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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바꾼 14가지 약 이야기 : 인문학 하는 약사의 잡학다식 약 교양서
송은호 ㅣ 카시오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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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0년 08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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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page/141*206*20/351g
  • ISBN
9791190776134/1190776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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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몸에 좋은 약이 재미까지 있다니!” 아스피린부터 비타민, 변비약까지 매일 먹지만 의외로 알지 못했던 약에 대한 모든 것 인문학 하는 약사의 읽다 보면 묘하게 빠져드는 ‘스펙터클’ 약 이야기. 현재 유행 중인 코로나바이러스를 마스크가 얼마나 막아줄까? 아스피린 최초 발명자가 다른 사람으로 바뀌었다는 사실을 아는가? 비타민 C가 갓노스(godnose)라고 불릴 뻔한 사연은? 미국에서 타이레놀 복용 중단 사태가 일어난 이유는 무엇일까? 히스 레저를 죽인 것은 조커였을까? 타미플루를 먹으면 자살을 한다는 괴담, 변비약을 먹으면 다이어트가 된다는 말은 사실일까? 이 책은 따분하고 어렵게만 접하던 약에 대한 정보를 일명 ‘인문학 하는 약사’ 송은호 저자가 일상과 가장 밀접한 문학, 역사, 심리, 영화 등 다양한 스토리를 통해 보다 흥미롭게 들려준다. 아스피린, 비타민, 소화제 등 필요이자 일상이 된 약부터 소독제, 구충제, 마스크 등 최근 유행한 사건들로 급부상하게 된 약까지, 약 없이 못 사는 현대인이라면 꼭 알아야 할 14가지 약 이야기를 전한다. 약과 관련된 흥미진진한 사건, 사회적 이슈뿐만 아니라 우리가 그동안 잘못 알고 있던 약에 대한 속설과 이를 바로잡는 올바른 정보, 자신의 몸 상태와 증상에 맞는 약 찾기까지 알차게 수록했다. -비타민 C가 갓노스(godnose)라고 불릴 뻔한 사연은? -인간의 욕심을 투영한 약이 있다고? -마스크가 바이러스를 얼마나 막아줄까?
  • “스토리를 알면 약이 다르게 보인다!” 인문학 하는 약사의 잡학다식 약 교양서 건축, 생명공학, 철학, 약학 등 여러 전공을 거쳐 ‘약사’가 된 특이한 이력을 가진 저자는 ‘어떻게 하면 보다 쉽고 정확하게 약에 대한 정보를 알려줄 수 있을까’를 오랫동안 고민해왔다. 그가 내놓은 대안은 바로 ‘인문학적 스토리’다. 그는 약에 관한 논문, 기사, 연구 자료, 임상 사례를 아무리 들먹여도 사람들에겐 그저 길고 지루한 정보일 뿐이라는 것을 깨닫고, 흥미진진하고 생동감 넘치게 전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으로 약을 풀어냈다. 한 예로, 비타민제 파트에서는 비타민 C를 비롯해 과학자들이 다소 황당한 이유로 지은 물질 이름에 대해 이야기한다. 몇몇 물질 이름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게임 캐릭터인 팩맨이나 소닉, 일본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피카츄, 미국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슈렉의 이름을 따오기도 했다. 이렇듯 이름에 숨겨진 재미난 역사, 약통에 적혀 있는 ‘건강기능식품’과 ‘일반의약품’이라는 이름에 담긴 속뜻을 살피며 말장난처럼 보이는 이름 하나에 담긴 진정한 의미를 느끼게 한다. 스테로이드 파트에서는 ‘욕심’이라는 키워드에 맞춰 그리스 로마 신화의 이카로스 사례를 바탕으로 더 많은 힘과 더 많은 효과를 원했던 현대의 ‘이카로스들’, 즉 승리 지상주의의 늪에 빠진 스포츠 선수들과 ‘약발 좋은 병원’이라는 타이틀을 얻고자 하는 병원의 고군분투를 보여준다. 마스크에서는 ‘무증상감염자’와 ‘생계유지’라는 키워드를 통해 이른바 ‘장티푸스 메리’라고 불리는 전염병 사례와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일상을 연결 지으며 자유와 안전 사이에서 우리가 취해야 할 자세에 대한 시사점을 건넨다. 이 책은 약 하나에 담긴 다양한 스토리를 통해 올바른 약 정보와 건강 지식을 저절로 습득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재미’와 ‘쓸모’를 모두 갖춘 책이다. 낮에는 약사, 밤에는 인문학을 가르치는 강사인 저자는 특정한 키워드로 약과 인문학적 스토리를 유기적으로 엮어내며 보다 풍부한 약 이야기를 전개한다. 무엇보다 현재 진행 중인 약의 사회적 이슈에 대한 깊은 통찰을 보여주며 독자로 하여금 삶을 면밀히 관철해보는 기회를 선사한다. -암을 치료하려면 개 구충제를 먹어야 할까? -타미플루를 먹으면 자살을 한다고? -과산화수소수를 마시면 당뇨병이 치료된다고? “오늘도 챙겨 먹은 그 약이 궁금하다!” 흥미로운 이야기로 풀어나가는 쏠쏠한 생활밀착 약 정보 2020년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바이러스가 현재까지도 전 세계를 혼란케 하고 있다. 각종 바이러스와 질병의 위협에 대한 경계가 높아지면서 많은 사람이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각종 ‘영양제’와 ‘비타민’을 챙겨 먹고, 외출할 때면 ‘마스크’를 쓰고, ‘손 소독제’로 세균을 없애는 등 하루에도 몇 번씩 약을 복용하거나 사용하며 그야말로 약으로 시작해 약으로 끝나는 일상을 보내고 있다. 그런데 평소 자신이 매일같이 접하는 약에 대해 제대로 아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약국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입을 모아 하는 말이 있다. “요즘 TV에서 선전하는 그 약 주세요!” 이 말은 즉, 대부분의 사람들이 약의 성분, 효능, 부작용 등을 모두 살펴보지 않고 일단 유명한 약, 남들이 좋다고 하는 약을 따라 먹는다는 얘기다. 심지어 “타미플루를 먹으면 자살한다”, “암을 치료하려면 개 구충제를 먹어야 한다”, “과산화수소수를 마시면 당뇨병이 치료된다”처럼 잘못된 정보를 검증된 사실인 양 믿고 따르는 사람들도 많다. 근거 없는 소문에 휩쓸려 약 복용을 피하거나 잘못된 방법으로 치료하려다 끔찍한 ...
  • 들어가며 스토리로 약을 처방해드립니다 01. 세계 판매 1위 진통제─아스피린 빼앗긴 이들에게도 봄은 올까? 버드나무에서 발견한 아스피린│최초 발명자는 누구인가?│제자리를 찾아서 [깨알 약 정보] 아스피린(진통제), 이렇게 복용하세요 02. 피곤하고 몸이 무거울 땐─비타민제 비타민 C, 너의 이름은? 어떤 비타민을 먹는 것이 몸에 더 좋을까?│우리도 관심이 필요해│농담처럼 발견한 비타민 C│고작 이름 하나를 얻기 위해 [깨알 약 정보] 비타민제, 이렇게 복용하세요 03. 과식하는 현대인의 필수품─소화제 외로워서 슬퍼서 나는 먹는다 마음의 허기를 음식으로 채울 수 있을까?│위장, 너무 믿다간 탈난다│끊임없이 소비하는 사람들 [깨알 약 정보] 소화제, 이렇게 복용하세요 04. 몸의 피로와 근육통을 풀어주는─파스 아틀라스는 쉬지 못해 모두가 골병들고 있다│우리는 무엇을 파스라고 부를까?│먹지 않고 피부에 양보하는 이유│파스보다 우리에게 더 필요한 것 [깨알 약 정보] 파스, 이렇게 사용하세요 05. 인플루엔자바이러스 치료제─타미플루 비극을 부르는 괴담 인플루엔자바이러스와 타미플루│타미플루는 정말 자살을 부를까?│괴담은 S...
  • “센트죄르지 교수님, 새로운 이름은 정하셨습니까? 이번엔 정말 제대로 된 이름을 만드셔야 합니다. 안 그러면 편집자가 가만두지 않을 거예요.” “걱정하지 말게. 안 그래도 지금 막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떠올랐어. 음, 일단 당이니까 뒤에 ‘-ose’를 접미사로 붙이고, ‘신만이 아신다’라는 뜻에서 갓노스(god knows, godnose) 어떤가?” “아, 제발요.” 그의 조수는 인상을 찡그렸다. 언어유희의 달인인 이 헝가리 출신의 과학자 알베르토 센트죄르지(Albert Szent-Gy rgyi)는 그야말로 괴짜였다. 이미 그는 논문 편집자에게서 화합물의 이름이 농담 같으니 넣기 곤란하다며 퇴짜를 받은 상태였다. 그때 퇴짜받은 첫 번째 이름은 ‘무시’를 뜻하는 이그노어(Ignore)에서 유래한 이그노스(ignose)였다. 얼마나 하찮기에 이름마저 ‘무시할 만한 당’인 것일까? -p.45~46 「03. 피곤하고 몸이 무거울 땐─비타민제」 뉴스의 공포는 동시에 정작 중요한 문제로부터 우리 눈과 귀를 멀어지게 한다. 2018년 12월 22일, 13세 여자아이가 12층 집에서 떨어져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새벽 6시쯤 집 앞 화단에 쓰러진 채 발견됐다. 특이한 외상이 발견되지 않은 점을 들어 경찰은 추락사로 결론지었지만, 부모는 아이가 병원에서 처방한 약을 먹은 후 “천장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린다고 했다”, “물을 마시러 주방에 간다면서 다른 곳으로 갔다” 등 이상 행동을 보였다며 호소했다. 아이가 처방받은 약은 다름 아닌 인플루엔자바이러스 치료제인 ‘타미플루’였다. 그날 뉴스는 온통 타미플루를 먹고 투신자살한 중학생의 이야기뿐이었다. 2017년 기준 우리나라의 하루 자살 사망자 수는 34명이나 되지만, 언론은 그날 사건·사고에 대해 ‘단 한 명의 사망자’와 ‘단 하나의 원인’만 있었다는 듯 떠들었다. -p.92 「05. 인플루엔자바이러스 치료제─타미플루」 중에서 이른바 ‘약발 좋은 병원’에서 처방전을 받아온 한 어머님이 있었다. 아이가 감기에 걸려서 가까운 내과에서 진료를 받고 약을 1주일이나 먹었는데도 낫지를 않아 엄마들 사이에서 감기 빨리 낫게 하는 곳으로 소문난 병원까지 일부러 찾아가서 처방을 받아온 것이다. 처방전을 보니 항히스타민, 진해거담제, 해열제, 기침억제제 시럽만 네 개에 스테로이드 가루까지 있었다. 우리 정서상 ‘빨리 낫게 해주는 약이 좋은 약’, ‘빨리 낫게 해주는 병원이 좋은 병원’이라는 인식이 퍼져 있어서 약사로서 심히 우려스럽다. 사실 스테로이드는 병의 근본 원인을 치료하기보다 일시적으로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에 더 가깝다. 그 일시적인 증상 완화를 완치라고 착각하는 것이다. 문제는 스테로이드를 과하게 사용한 병원이 ‘잘 낫는 병원’으로 알려져 환자가 몰리게 되면 자연스럽게 다른 병원에서도 스테로이드를 과하게 처방하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다는 것이다. -p.168 「09. 항염 효과가 뛰어난 만병통치약─스테로이드」 중에서 〈슈퍼맨〉을 보면 크립토나이트(Kryptonite)라는 가상의 물질이 나온다. 이것은 인간에게는 큰 해가 없지만, 슈퍼맨에게는 치명적인 물질이다. 슈퍼맨의 근력을 약화시키고 초능력을 사라지게 만들며 1시간 이상 노출되면 사망에 이르게 만드는데, 이러한 점들은 알레르기의 특징과 유사하다. 알레르기를 생각하면 사람들은 으레 체력이 약하거나 면역이 약해서 걸린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실 그 반대다. 알레르기는 인체의 면역 반응이 오히려 필요 이상으로 과하게 나타나는 과민반응이다. 우리 몸은 먹거나 흡입하거나 만짐으로써 수많은 외부 물질과 접촉한다. 큰 해가 없는 외부 물질들은 별 탈 없이 우리 몸에 머물다 사라진다. 그...
  • 송은호 [저]
  • 동네에서 약국을 운영하는 현직 약사. 강연과 책, 유튜브를 통해 약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대중에게 친근하게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다. 약만큼이나 약과 관련한 역사, 사회 이슈, 사람들의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전하고자 노력한다. 문학과 철학, 예술 분야에도 관심이 많아 건축학과, 생명공학과, 철학과, 약학과 등 여러 전공을 공부하고 조선대학교 약학대학원을 졸업했다. 쓴 책으로는 《일상을 바꾼 14가지 약 이야기》가 있다.
  • 전체 1개의 구매후기가 있습니다.
재미보다는 서론이 좀 길다는 느낌. junghi0*** 2021/03/21 평점 추천 0
좋아요 ya9*** 2020/12/08 평점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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