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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시대를 살다 : 우리는 무엇을 얻었고, 무엇을 해야 하는가
마강래 ㅣ 이담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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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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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행일
2021년 06월 30일
  • 페이지수/크기/무게
304page/153*211*20/425g
  • ISBN
9791166034510/1166034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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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세정보
  • 우리는 어떤 시대를 살아가는가? 이 시대는 우리에게 무엇을 요구하는가? 이 책은 9명의 저자가 각 전문 분야의 관점에서 디지털 시대의 변화와 전망을 기술하는 아홉 가지의 독립된 소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새로운 설득 커뮤니케이션으로서의 디지털 미디어, 가짜 뉴스 시대의 디지털 저널리즘, 차별과 편향의 위험을 넘어서는 추천 서비스의 디지털 알고리즘, 창조와 파괴가 상존하는 디지털 언어, 근본적인 변혁을 맞이한 디지털 학습, 상호 의존성과 자율성에 기초한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신뢰, 평등한 행복을 위해 꼭 해소해야만 하는 디지털 격차, 건강한 디지털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켜야 할 디지털 규범, 사람이 중심에 서는 새로운 모습의 디지털 도시까지, 현시대에 우리가 맞이한 변화의 핵심은 무엇이며,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다양한 차원에서 포착하고 제시한다.
  • 디지털 시대를 살고, 고민한다 21세기가 다가올 무렵 시작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은 이제 현시대를 정의하는 현실 그 자체다. 그것은 단기간에 사람들이 일하고, 소비하고, 의사소통하고, 즐기는 방식을 급격히 바꾸었고, 바꾸고 있으며, 바꿔 놓을 것이다. 이처럼 혁명적인 여느 시대나 그렇지만, 우리는 좀처럼 따라잡을 수 없는 변화와 혼돈 속에서 놀라워하며, 가끔은 좌절하고 가끔은 기뻐하며, 바쁘게 살아간다. 하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가끔 사람들은 그러한 변화에 무슨 의미가 있는지, 무언가 잊어버린 건 아닌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할 일은 없을지 고민하기도 한다. 물론 그러한 질문의 대답은 대개는 다음 시대에서야, 새롭고 낯설게 간주했던 것들이 정상성의 영역에 안착한 이후에야 어렴풋하게 드러나는 법이지만, 이 역시 그 과정상에 쌓인 수많은 고민의 흔적과 발자국이 없었다면 등장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 책은 그러한 발자국 가운데 하나다. 미디어, 정치/사회, 교육, 법, 언어, 공학 등 다양한 측면에서 디지털 시대가 우리에게 무엇을 주었으며,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묻고 답한다. 개인이나 특정 집단이 처리할 수 없을 만큼의 정보와 그러한 정보의 공정성을 판단하기 어려운 현실에서 미디어와 저널리즘, 서비스 플랫폼은 어떤 변화를 보였는가? 창조적 사용과 파괴, 폭력이 공존하는 인터넷 언어 사용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사람 간의 상호 작용과 사회·정치적 참여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 속에서 교육, 사회적 가치, 개인의 권리와 의무, 제도 등은 어떻게 바뀌고 있을까? 사회적 단위 혹은 집합체의 변혁 속에서 타인과의 협력과 교류의 장은 어떤 의미를 지니게 될 것인가? 기술적 변화에서 출발한 현시대를 인문·사회 분야에서 바라본 이 책은 동 분야의 고민을 진척하는 이들, 나아가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의 급격한 변화를 경험하는 기성세대에게 길라잡이가 될 것이다. 당연히, 이 책의 질문과 대답들이 모두 완벽하다고 할 수는 없다. 애초에 그런 건 존재하지 않는다. 게다가 디지털 시대의 변화는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아마 우리가 예상하는 때에, 상상할 수 있는 방식으로 끝나지도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우리는 계속 질문을 던져야 하며, 이 책은 그런 끝없는 고민과 시도의 일부이다.
  • 서문 01 디지털 미디어, 새로운 설득 커뮤니케이션 _김재휘 02 디지털 저널리즘, 가짜 뉴스와 팩트 체크 _이민규 03 디지털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의 진실 _김용환 04 디지털 언어, 파괴와 폭력을 넘어 _박환영 05 디지털 학습, 교육의 생태계 변화 _김혜영 06 디지털 사회, 신뢰의 변화 _박희봉 07 디지털 격차, 행복의 불평등 _이민아 08 디지털 규범, 개인의 권리와 의무 _김형준 09 디지털 도시, 사람 중심의 스마트 시티 _마강래 참고 문헌 저자 소개
  •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디지털 미디어는 우리의 삶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우리의 생각과 행동을 바꾸는 설득 커뮤니케이션 영역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고도로 발전해 가는 디지털 테크놀로지는 갈수록 더 정교한 방식을 사용하여 의식적, 무의식적으로 우리를 설득하고, 무한에 가까운 그 정보들이 어디에서 비롯된 것인지, 나아가 그들이 사실인지 아닌지 알기 어려운 우리는 나날이 혼란스러워진다. 우리가 눈치채지 못하는 방식으로 매일같이 판단과 선택을 강요하는 디지털 미디어의 정보들을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하는지, 다시 한번 진지하게 돌아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 김재휘, 〈디지털 미디어, 새로운 설득 커뮤니케이션〉 바야흐로 ‘포스트-진실’ 시대를 맞이하여, 국내외를 막론하고 많은 미디어 이용자가 주류 미디어의 동기와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그들은 언론 종사자들이 언론의 사명과 가치를 지키는 기본적인 노력을 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코로나19를 계기로 전통 미디어의 신뢰성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움직임이 진행되고 있다. […] 코로나19 보도로 인한 ‘미디어 신뢰’의 회복은 뉴스 미디어 역사상 가장 중요한 ‘반등의 순간’으로 꼽을 수 있다. - 이민규, 〈디지털 저널리즘, 가짜 뉴스와 팩트 체크〉 인공지능 추천 서비스가 의도적으로 이용자가 원하지 않는 것을 지속적으로 추천하기도 어렵지만, 그렇다고 해도 이용자의 생각을 바꾸고 태도를 변화시킨다는 것은 사실 매우 어려운 일이다. 추천은 인공지능 이전부터 있었다. 영화 평론가의 추천을 빙자한 홍보 글을 믿었다가 실망하거나, 가게 점원의 추천으로 구매한 옷을 옷장에 처박아 두는 경험이 누구에게나 한 번쯤 있는 것처럼 말이다. - 김용환, 〈디지털 알고리즘, 추천 서비스의 진실〉 분명 인터넷 언어는 이미 존재하고 있는 맞춤법 등 어문 규범에서 어긋난 표현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에 그것이 기존의 언어 문화를 일탈 혹은 파괴하고 있다고 보는 관점을 취할 수 있다. 하지만 인터넷 언어의 오락성, 경제성, 상징성, 창조성 등은 나름의 언어 문화적 특성을 대변해 주기도 한다. 다시 말해 닫힌 언어 사용 양상을 창조적으로 파괴하면서 새로운 언어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으로도 볼 수 있다. - 박환영, 〈디지털 언어, 파괴와 폭력을 넘어〉 그런데 2020년 예상치도 못했던 이유로, 1년 전 원격 강좌 비율 1%가 100%가 되는 기적적인 증가가 일어난 것이다. 기술적, 환경적 제약은 필자의 예상보다 훨씬 적었다. 교수들은 나이, 전공과 상관없이 온라인 강의를 제작해 냈다. […] 다시 말하면 지금까지 온라인을 활용한 교육 혁신은 단지 선택하지 않은 것일 뿐, 여건은 잘 갖추어져 있었던 셈이다. 결국, 안 했던 거지 못한 게 아닌 거다. - 김혜영, 〈디지털 학습, 교육의 생태계 변화〉 사람들은 법과 제도가 규정하는 생활로는 만족하지 않는다. 자기 삶을 자신의 특성에 맞게, 자신의 개성에 따라 선택하고자 한다. […] 디지털 사회에서의 신뢰는 삶을 능동적으로 자신의 방식대로 살고자 하는 사람들 간의 관계에서 새로 정립된다. 사람들은 이렇게 각자 독립적인 삶을 살아가는 개인이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는 자율적이고 상호 의존적인 신뢰 관계를 필요로 한다. - 박희봉, 〈디지털 사회, 신뢰의 변화〉 현 시대에서 디지털 활용과 역량 증진은 개인의 행복 추구권에 해당하는 기본권이라 할 수 있다. 행복 추구권은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권의 하나로, 〈헌법〉 제10조는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 행복을 추구...
  • 마강래 [저]
  • 마강래는 ‘지역 격차’와 ‘지역민의 삶의 질’에 관심이 많은 중앙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 최근 몇 년간 쇠퇴 지역 곳곳을 답사하며 지방도시의 쇠퇴가 주민의 삶의 질을 낮춘다는 걸 깨달았다. 개인(주민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은 자연스레 공간(국토의 균형)에 대한 것으로 옮겨갔다. 지방을 살리기 위한 정부의 의지에 크게 공감하지만, ‘균형발전’이 아닌 ‘균형배분’에 더 큰 노력을 기울이는 정부 정책엔 갑갑함을 느껴왔다. 그것이 이 책을 집필한 동기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지금의 지방분권 정책은 오히려 지방에 독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수도권에 맞짱 뜰 만한 지방 대도시권을 키우는 게 해답이라고 강조한다. 지은 책으로는 『지위경쟁사회』『지방도시 살생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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