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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것은 자산에서 시작되었다 : 자산의 격차는 어떻게 개인의 삶을 가르는 핵심 요인이 되었는가
리사 앳킨스, 멀린다 쿠퍼, 마르티즌 코닝스, 김현정 ㅣ 사이 ㅣ The Asset Econ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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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7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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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93178968/8993178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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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산 불평등 시대, 자산의 보유 여부가 우리 〈삶 자체의 방향〉을 바꿔놓고 있다 〈벼락부자도 벼락거지〉도 만드는 자산의 힘, 모든 사람이 〈똑같은 자산〉을 갖고 인생을 시작하는 것은 아니다. 자산의 논리가 세상을 장악하게 되면서 자산의 소유 여부에 따라 〈인생의 기회와 미래가 결정〉되는 새로운 종류의 불평등 사회가 펼쳐지고 있다. 〈자산 양극화〉, 〈자산 불평등〉 현상이 전 세계를 뒤덮고 있다. 이 책은 〈자산의 소유 여부〉가 고용과 직업적 지위, 임금소득을 대신해 현재 〈계급〉을 결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과거와는 질적으로 다룬 〈새로운 불평등의 원천〉으로 자산이 부상하게 된 과정과 함께, 〈자산 중심의 세상〉은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지, 자산은 어떻게 개개인의 〈인생의 기회를 결정〉하는 핵심 요인이 되었는지, 또한 〈자산의 격차〉는 어떤 방식으로 불평등을 만들어 내고 있는지, 자산 인플레이션이 초래하는 각종 사회적 및 경제적 문제는 〈우리 삶 자체의 방식〉을 어떻게 바꿔놓고 있는지 등을 다루고 있다. 또 저자들이 직접 개발한, 자산의 보유 여부를 기준으로 계급을 5부류로 나누는 〈새로운 계급 모델〉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사회학자인 저자들은 자산의 격차는 경제 문제이기 이전에 사회 문제라고 지적하며 사회학적 측면에서 자산 문제를 다루고 있다.
  • ▣ 〈교육에 대한 투자〉가 더이상 예전 같은 수익을 내지 못하는 상황, 자산은 우리 삶 전반에 걸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저자들은 현재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의 근원을 명확하게 찾아내려면 〈자산이 사회적 구조를 새롭게 재편성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부터 인정해야 한다고 말한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산의 역할 변화〉가 새로운 불평등 논리의 탄생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자산의 보유 여부는 실제로 우리 삶 전반에 걸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자산의 가격 상승이 자산 시장 〈안〉에 있는 사람과 〈밖〉에 있는 사람 모두의 사회경제적 상황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게 되면서 현재 사람들이 인생을 살아가는 방식 자체가 바뀌고 있다. 교육에 대한 투자가 더이상 예전 같은 수익을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사람들은 점차 〈투기적인〈 자산 가치 상승 논리에 따라 결정되는 〈자산 중심의 삶〉을 살아가고, 관리하고, 계획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그야말로 강제로라도 〈자산 게임〉에 참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 자산의 보유는 개인의 〈미래의 예상 소득〉과 〈직업 지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현재 불평등을 초래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가치 상승 속도가 그 무엇보다 빠른 〈자산을 매입할 수 있는 능력〉이다. 자산의 보유 여부는 개인의 교육 기회에도 영향을 미쳐 결국 개개인의 미래 예상 소득과 직업 지위에도 영향을 미치는 등 개인의 삶을 가르는 핵심 요인이 되고 있다. 이는 〈자산의 가치 상승과 하락이라는 이중 역학이 현대인의 삶을 규정〉하고 있다는 뜻이다. 결국 자산이 우리 삶을 좌지우지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 〈노동을 통해서〉 소득을 벌어들이는 사람들 vs. 〈자산을 통해서〉 소득을 벌어들이는 사람들 이제 세상은 본격적인 〈자산 중심 시대〉가 되었다. 자산 가치가 상승했다는 논리에는 자산 시장에 진입할 수 〈없는〉 사람들 또한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런 세상에서는 〈노동을 통해서 소득을 벌어들이는 사람들〉과〈자산을 통해서 소득을 벌어들이는 사람들〉간의〈격차〉또한 더더욱 벌어질 수밖에 없다. 특히 1980년대 이후부터 가장 부유한 가구가 소유한 자산의 가치는 빠른 속도로 상승했다. 반면 노동을 통해 소득을 벌어들이는 사람들은 정체돼 있거나 가치가 하락하는 임금 때문에 부를 축적할 수 없게 되었다. 하지만 〈자산의 소유가 생계를 위한 노동보다 더 돈이 될 때가 많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모두들 자산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애를 쓰고 있지만 특정 계급 이외에는 뜻대로 되지 않고 있다. ▣ 자산, 〈새로운 불평등의 원천〉이자 〈계급을 나누는 기준〉이 되다 20세기 중후반과 달리 21세기에는 계급을 분류하는 기준이 바뀌고 있다. 이전에는 노동에서 잉여가치를 생산해 내는 능력, 고용 여부, 직업적 지위, 임금소득 등에 따라 노동자 계급, 중산층, 상류층 혹은 블루칼라, 화이트칼라, 핑크칼라 등으로 계급을 나누었지만, 1980년대부터 신자유주의 영향으로 자산 가치는 상승하고 임금은 정체되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이제는 〈자산의 소유 여부〉를 기준으로 계급을 나누어야 한다고 저자들은 주장한다. 예전에는 같은 부류의 일을 하면 같은 계급으로 분류했을지 모르지만 이제는 자산의 소유 여부에 서로 각기 다른 계급에 속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저자들은 〈자산의 보유〉에 따라 다음과 같이 5계급으로 나눈다. (본문 63쪽) I 투자자 II 주택 담보 대출이 없는 주택 소유주 III 주택 담보 대출...
  • ▣ 들어가는 글: 자산은 독특한 방식으로 새로운 불평등을 만들어 낸다 ▣ 1장: 모든 사람이 똑같은 자산을 갖고 인생을 시작하는 것은 아니다 불평등을 지배하는 질적으로 다른 논리가 등장했다 주택, 〈자산 중심 불평등〉의 핵심 요인 불평등의 패턴이 구조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자산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삶의 방식이 등장했다 이 책의 구성 ▣ 2장: 자산은 어떻게 인생의 기회를 결정하는 핵심 요인이 되었는가 자산의 소유가 계급을 나누는 핵심 기준이 되기까지 최상위 계층의 자산에만 집중하다 자산을 기준으로 새롭게 계급을 나누다 자산 경제가 세대 간 분열을 초래했다? 세대를 구분하는 것은 소유한 부의 양이 아니라, 〈부에 대한 접근 방식〉에 있다 이제 〈자산 중심의 생애〉가 펼쳐지고 있다 과거의 채무에 따라 결과가 정해지는 게임에 〈강제로 참여〉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부모 살아생전의 〈증여와 양도〉, 자녀의 위치를 결정짓는 전략적 결정이다 ▣ 3장: 자산 중심의 세상은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을까 1970년대, 임금은 상승하고 자산 가치는 하락하다 노동을 통해 벌어들이는 소득보다 자본이득에 적용되는 세율을 낮추는 각국...
  • 자산의 논리가 현시대를 장악하게 되면서 세상은 본격적인 〈자산 중심 시대〉로 진입하게 되었다. 따라서 이제 자산의 보유가 〈인생의 기회를 결정〉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되었다. 이 같은 상황에서는 자산을 보유한 계층과 그렇지 못한 계층 간의 〈격차〉 또한 더더욱 벌어질 수밖에 없다. -8쪽 이제 현대의 가계는 모두 투기적인 논리에 편입되었다. 우리는 특히 그 중에서도 주택이 현재와 같은 사회적 상황에 이르기까지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 중점적으로 살펴볼 것이다. 왜냐하면 주택 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자산화된 주택〉에 대한 접근성이 점차 일부 계급에게만 집중되면서 최근 몇 년 동안 〈주택 자체가 불평등을 초래하는 주요한 원인〉이 되었기 때문이다. -9쪽 1980년대 이후부터 가장 부유한 가구가 소유한 자산의 가치는 빠른 속도로 상승했다. 반면 노동을 통해 소득을 벌어들이는 사람들은 정체돼 있거나 가치가 하락하는 임금을 통해서는 비슷한 수준의 부를 축적할 수 없게 되었다. 따라서 자산 가치 상승과 임금 정체가 더해지자 〈노동을 통해서 소득을 벌어들이는 사람들〉과 〈자산을 통해서 소득을 벌어들이는 사람들〉 간의 격차가 더욱 두드러지게 되었다. -9쪽 주택 자산은 또 다른 주택 자산을 낳기 때문에 주택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사람의 수가 계속 줄어들게 될 뿐 아니라 주택 자산이 개인의 교육 기회에도 영향을 미쳐, 결국 개개인의 미래 예상 소득과 직업 지위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는 개인의 삶 또한 자산을 기반으로 돌아가는, 즉 〈자산 중심 생애〉가 펼쳐지고 있다는 방증이다.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나타나는 주택 가격 상승은 급여 수준은 같지만 주택을 소유한 부류와 임차인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구분하는 깊은 불평등의 골을 만들어 냈다. -10쪽 20세기 후반 이후 수십 년 동안 지속된 자산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새로운 불평등 논리〉가 생겨났으며, 계급 지위를 결정하는 데도 자산의 소유가 고용보다 훨씬 더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같은 변화로 인해 사람들은 좀 더 〈유동적〉이고 〈예측 불가능한〉 생애를 살아가게 되었을 뿐 아니라 자산 구축 및 투기적인 자산에 전 생애를 쏟아붓게 되었다. -18쪽 이 책에서 우리가 들려줄 이야기의 중심에는 〈주택〉이 있다. 왜냐하면 대규모 도심지에서 발생하는 〈부동산 인플레이션〉이 새로운 불평등 논리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즉 자산의 한 종류인 주택은 〈독특한 방식〉으로 새로운 불평등을 만들어 내는 중요한 요인이 되어버렸다. -26쪽 〈부동산 가격 논리〉가 시장 안에 있는 사람과 시장 밖에 있는 사람 모두의 사회경제적 상황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며, 이로 인해 사람들이 인생을 살아가는 방식 자체가 근본적으로 바뀌었다. -31쪽 이제 불평등을 초래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고용 관계가 아니라 임금과 인플레이션보다 가치 상승 속도가 빠른 〈자산을 매입할 수 있는 능력〉이다. 고용은 이제 불평등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인 중 하나에 불과하다. 중요한 사실은 임금 그 자체만으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중산층이라고 여기는 모습에 걸맞은 삶의 방식을 갖추기가 점점 힘들어진다는 것이다. -32쪽 더이상 단순히 부동산 소유권을 이전하는 방식으로 상속이 이뤄지지 않는다. 그보다는 자산 경제의 투기적 논리 속에 투입되어야 할 자금을 전략적으로 적당한 시기에 〈양도〉하는 방식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33쪽 주요 도시에서 점차 부모의 도움이 자산을 매입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 되고 있다. 20세기 중반 이후 임금 노동만으로는 부를 축적하고 중...
  • 리사 앳킨스, 멀린다 쿠퍼, 마르티즌 코닝스 [저]
  • 김현정 [저]
  • 한양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삼성경제연구소에서 경제경영 전문 번역가로 일했으며 현재 바른번역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경제학 오디세이』 『이 모든 것은 자산에서 시작되었다』 『돈 비 이블, 사악해진 빅테크 그 이후』 『오토노미 제2의 이동 혁명』 『인공지능 마케팅』 『경제는 어떻게 조작되는가』 외 많은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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