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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뷰티, 삶을 바꾸는 비건화장 
김희성 ㅣ 목수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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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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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1년 04월 20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216page/154*196*20/351g
  • ISBN
9791188806195/118880619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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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슬로뷰티, 삶을 바꾸는 비건화장》은 이런 책입니다! 아버지의 투병과 죽음을 경험하며 자신의 삶을 새롭게 ‘리셋’한 저자가 ‘화장’이라는 주제로 지속가능한 삶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피부에 매일 먹이는 화장품을 바꾸는 일이 어떻게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 설득력 있는 근거를 제시하며 설명한다. 슬로뷰티의 핵심은 외모 가꾸기가 아닌 내 몸과 마음, 영혼까지도 돌보는 전인적인 셀프 케어라고 강조하는 이 책은 ‘먹는 비건’이 어렵다면 ‘피부 채식’부터 해 보자고 제안한다. 나를 구하고 지구도 구하는, ‘자연이 일상화된 삶’을 살기 위해 손쉽게 집에서 해 볼 수 있는 다양한 비건 셀프 케어 노하우도 수록되어 있다.
  • 당신은 화장을 왜 하십니까? 예뻐지기 위해, 젊어 보이기 위해, 나만의 개성을 표현하기 위해, 건강해지기 위해, 사람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화장을 한다. 이유는 달라도 화장을 하는 사람들의 마음에는 ‘더 나은 삶’을 향한 열망이 있다. 그렇다면 어떤 삶이 더 나은 삶인가. 지금 우리가 하는 화장은 더 나은 삶, 더 행복한 삶으로 이끌어 주고 있는 것일까. 저자는 ‘화장’의 개념을 근본적으로 다시 생각해 보자고 말한다. 우리가 보고 만지고 가꾸고 있는 피부는 사실 핵이 없는 죽은 세포다. 하지만 인간사 많은 부분이 이 죽은 피부 거죽으로 결정된다. 모두가 ‘아름답다’고 하는 미의 기준에 맞추기 위해, 부단히 이 피부 거죽에 신경 쓰고 아름다워지기 위해 무언가를 사고 또 산다. 늘 거울 속에 비친 ‘나’를 만나지만, 타인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나는 언제나 많이 부족하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은 평생 함께하는 내 몸과 내 마음을 제대로 들여다보지 않는다. 더 나은 삶을 위한 화장은 지금까지 밖으로 향해 있던 시선을 내 안으로 돌리는 일부터 시작해야 한다. 피부 너머에 있는 내 몸 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기적 같은 일에 시선을 돌려야 한다. 먹는 비건이 어렵다면 바르는 비건부터 내 몸과 마음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며 자연스럽게 음식과 식물의 세계에 빠지기 시작한 저자는 매일 먹는 음식과 화장품은 다르지 않다는 결론을 내린다. 자연의 아름다움과 경이로운 식물과학에 완전히 사로잡힌 이후, 일상에 자연과 식물을 적극적으로 끌어들이기 시작했고, 식물을 길러 먹기도 하고 화장품과 생활용품의 재료로도 사용하면서 화장이 단순한 외모 가꾸기나 동안 피부 만들기가 아니라 대안적 라이프스타일을 만드는 일이 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 그렇게 저자가 정리한 개념이 바로 ‘슬로뷰티-비건화장’이다. ‘향기롭고(?) 건강한(健) 피부 채식 화장’인 비건화장은 자연이 일상으로 들어와 생활화된 모습을 의미한다. ‘피부 채식’은 단순히 동물 유래 성분이 들어 있지 않은 비건화장품을 쓴다는 의미가 아니다. 비건화장의 궁극적인 목표는 라이프스타일의 변화이기 때문에 ‘슬로뷰티-비건화장’은 육체·정신·마음의 조화를 추구하는 행위이며, 꼭 필요한 것만 사고 쓰레기도 최소화하는 소비 행위의 변화까지도 포함하는 개념이다. 화장이 할 수 있는 여러 역할 중에 특별히 저자가 강조하는 건 치유 효과다. 그가 말하는 ‘식물화장요법(botanic beauty remedy)’은 식물 원료와 식물에서 추출한 유효성분들을 처방해 만든 화장품으로 얼굴과 몸 그리고 마음도 돌보는 일을 의미한다. 불필요한 합성성분을 배제하고 오직 식물이 지닌 치유력을 화장품에 담아 피부에 전달해 피부 본연의 회복력을 돕는 일이다. 육체·정신·마음이 조화를 이루는 상태가 건강이며, 이 건강한 삶을 찾는데 비건화장이 일조할 수 있다. 저자는 녹색소비에 관심이 많고 본인의 가치관이 비거니즘과 닮아 있어 일상생활에서 이를 표현하고 싶지만 먹는 비건이 되기 어렵다면, 바르는 비건, 피부 채식부터 시작해 보자고 권한다. 슬로뷰티의 핵심은 나를 돌보는 전인적인 셀프 케어 슬로뷰티는 신선한 제철 식재료로 자극적이지 않게 조리한, 하지만 필수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간 몸에 좋은 슬로푸드 밥상과 같다. 피부가 받아들이기 편한 몇 가지 식물성 소재만으로도 충분히 필요한 피부 관리를 할 수 있다. 지금 우리의 피부는 너무 많은 합성화학물질을 받아들이고 있다. 비건화장은 동물성 성분 뿐만 아니라 불필요하고 과도한 합성 물질을 화장대에서 몰아내는 일이기도 하다. 내 피부에 꼭 필요한 화장품...
  • 글을 시작하며 1장 ‘자연 미인’이 된다는 것 당신은 화장을 왜 하는가? - ‘아름다움’을 다시 생각한다 당신은 지금 어떤 소비를 하고 있는가? - 똑똑하고 의식적이며 가치 있는 소비를 하는 사람들의 화장, 슬로뷰티·비건화장 왜 비건화장인가? - 비건이 힘들다면 피부 채식부터 시작하자 피부, 우리는 제대로 알고 있을까? - 피부는 제2의 호흡기관 나이드는 것을 두려워하는가? - 슬로에이징, 안티에이징 따위는 없다! 드라마틱한 ‘비포 VS 애프터’를 기대하는가? - 나에게 꼭 필요한 화장품이란 나는 ‘예쁜 쓰레기’를 얼마나 배출하고 있는가? - 이젠 화장품도 지구 환경을 생각해야 할 때 2장 경이로운 식물과학, 식물 코스모스 손수 화장품을 만드는 ‘랩걸’ 허브, 먹어서 좋은 건 피부에도 좋다! 치유하는 향, 그 이상의 향을 찾아서 심오한 ‘식물지능’의 세계 음양오행의 조화를 말하는 한국 전통 비건화장 매력적인 세계의 전통 비건화장 슬로뷰티, 나를 보살피는 일 셀프 케어·셀프 마사지 나의 아름다운 소우주, 몸 나와 자연이 하나되는 아름다운 명상 마인드 뷰티·브레인 뷰티 슬로뷰티를 위한 이너 뷰티, 채식 위주의 식생활 슬로뷰티...
  • 화장이 할 수 있는 이런 여러 역할 중 나는 치유 효과가 있는 화장의 개념에 ‘자연’을 더해 ‘보태닉 뷰티 레머디(Botanic Beauty Remedy, 식물화장요법)’라는 개념을 이야기하고 싶다. 이 개념은 자연에서 온 식물 원료와 식물에서 추출한 유효성분들을 처방해 만든 화장품으로 얼굴과 몸 그리고 마음도 돌보는 일을 의미한다. 불필요한 합성성분들을 배제하고 오직 식물이 가지고 있는 치유력을 화장품에 담아 피부에 전달해 피부 본연의 회복력을 돕는 일이다. … ‘식물화장요법’은 책임의식을 가지고 지구 환경 보존을 위한 관심과 행동을 일상에서 매일 나타내고 실천하는 과정까지도 포함한다. 내 멋대로 ‘비건’의 한자를 생각해 보았다. 향기로울 비(?), 건강할 건(健). 비건(?健)화장은 ‘향기롭고 건강한 피부 채식 화장’이다. 이것이 곧 내가 이야기 하고 싶은 ‘슬로뷰티-비건화장’, 자연이 일상으로 들어와 생활화된 모습이다. 개인적으로는 비건화장품에 관한 정의 중 2013년 〈과학 논집〉에 소개된 ‘브랜드 전략 개발을 위한 비건vegan 패션·뷰티 상품 분석’에 언급된 비건화장품이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개념에 더 가깝다. 이 논문에서는 “동물실험을 하지 않고, 동물성 화장품 성분을 사용하지 않으며, 안전한 식물성 천연재료를 사용하고, 합성방부제·인공향료·인공색소·합성계면활성제·미네랄오일·GMO·실리콘·알코올 등 인체에 해를 끼칠 수 있는 합성성분을 사용하지 않는 제품”이라고 했다. 정확히 내가 원하는 비건화장품의 정의다. 이 개념에서는 합성화학성분까지도 고려하고 있기 때문이다. 녹색소비에 관심이 많고 본인의 가치관이 비거니즘과 닮아 있어 라이프스타일과 소비 전반에 걸쳐 이를 표현하고 싶지만 식생활에서 비건을 실현하기 어렵다면 ‘바르는 비건’, ‘피부 채식’부터 시작해 보면 어떨까. 여기서 피부 채식은 단순히 동물 유래 성분이 들어 있지 않은 ‘비건화장품’을 쓴다는 의미는 아니다. 화장품의 성분을 꼼꼼히 체크하는 것은 물론이고 용기와 포장 등 사용 후의 처리까지 고민한 화장품을 선택해야 한다는 의미다. 피부 채식을 한다는 의미는 내 라이프스타일 자체의 변화도 목표로 삼고 있다는 뜻이니까. 나는 음식의 연장선에 화장품이 있다고 본다. 슬로뷰티는 음식의 가짓수를 줄이고, 신선한 제철 식재료에 충실하면서, 강하게 조미하지 않고 간은 약하게 한 몇 가지 반찬으로만 이루어져 있는, 하지만 필요한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간 슬로푸드 밥상과 같다. 이것저것 과다하게 재료를 넣어 소화불량에 걸리지 않도록 피부가 받아들이기 편한 몇 가지 식물성 소재로도 화장품의 역할은 충분히 할 수 있다. 셀프 마사지는 몸 건강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지만 이를 넘어서 셀프 힐링으로 연결된다. 마사지는 밖으로 향한 시선을 나 자신으로 옮겨 자신의 피부와 몸을 바라보게 하기 때문에 그 자체로 자연스럽게 위안과 진정을 경험하게 한다.
  • 김희성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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