 총공세로 전쟁이 곧 끝나리라 전망됐지만 중공군의 개입으로 전세가 교착상태로 빠져들면서 한 달 일정의 출장은 무기한 연장되었다. 한 달간의 출장이 세월이 흘러 어느새 70년에 이르게 된 것이다. 책 제목에서 암시하고 있듯이 저자는 자신의 출장 임무가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알고 있다. 비록 몸은 태평양 건너에 있지만 한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한시도 거두지 않았다. 이 책은 어느덧 70년에 이르는 출장에서 완성한 그가 완성한 보고서이다. 이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한국은 물론 일본, 중국 등에 관한 정치적 쟁점에 대한 것이고, 2부는 국내외의 다양한 문화를 섬세한 필체로 다루고 있고, 3부는 가깝고도 먼 이웃인 일본과 한국 간의 관계에 대한 흥미진진한 내용을 담고 있다.
  • 이 책은 2019년 8월 12일부터 11월 7일까지 3개월에 걸쳐서 그 동안 신문, 방송에 보도된 뉴스와 사건들에 관해 생각나는 대로 하고 싶은 말을 기록한 것이다. 따라서 이 책이 발행된 시점에서 그 당시 취급된 사건이나 뉴스의 양상이 달라졌을 수도 있다. 그러나 그렇다 하더라도 당시의 나의 주장이나 견해에 추호도 변함이 있을 수 없다는 점을 우선 강조하고 싶다. 2019년 8월 12일은 나에게 있어서 무슨 특별한 날은 아니었다. 한국에서는 ‘No Japan’ ‘No Abe’를 부르짖으며 시민들의 일본제품 사지 않기, 일본에 가지 않기 등, 반일 기운이 바야흐로 절정에 달한 그런 하루였다. 나라가 온통 불난리에 휩싸인 듯 야단법석을 벌이고 있을 때 종북, 용공의 길을 치닫는 문재인 정권은 오히려 그 국민감정을 선동하는 꼴이어서 문득 죽기 전에 나도 한마디 해야겠다고 작심한 것이다. 지금 ‘한마디’라고는 했지만 나는 그런 판국에 나설 만한 자리에 있는 사람은 물론 아니다. 1950년에 한국을 떠나 70년 세월을 해외에 살면서 만91세가 된 노인이다. 학력도 없고 이렇다 할 사회적 경력도 없고, 세상 돌아가는 물정에 대해 해박한 지식이 있는 것도 아니고 남다른 통찰력을 지닌 사람도 아니다. 다만 해외에서 자나 깨나 대한민국의 앞날을 걱정하며, 또 오랜 세월 공산독재체제에서 신음하고 있는 나의 핏줄, 나의 동포형제들에게 자유와 평화의 날이 하루 속히 회복되도록 기도하며 살아온 사람이다. - 첫머리 중에서 현재 미국 LA에 거주하며 수필가, 방송인, 클래식 음악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인 위진록 선생이 2013년 자서전 〈고향이 어디십니까?〉에 이어 7년 만에 세상에 내놓은 에세이집이다. 위진록 선생은 1928년 황해도 재령에서 태어나 10대 시절 경성역(서울역)에서 역부로 근무하다가 8·15해방을 맞이하고 이어 만 19세의 나이로 서울중앙방송국(KBS)의 아나운서로 합격한 이후 대한민국 정부 수립 초창기의 방송 현장 일선에서 활약했다. 이승만 대통령 지방 순시 수행 기자, 김구 선생 장례식 실황중계, 6·25전쟁 남침 제1보 방송, 9·28 서울수복 제1보 방송 등 역사적인 순간에는 늘 위진록 선생의 목소리가 제일 먼저 울려 퍼졌다. 또한 라벨의 ‘볼레로’ 초연 중계, 라디오 성우, 영화 내레이터, 라디오 드라마 집필 등 다양한 문화 방면에서 활동하기도 했다. 6·25전쟁 당시 북한군이 점령한 서울에 남아 여러 번의 절체절명 순간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난 위진록 선생은 1950년 11월 한 달 예정으로 당시 도쿄에 자리한 유엔총사령부방송의 아나운서로 일본으로 향했는데, 이것이 70년을 조국을 떠나 일본과 미국에서 살게 된 계기가 되었다. ‘오래된 출장’이란 제목은 바로 여기에서 시작된 위진록 선생의 길고 긴 출장이 지금도 끝나지 않고 이어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의 출장 임무는 비록 몸은 떠나 있지만 여전히 분단국가로 남아 일촉즉발의 불안한 정세에 휩싸이고 있고 미국과 러시아, 일본, 중국 등의 국가들 사이에서 복잡한 외교의 그물에 갇혀 있는 한국을 위해 헌신하는 데 있다. 때로는 따가운 비판도 서슴지 않는 그는 오랜 해외생활을 하면서 저절로 몸에 배인 국제 감각을 통해 오늘날의 한국의 문제점을 날카롭게 진단하고 있다. 상생과 공존, 협력과 이해가 필요한 시점에서 단순한 적대감정과 분노로 표출되는 외교적 마찰에 대해서도 냉정한 비판을 놓치지 않는다. 21세기에 진입한 지도 20년이 흐른 지금, 여전히 과거의 앙금에 갇혀 진일보하지 못하는 한국의 정치, 외교에 대한 근본 원인을 특유의 섬세한 필체로 드러내고 있다. 무엇보다 그가 90여 년의 세...
  • 정치 1 나의 8.15 2 나에게 있어서 위안부는 3 또 다시 위안부 4 조국 상실 5 관상(觀相), 가상(家相) 6 문재인 대통령의 상술 7 〈반일 종족주의〉라는 책 8 애국가 9 한국은 일본을 이겨 굴복시킬 수 있을까 10 나의 고발 11 막간 코미디 12 5년 내에 공산화 13 돌을 던지는 사람들 14 사면초가 15 삭발 16 트러블 메이커 17 70년 18 종북주의자들의 거짓말 19 표정 20 대통령과 독서 21 내 마음의 한 표 22 살기 위한 선택 23 조국 퇴진과 문재인 대통령 24 KBS여, 너마저 25 왜 침묵을 26 학생은 정치적 노리개가 아니다 27 내가 하고 싶은 말 28 오래된 출장 29 겁쟁이 문화/사회 1 한국말의 딜레마 2 나는 지금도 ‘봉선화’입니다 3 인연 4 풍도 5 어떤 왕복서신 6 독서 이야기 7 음악의 향연 8 분위기의 나라 9 법정(法頂) 스님에 대해서 10 비단구렁이 11 사설 건강법 12 내 마음의 양식 13 그때 자기가 하지 않은 것들 14 ‘오만과 편견’ 혹은 ‘고만과 편견’ 15 지나간 나날 16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 17 미국에서의 한국인 성매매 18 Dr. R...
  • 위진록 [저]
  • 황해도 재령 출생(1928). 평양사범학교(1945). 서울중앙방송국(KBS) 아나운서(1947). KBS주최 제1회 방송극 현상모집 당선(1948). 일본UN총사령부 방송(VUNC)담당(1950~1971). KBS 제2라디오 '음악의 향연'(1952~1971). 가족과 함께 미국이민(1972). 허모사비치에서 햄버거 가게 경영(1972~1981). 가디나에서 거점 경영(1981~1989). 동네신문 '코리언 뉴스' 발행(1985~1990). 수필집 '하이! 미스터 위' 발간(1979). 수필집 '이민 10년생' 발간(1984). 수필집 '잃어버린 노래' 발간 (1993). 수필집 '낙타의 속눈썹' 발간(1997). 평전 '5분 인물전' 발간(2004). LA 라디오코리아 고정 프로그램 진행. 가주 예술인연합회 회장 역임. '코리아 모니터'에 '미주문원', '클래식 초대석' 연재 (2006~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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