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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자인 게 너무나 익숙해져 버린 모든 어른을 위한 위로의 책. 핸드폰에 있는 수많은 연락처들, 어릴 때는 친구와 연락처가 많은 것이 전부인 줄 알았고 새삼 자랑거리였다. 그러나 나이가 들고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는 쉽사리 연락할 곳이 없다. 〈결국엔 혼자다〉는 혼자가 되어 버린 우리들을 이야기한다. 숱한 인간관계가 버겁고 불필요한 감정을 소비하기보다는 차라리 혼자인 게 편한 우리들의 일상을 기록한 책이다. 바쁘게 사는 우리는 쉴 틈이 없어서 자기만의 시간을 가지기도 어렵다. 일에 치이고 사람에 치여서 너무나 지쳐 버렸다. 언제부터였을까. 힘들고 지쳤다는 건 알지만 의지하고 위로받을 데가 없다. '내 인생만 이렇게 어렵고 힘든 건가?'라는 생각이 드는 우리에게, 힘내라는 말 한마디를 건네주기보단 묵묵한 친구가 되어 주는 작은 위로를 담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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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나 외롭고 혼자서 고독히 싸우는 이들에게 바친다. 나는 거북이가 되려고 하지 않았다. 콤플렉스는 그냥 따라오는 걸로만 생각했었다. 남을 신경 쓰기만 하고 정작 나 자신을 돌아보지 않았다. 인생은 마라톤 경주라고도 하는데 나는 너무 앞만 보며 갔었다. 정작 중요한 내 안에서의 걸음 조절이 안 되었다. 경주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내 안에 있는 것을 깨부수는 게 먼저다. 그래야 자격이 생긴다. p.34 〈콤플렉스〉 中에서 거북이와 토끼의 경주 이야기이다. 거북이가 경주를 쉽게 수락을 한 이유는 거북이는 자신이 진다는 생각을 하지 않았고 경주 내내 자신이 가야 할 길을 갈 줄 알았기 때문이다. 그에 비해 토끼는 시작부터 거북이를 무시하며 여유를 부린다. 거북이가 이긴 이유다. 만약에 토끼가 거북이의 존재를 신경 쓰지 않고 경주만을 생각했다면 토끼의 승리였을지도 모른다.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다. 거북이처럼 느리지만 거북이와는 다르게 타인을 많이 신경쓴다. 언제나 누군가에게 잘 보여야하는 우리이다. 숱한 인간관계를 겪고 불필요한 감정을 소비해야 하는 우리는 시간이 지날수록 지치고 버겁다. 위로를 받고 싶지만 막상 연락할 곳은 없다. 바쁘고 정신없게 사는 우리는 갈수록 혼자라는 것을 깨닫는다. 쟝 로스만의 “성인이 된다는 것은 곧 혼자가 된다는 뜻이다.”의 명언처럼 이 책은 혼자서 결정을 하고 밥을 먹고 술을 마시는 혼자의 삶을 잘 담아낸 책이다. 이 책을 통해서 혼자임을 어색해하지 않고 자신을 똑바로 바라볼 수 있기를, 외로운 우리들의 삶에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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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롤로그 1부. 살아보니 이것도 추억이더라 외로움 이번생은 처음이라 10대 때만 하더라도 중학교3학년 주차장 실망 저녁시간 후회 토요일 6시만 되면 콤플렉스 싫은 일 닭볶음탕 별이 보인다 잠복 꿈 착각 트라우마 어린사람 짝사랑 학창 시절 첫 순간 적어도 본전 2부. 지금에 적응한다 진정한 친구 한해가 갈수록 용서 거절 자부심 어제와 다른 오늘 할건 해야한다 풍경과 낭만 외출 하고 싶은거 황금빛 바람 분명히 일상 잊을 수 없는 순간이 있다 드라마 드라마를 보다보면 결혼 우주 궤도 몽이 사소함 바람 3부. 바라만 보며 살자 사랑합니다 두려움 내 주장 야식 편의점 커피 그림자 판타지 아버지 이미지 길 조각배 마음없이 하는 게 생각보다 더 힘들다 중요한 건 마음이었다 무심함 아침 10시 정도가 되면 알람이 울리면서 잠에서 깬다 현실 단순함 꿈은 무엇인가 아무짝에도 보잘 것 없지만 나는 할 수 있다 능력 별 기억 규칙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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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재원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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