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은 고정관념이 만들어 낸 부작용의 산물이다.
고정관념을 극복하면 사라지는 일시적 현상이다.
고정 관념을 뛰어넘으면 새로운 세계가 열리고, 새로운 길이 펼쳐진다. 더 이상 음식의 칼로리를 고민할 필요가 없다. 맛있는 음식을 눈앞에 두고도 “먹으면 안 돼!”라고 스스로 자제할 필요도 없다. 음식을 먹으면서 “너무 많이 먹는 것 아닐까?”라고 마음에 부담을 가질 필요도 없다. 원하는 음식을 원하는 만큼 먹게 되고, 배불러서 더 이상은 못 먹겠다고 느끼게 될 때 자연스럽게 음식먹기를 멈춘다.
우리의 고정 관념을 바꾸기만 하면, 다시 말해 우리의 생각을 한번 고쳐먹기만 하면 다이어트 때문에 고민할 필요도 없고, 원하는 음식을 배불리 먹을 수 있게 되고, 우리의 몸은 더욱 건강해지고, 그러면서도 조각상처럼 날씬한 몸매를 가지게 된다.
다이어트라는 말을 들을 때 떠오르는 ‘인내’와 ‘고통’의 이미지가 아니라, 달콤한 초코과자를 먹을 때 느끼는 그 즐겁고 행복한 느낌의 다이어트. 이렇게 유쾌한 다이어트만이 성공할 수 있고, 또 오래 지속될 수 있다.
식욕을 만족시키고도 살이 빠진다고? 그게 말이 돼?
우리는 이?까지 마음껏 먹고도 살이 빠진다는 수많은 다이어트 방법들에 속아 왔다. 그래서 식욕만족 다이어트라는 것도 결국 “식욕을 참아라.”라고 말하는 건 아닐까? 이 책에서 식욕을 만족(滿足)시킨다는 것은 식욕을 완전히 충족시키는 것이다. 우리의 의지는 식욕을 억제해서 살을 뺄 만큼 강하지 않다. 그 반대로 식욕은 의지를 꺾어 버릴 만큼 강하다. 살을 빼고 싶다면 먹고 싶은 만큼 충분히 먹고도 살이 빠질 수밖에 없는 기계적인 원리를 찾아내야 한다. 그 원리를 적용하는 것이 바로 ‘식욕만족 다이어트’다.
사회화된 식습관에서 벗어나다
기존의 다이어트는 음식의 종류나 영양소를 제한하는 방법, 칼로리가 낮은 음식을 먹는 방법, 굶는 방법, 천천히 먹는 식습관 등 인체를 제어하는 다양한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에서는 저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이야기만 써 내려가는 것이 아닌, 객관적인 자료와 방법을 제시하여 독자들로 하여금 살이 빠질 수밖에 없도록 돕는다. 기존과는 다른 방법, 다른 방향으로 다이어트를 생각하여 식욕을 만족시키면서 살이 빠지는 것을 경험해 보자.
제1편 시작하는 이야기_7
제2편 바른 다이어트_47
제3편 비만의 기원_125
제1부 비만의 능력
제2부 비만의 조건
제3부 비만의 역사
제4편 비만의 구조_215
제5편 비만 구조에서 벗어남_291
제6편 다이어트 방법_367
제7편 끝마치는 이야기_407
김성훈 [저]
저자는 1972년에 태어나 부산에서 자랐고, 대학에서는 정치학과 법학을 전공했다. 현재는 법률과 관련된 직업을 가진 직장인으로, 저서로는 《식욕만족 다이어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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