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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내 삶을 낳았다 나는 내 삶의 선생이요 학생이다 오늘도 나는 나를 가르치고 지금도 나는 나를 배운다 나를 깨닫고 나를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나 자신이기 때문이다 오늘은 어떤 글들이 나의 잠이 되어주려나 잠을 자려 눈을 감으면 그 순간부터 글들은 장대비처럼 쏟아져 내린다 내 영혼을 빌려야 하는 글들을 위해 나는 잠시간을 자유롭게 비워놓았다 장대비처럼 쏟아져 내리는 글들의 중심에 서 있으면 세상 잡스러움도 보이지 않고 세상 잡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글… 그들은 내 삶에서 나와 함께 희로애락 하며 내 영혼의 잠이 되었다 내 삶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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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는 저자에게 항아리는 곧 삶을 품어내는 그릇이다. 삶이란 너비도 깊이도 가늠할 수 없는 커다란 항아리에 자신을 담고 기다리는 것이다. 거친 인생이 깨달음이 되고, 삶의 뜻이 헤아림이 될 때까지. 한 번 살아가는 세상에서 우리는 어떤 태도로 삶을 마주해야 하는지, 지금 우리는 올바른 길을 선택하고 있는지. 《박가의 항아리》는 삶에서의 깨달음과 책임감에 대해 저자가 오랫동안 고민해 온 철학적 질문을 풀어내면서 동시에 힘 있는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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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의 말 1부 부모님은 내 몸을 낳아주셨고 나는 내 삶을 낳았다 2부 옳은 건 하나요 그른 건 수백 가지 3부 내가 찍은 점 하나에도 책임이 따른다 4부 세상에서 가장 강한 것은 옳은 것 하나요 세상에서 가장 약한 것은 거짓뿐이다 5부 옳은 것이 힘이다 6부 다시 태어나는 것보다 다시 사는 게 더 어려운 일 7부 지금이 이다음이요 이다음은 지금이다 8부 항아리 9부 사랑은 희생이 아닌 책임감이다 10부 옳은 것 하나의 중심 11부 비우는 것도 얻음이요 담는 것도 얻음이다 12부 술 13부 비교하지 말고 존재하라 14부 자부심 15부 깨달음 16부 후회하기에는 이르다 반성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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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아리 깊어서 그 깊음을 알 수 없고 넓어서 그 넓음을 알 수 없는 ...항아리 지친 삶의 흙물을 담아놓으면 명약이 되고 거칠어진 인생의 술을 담아놓으면 깨달음이 되고 뜻을 담아놓으면 헤아림이 되는 고된 삶의 영혼을 숨 쉬게 하는... 항아리 숫자... 의 한정된 신물 나는 세상살이에 오늘도 난 항아리에 나를 담는다 항아리가 숨을 쉰다 -13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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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가 [저]

• 시처럼 투명한 영혼의 글이 되어
  음악처럼 오선지 없는 영혼의 음색으로
  그림처럼 자유로운 삶을 살다가려하오
  
  전) 미술 학원 강사
  전) 음악 학원 강사
  전) 일러스트 학원 강사
  피아노 콩쿨 수상
  미술 심리치료사(Certificate)
  일러스트레이터(Brand Design)
  동화 작가
  그림 동화책 출간
  항아리 그림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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