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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 종교/역학 > 역학 > 사주/관상/궁합

현대 사주명리학의 과제는 무엇인가? 사주·명리는 이미 인간의 삶과 가장 밀접한 관계가 형성되어 우리 곁에 성큼 다가오고 있다. 아니 이미 나의 생활과 함께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이 많은 분야에서 사주·명리를 기반으로 인간 심리와 행동을 연구하고 있으며, 또한 정치, 사업 등 사람의 리더십이 필요다고 생각되면 오너는 반드시 그 사람의 인성을 파악하고자 하는 욕망이 사주·명리를 불러 세우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사주명리학이 비과학적이고 신비적인 유물이 아니라 우주의 운행과 관련이 있으며, 또한 수천 년 동안 우리의 삶을 지켜 온 경험적 사실들을 설명하기 위한 보편적이고 확률적인 통계의 결과들을 심층 분석 나열해 본 것이다. 이른바 과학적이고 이론적인 도구들로 그 인과과정을 설명할 수 없고, 인간의 짧은 지혜로 이해될 수 없다고 해서 여실히 증명되고 있는 통계적 사실을 버릴 수는 없다. 다시 말해서 사실 때문에 이론이 있는 것이지, 이론을 위해 사실이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즉, 신비적인 현상도 생활 속에서 존재하는 것이며 엄연한 경험적인 현상으로서 나타나는 것인데, 우리가 그것을 도외시한다면 수천 년 동안 인간의 삶 속에 녹아있는 문화의 원형을 저버리는 무지를 저지르게 된다. 따라서 현대 명리학도 지나친 신비주의에서 벗어나고 상상할 수 있는 모든 학문적 가설들을 포용하여 이론적인 설득력을 보완하고, 또한 끊임없는 새로운 사실과 경험들을 바탕으로 과학적인 논증을 통하여 자기비판의 실증적 개방성을 확보해야 한다. 주역에 “유병쾌거有病快去 청의요請醫療”라고 “병이 나면 당연히 의사를 청해야 한다”라고 했다. 삶이 힘들 때 명리학자를 찾아 삶을 위로받고 방법을 찾는 것도 현명한 선택이다. 모든 학문과 문화, 그리고 종교가 그러하듯 순기능과 역기능이 있게 마련이다. 우리 삶 속에서 순기능의 역할을 찾아 활용한다면 최소한의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방편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들어가는 글 제1부 치유명리학과 음양오행 이야기 제1장 _제1장 명리 인문학, 하늘이 내린 인간의 무늬 1. 명리학은 결국 나를 찾아가는 치유여행이다 2. 사주명리학과 심리학, 그리고 자연치유는 자기경영철학의 핵심이다 3. 사주명리학은 인문철학이면서 자기실천학문이다 4. 역은 천문학이며, 사주명리의 출발은 역이다 5. 하도河圖와 낙서洛書의 의미 6. 사주명리학의 흐름과 역사 제2장 _태극, 음양오행의 이론 1. 음양의 기본개념 2. 오행의 기본개념 3. 천간天干과 지지地支의 이론 4. 12지지의 생성과 의미 5. 땅의 다양한 운동, 지장간 6. 천간·지지의 합合과 충沖 -갈등과 충돌, 조화의 변화 7. 천간·지지의 충沖의 변화 제2부 나를 찾아가는 명리·심리 치유 여행 제3장 _나를 찾아가는 명리학의 기본 이론 1. 지피지기知彼知己, 사주란 어떻게 결정되는가 2. 일간 기준의 60갑자 해석 제4장 _하늘의 기운을 받지 못하는 공망의 작용 1. 텅 비어서 기능을 못하는 공망空亡의 의미 2. 천간天干과 지지地支를 잇지 못하는 공망의 형태 3....
사주팔자 안에는 인간의 기질을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코드Code가 결합되어 있다. 인간은 누구나 열 개 중 한 개의 인생코드, 즉 부호符號를 가지고 태어나는데, 천간은 인생코드Life Code이며 이 코드가 사람의 성격 그 자체를 결정한다. 반면 열두 개의 지지는 각각의 인생코드가 어떤 방식으로 움직이는지 암시한다. 하늘과 땅의 변화는 같으면서 다르다. 천지는 각각 생生과 성成이라는 고유의 영역을 가진다. 하늘天의 생生은 운기라 정확히 감지할 수 없으므로 땅地에서 이루어지는 성成에서 그 결과를 추측해 볼 수 있다. 지地는 스스로의 힘으로 변할 수 없고 반드시 천天의 기운을 필요로 한다. 그렇기 때문에 하늘은 변화의 시발점이며, 땅은 종점이다. -p. 119 사주명리에서 12지지의 가장 큰 작용은 천간의 뿌리가 되는 것이다. 지지는 천간과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면서도 각각의 고유한 특성이 있다. 이 고유한 특성은 계절 또는 합·충 등의 변화에 따라 여러 가지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그래서 12지지가 포함하고 있는 고유한 성정Identity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면 만물의 변화를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는 모래 위에 성을 쌓는 것과 다를 바 없다. -p. 133 사주 60갑자가 돌아가면서 마지막 地支 두 글자는 비어있게 되는데 이 지지地支 두 글자를 ‘공망空亡’이라고 한다. 사주 내에 공망이 있으면 일이 잘 풀리지 않지만 공망이 되어서 좋은 경우도 있다. 즉 나에게 흉성凶星이 공망이 되면 흉성의 작용이 반감되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면 지지의 충에서 辰戌沖을 받는데 戌이 공망이라면 충의 강도를 많이 줄여주게 된다. 이처럼 공망이 좋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공망은 년지, 월지, 일지, 시지 모두 돌아가면서 공망을 분석하지만 주로 일지를 기준으로 년, 월, 시지의 공망을 분석한다. 자기 사주에서 용신이 공망이 되면 용신의 작용이 약하게 나타나 좋지 않지만, 흉신이 공망이 되면 흉한 작용의 강도가 약해져서 오히려 좋게 작용하는 경우가 있다. -p. 236 사주명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오행의 기운을 아는 것이다. 오행의 속성을 깊이 알지 못하고 글자로만 사주를 보려 하니 전혀 맞지 않는 것이다. 흔히 사주 명리를 중화의 학문이라고 한다. 이는 음양오행, 즉 천간·지지의 기운을 알아야 신왕과 신약을 구분할 줄 아는데,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 게 용신과 격국이라는 의미이다. 용신은 자신의 운명을 경영하는 중심추이다. 그 힘이 사주 전반에 작용하여 운명의 균형과 조화를 이루게 하고, 또한 일간을 보호하여 삶의 방향을 조율하는 핵심적인 보좌관 역할을 한다. -p. 354
현용수 [저]
· 경영학 박사Ph.D
· 뇌과학 교육학 박사
· 심리학 박사(영성초월) 과정
· 치유생태학자, 공인 브레인 트레이너

<저 서>
『대한국인의 길』, 『현용수 교수의 공동체경제마을 이야기』, 『미래의 땅, 생명의 땅』, 『사람 사는 세상』, 『6차산업 경영지도사』, 『비상장 주식에 투자하라』, 『장외시장 투자 및 운용』, 『그래도 뜨는 땅은 있다』, 『부동산 문화 시대』 그 외 칼럼으로는 『직업상담론Ⅰ‧Ⅱ』, 『철학, 경영에 답하다』 등 다수.

<기타 사항>
□ 마을 공동체 <사람세상>을 실천하는 삶 공동체 운영
□ 대기업, 중견 기업체 등 경영컨설팅 및 기업연수 진행
□ 철학, 인문 등 인문학을 바탕으로 한 신인력개발(HDR) 연구 및 강의
□ 민족혼과 다물문화(多勿文化) 등 홍익인간 정신 <역사 찾기> 운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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