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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크라임 : 166년간의 범죄 보도 이야기
케빈 플린, 민청기 ㅣ 열린세상 ㅣ The New York Times Book of Cr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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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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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0page/153*225*40/1022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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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92985772/8992985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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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타임스》의 166년의 역사를 통틀어 가장 주목할 만한 비통하면서도 흥미진진한 이야기 《뉴욕타임스》의 아카이브에서 엄선한 87건의 기사를 암살, 강도, 납치, 대량 학살, 조직 폭력, 살인ㆍ교도소, 연쇄 살인범, 성범죄, 술ㆍ도박ㆍ마약ㆍ성매매, 화이트칼라 범죄로 구분해 구성했다. 화물열차 강도로 불멸의 명성을 얻은 제시 제임스처럼 남북전쟁이 끝난 직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기사부터 2016년 마약왕 엘 차포의 검거 과정을 다룬 기사까지 약 166년간의 범죄보도가 망라되어 있다. 각 장의 기사는 시간 순서대로 배열되어 있으며, 해당 사건의 뒷이야기는 물론 인물과 현장 사진 등 시각 자료 또한 충실하게 실렸다.
  • 《뉴욕타임스》의 166년의 역사를 통틀어 가장 주목할 만한 비통하면서도 흥미진진한 이야기 《뉴욕타임스》의 저널리즘이 빛나는 범죄 보도 파노라마 연쇄 살인, 납치, 마약, 조직 폭력… 대중은 골치 아픈 정치나 경제 사건보다 범죄 사건에 흥미를 느낀다. 타블로이드를 위시한 황색언론은 이런 대중의 호기심과 관음증을 겨냥해 선정적인 보도를 일삼았다. 자극적인 표현과 단정적인 문체, 대중의 분노를 부추기는 기사는 사건의 핵심을 밝히기보다는 오히려 본질을 가리고 모호하게 하는 부작용을 낳을 때가 많다. 하지만 1851년 창간된《뉴욕타임스》는 다른 언론과 달리 범죄 현장을 묘사할 때 감탄스러울 정도로 자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뉴욕타임스》의 기자들은 잔혹한 범죄나 범죄자를 조사하는 것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하고 근본적인 이유를 찾아 깊이 파고들곤 했다. 《뉴욕타임스 크라임》은 그 기자들이 쓴 범죄 보도 기사를 모은 책이다. 철저한 조사, 탄탄한 취재력, 높은 도덕성으로 범죄 보도 저널리즘의 정수를 보여준다. 미국 경찰소설의 거장이자 HBO 드라마 〈더 와이어〉의 작가인 리처드 프라이슨은 이 책을 읽고 난 후 자극적인 타블로이드의 기사가 최고라는 생각을 버렸다며 “그동안 눈을 덮고 있던 껍질이 한 꺼풀 벗겨진 듯했다”고 극찬했다. 《뉴욕타임스 크라임》은 범죄 보도 담당 기자인 케빈 플린이 《뉴욕타임스》의 아카이브에서 엄선한 87건의 기사를 암살, 강도, 납치, 대량 학살, 조직 폭력, 살인ㆍ교도소, 연쇄 살인범, 성범죄, 술ㆍ도박ㆍ마약ㆍ성매매, 화이트칼라 범죄로 구분해 구성했다. 각 장의 기사는 시간 순서대로 배열되어 있으며, 해당 사건의 뒷이야기는 물론 인물과 현장 사진 등 시각 자료 또한 충실하게 실렸다. 166년간의 범죄 보도 파노라마 《뉴욕타임스 크라임》에는 링컨, 존 F. 케네디, 맬컴 엑스 등 시대의 아이콘들의 암살부터 ‘연쇄 살인범’이란 말을 탄생시킨 H. H. 홈스, 샘의 아들 제프리 다머와 같은 연쇄살인범도 등장한다. 또한, 아티카 감옥 폭동부터 강력한 메데인 카르텔까지 교도소, 조직 폭력, 술ㆍ도박ㆍ마약ㆍ성매매 등의 사회문제와 미국 역사상 최대의 미술품 도난 사건의 수수께끼, 법 집행 기관을 초조하게 만든 강도, 폰지에서 매도프까지의 화이트칼라 범죄도 살펴볼 수 있다. 《뉴욕타임스》의 기자들은 사건이 발생한 뒤 몇 주나 몇 달, 혹은 몇 년 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사건 속 행위 하나가 미친 영향에 관해서도 전한다. 곧 나올 배심원 평결에 관한 때 이른 예측, 범인을 추적하는 과정, 범인을 잡겠다는 치안당국의 약속, 성공과 실패를 넘나드는 검찰과 변호인의 전략이 씨줄과 날줄처럼 지면을 채운다. 특히 당시의 사회적 금기나 대중 정서에 정면으로 맞설 때는 더욱더 그렇다. 1926년에 보도된 마리화나 기사(625쪽)는 수많은 피실험자를 대상으로 마리화나 흡연의 생리적ㆍ심리적 영향을 연구하고 그 결과를 신중하게 추론한 다음, 대중의 반감에 지나친 면이 있다며 냉철한 결론을 내린다. 1852년 뉴욕 싱싱 교도소 교도관들의 조직적인 가혹행위에 관한 기사(445쪽)에는 몇 시간 동안 수형자에게 물고문 등 갖가지 형벌을 가하면서 몸 상태를 면밀히 관찰했다는 교도관의 말을 하나하나 반박하는 의사와 생리학자의 소견을 실었다. 한편,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처럼 박진감 넘치는 기사도 확인할 수 있다. 1950년대 미국의 유명한 은행 강도이자 탈옥범이었던 윌리 서튼이 검거된 과정을 그린 기사(149쪽)와 ‘머피 더 서프’가 훔친 ‘인도의 별’을 비롯한 유명한 보석을 회수하기 위해 나선 검사와 경찰 그리고 범인의 ...
  • 추천사…5 서문…13 Chapter 01 암살 참변, 링컨 대통령이 암살범의 총격에 피살되다…31 오스트리아 황태자 부처 독립을 요구하는 보스니아 청년에게 살해되다…38 간디가 힌두교도에게 살해되다, 인도 전체 충격에 빠져, 전 세계 애도의 물결 봄베이에서 폭동으로 15명 사망…41 케네디 대통령, 댈러스에서 카퍼레이드 중 저격수에 피살 존슨 부통령, 전용기에서 대통령에 취임…47 맬컴 엑스, 집회 도중 총격을 받고 사망…60 마틴 루서 킹 목사가 멤피스에서 피살 용의자는 백인으로 추정 존슨 대통령이 사회 안정을 촉구…70 케네디 상원의원 사망, 암살범에게 피살 아랍 이민자 출신 용의자 기소 존슨 대통령, 배심원단 임명…78 이집트 사다트 대통령이 군사 퍼레이드 관람 중 암살당해 부통령이 “모든 외교 조약”을 재확인…84 부토 전 총리가 집회 중 살해되자 파키스탄은 폭동과 새로운 혼란에 직면했다…91 Chapter 02 강도 마스크를 쓴 일당이 열차를 털다: 미주리주 무법자들의 대담한 범죄…103 딜린저가 1년 동안 검거망을 피해 다니다…110 런던 외곽에서 노상강도가 우편 열차를 털어: 피해액은 500만 달러를 웃돌 수도…119 ‘인도의 별’과 다...
  • 큐가든스는 얼핏 보기에는 도시 괴담의 무대처럼 보이지 않는다. 롱아일랜드 철도가 지나가고 펜실베이니아 역에서 기차로 16분 거리에 있으며 퀸스 자치구에 속해 있는 큐가든스는 조용하고 관리가 잘 되어 있는 곳이다. 거리에는 키 큰 오크나무가 햇빛을 막아주고 빨간 벽돌과 원목으로 지어진 멋진 주택이 줄지어 서 있다. 얼핏 보기에 그 일대는 좀 더 멀리 떨어져 있는 웨스트체스터 카운티처럼 북새통 같은 대도시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지금으로부터 40년 전인 1964년 3월 13일, 큐가든스의 이 그림 같은 평화로움이 무참히 깨지는 사건이 일어났다. ‘키티Kitty’로 알려진 28세의 캐서린 제노비스가 살해된 사건이었다. 살인 사건 자체가 잔혹하기도 했지만, 유달리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은 이웃들의 반응 때문이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사건 당시 제노비스가 도와달라고 소리쳤을 때 목격자가 38명이나 있었지만, 정작 사건에 개입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 경찰에 신고한 사람도 없었다. 한 목격자는 “사건에 휘말리고 싶지 않았다”며 자신을 변호했는데 이 말은 비겁한 행동의 대표적 사례가 되었다. ㅡ「키티, 40년 후」, 2004년 2월 8일자 비밀 의식으로 단합된 어둠의 세계, 저택의 높은 벽 너머에서 늙어가는 두목들, 다른 조직을 향한 복수와 권력에의 열정. 요즘 들어 그들에 대한 이미지는 캐리커처와 비슷해 보인다. 오랫동안 사람들은 마피아라고 하면 소설이나 영화, 멀베리가(이탈리아계 이민자들이 많이 사는 뉴욕 맨해튼의 리틀 이탈리아 구역에 있는 거리-옮긴이)의 휘파람 소리를 떠올렸다. 하지만 지난해 마피아에 잠입해서 그들의 정체를 폭로한 암흑가 정보원이나 수사관들이 참여한 연방 재판이 이어지면서 수뇌부의 지도력은 물론 마피아 조직 전체가 크게 약화되었다. 몇 년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말이다. 또한 재판에서 공개된 증거들은 암흑가의 조직 체계와 향후 활동에 큰 어려움을 예고했다. ㅡ「1980년대의 마피아, 내부 분열과 경찰의 포위에 갇히다」, 1987년 3월 11일자
  • 케빈 플린 [저]
  • 민청기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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