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보헤미안 랩소디(리커버) : 제10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 정재민 장편소설
정재민(河智還) ㅣ 나무옆의자
  • 정가
14,000원
  • 판매가
12,600원 (10% ↓, 1,400원 ↓)
  • 발행일
2021년 04월 02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272page/137*201*25/345g
  • ISBN
9791161571201/1161571205
  • 배송비
무료배송
  • 배송예정일
05/31(화) 배송완료예정
  • 현 보유재고
100 권 이상
  • 주문수량
  • 바로구매 북카트담기
  • 제휴몰 주문 시 고객보상, 일부 이벤트 참여 및 증정품 증정, 하루/당일 배송에서 제외되므로 참고 바랍니다.
  • 상세정보
  • “엄마, 복수를 원해요?” tvn 〈알쓸범잡〉 법무심의관 정재민의 심리법정스릴러! 그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들었던 실제 범죄 이야기 “선배 어머니 손가락은 류마티스 환자의 손가락 모양이 아닌 것 같은데?” 우연한 한마디에 마음의 지옥문이 열렸다. 젊은 판사가 묻는다. 불의한 시대에 개인의 정의란 무엇인가! 법대를 나와 판사로 재직하다 지금은 법무부 법무심의관으로 일하는 작가 정재민의 2014년 제10회 세계문학상 수상작 『보헤미안 랩소디』가 리커버 개정판으로 출간되었다. 현직 판사가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들었던 실제 범죄 사건과 그 재판을 소재로 쓴 심리법정스릴러로서, 이익만을 추구하고 진실을 외면하는 불의한 사회 시스템에서 개인의 정의란 무엇인가를 인상 깊게 질문하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젊은 판사 하지환은 어머니가 사기 진료로 인해 죽음에 이르렀다는 사실을 알고 의사를 고소하지만 그를 법정에 세우는 일은 험난하기만 하다. 하지환이 맞서야 할 상대는 한 사람의 의사가 아니라 그를 비호하는 병원, 종교재단, 제약회사, 그의 대학 동문들, 지역 언론과 정치인, 그리고 바로 자신이 속해 있기도 한 사법 권력이다. 그들은 서로 끈끈하게 연결되어 죄 지은 사람에게 잘못을 묻고 벌을 내리는 지극히 당연한 절차들을 가로막는다. 그는 집요한 유혹을 뿌리치고 무수한 거짓과 싸우며 진실을 밝히려 하지만 번번이 법과 공적 절차가 손쓸 수 없는 불의의 영역을 생생하게 마주할 뿐이다. 이제 그가 할 수 있는 선택은 무엇일까?
  • 돌아가신 어머니가 사기 진료의 피해자였다 서른 살의 판사 하지환은 어느 날 친구가 죽었다는 전화를 받고 자신의 고향이자 판사로 처음 부임했던 곳인 신해시로 내려간다. 그에게 전화를 건 사람은 2년 전 그가 고소장을 제출한 사건을 담당했던 손지은 경사. 2년 전 그는 9년 동안 독한 류마티스 약을 먹다 결국 위암으로 돌아가신 어머니가 류마티스가 아니었던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그는 병원으로 찾아가 어머니의 진료기록부를 요청하지만 어머니를 치료한 우동규는 진료기록을 내주기를 거부하다 그가 판사라는 이야기를 듣고 태도가 돌변한다. 병원에서 받은 서류를 들고 인근 도시의 의사를 찾아간 지환은 어머니가 류마티스가 아니었고, 우동규가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에게 류마티스 진단을 내려 계속 약을 먹게 한다는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는다. 류마티스 유병률은 보통 1퍼센트 미만인데 신해시에서는 인구의 10퍼센트가 류마티스 환자라는 것이다. 판사로서의 앞날에 대한 우려와 우동규와 싸우다 그가 다칠 수 있다는 주변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지환은 우동규를 사기죄로 경찰에 고소한다. 한편 공황장애를 겪는 지환은 후배 효린의 충고에 따라 정신분석을 받기 시작한다. 지환은 정신분석을 통해 내적 갈등의 원인을 하나씩 들여다보고 과거의 상처를 치유해가지만 정신분석은 그가 놓인 상황을 예기치 못한 방향으로 이끌어간다. 판사는 배트맨이 아니야 우동규는 하지환의 어머니를 비롯한 많은 환자들에게 믿기 어려운 사기를 치고도 류마티스센터 과장으로서 버젓이 진료를 계속한다. 그런 그에게 법의 심판을 받게 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결정이다. 그러나 지환이 우동규를 찾아가 사기 진료 사실을 시인받은 다음 날, 신해지원장이 그를 불러 말한다. “하 판사, 판사는 사건이 법정에 왔을 때 재판하는 사람이지, 길거리에 나가서 악당을 물리치는 배트맨이 아니야. 섣불리 덤볐다가는 하 판사가 다쳐.”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사건 담당자에게 온갖 청탁 전화가 걸려오고, 신해지청 검사도 수시로 전화를 걸어 진행 경과를 확인한다. 우동규는 관련 자료를 제대로 넘겨주지 않을뿐더러 자신에게 불리한 진술을 하지 못하도록 환자들을 회유한다. 경찰은 우여곡절 끝에 수사를 마무리하고 우동규 사기 진료 사건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 사건을 배당받은 검사가 유죄를 확신하고 우동규를 기소하는 내용으로 공소장을 작성하지만 신해지청장은 공소장을 몇 달 동안 결재하지 않다가 다른 곳으로 가버리고, 새로 부임한 지청장은 우동규의 대학 동문으로 공소장을 결재하지 않고 자신이 직접 불기소 결정문을 써준다. 이렇게 진실을 은폐하고 사건을 무마하려는 우동규의 영향력은 전방위에서, 끊임없이 밀려든다. 하지환이 싸워야 할 상대는 한 명의 의사가 아니었던 것이다. 무지한 노인들을 속여서라도 수익을 올리는 것이 우선인 종합병원, 종교적 이미지를 상업적으로 이용하면서 사기 진료는 방조하는 종교 재단, 힘들고 오래 걸리는 신약 개발 대신 의사들에게 리베이트 주는 것을 핵심 판매 전략으로 삼는 제약회사, 선배의 부탁을 무시하지 못하는 검사들, 결속이 강한 우동규의 대학 동문들, 진실 보도보다는 광고주에 대한 예우가 우선인 지역 언론, 정의보다는 표가 중요한 지방 정치인들 등이 하나로 연결되어 우동규를 돕는다. 나쁜 짓을 한 사람이 벌을 받는 게 정의 아닌가요? 그렇다면 불의한 시대에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정말 배트맨이 필요한 것일까? 불기소 결정을 내린 검찰조차도 우동규가 환자들을 속였다는 사실은 인정한다...
  • 리커버 개정판을 내며 친구의 부음 곧게 뻗은 손가락 명의의 두 얼굴 보헤미안 랩소디 고흐의 자화상 살아 있는 비석 퀸의 카우치 전쟁의 시작 죽음의 이유 사기죄의 성립 요건 무의식 속의 장례식 뮤즈와 데몬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주십시오 작가의 말
  • 만약 그 사건이 지금 일어난다면 나는 그때처럼 쉽게 그들에게 지지 않을 것이다. 설사 지더라도 그때처럼 깊이 상처받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바로 그 때문에 그때처럼 소설을 남기지 못할 것이다. 그러니 이 소설은 그때 내가 그들에게 졌기 때문에 쓸 수 있었던 것이다. 졌기 때문에 세계문학상을 받고 작가로 거듭날 수 있었다. 지는 것이 반드시 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 실패와 좌절은 얼마든지 가치 있는 무엇인가로 뒤집을 수 있다는 것. 그것이 그때 체험한 인생의 묘미이자 문학의 묘미였다. (7쪽, 리커버 개정판을 내며) 일기장을 보니 엄마는 당시 류마티스 관절염 진단을 받은 것이 분명했다. 의사가 엄마에게 류마티스라고 진단 결과를 고지했을 뿐만 아니라 류마티스가 암보다 무섭다고 말했고, 관절이 뒤틀어진 사진을 보여주었으며, 자신이 류마티스의 최고 권위자인 H대학병원 김모 과장의 수제자라고까지 말했다. 그 후에 엄마는 돌아가시기 직전까지 구 년 동안이나 그 병원을 다니면서 류마티스 치료를 받았다. 그런데도 엄마가 류마티스가 아니었단 말인가? 그 점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당시의 진료 기록을 떼어보고 담당 의사를 만나볼 필요가 있었다. (43쪽) 백사자의 설명에 따르면 「보헤미안 랩소디」는 1975년 발표될 당시 여러 모로 획기적인 곡이었다. 최초로 오페라를 록에 접목시켰고, 최초로 뮤직비디오를 만들었으며, 한 곡이 삼 분 안팎이던 시절에 나온 최초의 육 분짜리 곡이었다. 발표되자마자 영국 차트에서 구 주 동안 일 위를 했다. 호주, 뉴질랜드, 네덜란드에서도 일 위, 미국에서는 이 위, 아시아 국가인 일본에서조차 십구 위를 했다. 특히 신기했던 것은 오페라 부분을 네 명의 퀸 멤버들이 백 번도 넘게 녹음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함께 부른 것처럼 연출했다는 점이었다. 우리나라에서는 한때 금지곡이었는데 그 무렵 금지가 풀렸다는 점도 그 곡을 더욱 신비롭게 만들었다. (68쪽) “하 판사, 판사는 사건이 법정에 왔을 때 재판하는 사람이지, 길거리에 나가서 악당을 물리치는 배트맨이 아니야. 그리고 리베이트, 과잉 진료 같은 문제는 국가 전체적으로 환경이 바뀌어야 손을 볼 수 있는 거지 일개 판사 혼자서 바꿀 수 있는 게 아니야. 게다가 성모병원이잖아. 우리나라에서 제일 센 곳이 어딘지 아나? 재벌보다 더 센 데가 어딘지 알아? 종교 단체야. 섣불리 덤볐다가는 하 판사가 다쳐. 다 하 판사를 위해서 하는 말이야.” (95~96쪽) 엄마는 나를 판검사 만드는 것을 유일한 희망으로 삼고 살던 분이었다. 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부터, 기억을 할 수 있는 가장 오래전부터도, 엄마는 내게 우울한 표정으로 이런저런 넋두리를 했다. 세상 사람들이 엄마를 업신여긴다고, 엄마가 죽어도 아무도 눈 깜짝하지 않을 거라고 했다. 그 끝은 언제나 “네가 판검사가 되어 엄마의 한을 풀어다오”였다. 줄곧 침울하던 엄마의 표정이 그 말을 할 때만큼은 희망으로 밝아졌다. 마치 추위에 떨며 죽어가던 성냥팔이 소녀가 몸을 데우려고 성냥불을 켠 것 같았다. 엄마는 내게 “너의 총명한 눈빛이 나를 살고 싶게 한다”라고도 했다. 그 말을 할 때 엄마의 기분은 이례적으로 가벼워 보였으나 내 마음은 벽돌을 삼킨 것처럼 무거워졌다. (107쪽) 나는 신해성모병원장 앞으로 편지와 함께 녹취록을 보냈다. 편지에서 나에 대한 진정과 고소는 허위이니 정당한 법적 책임을 묻겠으며, 나는 법률 전문가라서 소송을 하는 것이 부담되지 않지만 다른 수많은 피해자들은 비용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부담이 되니 가톨릭 병원답게 스스로 진상을 파악해서 피해자들에게 자발적으...
  • 정재민(河智還) [저]
  • 16년간 판사, 외교부 영토법률자문관, 유엔국제형사재판소(ICTY) 재판연구관, 국방부 정책실 법무관, 군검사 등 법조인으로 일했다. 한번뿐인 인생, 다른 일도 해보고 싶어서 2017년부터는 무기체계를 개발, 구매, 수출하는 방위사업청에서 일하고 있다. 최대 관심사는 ‘사는 듯 사는 삶’이며 그렇게 살기 위한 방식 중 하나로 글을 쓴다. 소설 『보헤미안 랩소디』 『소설 이사부』 『독도 인 더 헤이그』 등을 썼고, 제10회 세계문학상, 매일신문 포항국제동해문학상을 수상했다.
  • 전체 0개의 구매후기가 있습니다.

인터파크도서는 고객님의 단순 변심에 의한 교환과 반품에 드는 비용은 고객님이 지불케 됩니다.
단, 상품이나 서비스 자체의 하자로 인한 교환 및 반품은 무료로 반품 됩니다.
교환 및 반품이 가능한 경우
상품을 공급 받은 날로부터 7일이내 가능
공급받으신 상품의 내용이 표시, 광고 내용과 다르거나 다르게 이행된 경우에는 공급받은 날로부터 3개월 이내,
   혹은 그사실을 알게 된 날 또는 알 수 있었던 날로부터 30일 이내
상품에 아무런 하자가 없는 경우 소비자의 고객변심에 의한 교환은 상품의 포장상태 등이 전혀 손상되지 않은 경우에 한하여 가능
교환 및 반품이 불가능한 경우
구매확정 이후(오픈마켓상품에 한함)
고객님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 상품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하여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는 제외)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재판매가 곤란할 정도로 물품의 가치가 떨어진 경우
포장 개봉되어 상품 가치가 훼손된 경우
다배송지의 경우 반품 환불
다배송지의 경우 다른 지역의 반품을 동시에 진행할 수 없습니다.
1개 지역의 반품이 완료된 후 다른 지역 반품을 진행할 수 있으므로, 이점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고상품의 교환
중고상품은 제한된 재고 내에서 판매가 이루어지므로, 교환은 불가능합니다.
오픈마켓 상품의 환불
오픈마켓상품에 대한 책임은 원칙적으로 업체에게 있으므로, 교환/반품 접수시 반드시 판매자와 협의 후 반품 접수를 하셔야하며,
   반품접수 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보낼 경우 상품 확인이 어려워 환불이 불가능할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배송예정일 안내
인터파크 도서는 모든 상품에 대해 배송완료예정일을 웹사이트에 표시하고 있습니다.
<인터파크 직배송 상품>
상품은 월~토요일 오전 10시 이전 주문분에 대하여 당일 출고/당일 배송완료를 보장하는 상품입니다.
상품은 서울지역/평일 주문분은 당일 출고/익일 배송완료를 보장하며,
서울외지역/평일 주문분의 경우는 오후 6시까지 주문분에 대하여 익일 배송완료를 보장하는 상품입니다.
(단, 월요일은 12시까지 주문에 한함)
상품은, 입고예정일(제품출시일)+택배사배송일(1일)에 배송완료를 보장합니다.
~ 상품은 유통특성상 인터파크에서 재고를 보유하지 않은 상품으로
주문일+기준출고일+택배사배송일(1일)에 배송완료를 보장합니다.(토/공휴일은 배송기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기준출고일:인터파크가 상품을 수급하여 물류창고에서 포장/출고하기까지 소요되는 시간
<업체 직접배송/오픈마켓 상품>
~ 상품은 업체가 주문을 확인하고, 출고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입니다.
주문일+기준출고일+택배사배송일(2일)에 배송완료를 보장합니다.(토/공휴일은 배송기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5일이내 출고가 시작되지 않을시, 오픈마켓 상품은 자동으로 주문이 취소되며, 고객님께 품절보상금을 지급해 드립니다.
배송비 안내
도서(중고도서 포함)만 구매하시면 : 배송비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음반/DVD만 구매하시면 : 배송비 1,500원 (2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잡지/만화/기프트만 구매하시면 : 배송비 2,000원 (2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와 음반/DVD를 함께 구매하시면 : 배송비 1,5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와 잡지/만화/기프트/중고직배송상품을 함께 구매하시면 :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업체직접배송상품을 구매시 : 업체별로 상이한 배송비 적용

   * 세트상품의 경우 부분취소 시 추가 배송비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 북카트에서 배송비없애기 버튼을 클릭하셔서, 동일업체상품을 조금 더 구매하시면, 배송비를 절약하실 수 있습니다.
해외배송 안내
인터파크도서에서는 국내에서 주문하시거나 해외에서 주문하여 해외로 배송을 원하실 경우 DHL과 특약으로 책정된 요금표에
   의해 개인이 이용하는 경우보다 배송요금을 크게 낮추며 DHL(www.dhl.co.kr)로 해외배송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해외배송은 도서/CD/DVD 상품에 한해 서비스하고 있으며, 다른 상품을 북카트에 함께 담으실 경우 해외배송이 불가합니다.
해외주문배송 서비스는 인터파크 도서 회원 가입을 하셔야만 신청 가능합니다.
알아두세요!!!
도매상 및 제작사 사정에 따라 품절/절판 등의 사유로 취소될 수 있습니다.
오픈마켓업체의 배송지연시 주문이 자동으로 취소될 수 있습니다.
출고가능 시간이 서로 다른 상품을 함께 주문할 경우 출고가능 시간이 가장 긴 기준으로 배송됩니다.
유통의 특성상 출고기간은 예정보다 앞당겨지거나 늦춰질 수 있습니다.
택배사 배송일인 서울 및 수도권은 1~2일, 지방은 2~3일, 도서, 산간, 군부대는 3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 0개
  •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