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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의 품격(큰글자책) : 세상을 감동시킨 노블레스 오블리주 이야기
김종성 ㅣ 유아이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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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0년 0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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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page/188*257*0
  • ISBN
9791163220374/116322037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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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인의 품격]은 고대 그리스와 로마부터 근대의 유럽, 미국에 이르기까지 세계 각지의 역사 속에 나타난 존경받는 지도자들의 감동적인 일화들을 소개한다. 지도층의 책임 있는 태도와 행동이 국가의 흥망을 결정짓고, 사회의 발전에 영향을 준다는 점을 역사 속에서 살펴볼 수 있다. 전쟁과 같은 국가의 큰 위기 속에서 선진 사회의 지도층은 자신의 목숨을 내놓는 것조차 두려워하지 않았다. 자신의 생명과 명예가 걸린 극한 상황에서도 공인으로서의 책무를 다한 사람들과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한 시민들의 이야기를 통해 리더의 자격에 대한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공인의 품격》은 고대 그리스와 로마부터 근대의 유럽, 미국에 이르기까지 세계 각지의 역사 속에 나타난 존경받는 지도자들의 감동적인 일화들을 소개한다. 지도층의 책임 있는 태도와 행동이 국가의 흥망을 결정짓고, 사회의 발전에 영향을 준다는 점을 역사 속에서 살펴볼 수 있다. 전쟁과 같은 국가의 큰 위기 속에서 선진 사회의 지도층은 자신의 목숨을 내놓는 것조차 두려워하지 않았다. 자신의 생명과 명예가 걸린 극한 상황에서도 공인으로서의 책무를 다한 사람들과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한 시민들의 이야기를 통해 리더의 자격에 대한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필요한 시대
    역사 속에서 지도층의 품격을 배운다


    최근 우리 사회는 '갑질'과 '금수저' 논란 등으로 사회적 위화감이 고조되고 있다. 그와 함께 사회 지도층의 행태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많다.
    [공인의 품격]은 서양에서 뿌리내린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연원과 의미를 재조명하고, 공공의 이익을 위하여 고결한 인품을 보여주었던 사례를 찾아서 소개하고 있다. 정치인과 공직자를 비롯한 사회 지도층의 도덕적 책임을 환기하고 청소년과 대학생 그리고 장병들의 자질과 정서를 함양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

    이 책은 프롤로그에서 한 편의 논문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뿌리와 의미, 형태, 확산과정 등 종합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그 가운데서도 특히 원전 자료를 통하여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근원을 처음으로 밝힌 것은 괄목할 만하다. 제1부 존경받는 지도자의 비밀-지도층의 의무, 제2부 무엇이 국가를 유지하는가-시민의 의무 등 2부로 구성된 이 책은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지도층으로부터 시민 사회로 확대되는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아울러 이 책은 매 주제마다 인물이나 사건과 관련된 역사적 장소나 메모리얼에 대한 스케치를 통하여 각국의 호국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또한 그와 관련된 어록, 연설문, 시 등을 함께 수록하여 선택의 순간에 보여주었던 인간적 고뇌와 용기를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독자들은 이 책[공인의 품격]을 통하여 인류 역사에서 아름다운 뒷모습을 남긴 공인들의 삶과 그 품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리더들의 행동은 한 사회의 품격을 결정한다. 사회 내에서 지도층에 속할수록 지위의 무게에 비례하여 책임의 범위가 넓어지고 도덕적, 사회적으로 모범이 되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일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 공인들이 병역을 기피한 경우라든지, 권력의 우위에 서서 약자에게 일명 '갑질'을 하였다는 소식을 들을 때마다 실망감을 느끼고, 지도층의 헌신은 먼 얘기처럼 들릴 뿐이다. 노블레스 오블리주, 즉 사회 지도층의 책임의식은 공인이 지켜야 할 덕목으로 이야기되고 있고, 지도층이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킬 때마다 거센 비난과 함께 늘 거론되고 있다.

    이 책에 소개된 브루투스, 발레리우스, 넬슨, 가리발디 등 역사 속에서 찾은 리더들은 자신이나 가족들의 희생도 두려워하지 않았고, 삶 속에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여실히 증명해 주고 있다.
    로마 시대 공화정의 아버지라 불리는 브루투스의 경우에는 자신의 두 아들이 왕정 회복 음모에 가담하자 냉정하게 법을 집행하여 처형하였다. 권력을 이용했더라면 국외 추방 정도로도 해결할 수 있었겠지만, 자신의 가족에게조차도 엄격한 공인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 로마의 공화정이 450년간 유지될 수 있었던 것은 그러한 신념의 결과일 것이다.

    공직에 진출하는 것이 명예나 보상 때문이 아니라, 필요할 때 의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라고 한 키케로의 말처럼 사심 없이 공직에 임한 역사 속 지도자들의 모습을 통해서 존경받는 리더의 품격을 알 수 있다. 킨키나투스, 쿠리우스, 조지 워싱턴 이들은 모두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임기가 끝난 후 시민의 삶으로 돌아갔다.
    권력욕은 지도자 자신에게도 국가에게도 독이 되는데, 묵묵히 자신의 일을 수행한 후 그 자리를 미련 없이 떠나는 모습을 통해 그들은 위대한 지도자로 남게 되었다. 권력에 대한 욕심으로 불명예스럽게 퇴장하는 정치인들이 적지 않다. 사인의 지위로 돌아갔을 때 자신의 공을 내세우지 않고 숨은 영웅으로 살아가는 지도자의 모습이 간절한 때이다.

    미국 독립전쟁, 남북전...
  • 저자의 말 - 품격 있는 사회를 향하여
    프롤로그 - 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말하는가?

    1부 존경받는 리더의 비밀- 지도층의 의무
    1. 트로이와 갈리폴리 - 가장 먼저 뛰어든 자
    트로이의 사르페돈, 우리는 왜 특권을 누리는가?
    갈리폴리로 간 사람들, 여럿이 가서 하나로 돌아오다
    지중해의 두 시인, 헥토르인가, 아킬레우스인가?

    2. 에우다이모니아 - 유복함에는 의무가 따른다
    전쟁에 뛰어든 유복한 노인
    공동체의 기초를 세우다
    오래 가는 공(功)
    공인의식, 공동체를 움직이는 힘

    3. 300의 신화 - 그들에게는 성벽이 필요 없었다
    뜨거운 문
    용기로 쌓은 성벽
    디아코스, 죽음으로써 신념을 지키다

    4. 포플리콜라 - 공익을 사랑한 사람
    자포와 속간을 갖는다는 것
    정치의 요체는 서로 다른 것의 하모니
    공화정의 아버지, 두 아들을 처형하다
    '언덕 위의 집'을 허물다
    자유인가, 죽음인가?
    진실인가, 승리인가?

    5. 킨키나투스 - 나 돌아가리라
    오두막에서 삽과 괭이를 잡다
    나는 순무와 토기가 더 좋다
    아메리카의 킨키나투스
    두 나라의 영웅, 라파예트
    허미티지, 보통사람의 집
    미시시피 강은 알고 있다

    6. 쿵타토르 - ...
  • 노블레스 오블리주는 근대 사회에서 나타난 관념이 아닙니다. 호메로스의 [일리아드]는 왕을 비롯한 귀족들이 병사들의 앞으로 나가 분투하다가 쓰러져 가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방패 하나에 투표권 하나'라는 말처럼 고대 그리스에서는 권리를 행사하기 위해서는 나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한다는 관념이 뿌리내려 있었습니다.
    (/ p.17)

    그리스와 로마의 귀족들은 병장기를 스스로 준비하여 전쟁터로 나갔을 뿐만 아니라 세금도 자신들이 부담했습니다. 로마의 키케로는 부자들은 가난한 사람들의 시기심이 장애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말을 남겼습니다.
    (/ p.24)

    트로이와 갈리폴리 이야기를 통하여 우리는 의무감에는 여러 유형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왕과 같은 높은 지위와 신분에 수반되는 의무감, 영국 해군과 같은 지성인으로서의 의무감, 디거스와 같이 땅에 대한 애착심에서 비롯된 의무감이 그것입니다.
    (/ p.46)

    쿠리우스는 세 번이나 로마를 위기에서 구했지만 여전히 오두막에서 작은 밭뙈기를 일구며 검약하게 살았습니다. 공을 세운 뒤에 그 공마저 잊은 채 살아가는 '숨은 영웅'의 모습을 그에게서도 발견하게 됩니다. 자신의 지위가 요구하는 책임을 다하는 것이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첫 단계라면 공을 드러내지 않는 것은 마지막 단계라 할 것입니다.
    (/ p.93)

    라마는 공인의 품격이 무엇인지를 보여 주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거짓과 비겁을 물리치는 용기입니다. "높은 위치에서 멀리 바라다볼 수 있는 우리는 잘 알고 있다. 다만 외면하고 있을 뿐이다." 정치인들에게 던지는 그의 외침입니다.
    (/ p.118)

    지도자의 첫 번째 덕목은 사심이 없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국난에 처해 있을 때는 무엇보다 먼저 지도층이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 주어야 합니다. 당장 해결해 주지 못한다 할지라도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고 그 마음을 헤아릴 수 있어야 합니다.
    (/ p.126)

    로마의 집정관들은 임기가 끝나면 후임 집정관의 지휘를 받으며 전쟁에 참가했습니다. 이것을 두고 마키아벨리는 [로마사 논고]에서 상급직에 있다가 하급직으로 내려와 소임을 다하는 관행은 공익에 유익한 일이라고 했습니다. 국가가 자신을 필요로 한다면 계급과 무관하게 자신의 역할을 다하는 행위는 개인적 명예보다 국가의 이익을 앞세운 것으로서 존경받아야 합니다.
    (/ pp.137-138)

    넬슨은 매우 특이한 인물이었습니다. 항상 부하들 가운데 들어가 소통하고 호흡했던 친구 같은 소탈한 지휘관이었습니다. 로마의 대 카토가 병장기를 직접 가지고 다니며 부하들과 음식과 잠자리를 같이할 정도로 소탈했다고 하지만 넬슨의 경우는 훨씬 더 했습니다. 그것은 '넬슨의 터치'라 불리는 그만의 독특한 리더십이었습니다.
    (/ pp.149-150)

    14세기 백년전쟁에서 칼레의 시민들이 보여준 명예로운 처신은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전형으로 칭송받고 있습니다. 오귀스트 로댕은 '칼레의 시민' 조각상을 만들었고, 게오르크 카이저는 [칼레의 시민]이라는 희곡을 썼습니다. 사형장으로 향하는 고뇌에 찬 시민 대표들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는 로댕의 '칼레의 시민'은 모두 열두 개가 만들어져 칼레를 비롯하여 파리, 런던, 워싱턴 D. C. 등 여러 도시에서 시민정신의 상징이 되고 있습니다.
    (/ p.206)

    6·25전쟁에는 유엔군 장군과 그 아들이 함께 참전한 경우가 유독이 많았습니다. 이들은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준 사람들입니다. 유엔군 현역 장군의 아들 142명이 참전하여 35명이 전사했거나 부상을 입었습니다. 그중에는 해리스, 워커, 플리트, 클라크 장군과 같...
  • 김종성 [저]
  • 경희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국가보훈처 차장,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이사장, 한국보훈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였다. 저서로는 독립운동가의 사상과 활동을 담은 《길이 드리울 그 이름》, 세계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이야기 《공인의 품격》, 그리고 《기억과 연대》, 《보훈의 역사와 문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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